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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이승엽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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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정리하여 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향후 어떤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실거주) 하여야 하는지 고민해 보려한다. 인구문제를 해결하는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우리는 그 안에 어떤 기회를 포착할까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I. 인구전망 ① MZ세대의 비혼주의 베이비붐 세대가 5~60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MZ세대)가 2~30대 경제활동의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자녀의 윤택한 삶을 위해 교육에 매진한 결과 MZ세대는 대부분 고학력 자들이며,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며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 등 인권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 되었다. 저성장 /고학력 / 여성인권신장 의 분위기는 MZ세대들의 비혼주의로 귀결되었다. 취업은 어렵고, 집값은 기본 10억을 호가하는 상황에서 결혼하여 자녀까지 책임지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까지 온 것이다. 이에 결혼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인구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② 단일민족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들도 인구감소 위기에 봉착하였으나 이민을 통해 이 문제를 비교적 손쉽게 풀어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 과거 한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지만, 이는 곧 다른 인종과 민족이 대한민국에 거주한다는 것에 반감을 가진다는 뜻이다. 이민을 통한 우수한 인력 또는 값싼 노동력 유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③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2000년대 우리나라 중위나이는 만 34세 정도였으나,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중위나이는 만 40세를 넘었다. 이제 40대초반은 나이순으로 50% 밖에 있다는 뜻이다. (어디가서 나이먹었다고 명함도 못내민다.) 현재 7%정도되는 70세 이상 비율은, 20년 내로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뜻은 그만큼 경제 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일 수 있다. 정년퇴직이 만65세, 만70세가 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 II. 경제·일자리 전망 ① 세금 및 간병비 증가 막연하게나마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등이 고갈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벌써부터 월급명세서의 건강보험료는 매년 3만원 이상씩 인상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세금 부담밖에 없을건인가? 아직은 크게 와닿지 않지만, 조만간 간병비도 국정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0세 이상 노인이 인구의 1/3 이상이 되면, 개인이 그 간병비를 부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 여기서 우린 무엇을 봐야하나? 현재 끝물이라고 하는 요양원, 실버타운 사업들이 앞으로더 유망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관련업을 크게하겠다는 기업이 생기면 초기단계부터 투자해보자. ② 기업의 다각화 카카오는 메신저(카카오톡)로 시작하여, 카카오택시, 지도, 네비 등 교통 /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금융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 등 문화 등 우리나라 전분야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은 이제 모든 곳에 자리할 것이다. 나중에는 카카오 간병인 서비스도 생길줄 누가 아는가? ③ 노동가치의 상승 인구가 줄면 자연스레 노동력의 가치는 상승한다. 현재는 일자리 공급에 비해 노동력 수요가 너무 많아 노동력이 무시받고, 자본가들만 성장하는 구조인데 미래에는 노동력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자본가들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사활을 걸 것이다. 자신만의 전문 분야(능력)을 만들어 두는 것이 미래 내 자녀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III. 주거 (부동산) 전망 ① 교통의 발달 교통이 발달하며 직장이 강남인 경우, 강북구에서 강남오는 것보다 광교에서 강남오는 것이 더 빠른 시대가 되었다. 이처럼 '직주분리'가 가능해지면서 경기도의 주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인구가 줄더라도 서울 경기에는 여전히 인구의 50%이상이 거주할 것이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는 굳건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중심지 이동 + 느슨한 대가족화 고령화가 심화되며 긴급하게 병원을 이용하기 용이한 중심지로의 이동이 가속화 될 것이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시라면, 부산의 해운대구, 대구의 수성구, 대전의 유성구 등 대표적인 중심지는 인구가 모이는곳 (모이고 싶어 하는 곳)이 될 것이다. 또한 맞벌이가 일상화되며 자녀들도 아이를 맡아줄 수 있는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살고자 할 것이다. 느슨한 대가족화가 이뤄지고, 중심지로 모이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③ 큰 평수 추구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시대가 도래하며, 1인가구가 늘어나며 꾸준히 인기 있었던 중소형 평수들이 더이상 소비되지 않게 되었다. 1인가구도 최소 30평 이상을 희망하고, 3~4인 가구는 이제 50평을 찾고 있다. 거주를 위한 공간 외 영화감상, 운동을 위한 공간을 집안에 따로 마련하려 하는 것이다. 결론 :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서울, 경기, 지방 광역시 핵심지의 큰 평수로 가면 살아남는다.
  • 2022-04-28 이명숙
    기분이태도가되지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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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회는 지금까지 나 자신의 감정보다는 상대방의 감정을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며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다. 상대방에게 불편한 사람, 싫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쳤고 정작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느라 정작 내가 느끼고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마주 볼 시간 없이 몸만 커진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건 아닌지... 이 책의 부제가 감정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수업이듯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법과, 그 감정들을 바람직하게 받아들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4개의 Chapter 나를 일허버린 사람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건, 감정 수업, 치유의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치유의 기본은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고,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선 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법과, 그 감정들을 바람직하게 받아들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책은 내 모든 감정의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는, 정작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지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10가지 기분들(슬픔, 혼란, 분노, 두려움, 불안, 결핍, 후회, 무기력, 우울, 긍정, 행복,기쁨)을 느끼게 되는 다양한 이유뿐만 아니라 그 감정의 원인, 깊이를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흘러가듯 자연스럽되, 구체적인 대비를 할 수 있게~~ 누군가는 기쁨이 자신에게 찾아왔을 때, 다시 힘든 일이 찾아올까 걱정되는 마음에 현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다. 기쁨의 시기를 맘껏 즐길 마음의 여유도 없을뿐더러, 어떻게 그 감정의 환희를 누려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이란 일시적인 것도, 그렇다고 마냥 영원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어떤 마음을 갖고 기쁨을 대하는지, 또 어떤 마음을 갖고 슬픔이라는 감정이 찾아왔을 때 그 감정을 대하는지에 따라, 적어도 본인이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다. 그 방법으로 자주 다뤘던 내담자의 질문들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스스로가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또 그 감정들에 대한 정확한 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스로에게 화가 났을 때 대처법, 남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사는 방법, 솔직해질 수 없는 ‘솔직’한 이유 등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그리고 하고 있을 고민들에 대한 정확한 해법을 제시한다. 결국 얼마나 많은 질문들을 ‘남’이 아닌 ‘나’에게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자신을 얼마나 믿어주고 있는지, 스스로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지, 그로 인해 자신은 얼마만큼 잘 이겨내고 또 성장하고 있는지. 삶의 모든 중심을 ‘남’에게 맞춰, 정작 스스로의 기분을 방치한 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 그런 나에게 따듯한 선물같은 책이었다.
  • 2022-04-28 박상민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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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인 것 같다. 가능한 메타버스와 관련된 책은 전부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요즘엔 메타버스 관련 서적이 하도 많아서 전부 따라가며 읽기도 벅찰 지경이다. 어쩌면 이것이 메타버스의 시대가 가까이 오고 있다는 반증일지도모른다. 이 책은 앞으로 세상은 이렇게 변할 것이다라는 점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을 꼽으라면 첫 번째로는 메타버스의 분류를 잘 해놓은 것, 두 번째로는 학술적으로 딱딱하게 쓰인게 아닌 실 사례와 심지어는 본인이 쓴 소설까지 넣어가며 다채롭고 흥미롭게 쓰여진 점을 들 수 있다. 설명을 위해 가져온 사례들도 매우 신선하고 본인이 쓴 소설은 메타버스에 대한 상상력으로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하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책 내용의 뒷 부분은 이러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회사들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내용이 들어가있다. 아마 이건 실제 기업체 강연 때 써먹은거겠지? 어쨌든 책 전반적으로 현재 상황을 매우 반영 잘 해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아바타가 쓰이는 캐릭터가 현실과 똑같은 모습이 아닌 아바타를 쓰는지의 대해 답변을 줬다. 그 중 하나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제2, 제 3의 자아가 있다고한다. 그래서 현실에선 보일수 없는 모습을 아바타로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를 좀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나 부캐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드는 생각은 요즘 메타버스 공간에서 어린 친구들이 성범죄에 노출 되어있다고 한다. 현실에서 당하는 성범죄의 피해와 같은 수준으로 느낀다고 하는데 이런 성범죄를 일으키는 것도 억눌려있어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걸까? 현실에서도 범죄자가 있지만 현실에선 아닌 척 하면서 뒤에서 이런식으로 더럽게 자유를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더럽다. 메타버스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장점들 때문에 진작에 사용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보다 정말 큰 의미였다. 조만간 실생활에 침투할 듯 하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산업을 상세히 다루고 현재 메타버스 관련된 것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 수 있다. 주식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메타버스 입문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22-04-28 홍유미
    진보와빈곤(현대지성클래식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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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와 빈곤은 1879년에 출간된 책으로 우리나라 토지 공개념 제도 도입에 근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 헨리 조지의 토지에 관한 독특한 사상을 살펴볼 수 있다. 그의 관점에 따르면 토지는 인간 모두에게 주어진 자연의 산물이므로 공유되어야 하고 토지를 사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불의한 것이다. 토지의 사유제도 때문에 경제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빈곤은 더욱 확대되며 주기적인 경제불황도 토지의 사유제도와 그에 따른 투기의 결과이다. 그렇기에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토지 공유제도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토지의 임대료 100%를 토지세로 거두어 들이는 것을 제안한다. 이 조세는 효율적이고 공평하며 충분한 세수확보가 가능하기에 다른 조세를 없앨 수 있고 경제는 더욱 진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19세기보다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는 현대에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목소리이다. 그럼에도 토지사유제를 부정하면서 토지공유제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하고 취득한 토지에 대해 보상 없이 몰수하는 것이 정의로우며 몰수하는 토지에 대해서 보상을 한다면 그것이 정의롭지 못한다는 그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시장주의자들은 조지스트들의 이러한 과격한 토지 공유제 과정을 가지고 헨리 조지의 이론의 전부를 부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헌법에서 시장경제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개인의 노력으로 취득한 산물에 대해 대가없이 몰수한다는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다른 어떤 나라보다 GDP 성장률이 높고, 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뀐건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하다. 그렇지만, 여러 리포트에서 보고되는 질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개인의 삶을 살펴보면 그 어떤 나라의 국민들보다 살아가기 힘들고 합계출산율은 그에 대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비록 150여년 전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에 과격한 부분이 있지만, 양극화와 NIMBY 현상이 심화되는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유효한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에서 뒤쳐지는 사람을 노력이 부족했다고 단정하거나 소수의 특권층에게 부자라는 이유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보다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사상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2022-04-28 서영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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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왕의 기록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왕들조차 절대 열어 볼 수 없었던 진실의 기록 누가 조선을 군주의 역사라 했던가. 아무리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라도, 절대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가장 내밀한 기록. 2,077책(冊)으로 이루어진 이 방대한 기록물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왕조실록이 지금도 의미를 갖는 까닭은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관한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는 그 당시 왕과 신하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인용된다. 사관의 날카로운 평가도 존재한다. 따라서 실록을 읽는다는 것은 조선시대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민낯은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어쩐지 많이 닮아있다. 역사시간에 단순히 외우는 데만 급급했던 사건들이 하나씩 이해되고, 뒤죽박죽 엉망으로 기억되었던 얕은 국사 지식의 파편들이 차분히 정리된다. · 성군과 폭군, 존재감 없이 무능했던 왕들을 역사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 왕좌를 둘러싼 치열했던 당파싸움의 비하인드 스토리 · 조선후기 외척 정치가 만연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 등등 최근 역사에 대한 콘텐츠가 다시 쏟아져 나오는 이유도 ‘현재’에 대한 진정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명칭이 왕에서 대통령으로 바뀌었을지라도 그들의 정책과 역할은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600여 년 전 세종은 남자 노비에게도 한 달간의 육아휴직을 주었고, 420여 년 전 선조는 전쟁이 나자 백성들을 버리고 독선기신했다. 이처럼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은 '리더의 역할을 평가하는 안목'과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얻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조선은 백성들이 직접 왕을 뽑을 권리가 없던 시대라는 거지요. 모든 왕의 성이 이씨인 것만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조선은 ‘태조 이성계의 후손들’만이 계승할 수 있었으니까요. 결국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운 좋게 애민군주를 만나면 천만다행인 것이고 운 나쁘게 무능한 왕을 만나면 외척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일생이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세종과 같은 어진 리더, 참된 일꾼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는 소중한 투표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들을 다르게 만들까요? 그건 바로 우리 모두가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가능한 일일 겁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세종을 선택할 수도 있고, 연산군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2022-04-27 유주연
    꼭꼭 숨어라,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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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연수원 홈페이지와 달라서 독서비전 홈페이지 찾느라 너무너무 애먹었네요 ㅠㅠ 같이 통합좀 해주시거나 바로가기 안내좀 잘 되어있으면 안될까요 독서역량 메뉴 바로 밑에 두면 좋을것같은데... 책은 너무 좋았어요 『꼭꼭 숨어라 뽀로로』는 책 곳곳에 숨어있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찾아보는 들춰보기 놀이책인데요 노래하자 뽀로로 오디오 CD와 가사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플랩을 열어 친구들도 찾고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놀이할 수 있습니다 조카에게 읽어줬는데 그냥 그림책이 아니라 책장마다 문을 열어서 진짜 뽀로로 친구들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책은 그냥 평면적인 책이 없는 거 같아요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다 입체적이고 거의다 소리나고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더라도 촉각 청각 시각을 모두 자극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역시 애기들은 뽀로로를 좋아하는지 아주 좋아하네요 ~ 언제쯤 글씨도 읽게될까요 문득 뽀로로가 나무위키에서는 뭐라고 등재되어있을까 궁금해져서 찾아봤어요 의인화한 수컷 펭귄 캐릭터로 세계대전 기간 조종사들이 쓰고 다녔을 법한 헬멧에 방풍 고글을 쓰고 다니는 시대를 초월한 패션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3기부터는 의상이 바뀌어서 머리를 감싸는 헬멧에 쫄쫄이로 너프되었다. 뽀로로의 고글에는 알이 없다.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과 욕심이 많아서 자주 사고를 치곤 한다. 특히 크롱과는 첫 에피소드부터 같은 집에서 살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자주 싸운다. 하지만 크롱을 계속 보살피니 대인배임이 분명하다. 날지 못하는 새의 클리셰인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도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땅에 떨어지며 날지 못했다. 결국 포비의 조언으로 물 속에서 헤엄치며 대리만족했다.이후 에디가 2인 전용 비행기를 만들어서 크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게 되어 꿈을 정말로 이루게 된다. 상기했듯이 초기에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쓰던 비행모자와 고글만 있는 디자인이었다가 시즌 3부터 모자가 헬멧으로 바뀌고 전신을 가리는 점프수트쫄쫄이 형태의 옷이 추가되었다. 물론 뽀로로만 옷이 추가된 것은 아니고 대표적으로 포비를 비롯한 이때 모든 등장 동물에게 옷을 입혔다. 이는 제작사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 나무위키에서 읽는 뽀로로는 재미가 없네요 근데 옷이 추가된거 제작사때문이라는 건 흥미롭네요 ㅎ 요즘엔 뽀로로 노래도 엄청 인기인 듯 뽀통령의 임기는 언제까지일지 궁금하네요 ㅎ 오래오래 계속되기를~
  • 2022-04-27 조하연
    트라우마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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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나날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창조되고 있다. 드라마든 영화든 허구의 세상은 결국 현실의 축소판인데 나 자신 혹은 내 주변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만 해도 내 손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을지언데 글을 쓴다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순간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내가 창조한 세계 속에서도 다양하고 무수한 사람들이 등장할 것이다. 등장인물 모두의 서사를 그려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주인공과 그와 얽혀있는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인생같이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살아오는 동안에 나의 머리와 몸에 덕지덕지 붙은 트라우마가 나의 말투 행동, 표정 등에 관여하고 있을 것이다. 트라우마라는 말이 거창하게 혹은 나와는 멀게 느껴지는 단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본인의 가치관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림에 영향을 준 사건이 있을 것이다. 충격과 결합한 기억이 오래 가듯이 트라우마라고까지 명명할 생각은 없었지만 돌이켜 보면 나에게 영향을 준 사건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는 둘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트라우마 사전>은 내가 인간군상을 다 이해할 수 없음을 알고 친절히 트라우마의 상황 과 그 영향 등을 찾아보기 쉽게 사전처럼 만든 책이다. 이 책으로 이야기 소재를 찾을 수도 있고 캐릭터를 창조할 수도 있다. 조향을 하듯이 어떠한 상황에 이러한 트라우마를 적절히 레이어드하여 매력적이고 잊히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의 배경이 도시인지 시골인지, 또 캐릭터가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 창작사전 시리즈를 통해 접근이 쉬울 것이다. '어떻게 저런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쓸 수 있었을까'와 같은 의문은 이 책과 시리즈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하얀 한컴 화면에 첫 음절이 띄워지는 순간 나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작가'가 되어가고 있을 것이다.
  • 2022-04-27 김보민
    이어령의마지막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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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는 이어령 선생님 생전에 '마지막' 인터뷰 내용을 엮은 책으로, 인생의 마무리를 앞둔 이어령의 철학을 생생한 느낌으로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선택했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인터뷰어의 인터뷰 진행방식이나 칭송에 가까운 태도, 과도한 해석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 다소 과한 비유들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전달력을 떨어뜨리는 느낌이었는데, 인터뷰 방식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문체를 잘 다듬었다면 훨씬 더 잘 읽혔을 것 같다는 생각을 끝까지 하며 읽었다. 단지 한 권의 책을 통해 그분의 삶의 가르침을 배울 순 없겠지만, 그럼에도 치열하게 살아온 지성인이 평생의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조금은 나눌 수 있었던 책. 개인적으로 이어령 선생을 크게 존경의 대상이나 '시대의 지성, 현자'라고 느끼지는 않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살고자 하셨던 것 같다. 특히 뜬소문에 속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메세지는 얕은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를 전달하고 또 전달하며 마치 자신의 생각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되돌아 볼 일이다. 또한, 타자를 나의 것으로 만들지 말고, 그가 있는 그대로 있게 하라는 메세지 역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 던지는 의미 있는 가르침이다. 타자의 절대성을 인정하는 게 사랑이고, 그 자리가 윤리의 출발점이며, 타자를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위해 왜곡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은 주기적으로 떠올려 봄직하다. 나이가 들수록, 인문학의 중요성을 문득 깨닫곤 한다. 다들 창의성과 창조에 대한 갈구에 시달리면서도 그 근간을 일구는 인문학은 왜 등한시 하는 걸까. 인문학에 평생을 바친 지성인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얻은 깨달음들은 의외로 심플하고, 그렇기에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고, 필사로 남겨두고 싶은 부분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시간이 지나 다시 한 번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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