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편에서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등을 다루고 있다.
내가 특별히 싫어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내가 무관심한 분야로 다른 사람과 대화의 주제로 삼지는 않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렇구나 고개가 끄떡이는 내용이었다.
책 앞부분은 책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설명하고 중간설명/최종정리 하는 순으로 기술되어 있다.
책은 세상을 이분법이 아닌 3가지 관점을 정리하고 있다.
절대적진리/상대적진리/회의적태도 등 이 세가지 관점에서 철학,과학,예술,종교를 모두 이 틀에 넣어서 구분하고
어느 관점에서 나아가다 이에 대한 반발로 다른 관점이 나오고 갈라지고 다시 다른 관점으로 뒤집히는 것이 반복이다
철학 부분은 학창시절 반드시 접했던 내용들이다. 경험론, 합리론이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고 무엇을 계승했는지 모르고
무조건 암기만 했지만 지금도 그것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모르고 누구와 대화를 시도한 적도 없는것 같다.
맨처음 책을 읽었을때는 도무지 모르는 단어들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은 이해했다고 할까...
사람이 사는 범주는 비슷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똑같았던것 같다.
다만 철학자들은 그것을 깊이 고민하고 이론으로 체계화 시킨것에 비해 나는 그렇게 깊이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아니 안했다
과학부분은 중요한 이론들이 왜 중요한지 몰랐고 학창시절 무조건 외워야하는 공식인줄 알았다.
책에서는 그 공식이 어떤 의미가 있고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필요한지를 조금이나마 깨닭았다
그러나 과학분야는 나한테는 어렵고 그것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대하면 대할수록 어렵게만 느껴진다
예술과 종교부분은 정말이지 내가 접근하기 너무 힘들고 사실은 대하기가 싫은 부분이라 아무래 책을 읽어도
작가님의 의도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아직도 남아있다
신비 부분은 삶과 죽음의 경계, 타인과 나에 대한 구분이 안되고 이분법적으로 나뉘어지지 않는다면 그 세계, 그 삶이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책은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부분을 이해하고 그 부분은 전체 안에서 순환한다는 이해의 관점을 알려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