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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9 정성훈
    도덕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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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법학자들이나 경제학자들, 그리고 이들의 아이디어에서 영향을 받은 정책입안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법체계를 설계할 때, 혹은 기업을 비롯한 민간 조직을 구성할 때, 사람들이 이기적이며 도덕에 무관심하다고 가정해야 한다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이런 이유에서 다양한 금전적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인센티브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물질적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고 가정하는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의 예측대로 인센티브가 그것이 부여되는 사람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경제적 인센티브 없이 내재적이거나 윤리적이거나 그 밖의 비경제적인 이유로도 이런 행동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인구 집단에서 이기적 개인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도덕적 동기와 타인을 고려하는 동기가 일반적이다. 인센티브가 명시적으로 제공될 때 도덕적 동기를 비롯한 비경제적 동기를 몰아내는 몰아냄 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행위 모델로 삼는 것은 첫째, 사람들은 유인이 있을 때 훨씬 더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둘째, 아무리 정교하게 인센티브를 설계하더라도 인센티브만으로는 좋은 거버넌스가 확립될 수 없다는 점에서 결코 신중한 방식이 아니다. 광범위하고 잘 정의된 사적 재산권의 확립, 시장경쟁의 강화, 금전적 인센티브를 통한 개입 행동의 유도 등 경제학자들이 선호하는 정책은 이기심을 부추길 뿐 아니라, 협력적이고 관대한 시민문화를 견고하게 유지해주는 사회적 수단을 훼손할 수 있다. 이런 정책들은 시장이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사회규범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호모 이코노미쿠스 가정 아래 정책을 수립하거나 법을 설계하면,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절히 활용하려던 바로 그 이기심만을 조장함으로써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인간에게는 윤리적이고 타인을 고려하는 동기가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물질적 이해에 호소하는 정책이나 인센티브가 윤리적이고 이타적인 동기를 몰아낼 수 있다. 효과적인 정책에는 경제적 인센티브와 윤리적이며 타인을 고려하는 동기, 두 가지 모두 필수적이다.
  • 2022-04-29 송진영
    달러구트꿈백화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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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사고판다고 하는 책의 줄거리가 재미있었다. 나도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해보기는 했는데, 꿈을 통해서 미련이나 한 같은 것을 해소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좋게 다가왔다. 꿈이라는 게 결국에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없기에 어느정도의 한계는 있지만, 심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꿈은 단순히 현실의 욕망의 반영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꿈을 통해 과거의 실수를 상기해서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하고, 미래에 다가올 일에 대해 대비하고 의연하게,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설정한 것이 좋았다. 요즘은 많이 그렇지는 않지만, 다음 날 두려운 일(시험, 공연 등)이 있는 날의 전날에는 그 일에 대한 꿈을 꾸었던 것 같다. 시험을 봐야하는데 지각을 해서 시험을 못본다거나, 공연에서 망신을 당한다거나 하는 그런 꿈이였는데, 그 꿈을 꾸고 일어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실제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실제에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꿈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우 일찍 일어나서 준비할 수 있었고, 시험이나 공연도 더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좋은 감정을 느껴서, 꿈값으로 감정을 지불하면 그 다음 꿈을 또 구입할 수 있다는 설정도 재미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아침마다 꿈을 꾸고 그 꿈에 대해서 대개 1시간 정도는 꿈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편인데, 그럼 나는 꿈값을 많이 지불해서 평소에도 꿈을 많이 꿈을 꾸는 것일까? 라는 상상을 하며 재미있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인기가 많아서 1편에 이어 2편과 3편도 나왔다고 했는데, 다음 책에서도 꿈꾸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도 더 많은 간접 경험을 하고, 그를 통해 내가 느끼지 못해 본 감정들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에게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추천하고 싶다. 동심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의 30~40대의 감성을 건드려 줄 수 있는 좋은 소설로 생각된다.
  • 2022-04-29 서동빈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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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시절부터 존경해온 콜스톨라니를 이번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대학시절 유튜브를 통해 접하게 된 투자자로써 이분의 명언을 읽고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개인적으로 투자처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콜스톨라니의 책을 접하고 싶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하나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스닥 폭락장을 맞이하면서 기술주도 흔들릴 수 있는 시장이 올 수 있다는 것, 상승장이 오더라도 특정 세터의 주식들만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배웠다. 두번째로 무엇보다 돈을 벌수도 있지만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중요하다. 이말이 바로 돈을 차갑게 다루어라는 뜻인 것 같다. 누구나 한번쯤은 좋은 기회로 큰 돈을 벌수 있는 상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무엇보다 갑자기 들어온 돈은 평소 근로소득과는 달리 소비에 반영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예를 들어 로또복권에 당첨되어 돈을 쓰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이들 모두 일확천금의 기회를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오히려 피폐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쓸지 그리고 그 돈을 또 어떤 소득을 만들 수 있게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낼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배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한 소비원이 발생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소득원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배웠기에 앞으로의 삶이 더 윤택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콜스톨라니의 책이 다른 버전으로 출간된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독서비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또 다른 삶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5월 달에는 존리의 투자철칙을 배우게 되는데 그 기회를 통해 한걸음 성장하고 싶다.
  • 2022-04-29 유미경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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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저자의 은퇴 이후, 소중한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조언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 정선용 작가는 25년간 롯데그룹 롯데마트 상무로 근무하다 퇴직하고 '부동산 스터디'에 '아들에 돈 공부 해야 한다' 시리즈를 연재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책 제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소 조건으로 돈에 대한 공부를 할 것을 당부한다. 돈에 대한 마인드,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 돈 모으는 법, 토자하는 법 등이 쓰여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의 가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성찰을 바탕으로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소개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이제 막 청년기에 진입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라 생각된다. 주먹구구식 투자보다는 경제 지식을 배우는 것이 가치있는 선택으로 되짚어볼 대목 세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 10원도 아껴라. 모이면 목돈이 된다] 적은 돈도 불필요한 곳에 쓰지 않고 지출을 아껴 돈을 모았다. 작은 것을 모아가다 보면 '행운의 복리'가 되고, 차츰 모여서 목돈으로 쌓이게 된다는 것이다. [둘재 : 죽을힘을 다해 '종잣돈'을 만들어라] 돈도 일정 크기를 넘어야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 종잣돈이 있어야 돈을 불릴 수 있다는 뜻이다. 쓰드머니. 즉, 종잣돈의 가치를 아는 것이 핵심!! [셋째 : 종잣돈을 '땅과 집'에 장기 투자해라] 땅과 집은 안전한 투자 자산으로 종잣돈이 모이면 과감히 투자했다. 경제 감각을 지닌 주변사람에게 배우는 것이야말로 살이되는 생생한 경제지식!! . 돈이 무엇이고 어떻게 벌고 절약하고 써야 하는지도 보여준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 써야 할 때는 쓰면서 꼭 필요한 것에 지출을 하고 나머지는 저축과 투자를 하면서 돈이 일을 하도록 만들기.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 듯.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돈을 돈으로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부자 엄마를 꿈꾸며 언제가는 아이들에게 인생공부 이야기, 우리 가정의 돈경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 2022-04-29 권오정
    까면서보는해부학만화(교양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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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교양만화" 라는 장르가 크게 유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주로 과학, 역사 등의 지식을 '만화'의 형태로 재미나게 풀어내서 어린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장르였다.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가며 '만화' 장르는 걸음마처럼 떼게 될 줄 알았는데, 나는 그냥 여전히 만화를 좋아하는 어른이 되어버렸다.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는 '해부학' 이라는 일상과 다소 떨어져보이지만, 실은 우리의 삶과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해부학' 을 만화 형태로 전달해주는 책이다. "교양만화" 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가벼운 내용은 아니고, 꽤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가 이러한 책을 쓰게 된 동인은 자신의 건강 때문이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몸이 좋지 않은 편이었던 작가는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몸의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해부학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 관심이 대학까지 이어져 체육 관련 학문을 전공해 졸업까지 마쳤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해부학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감수까지 해주었다니 이 책이 담고 있는 지식의 전문성은 더 말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니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리고 그것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익힐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일일 것이다. 이쯤되면 읽지 않을 이유가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만 아니면 이 책에 나오는 정도만 이해를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언어로 되어있는 읽기힘든 학명으로 설명을 하는게 아닌 한글로 된 학명으로 인체의 각 부품(?)을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말에서 오는 정확함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에필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읽는 이의 반응마저 적혀있어서 친절했다. 이 책을 읽고 얻은 해부학 지식으로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어디가 안좋은지 몰라 병원을 가기 싫다는 말은 이책을 읽음으로서 얻는 지식으로 어느정도 잦아들것 같다. 이 책에 대한 많은 호평들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다.
  • 2022-04-29 심준보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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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본 책을 선정하고 읽게 된 계기는 바로 문구로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제목 마저도 참 아이러니 한 책이었다. "아니,죄송할건 없고요..좀 불편하네요" "어쩌다 보니...불편한 편의점이 돼버렸습니다" 불편한데 편의점이라고? 편의점이라면 편하라고 만들지 않았던가? 라는 의구심으로 선택하였다. 하지만 기대하였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전개로 이어나갔다. 바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겪는 마음의 상처를 편의점 대표 메뉴인 삼각김밥, 1+1행사상품, 맥주 네 캔에 많원 등의 소재들과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며 희화화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감동을 주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해주는 훈훈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과 직원들 모두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모두 마음속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다양성과 사회적 풍자를 함께 이야기 한다. 누구에게나 각자 걸어온 삶의 길에는 이유와 원인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이 이야기의 중심이하고 할 수 있는 서울역 노숙자 "독고"씨의 기묘하지만 따뜻한 위로가 썩 마음에 들었다. 흔한 상투적인 위로가 아니라,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미적지근한 위로. 그리고 몇 만원이 아닌, 몇 천원으로 사람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주는 위로가 마음에 들었다. 난 독고의 위로가 더 좋았다. 묵묵히 내 곁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위로. 특별히 나에 대해 캐묻지 않고, 그저 지금 같이 있는 상황에서의 들어주고 진심으로 해주는 위로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굳이 그런 설정을 넣었어야 했나 싶지만 그 마저도 독고라는 인물의 여정이었기에 그려러니 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이었던 "불편한 편의점"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이 꽤나 많이 나와서 감정이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 책에서 받은 가장 큰 교훈은 가족간에 사람들간에 꼬여버린 상황들을 결국은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다가가 얘기하면 해결될 것이고 인간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하면서 행복에 가까이 갈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 2022-04-29 임소연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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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잃어버렸거나 변형된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가 군대 이야기(과거 군대에서 쓰였던 일본식 표현에 대한 설명과 이를 부연하기 위한 군대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책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순 우리말, 2.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지만 과거에는 당연하게 사회에서 만연하게 쓰였던 일본말들 4. 우리말을 살리기 위한 국문학자들의 노력 및 그 덕분의 우리말 복원 등 여러 주제가 매우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국유업무를 하는 관계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대부'가 어쩌면 일본식 표현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네이버에 '대부'라는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았다. 대부 (貸付) [명사] 1.[경제 ] 주로 은행 따위의 금융 기관에서 이자와 기한을 정하고 돈을 빌려줌. 2. 돌려받기로 하고 어떤 물건을 남에게 빌려주어 사용과 수익을 허락함. 다행히 한자 표현이었다. 그러나 일본말도 한자말이고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한자어표현이 우리나라 말에서 쓰이게 되는 것도 있으니 (책에서는 그 사례 중 하나를 야채로 들고 있다) 아주 마음 놓기는 어렵다. 한편, 대부라는 단어의 의미를 보니 '돌려받기로 하고 어떤 물건을 남에게 빌려주어 사용과 수익을 허락함'이라는데 사실 민법 제618조의 임대차 의의를 보면 '임대차는 당사자일방이 상대방에게 목적물을 사용, 수익하게 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이에 대하여 차임을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이다. 대부라는 단어가 사법적 법리가 적용되는 국유일반재산에 한하여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대차라고 써도 무방한데 굳이 대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이 지점에서 과거부터 쓰이던 일본식 표현의 잔재는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된다. 그러나 만약 이것이 수필이었다면 이러한 의문에서 더 나아가 나름대로 논문이나 과거 자료 등 연구를 해보겠지만 이것은 독후감이므로 의문단계에서 흥미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다시 독후감의 취지로 돌아와 몇 가지 책의 흥미를 일으키기 위한 스포를 하자면, '다모토리'라는 것이 순 우리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일본말인 것 같지만 큰 소주 대접이라는 순 우리말이라고 한다. 참고로 막걸리 큰 대접은 대포라 한다. 도시락의 옛 기원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옛 시조 등에 '도슭'이라는 표현이 있어 국문학자가 이를 토대로 '도시락'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떤가 이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는가?
  • 2022-04-29 서창수
    인플레이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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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뉴스를 보면서 인플레이션의 의미와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요즘 TV를 틀면 원자재 가격 폭등, 물가 상승률 역대 최고치, OECD 물가 상승률 7.2%로 31년만에 최고의 물가라는 내용들을 빈번하게 들을 수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상황을 보면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고,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나의 자산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관심이 있어 해당 책을 읽게 되었다. 첫째로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되었던 것은 인플레이션의 희생자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점이었다. 물론 책에서 말하듯 인플레이션과 빈곤의 상관관계는 불확실하지만, 사회적 약자에게 가파르게 치솟는 밥상 물가와 증가하는 실업률은 더 높은 부담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최근에 자살하는 비율과 폐업 또는 파산하는 비율을 보면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책에서 케인스가 말했듯 "인플레이션은 무서움은 은밀하게 국민이 누려야 할 복지의 일부를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이 책을 읽을 수록 공감이 되었다. 다음으로 "금융위기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자본주의 일부다"라는 문구가 공감되었다. 책은 사실 투자의 방법론에 대해 말하기 보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이고, 인플레이션의 역사들을 소개한다. 책을 보면서 생각되었던 점은 과거는 반복된다는 점이었고, 인플레이션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적 사건 가령 전쟁 또는 공급의 위기 때 발생한다는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역사는 반복되고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 흐름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저자는 개인의 자산을 보호하고,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이론을 토대로한 투자법을 강조한다. 마지막 챕터에서 자산을 지키는 투자 방법에 대해 고민 할 수 있어 유의미 했고,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805 806 807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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