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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9 박상현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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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 독서가로 잘 알려진 김종인 전 위원장이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정치 인생 60년을 맞이한 김종인은 12명의 대통령을 거치면서 그들이 실패했던 원인을 분석하고, 미래 대통령이 성공의 길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제목은 그가 이제까지 낸 저서 중 가장 정치적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김종인은 “제목부터 너무 회의적이지 않으냐고 힐난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실패의 과정 속에 성공의 조건을 유추하려고 한다”고 했다. 실패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걸고는 있지만 실은 타산지석(他山之石)의 텍스트로 읽혔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책은 1부 ‘왜 정치는 실패하는가; 21대 총선에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까지’, 2부 ‘내가 만난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에서 문재인까지’, 3부 ‘대통령에게 건네는 6가지 조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부는 유독 흥미롭다. 사실 현존하는 정객(政客) 중 이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김종인뿐이다. 그는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의 손자다. 약관의 나이부터 조부 곁에서 권부를 관찰했다. 초대 내각부터 2022년까지 정치판 한복판에 서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한때 같은 노선에 섰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칼날은 서슬이 퍼렇다. 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촛불을 이용하고 촛불을 배반한 대통령”이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단세포적인 사고는 고용 참사를 불렀다”고 했고,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선 “매표(賣票)하는 양상으로 돈을 뿌리는 정부는 세계에서 문재인 정부가 유일하다”고 했다. 궁극에 가서는 “지난 대통령을 통틀어 대통령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한심하고 비겁하며 무책임한 행태를 문재인 정부에서 모두 목격했다”고까지 썼다. 그렇다고 그가 보수 정권에 우호적인 것도 아니다. 그가 보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생을 후퇴시키고 떠난 유일한 대통령”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업과는 친하고 국민과는 멀었던 대통령”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고리’에 휘둘린 식물 대통령”이다. 대통령사(史)를 경유한 뒤 그가 설정한 종착점은 개헌이다.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거다. “최악 중에 최악인 사람들끼리 경쟁하는 대통령선거도 이젠 끝내자”면서 말이다. 한때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평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또렷하게 읽힌다.
  • 2022-04-29 민혜숙
    그림의 힘(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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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미술에 대한 지식수준은 수채화와 유화를 구분하는 정도이고, 고흐, 고갱, 모딜리아니, 이중섭 같은 유명 화가들 뿐이다. 현대미술의 경우 대부분 이해를 못 하고 난해하다고 느낄 뿐인 소시민이다. 다만, 간혹 그림들을 보며 마음에 편안해지거나 유독 인상적이었던 그림들도 있다. 해바라기, 진주귀걸이를 단 소녀 같은 그림들이다. 이런 느낌을 좀 더 간직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와 그림이 비슷한 지면을 차지하는 책이 마음에 들었다. 심지어 그 그림들은 명화이기도 하다. 이 책은 Work, Relationship, Money, Time, Myself로 구성된다. 각 주제에 따라 작가가 생각하는 그림들을 배치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작가의 생각에 모두 공감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행복하면 핑크를 빼놓을 수 없다는 부분이 그렇다.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 라는 이름을 가진 그림은 그네타는 여성의 분홍색이 유난히 두드러지는 그림이다. 감옥의 수용실 색을 분홍으로 바꿨더니 죄수간 폭력이 누그러졌다는 글이 곁들여 있지만,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수록된 그림중 인상깊은건 정선의 인왕제색도이다. 학생시절 책에서 본터라 익숙해서일지, 또는 나의 정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그림은 내 마음에 울림을 준다. 이 책의 저자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같다. 이 책을 받고 좋았던 부분은 실제 그림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손에 물간이 묻어난다거나 질감이 느껴지는건 아니다. 단지 대량의 인쇄물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실제 그림을 보는 느낌을 준다. 아마도 책 표지가 일조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서 누군가 이 책이 어떤지, 소장할 만한지를 묻는다면 서슴없이 yes라고 할 수 있다. 이북으로 통용되는 전자도서로 짜투리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나에게 이런 질감있는 책은 이질적이지만 한편으론 전자도서로는 충족되지 않는 책에 대한 욕구를 이 책이 일정 부분 채워주는 듯 하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동양화가 적다는 것이다. 제2권이 출판된다면 동양화와 조각들의 사진이 곁들여진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 2022-04-29 김주현
    자본주의(EBS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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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빚이다. 은행이 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돈은 빚이라는 형태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누군가 빚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자본주의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그 빚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빚지지 않고 성실하게 돈을 벌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빚이 있어야만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은 때로 배신감까지 느끼게 한다. 악이라고 알아왔던 빚이 자본주의 입장에서는 선으로 돌변한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 빚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것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매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생산품들, 현대 사회에서 소비는 미덕일까. 브랜드는 어떻게 우리를 유혹할까. 소비로 드러나는 우리의 감춰진 모습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일까. 불필요한 소비는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이 지나치면 가정 생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자본주의는 지난 250년 동안 위기를 겪어 왔다. 그러나 또 그때마다 나름의 방법론으로 위기를 이겨온 것도 사실이다. 위기의 시대마다 새롭게 등장한 경제 사상가들의 아이디어는 그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금의 위기는 어떨까. 과연 지금의 위기에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정책들이 있을 수 있을까. 모두가 잘살게 될 거라는 아담 스미스의 예언도 틀렸고,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예언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케인스도,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하이에크도 이제 더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제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 2022-04-29 이성연
    2030 축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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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들어가는 글 마지막에 아주 의미있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모든 것이 이미 시작되었고 바로 우리 코앞까지 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2030년 즉 이 책의 저자가 책을 펴낸지 10년 이후는 어찌보면 꽤 오랜 시간 이후지만, 또 어찌보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생각하기에 따라 곧 임박할 미래라고 볼 수도 있는 시점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저자의 관점은 이 책의 내용 전반에 걸쳐 서술되어 있다. 저자가 향후 변화의 줄기로 설정한 출생률,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여성들의 권익 강화,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 등은 2020년에도 이미 그 변화가 시작되어 왔고, 2년이 더 지난 지금은 이미 우리 삶 가까이 다가와 있는 느낌마저 드는게 사실이다. 주목할 점은 저자가 서술한 내용들의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 시점 기준으로 저자가 예측한 대부분의 변화들은 현재 진행중이며, 그 변화의 추세 또한 저자의 언급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렇게 실제감 있게 미래를 예측하여 설명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정확한 현실 분석력을 들고 싶다. 이 책에서 언급한 모든 변화들은 그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변화폭도 매우 크지만 실상 그 모든 변화들은 일어나게 된 계기가 있게 마련이었고 결국 그 계기는 필연적으로 우리 일상에서 발생하게 마련이다. 즉, 이 책에서 축의 전환이라는 용어를 통해 설명한 변화들(세계의 축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이동, 인구 노령화로 인해 나이든 세대의 중요성 강화, 가상화폐의 상용화로 인한 화폐개념이 변화 등)은 실상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명확히 분석함으로써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에서 언급한 축의 전환은 급작스런 변화 보다는 현실을 반영한 점진적 변화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분석이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저자 또한 이러한 현실 분석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는 이러한 현실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종종 가까운 과거 또는 현시점의 변화가 시작되기 시작한 기원을 찾는데 상당히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특별히 과학기술의 미래 예측을 위해 손목시계의 역사를 분석하고, 아이폰 판매량을 통해 전세계 중산층 현황을 파악한 점은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이 있기에 가능한 설명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도 들었다. 결론적으로 (미래는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변화가 이뤄질 것처럼 설명하는) 다소 자극적인 책 제목과 표지의 문구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밝은 미래는 현실에 충실해야만 달성 가능하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소감을 통해 하루하루 주어진 현실에 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 2022-04-28 정영우
    생각하는 야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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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회초, 1회말에서 9회초, 9회 말까지 총 18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회 초 는 사람들이 야구를 왜 좋아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야구의 매력을 여러 가지 시각으로 서술했습니다. 1회 말은 야구 선수와 감독의 역할로 포지션과 맡은 포지션이 해야할 것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간단한 야구 용어와 룰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챕터입니다. 2회초는 야구는 실패의 게임이라고 서술합니다. 성공보다 실패할 때가 더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그 실패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선수와 감독, 부모의 입장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2회 말 데이터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야구의 예측과 판단, 허점등을 이야기합니다. 3회 초는 심판에 대해 설명합니다. 심판의 판정을 인정하고 납득해야 하며 비디오 판독이 생긴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3회 말에서는 야구장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 야구장의 모양새와 특이점을 알려주며 야구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회 초 야구는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더그아웃에서 내 타선까지 돌아올 때를 기다리는 것등 타순에 대해서 그 역할과 책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4회 말 조선 최초 YMCA 야구단부터 지금은 KBO 리그까지 야구가 걸어온 길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5회 초는 메이저 리그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전쟁중에도 이어온 야구의 서사와 메이저 리그의 사회적 변화, 발전과 세계화까지 이야기합니다. 5회 말 메이저 리그의 다양성과 자율성, 문화의 차이등을 알려주고 선수 이외의 직업군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6회 초 메이저 리그의 여자선수와 우리나라 1호 여자 선수, 한 손으로 하는 투수, 들리지 않아도 꿈을 꾸는 야구부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메세지를 전하려고 합니다. 6회 말 불안함을 다스리며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능력을 통해 훌룡한 야구선수로 성장할 것을 권고합니다. 7회 초 한구와 미국 어린이 투수 보호 규정등을 이야기하며 성장기 선수들에게 미래를 위한 진정한 투자 부상을 방지하며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하는 것을 선수와 부모들에게 권고합니다. 7회 말 야구선수들의 체격이 더 커지고 더 무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격과 특성에 따른 포지션과 훈련을 이야기합니다. 8회 초 강압적인 행동, 폭력, 폭언 등을 경계합니다. 학생 선수들에게 존중받는 환경, 즐길 권리, 스포츠 인권을 이야기하며 또한 공평하게 기회를 누릴수 있을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8회 말 야구가 어떻게 국민 스포츠로 발전했는지 다른 나라에는 없는 치어리더의 응원이 시작된 배경 등을 알려주고 험한 야구팬들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책임의식을 갖춘 스포츠 문화를 만들것을 이야기합니다. 9회 초 야구 선수 외에도 다양한 직업들을 알려줍니다. 스포츠 피디, 해설사, 기록원, 야구 센터등 야구를 사랑하는 수많은 길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9회 말 야구의 번트를 통한 살리는 마음, 희생을 알고 강속구 앞에서도 당당할수 있는 용기, 열정 실수도 털고 일어나는 능력 등 야구를 통해 배울수 있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서술합니다. 어린이들이 읽고 생각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야구에대한 기술적인 부분이나 용어들부터 여러가지 역사적 행보, 특이점들이 흥미를 유발합니다. 야구를 통해 배울수 있는 것들,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알수 있어서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나 어린 선수들도 읽고 얻어갈 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야구를 하고 있는 또는 그 길을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이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학생 선수들을 대할 때에 존중해야하며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 외에도 해야할 행동들과 하지 말아야할 부분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야구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 외의 방향들과 외부적인 것들도 함께 이야기하며 야구를 즐기기 위한 어린 선수들의 마음, 부모나 지도자의 자세, 야구를 보고 즐기며 응원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통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배우고 즐김을 알려주려하는 스포츠문화연구소, 한국방정환 재단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 2022-04-28 황신순
    켄 윌버의 통합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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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적인 접근은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자동적으로 점검하고 알아차리게 한다. 그렇게 되면 개인적인 변형, 사회적 변화, 사업의 성공, 아니면 그저 단순한 삶의 만족을 위해서 등 여러분이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극적으로 증가 할 것이다. 인간 성장에 관해 알려진 모든 시스템과 모델을 사용해서, 이들 속에서 뽑아낸 다섯가지 중요한 인자를 이요하여 지도를 만들 수 있었다. 이 다섯가지 인자는 인간의 진화에 대한 열쇠이자 진화를 촉진하는 근본적인 요소이다 다섯가지 요소는 4분면, 수준, 라인, 상태, 타입 통합지도는 첫째, 여러분이 사업, 의료나 의학, 심리치료, 법, 생태학 등 어떤 분야의 일을 하든지 또는 그저 평범하게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든지 여러분이 하는 일에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둘째, 어떤 일에나 다섯요소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의 다섯 요소의 위치를 정확하게 정하는 법을 배운다면 그 일을 보다 더 쉽게 평가하고 실행하고 사용할 수 있게된다. 통합지도를 구성하는 어떤 요소들은 그대 안에 있는 주관적인 실체이고, 어떤 것은 그대 바깥 세계 안에 있는 객관적인 실체이며, 또 어떤 것은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집단적 또는 공동의 실체이다. 의식의 상태 , 우리는 깨어 있는 상태, 꿈꾸는 상태, 깊은 잠에 빠져있는 상태 등 주요한 의식의 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대의 지금 의식은 깨어 있는 상태이다. 인간의 자연적인 의식 상태를 깨어 있는 상태, 꿈꾸는 상태, 꿈 없는 깊은 잠 상태의 세 가지로 구분한다. 통합적 사이코 그래프는 발달의 3단계와 가장 중요한 5가지 지능을 보여주는 간단한 그래프이다. 여러라인들이 주요한 단계 또는 발달 수준을 통과하면서 전개된다. 3수준 또는 3단계는 어떤 발달 라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성에 관련된 심리, 인지능력, 영성, 도덕성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하나의 통합적인 결론을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식의 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자 의식상태는 몸이 없이 허공을 떠다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모든 의식 상태는 저마다 자신의 몸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의식상태는 느낌이 구체화된 활동적인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그 상태를 담을 수 있는 구체적인 운송 수단을 갖는다.
  • 2022-04-28 강병철
    하루공부 365(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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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공부365는 성장(Growth), 관계(Relation), 기회(Opportunity), 부(Wealth), 도전(Try), 건강(Health)를 주제로 달력과 같이 일년의 기간동안 하루에 한가지 유익한 스토리 등을 제공한다. 성장(Growth) :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핵심은 꾸준함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황무지가 숲이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꾸준함 속에서 임계점을 넘는 과정은 힘들고 고되지만, 이것은 버팀이 아니라 나아감이다. 이때 변화를 느끼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매일매일 꾸준하게 해 보자. 관계(Relation) : 사람의 호감을 얻는 3가지 방법 1)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상대방이 관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정도 혹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미소를 짓는 습관을 기르자. 미소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칭이다. 웃는 것만으로도 함께 있는 사람들과 분위기가 좋아지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3)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어라. 이름보다 더 강력한 메세지는 없다. 상대방의 이름을 물어보고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건 타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기회(Opportunity) : 진짜 실력을 갖춰라. 진짜 실력이 있으면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중요한 것은 환경설정이다. 의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무작정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Wealth) :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3가지 습관 1)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자주 쓴다. 가난한 자의 대화는 과거를 향해 있다. 반면 부자의 대화는 미래, 성장성에 맞춰져 있다. 2) 그림을 직접 그리지 않고 감상만 한다. 분석이나 비평은 잘하지만 실행력이 없다. 반면 부자는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확장적 실천으로 나아간다. 3) 돈에 대해 곱셈이 아닌 나눗셈으로 생각한다. 신용카드의 할부, 리볼빙 서비스에 의한 빚은 모두 고액의 빚을 가볍게 보이도록 하는 제도다. 가난한 사람이 무심코 빠지기 쉬운 사고방식이다. 도전(Try) : 지금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은 이유,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딱 좋은 때죠. 가장 좋은 때란 바로 지금 이 순간임을 잊지 말자. 건강(Health) : 운동을 해야 하는 의외의 이유 3가지 1) 정신적 고통 극복,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정신 질환 극복은 물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부정적 감정에 대한 방어막을 만들고 성숙한 방어 기제를 세우는 힘을 길러 준다. 2) 무기력 탈피, 삶의 실패가 누적될 경우 무기력이 자주 찾아온다. 운동이나 독서는 작은 성취를 경험하는 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3) 자존감 회복, 운동을 하면서 성장하는 자기 모습을 보게 되면 자존감이 함께 높아진다.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시야를 갖게 되고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스토리와 실천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어 하루에 한가지씩 배우고 실천한다면 일년이 지난 후에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22-04-28 임서규
    이어령의마지막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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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인터뷰어이자 작가인 김지수가 암 투병 중인 고 이어령 교수를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인터뷰집이다. 책 속에는 죽음을 앞둔 한 거대 지성의 묵직한 사유와 철학이 오롯이 드러나 있다. 돈, 행복, 생명, 과학, 사랑, 죽음 등 인간의 가장 고밀하고 웅숭깊은 주제들을 총망라하여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암 투명의 끝자락에서 불과 죽음을 얼마 안 남긴 사람이 맞나 할 정도로 인터뷰는 대범하고 역동적이며 열정적이다. 제목 그대로 죽음 직전의 '마지막 수업'인데 고 이어령 교수의 지적 생명력은 죽음이 아닌 삶을 향해 활활 타오르는 것 같다. 힘이 있고 박력이 있다. 육체는 늙고 변하며 병들 수 있지만 정신은 늙지 않는다는 걸 본인 스스로 증명하려는 것처럼 책 곳곳에 지성의 바다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독자를 압도한다. 한 번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는 고인 특유의 수다스러움이 이 책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터뷰어 김지수는 이러한 고인의 박학다식함과 지적 열정에 경도되고 압도된다. 눈에 띄는 건 인터뷰어 김지수의 탁월한 리액션이다. 아무리 훌륭한 지성을 만났다 하더라도 인터뷰어의 실력이 형편없으면 좋은 대담이 이루어질 수 없다. 말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인터뷰이를 감당할 만한 지력과 실력이 인터뷰어에게는 꼭 필요하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사이의 지적·인격적 관계 형성, 적절한 호흡과 피드백, 공수를 오가는 건강한 긴장감 등이 훌륭한 인터뷰를 만들어낸다. 그런 점에서 저자 김지수의 인터뷰 실력은 수준급이다. 집필 과정에서 어느 정도 편집을 거쳤겠지만 실시간 대담에서 예상치 못한 걸쭉한 사유를 끄집어낼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인터뷰어 김지수의 공이다. 책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주제는 바로 '죽음'이다.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뒤 그 어떤 항암 치료도 하지 않고 마지막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지적 활동에 매진하는 고인의 모습은 죽음의 달관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인이 천착한 죽음은 추상적이지 않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것이다. 딸과 손주를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죽음의 실전을 겹으로 체험했다. 고인에게 죽음은 슬프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동시에 시작이고 생명이었다. 죽음은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었다. "엄마는 밥이고 품이고 생명"이며 "죽음이 또 하나의 생명이다. 어머니 곁, 원래 있던 모태로의 귀환이다"라고 말한 고인의 가르침이 바로 이 지점을 웅숭깊게 웅변한다. 고인은 자기 인생 88년 통찰의 결론이 '눈물 한 방울'임을 고백한다. 핏방울과 땀방울도 아닌 눈물 한 방울이 필요하다고 일갈한다. 핏방울과 땀방울은 너무 흔하며 서로 박 터지게 싸우는 특성 때문에 결국 피눈물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피와 땀을 붙여주는 건 눈물이어야 한다는 걸 고인은 강조한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무언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전까지 나는 눈물은 나약한 것, 비본질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피와 땀이야말로 고도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본질적 힘이라 인식했다. 하지만 고인은 88년 통찰의 결과로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한 것이 나오는 법"임을 일깨운다. 소름이 돋으면서 새 세상을 만난 듯한 전회와 같은 깨달음이다. 책에서 내가 가장 굵게 하이라이트 한 부분이다. 고 이어령 교수와 동시대를 산 것이 영광스럽다. 정치, 종교, 나이, 성별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MZ세대'가 난리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대세가 되었다. 기준과 질서가 모호해졌다. 물론 새로운 조류와 스타일을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 아래 새것은 없다. 우리가 새것이라 하는 것 대부분이 옛것의 토대 위에 만들어졌다.
807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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