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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2-05-30
  • 작성자 원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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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의 노라시드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가족도 친구도 없으며, 자신이 상상하던 모습에서 매일 한 걸음씩 멀어지고만 있었다. 수영선수, 뮤지션, 철학가, 결혼, 여행가, 빙하학자 등의 꿈이 있었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그 무엇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엄마는 죽었고, 하나 남은 가족인 오빠와도 사이가 좋지 않으며 갑작스런 반려묘의 죽음, 직장에서 해고, 이웃집 노인마저 더 이상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만다. 로라는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괴롭고 사랑의 부재로 외롭다. 존재 이유도 없고 삶의 목적도 없는 노라는 급기야 항우울제를 먹고서 생을 마치려는 극단적인 시도를 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초록색 책들로 가득한 어느 도서관이다.

신비한 자정의 도서관 사서로 등장한 사람은 노라와 인연이 있는 엘름부인이다. 그녀는 노라의 고등학교 시절 도서관 사서였으며 노라에게 다정하게 대해준 사람이다. 그런 그녀가 대체 왜 이곳에 있는건지 궁금해한다. 엘름부인은 이 도서관으 삶과 죽음의 중간 지대에 있으며, 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에는 새로운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을 발견하면 늙어 죽을 때까지 그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해준다. 수영선수, 뮤지션, 결혼, 빙하학자가 되는 등 자신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는 다양한 삶을 체험한다. 이런 신비한 체험을 하는 과정 중에 자신처럼 삶을 이동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 사람에게는 삶과 죽음의 공간이 도서관이 아니라 비디오 가게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책을 통해서는 자신이 근무한 악기점 고객이자 고양이의 사고를 알려준 남자와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삶이다. 좋은 남편과 아이가 있고, 하고싶은 일을 하는 인생. 그러나 이 행복한 삶은 스스로 이루어낸 것이 아니기에 로라는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간다. 로라는 이 경험을 통해 완벽한 삶을 없으며, 모든 것이 암울한 삶 또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로라는 결국 과거의 일을 후회하지 말고,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춰서 살기로 결심한다.

인생을 살면서, 얼핏 느꼈었던 생각들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며 잠재력을 성장시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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