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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9 남미경
    이어령의마지막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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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령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삶을 살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궁금했고 알고싶었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지난 2019년 가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은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힌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환호했다.이 인터뷰는 그의 더 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터뷰로 이어지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승 이어령은 우리에게 자신의 죽음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 육체가 사라져도 내 말과 생각이 남아” 있으니 “그만큼 더 오래 사는 셈”이라고……. 글을 쓰고 말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그는 “보통 사람은 죽음이 끝이지만” 작가에게는 “죽음에 대해 쓰는” 다음이 있다며, 현재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아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스승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생사를 건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가 그랬듯, 스승 이어령은 “자기만의 무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지혜 부스러기”까지..... 제자들이 “길을 헤맬”지라도 “너만의 이야기로 존재”하길 바라는 이런 스승과 함께라면 어쩌면 우리는 “이 불가해한 생을 좀 덜 외롭게 건널 수 있지 않을까.” 절정의 순간이 죽음이라는 것을 어린 여섯 살에 깨닫고 당신의 죽음이 싹터서 평생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는 선생의 말은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모든 것이 끝나서 암울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버려 두려움이 죽음이라 생각했는데 최고의 순간이 죽음이라고 하니 놀라웠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떨어지기 직전의 상태가 죽이라고 하니 경이로운 것 같으면서도 죽음이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죽음에 관한 생각을 달리 가지게 했다. 살아내면서 이어령 스승과 계속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
  • 2022-04-29 라정호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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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누적 판매 40만부 돌파를 기념하여 벚꽃 에디션으로 새 단장 했습니다. 2021년 4월에 출간되어 전 연령층의 폭넓은 공감을 얻으며 소설 읽기 바람을 일으킨 『불편한 편의점』의 열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먹먹했다” “눈가에 미소와 눈물이 떠나지 않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었다” “작은 친절과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책”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책” 등의 독자 리뷰 하나하나가 책이 가진 힘을 말해줍니다. 청파동 골목 모퉁이의 작은 가게, 서울역 노숙인이었던 정체불명의 야간 알바가 지키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봄날의 편의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 2022-04-29 신문봉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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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 학설의 중심은 성선설이다. 맹자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이가 없고, 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은 물이 없다. 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인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에 불변하는 신뢰를 품고 있었던 점이 오랫동안 맹자가 후세에 영향을 준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맹자에는 이러한 성선설이 일관되게 이어져 있고, 특히 고자편과 진심편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주장이 깊이 논의되고 있다. 맹자와 동시대의 사람으로 인간의 본성을 논한 이 중 맹자와 취향을 달리했던 사람도 있었다. 공도자가 말하기를 고자는 사람의 성품은 선한 것도 없고, 선하지 않는 것도 없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성은 선하게 될 수도 있고, 선하지 않게 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왕과 무왕이 일어나면 백성들이 선을 좋아하였고, 유왕와 여왕이 일어나면 백성들이 포악한 것을 좋아한 것이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성이 선한 사람도 있고, 성이 선하지 않은 사림도 있다. 그러므로 요임금 뒤에 상임금이 나왔고, 고수를 아비로 두면서도 순임금이 나왔고, 주를 형의 아들로 두고, 또 임금으로 두면서도 미자 계와 왕자 비간이 나욌다고 말한다. 이제 천성은 선하다라고 말씀하시느데, 그렇다면 앞에 말한 사람들은 모두 옳지 않다는 것입니까? 했더니, 맹자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기의 성정에 따라서 한다면 선해질 수 있다. 그것이 곧 이른바 선이다. 만약 선하지 않게 된다면 그것은 재성의 죄는 아니다. 측은해 하는 마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공경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기 마련이다. 시비를 가리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측은해 하는 마음은 바로 인이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이다. 공경하는 마음은 예이다. 시비를 가리는 마음은 지이다. 인의예지는 밖에서부터 나를 녹여 오는 것이 아니고, 내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을 따름이다. 그래서 구하면 얻고, 버려두면 읽는다는 것이다. 혹 몇 배의 차이가 나고 그것을 비교해 볼 여지도 없는 사람은 자기의 재성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 2022-04-29 이종혁
    내 마음을 훔친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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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두고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귀한 글 들. 작가의 정성과 오랜 기간에 걸쳐 갈고 닦은 보석같은 글 들. 이렇게 귀한 글을 쓰기 위해 한 평생을 걸은 작가들. 글이 주는 힘찬 응원과 따뜻한 위로, 정신이 번쩍 나게 하는 회초리 같은 쌘 글 들. 이러한 글을 쓴 작가 19명의 스토리. 한 눈 팔지 않고 딴 생각하지 않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 해서 읽었다. 동이 트기 전 새벽시간을 자주 이용했다. 그 중에서 성석제라는 작가에 눈길이 간다. 대학은 법대를 갔으나 공부를 해서 입신을 한다거나 진로를 법조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시를 쓰고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문학서클에서 시 공부를 했다는 작가 성석제. 시와 소설을 꽤 많이 적어서 세상에 알리고 독자들과 공유하는 작가.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방의 어떤 면을 먼저 보는 게 아니고 오감, 육감으로 파악한다는 작가. 소설 속에 주인공보다 부주인공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하여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는데 소설도 마찬가지라 한다. 친구들에 대해서 묘사를 하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작가.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남다른 개그감도 갖고 있는 그의 작품을 앞으로 찾아서 읽어보겠다는 생각이다. 사랑은 허기지만 섹스는 음식이다.. 권지예 작가의 <뱀장어 스튜>. 제26회 이상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며 피카소가 그린 그림의 제목이고 또한 피카소의 마지막 여자였던 재클린이 피카소를 위해 만든 요리 이름이기도 한다. 작가는 이 그림을 보고 무한한 상상력에 빠진다. 피카소의 입체적 기법을 소설에도 투여하였고 그래서인지 불륜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한다. 작가는 프랑스에 있을 때 미술 잡지를 자주 보았고 어느 잡지에 피카소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피카소가 사랑했던 여자들이 죽 나오고 마지막 여자로 재클린이 나오는데 재클린의 레시피라고 하면서 뱀장어 스튜 그림과 레시피가 나왔다 한다. 작가는 그 그림을 보고 인생을 화려하게 산 카사노바도 결국에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밥이구나. 밥이 참 중요한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 인간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고, 허기지고 외로운 것이 사랑의 욕구라면 섹스는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이고 삶에 에너지를 주는 일상적인 거고 건강한 삶의 에너지이다. 라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한다. 이문열. 학창시절에 이문열 작가의 글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의 글에서 헤어나오질 못 했었다. 요즘에는 작가가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리투아니아 여인>을 읽고 있다. 그의 글이 또다시 나에게 던질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며...
  • 2022-04-29 전영준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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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사람들은 30대, 40대, 50대에 이르러서야 돈을 모을 생각을 한다. 자신이 점점 더 나이 들어가고 있고, 머지않아 호숫가에 작은 별장을 사거나 세계여행을 하기 위해서 은퇴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시절에 투자를 했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나면 그때는 이미 주식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다 흘러가버린 시점이 된다. 피터 린치가 소개하는 5가지 투자상품의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저축 예금, MMF, 단기국체, 양도성예금증서 이런 상품은 모두 단기 투자 상품으로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이자를 지급하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저축예금이나 단기국채, 양도성예금증서는 손실을 보장한다. 단기 투자는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다. 이자율이 낮다는 것이다. MMF나 저축예금의 이자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저축예금은 추천할 만한 투자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2. 수집품 수집품은 오래된 자동차나 우표, 동전, 야구카드, 바비 인형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골동품과 같은 수집품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에 이익을 내고 팔기 위해서다. 수익을 얻는 것은 다음 2가지에 가능하다. 첫 번째는 수집한 물건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소장가치가 높아져 사람들이 기꺼이 비싼 가격을 주고도 사는 경우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떨어뜨리면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이다. 수집가가 되려는 사람, 특히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첫 번째 충고가 있다. 새 차를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트를 제외하고 자동차보다 은행 잔고를 더 빠르게 바닥내는 것은 없을 것이다. 3. 부동산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를 사는 것은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이다. 주택은 다른 종류의 투자에 비해 2가지 큰 이점이 있다.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들어가 살 수 있고, 대출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주택은 인플레이션과 거의 동일하게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 측면에서 보면 무승부이다. 4. 채권 채권이란 '빚지고 있다(IOU: I Owe You)'라는 것을 우아하게 표현한 말이다. 채권이란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는 증거를 기록한 것으로, 빌려준 금액과 상환 날짜, 돈을 빌려간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율도 기록돼 있다. 채권의 장점은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은 얻을 수 없지만 대신 주가 하락에 따른 손해도 없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채권 소유자는 만기일에 정해진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것이 채권이 주식보다 덜 위험한 이유다. 하지만 채권도 손해를 볼 수가 있다. 첫째 위험은 채권 소유자가 만기 전에 채권을 팔 때 발생한다. 만기 전에 채권을 파는 것은 매일 채권 가격이 오르내리는 채권시장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만기전에 채권을 팔 면 원래 가격보다 할인해 싸게 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두 번째 위험은 채권 발행자가 파산해 채권의 원근과 이자를 지불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런 위험성은 누가 채권을 발행했는가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 정부는 절대 파산하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돈이 필요하면 원하는 만큼 더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 채권 매입자는 지급을 확실하게 보장받게 된다. 그러나 병원, 기업 같은 채권 발행자는 정부와 같은 보장을 할 수 없다. 이들이 파산하면 채권 소유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5. 주식 주식은 집을 제외하곤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이다. 주식은 말이나 고양이처럼 먹이를 줄 필요도 없다. 주식은 자동차처럼 도로에서 고장이 나지도 않고 집처럼 물이 새지도 않는다. 정원의 잔디를 깍듯이 관리할 필요도 없다. 주식소유 증서는 도난당하거나 타버릴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회사가 다시 발행해주면 그만이다. 채권을 사는 것은 단지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한 회사의 일부를 사는 것이다. 회사가 발전하면 열매를 공유하게 된다. 배당금을 지급하면 배당금을 받고 배당금을 인상하면 혜택도 늘어난다.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돈을 잃는 것은 주식 자체의 잘못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상승한다. 그런데 100명 가운데 99명은 항상 손해를 본다.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에 사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낮은 가격에 판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치밀한 전략과 계획이 필요하다.
  • 2022-04-29 박예린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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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100 인생 그림책은 삶이 흐르는 동안 세상을 받아들이는 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아이부터 죽음을 앞둔 고령의 사람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질문한다. 살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이 대답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만큼 100 인생 그림책 속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손 가까이 있는건 무엇이든 잡았던 갓난아기 시절, 갓 태어난 아이 앞에 펼쳐질 무궁무진한 인생 등..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인생은 계속될 것이며 그 속에서 나는 또 다른 배움을 알아나갈 것이다. 신기하게 어떤 부분은 다르지만 현재 시점에서 100 인생 그림책에 나오는 한 컷의 삶이 나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내가 그만큼 보편적이고 무난한 인생을 살아가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며 안심이 되다가도, 그럼 내가 특별하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는걸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 나중에 다시 한번 이 책을 펼쳐 돌아보았을때 또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 2022-04-29 원동철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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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인데, 마음이 따듯해지는 드라마 대본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가게의 주인 사장님, 그곳을 자주 들리는 단골, 그곳에서 일하는 알바생. 사장님이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서울역에서 지갑을 잃어버려 우왕좌왕하다가 그곳에 있던 노숙자가 지갑을 찾아 다른 노숙자들에게 지켜준다. 이 인연으로 노숙자를 알바생으로 취직시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속에서 다른 알바생들의 사정과 매일 테라스에서 술을 마시다가 가는 사람, 가게 앞 집에 사는 작가 등등 여러 사람들의 사정이 나온다. 또한, 노숙자의 정체가 뒤로 갈 수록 밝혀지게 되는데 , 그는 의료사고를 일으킨 후 가정이 풍비박살난 의사였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회개하고 싶었던 독고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대구에 의료봉사를 하러 서울을 떠난다. 독고씨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 안정적 일자리를 찾던 편의점 알바생에게는 유투브 영상찍기를 추천하여 정규직의 길을 열어주었고, 잘나가다가 백수가 된 아들과 갈등을 빚던 오 여사에게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할 힘을 실어주었으며, 눈이 침침하고 몸이 약한 할머니들에게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가족과의 관계가 위태로웠던 쌍둥이네 가장에게는 가족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글쓰기 소재를 고민하고 있던 작가에게는 글감을 제공하였다.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마음을 터놓게 하고 기분나쁘지 않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은 사실 굉장히 힘든 일이다. 나의 에너지를 정말 많이 뻇기기도 하고, 상대에 공감하는 정도가 선을 넘게 되면 내담자의 처지에 나를 대입하게 되어서 그 피로감이나 우울감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독고씨의 상담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기억을 잃기 전 가족에겐 악역이었던 그가 추후 편의점에서 일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모습에선 인간의 입체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를 관통하는 내용은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 2022-04-29 김연석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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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29년차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를 알게 된 것은 유투브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저자는 이 책(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을 알리기 위해서 출현 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았기 때문에 의무감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과거 그의 직장생활 경험, 현재 파이어족(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됐는데, 이들은 ‘조기 퇴사’를 목표로 수입의 70〜80%를 넘는 액수를 저축하는 등 극단적 절약을 실천)이 된 상황과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 냈습니다. 방송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책은 그닥 그렇게 저를 흡입력과 몰입감 있게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방송을 재미있게 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특히 저자가 어떻게 파이어 족이 되었는가를 설명한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우리나라 환율과 주식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시점을 잘 이용하면 누구나 파이어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는 국내 주식이 강세시장이므로 국내 주식 투자 보다는 달러를 사서 미국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고 환율이 1달러에 1,200원 이상 상승 할 때는 국내 주식이 약세 시장이므로 그동안 들고 있던 미국 채권이나 달러를 팔고 환전하여 환차익으로 많은 이익도 보고 국내 우량 주식이 대부분 저가로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식 투자가들이 떠난 시장에서 용기를 내어 투자한다면 텐베거(10루타라는 의미로, 주로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얻은 주식 종목) 까지는 아니더라도 투자금의 3배, 4배까지 수익을 얻게되어 파이족이 될 수 있었다는 그의 생생한 경험담은 앞으로 은퇴를 앞둔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이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는 강한 임팩트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가 어떻게 파이어족이 되었는가라는 경험담은 저에게 앞으로 경제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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