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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힘
5.0
  • 조회 385
  • 작성일 2022-05-30
  • 작성자 명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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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적분학의 역사와 필요성에 대해 재밌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미적분을 안 배운 세대의 문과생으로서, 고등학교 때 수학선생님이 미적분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아갈 우리들을 가엾게 여기신 적이 있었다. 그 때 상당히 웃기면서도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아마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미적분학이 없다면, 휴대 전화와 컴퓨터, 전자레인지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라디오, 텔레비전, 산모를 위한 초음파 사진, 길 잃은 여행자를 위한 GPS도 없을 것이다. 원자를 쪼개거나 인간 유전체를 밝혀내거나 사람을 달에 보내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미국 독립 선언서마저 나오지 않았을지 모른다.”(p.11) 미국 독립선언서마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니! 미적분학이 인류의 발걸음과 얼마나 오랜시간, 그리고 얼마나 깊이있게 함께 해 온 것일까? 리처드 파인먼은 미적분을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인간세상 뿐 아니라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미적분이 기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뻔하고 살면서 몇 번이나 들었던 이야기라 새롭지 않지만, 이 책은 왜 그런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미적분을 안 배웠더라도, 그냥 살아가면서 문득 궁금해지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 궁금한 게 미적분과 꽤나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한의 개념이라든가..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미적분이 우리 생활과 궁금증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미적분이 어떤 답을 내려줄 수 있는가를 먼저 알고 난 뒤 미적분을 배우면 상당히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에 급급해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를 아는 게 우선시 되면 좋을 듯 하다. 또 그 공식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도 알면서 공부하면 훨씬 흥미진진할 것이다.
다소 두꺼운 책 두께에 첫 페이지를 펴는 것조차 힘들긴 하지만, 어쨌든 두고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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