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2-05-18 조기석
    공감은 지능이다
    0 0
    5.0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이 뇌는 변경할 수 없이 고정된 회로가 아니며,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흔히 ‘타고난 본성’이라고 알려진 공감은 어떨까?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공감을 더 키우고,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저자인 자밀 자키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15년간 공감 과학을 연구했다. 이 책에서 그는 실험실 안팎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 책은 공감을 주제로 했던 다른 책들과 달리 공감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연습을 통해 어떻게 이 능력을 키우고 향상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또한 자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에서 공감을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인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지도자였지만 이제는 증오 단체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데 열정을 바치고 있는 사람, 민간인과 더 평화롭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경찰들, 집단학살을 겪고도 용서를 향해 나아가는 후투족과 투치족, 문학작품을 통해 삶의 관점을 바꾼 전과자, 환자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의사와 간호사들의 사례는 우리가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연습을 통해 공감을 키우고 필요와 목적에 맞게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자밀 자키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공감의 작동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변화를 서술함으로써 공감이 우리가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우리의 뇌와 공감의 정도가 변한다는 사실을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하고 우리가 공감을 선택하는 일에 의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외부인에 의한 편견에서 비롯되는 증오가 접촉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문학과 예술이 공감을 더 안전하고 즐거운 일로 만들어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지나친 공감으로 지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의 감정과 협력할 수 있는지, 시스템과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사회를 더 친절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 밝힌다. 마지막으로 공감 능력을 낮추고 개인을 고립시킨다고 평가받는 소셜미디어와 익명성이 어떻게 공감을 증가시키고, 서로를 연결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 논한다. 이 모든 논의를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공감하는 것이 결국은 나와 사회, 그리고 미래에 살아갈 모든 존재에게 도움이 되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 2022-05-18 홍가은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0 0
    5.0
    아이 앞에선 말조심 해야지 느끼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말을 해주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 접하게 된 영유아 언어 발달의 모든 것 지난 2015년 출간 이후 수 많은 부모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 개정증보판이 출간 되었어요. 그 만큼 인정 받은 육아서 이니까 한번 읽어봤어요. 별책부록 집에서하는 언어이해력평가 함께 배송 받았는데 기존에서 항목을 대폭 늘려서 언어놀이 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 처음으로 아기발달 평가와 초보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기발달전문가 김수연 박사 신생아 부터 0 ~ 5세 까지 개월별 아이가 이해 할 수 있는 말걸기 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고 쉽게 읽혀서 좋았어요. 간혹 너무 어려운 육아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런 부분에 좋은 것 같아요. 발달 단계별로 언어전달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고 평소 육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담아내서 궁금증을 해결 하는데 도움이 되서 좋았어요. 맘카페 우리 아이 언어가 느려요하는 질문 같은 게 공통적으로 많이 올라오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좀 더 체계적으로 발달단계 알아가고 궁금한 걸 해결 할 수 있고 어떻게 아이에게 말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육아의 어려움은 바로 아이와 소통이 안되는 점인거 같아요. 아이 말을 이해할 수 없고 아이 또한 부모의 말을 못알아 들을 때가 많으니 서로가 답답하기만 할 때가 많지만 아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에게 말을 걸고 있데요. 그래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읽어주는게 중요하죠. 우리는 아이가 얼마나 말을 빨리 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고 아이에게 말을 길게 자주하면 언어능력이 향상될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아이는 정확한 문장을 파악하기가 어려우므로 어른들의 표정이나 목소리, 몸짓으로 이해한데요. 아기의 언어이해력 수준에 맞춰 얼굴 표정과 억양, 그리고 몸짓을 더해 말을 걸어주세요. 각 개월수에 맞게 읽을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고 평가할 수 있는 부록도 함께 있어요. 말걸기 육아의 힘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지금 이 순간도 떼부린다며 아이에게 다그치지 않고 베이비사인을 이해하며 아이와 소통을 해보려 합니다.
  • 2022-05-18 우형균
    습관의 알고리즘
    0 0
    5.0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오래된 나의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였다. 과연 습관은 어떻게 형성되고 나를 지배하고 있는 지, 사실 이 책에서 설명해 주지 않았다면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을지언정 잘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고 습관이 왜 생기는지 안다고 오랜 나의 습관을 단번에 고칠 수는 없다. 왜냐면 말 그대로 습관이니까. 그만큼 나랑 오랜 세월을 살아왔기에 나의 의지가 무의식의 나의 습관을 이기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하기 때문이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를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나뉘어서 행동변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 습관, 목표지향적 행동, 자제력에 대해서 이 책은 언급하고 있다. 또한,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을 선조체와 전전두피질이 협력해 행위 연속체를 ‘개별적인 행위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행동’으로 바꿔놓고 이로 인해 습관적 행동이 한 번 시작되면 해당 시퀀스를 중간에 멈추기가 훨씬 어렵다고 설명한다. 사실 뇌는 나이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존재는 하나 죽을 때 까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으며, 대상은 있으나 그렇다고 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그 아이의 잘못된 습관과 행동을 어떻게든 고쳐주고 싶어서 대화도 하고, 야단도 치고, 당근도 주고 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행위의 연속성이 없으면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습관 하나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데 그 작은 습관 하나 들이기가 쉽지 않다. 좋은 습관은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나쁜 습관은 몸이 알아서 만들어 낸다. 아침에 일어나서 건강을 위해 5분만 투자하면 긴 인생 즐겁게 살 수 있다. 그러나 그 짧은 5분을 투자하기가 어렵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규칙을 정하여 우리가 이루기 위한 습관의 과정을 명확하게 건설하는 법을 설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오늘부터가 시작이다 강력한 동기부여를 만들어 줄 좋은 습관을 만들어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고 유익하게 살아내야 할 것이다.
  • 2022-05-18 문덕희
    공간의미래
    0 0
    5.0
    유현준의 책을 처음 읽었던 것은 우연이었다. 당시 나는 싱가포르 출장 중이었고, 뒤이어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합류한 회사 대표가 내게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었다. 6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은 밖으로부터의 방해를 일체 받지 않고서 자신만의 생각을 좀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기는 좋은 시간. 아마도 같은 생각으로 대표는 유현준의 책을 다 읽었을 터였다. 오늘날 학문은 세분화되어 자기들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고 서로 파편화되었다. 생각해보면, 르네상스 시기의 지식인들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주제에 천착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더라도 예술과 과학에 그가 보인 비범한 관심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통섭의 필요성을 깨닫지만, 지금은 그 간극을 메우기는 어렵다. 이래저래 필요성은 이야기하지만, 각자의 이익이 우선하는 순간에는 모든 것은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건축가들의 책을 읽는다. 많은 사람의 글을 읽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접했던 건축가의 에세이를 읽으면 그 옛날의 다재다능한 르네상스형 인간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글을 읽고 내가 접하는 공간을 다시 바라보았다. 건축이란 단순히 어떠한 구조물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인문학적 관점으로의 접근과 철학이 필요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구조물이라는 물리적 특성은 과학적 접근법을 또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대감염병의 유행. 거의 2년 동안이나 우리는 일상의 자유를 상실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미래의 한 모습이라고 상상했던 일들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이다. 나는 유현준이 그의 이전 에세이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이 만든 공간’을 읽었고, 그가 쓰고 싶은 것들은 충분히 다 썼을 것이라고 속단했다. 물론 그것은 나의 빈약한 상상력이 문제였지만. 그러나 그는 스스로가 가진 관찰과 사유를 통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공간의 미래에 대해서 농밀한 이야기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 나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플랫폼 경제, IOT, 클라우드, 핀테크, 암호화폐, 블록체인과 같은 것들이 흔히 나를 포함한 우리가 듣고 있는 주된 것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기술적 측면으로, 즉 주로 경제적 관점으로 그 변화를 가늠했다고 봐야 맞을 것 같다.
  • 2022-05-18 최지원
    천가시
    0 0
    5.0
    ㅇ千家詩의 유래 - 천가시는 송대 유극장(劉克莊, 後村)에 의해 첫 책이름이 태어났으며, 송대 사방득(謝枋得, 疊山)에 의해 칠언절율(七言絶律)이 모아져 초보적으로 편집되었고, 청대 왕상(王相, 晉升)에 의해 오언절율(五言絶律)과 주석(注釋)이 추가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千家詩의 책이름은 “천 명의 작가 시를 모은 책”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첫 편집장 유극장은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그 뒤에는 이름만 그렇게 취하였을 뿐 지금 전하는 판본은 당,송,명 226수이며 그것도 칠언과 오언의 절구, 율시 뿐이다. 천가시는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唐詩三百首>를 태어나게 한 계기를 제공한 역할을 했다. ======================================================================================================= < 春眠 > 춘면 봄잠 - 맹호연(孟浩然) 春眠不覺曉 춘면불각효 봄 잠 고단하여 새벽 오는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곳곳에서 새우는 소리로다 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지난밤 귀속을 때리던 비바람소리, 花落知多少 화락지다소 얼마나 많은 꽃잎 떨어졌을지 알고도 남겠노라. ※ 제목 <春眠>은 全唐詩와 孟浩然集 모두에 <春曉>로 되어 있다. ======================================================================================================= ㅇ 맹호연(孟浩然, 689-740) : 지금의 湖北 襄陽출신으로 본명은 알 수 없으며 이름 대신 字 로써 널리 알려져 있다. 젊을 때 鹿門山에 은거하다가 40이 넘어 서울 長安으로 와서 진사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실패하기도 하였다. 王維가 그의 재능을 깊이 인정하였고 張九齡이 荊州를 다스릴 때 그를 불러 從事로 삼았다. 맹호연은 五言 小詩에 능하였고 전원과 은일을 주제로 한 시들이 뛰어나다. 당시 왕유와 병칭하여 ‘王孟’이라 불렀으며 성당 田園詩波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알려졌다.
  • 2022-05-18 박정호
    채식주의자
    0 0
    5.0
    1부 채식주의자는 나(영혜남편)의 시선으로 서술되고 있다 결혼5년차 평탄한 부부생활을 해오던 그들은 어느날 아내(영혜)가 보인 행동들이 보이기 전까지는 말이다 꿈을 꿨다고 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육류 및 가공품들을 다 버리게 되고 갑지가 채식으로 식단이 차려지게 되고 나는 이런 모습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푸념하기만 한다 잠시 보일거란 생각이 점점 육식을 멀리하게 되고 이런 행동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는 처가 식구들을 동원해 영혜를 말리고자 하나 이것또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강하게 박한 탓일까? 영혜의 언니인 인혜의 집들이에서 영혜는 육식을 거부하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영혜의 아버지는 강제로 영혜의 입에 고기를 넣으려고 하고 영혜는 그 자리에서 손목을 긋고 만다 2부 몽고반점은 인혜의 남편이자 영혜의 형부의 시선으로 서술되고 아내 인혜에게서 영혜의 엉덩이에 아직도 몽고반점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영혜의 몸을 갈망하게 된다 나는 영혤르 찾아가 비디오 작품의 모델이 되기를 청하고 후배J와 섹스하기를 원했으나 J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나는 영혜에게 직접 섹스를 하게 된다 이 장면을 고스란히 비디오로 남기게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아내 인혜가 이모습을 보게 된다 인혜는 제정신이 아닌 동생을 가지고 행동한 남편에게 욕을 하고 분노하고 만다 3부 나무불꽂은 영혜의 병수발을 드는 인혜의 시선으로 서술된다. 영혜는 식음을 전폐하고 병원에서 시도하고자 하는 어떤 치료도 거부하고튜브를 통해 음식물을 제공하는것조차 뜻대로 되지 않게되고 영혜는 점점 말라가고 인혜는 이런 영혜를 두고만 볼수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서 가는길 구급차안에서 영혜에게 꿈속에서 꾸는 꿈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채식주의자의 영혜는 죽음에 대해 다른이들과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죽으면 왜 안되는데? 라고 묻는 그녀에게 그 누구도 죽음에 대해서 겁을내고있지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영혜에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것으로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 넣을까봐 그럴지도 모른다 트라우마는 알게모르게 나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곤 하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기 때문에 삶에서 부딪힘으로 다가오는것 같다 영혜를 이해하려하고 정신적은 치료를 병행 하였으면 어땠을까?
  • 2022-05-18 정운섭
    개인주의자 선언
    0 0
    5.0
    프롤로그를 읽으며 어릴 적부터 이기적이라고 치부하고 억누르려 했던 내 감정들과 저자가 표현한 개인주의의 특성들이 일치해 흥미로웠다.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한국사회는 회식을 피하고 명절을 싫어하는 개인을 보고 이기적이라고 손가락질한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명백히 다른 개념이다. 사전적 의미의 이기주의는 자기만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는 입장을 뜻한다. 개인주의는 개인의 존재와 가치가 국가와 가회 등의 집단보다 우선이라 생각하며, 개인을 중심에 두고 모든 것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사상, 사고방식, 가치관, 신념, 태도, 기질을 말한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이기주의는 오직 자기만 생각하고 옆에 다른 순위를 두지 않는 반면, 개인주의는 개인을 ‘우선’ 생각한다는 것이다. 개인이라는 선택지 옆에 있던 집단을 고려하는 경우도,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바뀌는 경우도 존재할 것이다. 저자의 언어로 간단히 책을 정리하자면 ‘개인주의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여러 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링에 올라야 할 선수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개인주의의 의미를 바로잡는다. 적어도 상위 20퍼센트 내에 드는 장점을 가졌고, 큰 경제적 성장을 일궈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들이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은 개인주의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적한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는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이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주의라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특정집단이 개인을 영원히 보호해 주지 않는다. 개인 자신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타협하며 연대해야 한다. 개인이 주체가 되어야 서로를 존중할 수 있고, 집단 논리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나 역시 문유석 판사처럼 남한테 폐 끼치지 않고 나 자신의 인생만 똑바로 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할 일이 생긴다. 이름 모를 비서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고 짐을 넘기는 의원을 보고 분노하고, 타인과 함께 누군가를 위해 기부에 동참하기도 한다. 한국의 성향에 부합하지 않고 그저 개인 공간을 조금 더 필요로 하는 개인주의자들을 이기적이라고 칭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길어야 100년, 어찌저찌 발 붙이고 살다 떠날 이 사회에,모든 게 행복하자고 하는 일인데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일이 나쁜 것일 리 없습니다. 시장 통에 처음 마주친 사람이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말에사색이 되어 모르는 아이를 찾아나선 저자는 개인주의자였습니다.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그럴싸한 이유로 둘러 만든 공동체의 가치보다는,가장 개인적인 배려 아닐까요? 다정한 개인주의자들이 모여 만드는 따뜻한 세상, 개인주의자 선언이었습니다.
  • 2022-05-18 김정란
    조세 전문가가 알려주는 양도 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개정증보판 2판)
    0 0
    5.0
    세금은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소득세(근로소득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가 있고, 소비에 대해 부과되는 소비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그리고 자산에 대해 부과되는 재산세 등이 있다. 마음 한편으로는 이러한 세금을 왜 내야 하고, 얼마나 내야 하는가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한다. 세금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것 또한 세금이다. 그렇다면 세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교과서적인 정의를 보면 세금은 “국가가 수입을 조달할 목적으로 특정한 개별적 보상을 급부하지 않고 사경제(국민)으로부터 강제적으로 징수하는 화폐 또는 재화”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은 국민을 납세의무의 대상으로 취급할 뿐 국가 운영의 능동적인 주체라는 생각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대표 없는 곳에 세금 없다 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을 받아들여 우리 헌법은 국민의 ‘납세의무’(헌법 제38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와 ‘조세법률주의’(헌법 제59조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를 천명하고 있다. 국민은 주권자이자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세금을 내야 하지만 세금의 종류와 부담 수준은 대표를 통해 정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깊이 헤아려봐야 할 함의, 즉 국민을 주권자로 인식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편, 하루가 멀다 하고 개정되는 양도소득세로 인해 양도를 포기하는 세무사가 있을 정도로 양도, 상속, 증여세의 조세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양도는 양도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증여는 증여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주제를 실은 ‘조세전문가가 알려주는 양도·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이 발간됐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2017년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부동산 광풍에 휩싸여 있다. 집 한 채만 보유하고 있어도, 부동산을 팔아야 하는지, 종합부동산세를 부담하더라고 보유해야 하는지, 자녀에게 미리 증여해 주는 것이 나은지, 이것저것 골치 아프니 그냥 상속하는 게 나은지에 대한 고민으로 전 국민이 밤잠을 설치게 된다.이 책은 집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순하게 당장 사고파는 양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도와 증여 그리고 상속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세금의 사슬구조를 면밀하게 파악할 때 부동산 세금폭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금을 생각할 수 있으며 최적의 절세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재산세제의 탁월한 지침서이다.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789 790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