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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손성호
    김형석의인생문답-100명의질문에100년의지혜로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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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자기 인생의 길에서 스스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행복을 누리면서 살면 됩니다. 내 인생의 잣대를 갖고 남을 평가하거나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이에요. 그럼에도 우리는 잠재적으로 ‘너는 왜 나나 우리와 다르냐?’는 생각을 갖고 사람들을 대해요. 응당 다른 면을 인정하고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지킨 공로 국민이 인정한 것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 90세까지는 늙지 않아 요즘 너무 고생 안 하려… 고생 모르면 행복도 몰라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사는 한국인은 과연 행복한가’라는 물음을 갖고 ‘103세 철학자’를 찾았다. 1920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 103세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초 펴낸 [김형석의 인생 문답]이란 책에 인생과 행복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늘 공부해야 합니다. 일과 공부를 안 하면 몸도 마음도 빨리 늙어요. 주변에 100세까지 산 사람 7명이 있는데 공통점이 있더군요. 첫째, 욕심이 없어요. 둘째, 남 욕을 하지 않아요. 사람은 정서적으로도 늙습니다. 내 친구인 안병욱(1920~2013) 교수는 ‘젊게 사는 방법은 공부·여행·연애’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인생의 황금기는?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로 봐야 할 것 같아요. 60세는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나이, 다른 사람을 따라가거나 믿고 사는 게 아니고,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나이지요. 적어도 사회적으로 봤을 때 어른이 될 자격을 갖추고 존경받을 만한 인격을 갖추려면 그래도 60세는 돼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60세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가 가장 행복하고 좋았는가? 황금기였다고 볼 수 있는가? 쭉 반성하고 종합해보니 60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좋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75세까지 모든 것은 성숙해지고, 내가 나를 믿고 살 수도 있고, 또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나이가 되니까 60세부터 75세가 인생의 황금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75세까지 성장했으면 그다음에 이걸 어떻게 유지해가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거기서 다시 내려오고 말면 인생의 끝이 올 테니까요. 다시 말해 30세까지는 교육을 받는 기간, 30세부터 65세까지는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이지요. 그렇다면 65세부터 90세까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나서 사회 속에서 어떤 의미와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야 해요.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인간답게 사는 노력, 그 과정에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 맡아서, 내 인격을 갖추게 되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오니까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함께한다는 사실은 경험을 통해 깨달았어요. 또 하나, 감사하는 마음이 낳는 행복도 있지요.” 성공과 행복 중 한 가지를 선택하셔야 한다면? “사회적으로 윗자리에 가느냐 못 가느냐를 성공의 기준이라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에요. 한 가지 더, 너무 빨리 성공하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능력이 완성되지 못했는데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결국 떨어지고 말아요. 그러면 만회하기 힘들어요. 천천히 능력을 갖춰가면서 올라가면 오래갈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기쁨도 누리고요.” 사람들은 돈 때문에 고통이나 고민이 큽니다. 돈은 얼마나 갖는 게 좋을까요? “스님이나 신부님 가운데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분이 많아요. 이런 분들은 인생의 먼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에 비유할 수 있어요. 먼 길을 가는 사람은 많은 것을 갖고 떠날 수가 없어요. 부담스러운 짐이 되거든요. 짐이 없을수록 편해요. ‘욕심은 죄를 잉태하며 죄는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교훈은 진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사는 게 좋을까요? 자신의 인격 수준만큼 재산을 갖는 게 좋아요. 인격이 70이라면 70만큼의 재물을 가지면 돼요. 부모로부터 아무런 준비 없이 90의 재산을 물려받으면 그 분에 넘치는 20이라는 재산 때문에 인격의 손실을 받게 되며, 지지 않아야 할 짐을 지고 사는 것과 같은 고통과 불행을 겪게 됩니다.” “인생에 확고한 목적이 있어서 산 사람은 죽음이 두렵지 않아요. 이제 내 일은 다 했고, 인생의 마라톤이 끝났으니까 내 생애를 과거로 내놓는 거지요. 그런 뜻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완성한 사람이지요. 나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게 될 텐데 사는 데까지 열심히 살다가 때가 되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해요. 가능하면 고통이 덜하면 좋겠어요. 죽음이란 마라톤 경기에서 결승선에 골인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라톤을 시작했으니 결승선을 통과해야죠.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그다음이 무엇일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는 거죠. 죽음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게 되는 게 아닐까요?” “100년을 살아보니 내가 나를 위해서 한 일은 남는 게 없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사람,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쓴 사람,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서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에도 남는 게 있어요. 내 즐거움, 행복이라는 건 내가 만들어서 차지하는 게 아니라 남이 만들어서 주는 거예요. 내 인생은 나를 위해 있는 게 아니고 보답하기 위해서, 주기 위해서 있는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친구들과 노력했어요. 여러분도 이웃들과 더불어 그런 뜻을 가지고 새 출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022-05-17 곽기훈
    사림 조선의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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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단순히 현 집권 세력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조선의 청산이다. 우리는 한 번도 조선의 망국을 확실히 반성하지 않았다. 외세만을 탓하며 반성하지 않으니 조선이 죽지 않고 마치 둘로 쪼개진 거울을 하나로 맞추는 것 같은 유사한 흐름을 보면서 지금 우리 앞에 ‘후조선’이 펼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경각심을 갖게 된다. 사림이 정치 세력으로 대두하는 과정과 집권 후 조선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짚고 있는 책으로 조선의 사대부들은 고려 권문세족들의 부패를 비판하며 자신들을 차별화했지만, 조선을 성리학 세계로 바꿔놓은 뒤에는 자신들만의 특권과 이권을 챙기는 데 몰두하면서 중화주의에 빠져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는 눈과 귀를 닫은 채, 상업을 죄악시하며 나라 전체를 가난하게 만들고, 무인을 천시해 국방을 약화시키고, 신분 이동의 사다리를 걷어차 노비는 늘리고, 자신들의 특권을 대대로 보장해줄 ‘성스러운’ 족보 만들기에 골몰했다. 하지만 조선이 처음부터 이런 나라였던 것은 아니다조선이 처음부터 이런 나라였던 것은 아니었다. 조선 초기는 신분제도 느슨했고, 여성의 재혼도 인정했으며, 국방력을 중시했던 역동적인 시대였다. 그랬던 조선을 바꿔놓은 것은 사림이다. 즉, 사림은 명분과 도덕을 앞세워 집권했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실리를 챙기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후조선’같이 신분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지고 부와 학벌과 계급이 세습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앞에서는 너무나 당당하면서 중국 앞에서는 움츠러들고, 각종 규제로 꽁꽁 묶어 집값을 폭등시키고, 가붕개로 만족하고 살자면서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화려한 스펙을 쌓아주기 위한 모습들에서 조선 왕조시대 무능한 양반 지배층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조선의 사대부들은 고려 권문세족들의 부패를 비판하며 자신들을 차별화했지만, 조선을 성리학 세계로 바꿔놓은 뒤에는 자신들만의 특권과 이권을 챙기는 데 몰두했다 이후 정계 주도권을 장악한 사림은 실력이 아니라 절의를 기준으로 세워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세력은 ‘소인’이나 ‘사문난적’으로 몰아 붙이고 또한 ‘중화(中華)’를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해 망한 명나라의 복수를 해야 한다며 나라 전체를 이념화, 교조화 시켰다. 이책을 읽으면서 현실의 난제과 역사의 그 때를 떠올리며 혜안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과거에서 지금의 문제를 풀어나갈 지혜를 바라게 되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금 크게 눈을 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이 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 커지며 과거 역사의 그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 과연 그네들이 나라를 어떻게 바꿨나를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이와 같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백성들은 과연 무엇을 얻고 또 힘들어 했는가에 대한 것에 마음을 쓰면서 생각하고 또 지금의 경우와는 어떻게 다르고 또 무엇을 반영해볼 수 있는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 특별히 좋은 책이다
  • 2022-05-17 변혜미
    오십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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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매체에서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서 옷을 입는 센스가 뛰어난 사람을 보면 남들보다 더 눈이 가는 게 사실이다. 비단 중년 뿐만 아니라 아이돌 중에도 사복 센스가 좋으면 더 스타일리쉬 해보이고, 관심을 더 많이 두게 된다. 그렇지만, 연예인과 일반인은 다를 것이고, 핑계 같지만 남들보다 과체중인 터라 <멋>보다는 <들어가는가(매우 중요)>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가>라는 기능적인 문제에 더 치우쳐서 스타일을 골라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늘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고‘는’싶었다. 책을 읽는 동안 봄바람이 부는 봄이 되었고, 봄나들이를 위해서라도 샤방샤방한 봄옷이 입고 싶어졌다. 유튜버이자 옷장 컨설턴트인 모나미상이 중년을 위해서는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지 기대가 되었다. 책을 다 읽고, 패션에 무지해서 작가의 유튜브 채널도 함께 보았다. 일어는 모르지만, 책에서 소개한 구찌로퍼와 바지의 핏을 찾는 법에 대한 편을 보았는데, 작가의 맵시나 프린트 소재의 과감함이 부럽게 느껴졌다. 특히 비비드한 하늘색 하이웨스트 바지에 셔츠를 넣어 입은 모습에서 멋짐이 느껴졌다. 색상도, 핏도, 체형도 거기에 매치한 악세사리까지 전부다 말이다. 책에서 구찌 신발에 대한 내용은 옷을 고르고 나서 신발을 고르지 말라는 조언 파트에서 등장한다. 작가의 제안은 발은 제2의 심장이기에 발에 잘 맞는지가 50이 되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나만 해도 20대 이후부터 하이힐은 구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업무로 쌓인 일자목이 심각해지고 있고, 힐만 신었다 하면 목의 통증이 1시간 안에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예쁘더라도 불편한 신발은 거의 신을 수 없게 되었고, 족저근막염까지 오면서 낮은 굽의 단화만 신게 되더라.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신발을 먼저 선정하고 패션을 설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한다. 작가의 코디 팁으로는 로퍼를 학생처럼 신는 것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롱스커트(발목이 보일정도)와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사람이 표면이 반짝거리는 재질의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가 원시시대 물을 찾던 습성에서 광택감(습기)를 좋은 것으로 인식한다는 내용도 신선했다. 이외에도 지금 같은 간절기에 쉽게 입고 다니는 카디건의 경우에도 어깨나 목에 두를 수 있는 스톨(숄)을 활용하는 편을 추천한다. 카디건을 입고 벗으며 주름진 것보다 훨씬 더 간편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50이 되면서 체력이 저하되므로 가방의 내용물도 진화시키라는 내용이 생각지 못한 꿀팁이었다. 나만 해도 최근 2년 이내에 빅백보다는 미니백을 애용하게 되었는데, 전에는 왜 중년여성들이 가벼운 소재에 작은 가방을 애용하시나 궁금했었다. 확실히 토드백은 번거롭고, 가벼운 미니숄더백으로 체력의 부담을 줄이니 나도 외출이 더 간편해짐을 느꼈었다. 체력이 약하다면 소지품의 크기도 고려하면 좋겠다. 책의 내용에는 코디팁도 물론 있지만, 오십의 멋을 꽉 붙잡기 위해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이나 현재를 누리고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나 마인드셋 부분도 많이 있다. 저자도 장년층이기 때문에 경험에서 나온 에피소드와 패션분야에 오래 종사한 경험치가 녹아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중년인데 멋쟁이가 되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이다.
  • 2022-05-17 강명선
    미라클모닝[품절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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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를 바꾸는 6단계의 기적 > - 기적의 1분(명상) : 고요히, 평화롭게, 그리고 천천히 깊이 호흡하며 앉아 있다. 침묵 속에 앉은 당신은 지금 그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 - 기적의 2분(자기압시) :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다짐과 확신의 말을 꺼내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큰 소리로 읽는다. - 기적의 3분(비젼보드) : 눈을 감거나 비젼보드를 보며 눈에 보이는듯 생생하게 성과를 그려본다. - 기적의 4분(감사일기) : 감사함을 느끼는 대상, 자랑스러운 기억,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들을 일기장에 적어보는데 1분을 쓴다. - 기적의 5분(독서) : 이제 자기계발서를 한 권 뽑아들고 한쪽이나 두쪽을 읽는 데 기적과 같은 1분을 투자한다. - 기적의 6분(운동) :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데 쓴다. < 평범함을 넘어서는 법 > (현실을 인식하고 인정하라.) 먼저, 95퍼센트의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삶을 창조하여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한다. 평균적인 삶은 비만, 우울증, 이혼, 빚을 유발한다. 평범함의 뿌리를 찾아라 - 룸미러증후군 :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로 착각하고, 과거의 한계에 근거해 지금 내가 가진 가능성을 제한한다. - 불필요한한계설정 :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에 스스로를 길들여라. 그리고 모든것이 가능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나아가면된다. - 목표의식 결여 : 목적있는 삶을 살아야한다.(삶의 목표가 필요함)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목표라면 좋고, 사소하고 간단한것이어도 좋다. 작은 목표가 더 큰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 된다. 삶의 목표는 아무때나 바꿔도 좋다. 어떤목표(남의것을 빌려도됨)든 간에 선택해서 지금부터 목표에 맞춰서 살아가면된다. 평범한 영향력 집단 : 영향력 집단을 끊임없이 주도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삶에 가치를 더하고, 최선을 이끌어내는 사람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 - 절박함의 부족 :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어야한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이 이룬 성취를 무시하고 축소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운다. 우리가 처한 난관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집중한다면, 어떤 역경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결국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것으로 실제 습관을 고치거나, 새로 만드는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으며, 습관을 만들면 이행하려는 절박함을 가지고 꾸준히 이행하면 결국 평범함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 2022-05-17 김민석
    자녀교육 베스트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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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석학들이 21세기 필수 스킬로 꼽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려면? 많은 교육전문가가 미래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시대가 되리라고 예측한다. 그래서 아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욱더 키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아지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아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잘 칭찬하고 구체적으로 야단치는 방법, 대화를 통해 아이의 감정을 다듬는 방법 등 다양한 솔루션이 구체적인 실천법과 함께 적혀 있다. 이 책 『자녀교육 베스트100』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고 궁리하는 ‘사고력’을 높이려면? 생각할 기회를 늘릴수록 사고력도 함께 높일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 혁신 교육 선임 연구원 토니 와그너 박사는 가정에서 아이의 사고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열정’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상심리학자 조지프 버고 박사 역시 돈과 명성을 열망하는 사람보다 순수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성공하기 쉽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잘 알려진 사고력을 높이는 자녀교육법 외에 ‘아날로그 게임으로 머리를 쓰며 노는 법’ ‘아이에게 디자인적 사고를 키워주는 법’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최신 자녀교육법도 권위 있는 석학들이 연구한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소개한다. 그동안 아이에게 “그건 틀렸어, 이게 맞아”라고 강요하듯 말하며 아이의 생각을 막아온 부모라면 이 책 『자녀교육 베스트100』에서 제안하는 자녀교육법으로 아이가 생각을 더 깊게 하는 것은 물론 어휘나 표현력까지 풍부해지도록 양육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에 휘둘리지 않을 강한 마음의 뿌리인 ‘자존감’을 올리려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필자가 가장 먼저 제안하는 자녀교육 방법은 아이를 충분히 재우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잠이 너무 부족하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원을 돌고 밤늦게 들어와 숙제와 공부를 마친 후 늦게 잠이 든다. 소아청소년과 의사이자 분쿄대학 교육학부 나리타 나오코 교수는 수면 부족인 아이는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고 부담이나 스트레스, 불안에 약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아이는 강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쌓을 수 없다. 또한, 많은 자녀교육 전문가가 아이의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이가 부모에게 무슨 말이든 다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도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 『자녀교육 베스트100』과 함께 하는 부모라면 험난한 세상에서도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내 아이의 자존감을 가정에서부터 차곡차곡 쌓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생각이 뿜뿜뿜 솟는 유연한 뇌를 만들기 위한 ‘창의력’을 키우려면? ‘게임’이라는 단어만 들었는데 두통으로 지끈거리는 부모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신경심리학자이자 스위스 제네바대학 다프네 바벨리어 교수를 포함한 많은 석학의 연구에서 게임은 집중력과 계획성, 비판적 사고력, 반사신경, 입체인지 능력 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를 바탕으로 필자는 아이가 게임 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게임을 아이와의 대화 소재로 삼아보라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틀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사고가 가능하고 부모 역시 두근거리는 호기심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몸을 움직여 오감을 자극하는 진짜 체험과 손을 사용해 뇌의 긴장을 푸는 낙서하기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라고 추천한다. 이 책 『자녀교육 베스트100』로 뇌를 집중과 비집중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하는 훈련을 가정에서도 한다면 아이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한 ‘학력’을 높이려면? 공부의 가장 큰 목적은 교육을 통하여 지식을 쌓고 이를 응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회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박사는 사람의 지능은 8종류가 있는데, 이중 아이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 교육하면 공부 머리를 크게 키울 수 있으니 아이의 성향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와 더불어 필자는 가정에서도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도록 ‘공부 의욕’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 『자녀교육 베스트100』을 읽다 보면 어릴 때부터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여유시간을 만드는 방법, 변화와 부담을 적절히 주는 반복 학습을 통해 합리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모르는 척 아이에게 질문해 아이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등 아이에게 효과적인 피드백을 주어 자발적 공부 의욕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2022-05-16 방준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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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누가 뭐래도 세계적인 도시다. 서울자체 인구만 1천만명 이상이고, 수도권을 합치면 2천5백만명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거대 도시이다. 예로부터 서울은 국가의 중심이었으며 그로인해 수많은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세계적으로도 유래없는 5개 궁궐이 위치하고 있으며 거대한 한강이 서울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그 남북으로 넓은 평야가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다. 태조 4년 경복궁이 완성된 후 무학대사의 건의에 따라 한양도성 축성이 시작되었다. 한양도성의 총 길이는 59,500척으로 공사는 600척(약180미터) 씩 나누어 모두 97구역으로 건설이 진행되었다. 당시 한양 인구가 10만 여명 수준이었는데, 동원된 공사 인부만 12만명에 달했다고 하니 당시 공사의 규모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양도성은 평지는 토성, 산지는 석성으로 지었는데, 토성의 경우 홍수 등으로 보수 공사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인해 세종4년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토성을 없애고 모두 석성으로 축성하여 오늘날의 한양도성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보수공사에 총 32만명을 동원하여 38일 만에 공사를 완성하였다고 하니 실로 세종대왕의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양 도성이 훤히 바라다보이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 아침저녁으로 성곽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데, 이런 행복은 조선시대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얻은 결과가 아닐까 싶다. 덕수궁은 조선왕조 마지막에 등장한 궁궐로 왕조 말기와 대한 제국의 역사만큼이나 갖은 수난과 변화를 겪은 곳이다. 덕수궁은 그 규모나 건축 체계가 조선시대 궁궐과는 사뭇 다르지만 연간 입장객 수가 100만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궁궐이 풍기는 엄숙한 분위기가 옅어서 궁궐의 향기가 있는 공원에 온 기분으로 마음 편하게 거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울러 노랫말과도 같이 덕수궁 돌담길은 호젓한 분위기와 거기서 풍기는 인상이 너무도 낭만적이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아쉽게도 덕수궁이 이처럼 공원화 되었기에 사람들은 덕수궁이 조선의 5대 궁궐이라는 사실과 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역사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과 구한말 역사를 모두 간직한 역사적인 도시이다. 조선시대 5대 궁궐과 한양도성 외에도 성균관등 이루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하여 매일 살고 있으면서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서울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제라도 성곽길 일주를 시작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2022-05-16 전영준
    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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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러가지 실험과 철학적 고찰을 통해 증명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제목에 등장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자’는 후기 비트겐슈타인 철학에 등장하는 문구 “사자가 말을 해도 우리는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에서 온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규칙과 맥락을 공유하는 집단 내 게임’으로 규정했다. 그래서 사자 무리에서 사자들의 규칙과 맥락에 따라 살아온 사자가 말을 해도 인간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동물을 감정이 없는 기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오직 인간만이 언어와 도구를 사용한다며 그것을 근거로 동물과 인간을 구분 지으려 시도한 철학자들도 있다. 저자는 이들 주장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반박한다. 저자에 따르면 동물은 기쁨과 슬픔을 느낀다. 또 도구를 사용하며, 언어를 통해 기초적인 의사소통도 한다. 심지어 윤리적 감각이 존재한다고 추정 가능한 실험 결과도 있다. 물론 인간과 동물 사이에 절대 좁힐 수 없는 인지의 간극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도 그 점을 인정한다. 가령 문어는 피부에 광수용체가 있어 피부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저자는 “인간은 피부로 본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절대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그는 인간이 동물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에는 분명한 반대 의견을 밝힌다. 기르는 강아지가 공을 입에 물고 주인의 팔을 코로 칠 때 인간은 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사람 사이의 이해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발달된 인터넷 알고리즘과 SNS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확증편향을 부추기고, 특정 집단이 사상적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시대, 즉 서로가 같은 말을 쓸 뿐 규칙과 맥락을 공유하지 못하는 사자와 기린이 한 지붕 아래에 존재하는 시대에 철학적 고찰에 관한 책일 것이라고 만연히 짐작하고 책을 고른 나로서는 책 내용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내 감상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머리 좋고, 동물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강아지의 똑똑함을 자랑하는 책'이다.
  • 2022-05-16 김재훈
    그리스·로마 신화. 2: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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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 그리스 로마신화가 있으면 우리나라는 단군신화가 있다.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이다. 인간은 신들의 영역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이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이다. 아폴론의 이야기는 성장하는 모든 자아에게 생명의 기쁨을 불어넣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사랑하게 만드는 아폴론과 꾀 많고 지혜로운 전령 헤르메스의 이야기는 지속 가능한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숙하게 탐색하도록 만든다.헤르메스는 신들 중에서 가장 꾀가 많고 솜씨가 뛰어나다. 동굴 안에서 태어난 헤르메스는 빛을 보자마자 심술궂은 장난을 칠 궁리를 한다. 아폴론의 암소들을 훔치고 그 소를 신들에게 제물로 받쳐서 신들을 공범으로 만들었다. 그야말로 완전 대범한 어리석은 어린 신과 같다. 또한,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몰래 숨기기도 하고, 아레스의 창을, 아버지 제우스의 상징물인 왕홀을 숨기려고 했다. 그렇지만, 헤르메스는 재주 많고 지혜롭고 재빠르기에 신들의 명령을 전하는 전령의 신이었다. 데미테르 신은 세상의 모든 들과 숲을 책임지고 다스리를 일을 맡았다. 대지에 열매를 맺게 하여 사람과 짐승들이 배불리 먹게 하는 것이 임무였다. 인간으로 변신하여 직접 농사 짓는 법을 가르치기까지 한다.데미테르와 관련된 우리의 삶 이야기는 계절이다.페르세포네가 어머니 곁에 와 있으면 데미테르 신은 대지를 아름답고 기름지게 해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러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면 가을이 오고 뒤이어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곡물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딸 페르세포네를 잃은 슬픔, 그리고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통해 우리가 이른바 어머니의 땅 ‘자궁’으로 여기는 회귀와 따뜻함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신들의 사랑과 슬픔은 나약한 인간으로 하여금 감정을 사물로 상징화하여 영원함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제2권은 인간의 창조 욕망의 발현으로 영원에의 창조성을 펼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며 재미를 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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