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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3 이나경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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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서울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경매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해당 서적을 구매하였다.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에는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 등기부등본 해석하는 방법 및 명도하는 방법 등 경매의 실전에 필요한 이론도 담겨있었고, 송사무장의 개인적인 마인드셋 내용도 담겨있어서 알찬 책이었다. 송사무장의 성공 방식은 총 10가지고, 1. 사람은 자신이 그린대로의 삶을 산다. 2. 꿈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3. 성공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성실한 사람이 이루어낸다. 4.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떤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5.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마라. 6.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가 남들도 포기하고 싶은 때이다. 7. 모두가 불안해할 때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8. 어떤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9. 성공한 사람을 곁에 두고, 불만이 많거나 의심이 많은 자를 멀리 하라. 10.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10가지 모두 경제적인 부분에 한정되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염두해두면 좋은 글들이었다. 경매를 실질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단계를 정리해보면, 1. 경매물건을 검색한다. 유료 사이트가 있으나,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한다. 2. 권리분석을 한다. 경매사이트에서 한달에 3건은 무료로 상세검색을 할 수 있고 경매정보사이트 지지옥션들응ㄹ 이용하거나 경매기일 1주일 전, 대법원 사이트에 매각물건명세서를 잘 분석한다. 3. 현장조사, 경매전 반드시 임장을 해야한다. 4. 시세조사. 인근 부동산에서 3군데 이상 방문해서 시세를 꼭 파악한다. 5. 입찰. 전날 은행에서 돈을 찾아 준비하고 당일 정해진 시간까지 경매법원으로 간다. 6. 명도. 경매는 잔금으 치러야 합법적인 소유자가 된다. 입찰 전 알아두어야할 사항 1. 법원에서) 매각기일 1주일 전부터 버부언에서 매각물건명세서를 포함한 경매사건의 열람이 가능한 서류를 꼭 확인한다. 입찰 전날 입찰보증금은 수표 한장으로 미리 준비한다. 개별경매의 경우 물건번호를 정확하게 기재한다. 본인입찰의 준비물은 신분증, 도장, 입찰보증금이다. 2. 법원에서 경매절차) 경매개시, 경매사건기록부 열람과 입찰시작, 입찰마감, 개찰 후 최고가매수인 발표, 매각허가결정(낙출 후 1주일) 항고기간,(1주일), 잔금납부기일지정(낙찰 후 2주가 지난 후 지정), 잔금납부와 소유권이전, 인도명령신청, 배당기일 권리분석방정(등기부등본을 볼 줄 알아야한다) 등기부등본은 크게 건물등기, 토지등기로 구분하고, 집합건물(아파트, 다세대, 연랍, 상가, 오피스텔), 일반건물(단독, 다가구, 모텔) 표제부(부동산 소재지, 건물의 외형, 건축시점, 상태를 가늠) 갑구(소유권변동에 관련된 일체의 사항) 을구(해당 부동산의 채미(근저당) 임대관계(전세권등기, 임차원등기) 말소기준권리(등기부등본상에 말소기준 권리보다 뒤에 있으면 말수권리를 포함하여 뒤에 붙은 모든 지저분한 것들이 무조건 말소된다.) 저당권, 압류, 담보가등기 경매기입등기 대항력: 주택 임대차보호법에서 대항력이란 임차주택이 매매나 경매 드으이 사유로 소유자가 변경되는 경우 새로운 소류자(낙찰자)에게 계속 임차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 따라서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이 법원에서 보증금을 전액 배당받지 못한 경우 낙찰자가 나머지 금액을 갚을 때까지 임차인은 해당 부동산을 비워주지 않아도 된다. 배당요구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 대항력의 조건 : 저당권, 근저당권, 가압류, 가등기 등 말소기준권리가 될 수 있는 권리보다 앞서 임대차계약을 하고, 점유+전입신고를 해당 부동산에 해야한다. 대항력은 다음날 새벽 0시부터 생긴다.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은 배당요구 종기일까지 배당신청을 했을 경우 배당된다. 배당요구 신청을 안했거나 철회한 경우 낙찰자에게 변제를 요구할 수 있다.(낙찰자가 인수한다) 선순위 위장임차인 해결방안 : 증거자료 수집, 소유자나 대항력을 주장하는 사람과의 협상, 인도명련신청, 명도소송 등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말하길, 관련 서적을 최소 30권 이상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고한다. 나도 경매 분야에서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길 바라며 해당 책을 읽어보았다.
  • 2022-05-23 유경숙
    내기분은변화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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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루비 루'는 본인이 양극성장애의 한 종류인 순환성장애를 겪으면서 자기공감을 하며 느꼈던 바와, 힘들었던 점, 본인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과정, 치유하는 과정을 내 안의 까다로운 여우 한마리를 키우는 모습으로 비유하면서 심리만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두 얼굴의 감정, 조울증.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리우는 조울증은 말 그대로 조증과 울증이 왔다갔다하는 기분장애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기분의 변화는 누구나 느끼기는 하지만 조울증을 겪고 있다면 그 변화의 폭이 정상적인 기분변화와은 큰 차이를 보인다. 위험하고 과장된 행동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조울증을 스스로 진단하는 법 1. 우울해질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대체로 외향적이고 쉽게 기분이 들뜨는 경우 2. 기분이 들뜨고, 에너지가 넘치는 상태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혹은 우울해지는 빈도가 매우 잦은 경우 3. 우울해질 때마다 너무 많이 자거나, 폭식을 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 4. 가족 중에 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비슷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경우 5. 출산 후에 극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대체로 우리는 마음 안에 우울이나, 불안, 분노, 슬픔 등 부정적인 얼굴을 한 여우를 발견하게 그 여우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의 장기가 말썽을 부린다고 쉽게 없애버리거나 다른 것을 대체할 수 없듯이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괴롭히는 여우라도 마치 아이를 돌보듯 달랜다면 뜻박의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실제로 잘 조련된 '조울증' 여우들은 다른 여우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독특한 창조력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저자도 자신의 문제를 단순히 조울증으로만 여기지 않고, 오히려 계기로 삼아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 조울증을 이기는 마음의 기술 1. 말하라 -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한다. 2. 둔감하라 - 가급적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상황은 피하고, 외부의 자극에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 3. 기록하라 - 다향한 시간대에 기분상태를 적어보면 자신의 기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할 수가 있다. 4. 생활하라 -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좋다. 5. 용기내라 -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 내 안에는 두 사람이 있다. 나를 살릴 수 있는 사람, 나를 죽일 수 있는 또 한 사람. 위기의 순간마다 결단이 필요했다. 내가 나를 살리기 위해서 나를 바꿔야 했다." 병은 나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것이다.
  • 2022-05-22 민헌기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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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화폐, 즉 수단적 의미와 함께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이기도 하다. 이 책은 투자나 재테크에 관한 기술(스킬)적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부와 탐욕, 그리고 행복이라는 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돈의 심리학>은 "아무도 돈에 미치지 않았으며 다만 저마다의 경험에 따라 돈을 바라보는 관점과 의사결정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얘기로 시작한다. 이어서 행운과 리스크의 우연성, 진정한 부자의 의미, 시간과 복리의 힘, 저축의 재발견, 안전마진의 필요성, 돈에 관한 보편적인 진실 등의 이야기를 총 스무 마당에 펼쳐놓고, 각 마당의 마지막(Big Lesson of Investing)에서 돈에 관한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정리한다. 저자의 입담은 마치 소설가를 방불케 할 정도로, 평소 경제·경영 분야의 책들에 대해 거부감과 두려움을 갖고 있던 나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먼저 '행운과 리스크'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만약 레이크사이드 중등학교가 없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도 없었을 겁니다." 2005년 이 학교 졸업생들에게 빌 게이츠가 한 말이다.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컴퓨터 공부에 대해 선견지명을 가진 선생님을 통해 그는 컴퓨터라는 신세계를 만나고 현재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행운과 리스크를 꼽는다. 다음은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을 만나볼 차례다. 저자는 그가 부를 쌓은 과정을 다룬 책은 2,000권이 넘지만 가장 간단한 사실, 즉 그가 그렇게 큰 재산을 모은 것은 그냥 훌륭한 투자자여서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훌륭한 투자자였기 때문이라는 것에 주목하는 책이 드물다고 꼬집는다. 다시 말해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라는 것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간파한 저자의 말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이자 '복리의 힘'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복리의 원리가 빛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게 바로 '시간'이다. 시간이 흘러 살아남는 것, 곧 '생존'을 금전적 성공의 다른 이름이라고 저자는 부른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며 부자는 되었으되 부자로 남는 데는 실패했던 당대 최고의 주식시장 트레이더들의 이야기는 돈을 버는 것과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라는 교훈을 깨닫게 해준다. 버핏이 투자수익률을 올리고 최고의 기업을 찾았는지를 연구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그가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에 주목한 저자의 안목이 더 빛을 발한다. 이번에는 몇 안 되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진다는 '롱테일'의 위력을 알아보자. 일명 꼬리 사건의 사례로 1938년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수백 시간 분량의 영화 가운데 오직 83분에 불과했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대성공이 막대한 수입을 창출했던 일을 들 수 있다. 아울러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경우를 아마존과 애플, 구글 등의 기업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소수의 몇몇이 전체를 책임진다는 아이디어는 기업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개인의 행동에도 영향력을 가진다. 나폴레옹이 전쟁의 천재를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듯이,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 날에 개인 투자자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겠다. 이쯤에서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할 듯하다. 아니, 왜 부자로 남으려고 하는지를 말이다. 단순히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그저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지 않는가. 돈이 행복의 필요조건일지는 몰라도 충분조건은 될 수 없을 것이다. 돈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저자의 말은 곱씹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는 책을 통해 여러 차례 강조가 되고,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축은 돈을 덜 쓰는 것 만으로도 가능하고, 욕망을 줄이면 돈도 덜 쓸 수 있으며,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기에, 부를 쌓는 것은 소득이나 투자 수익률보다는 저출률과 관계가 깊으며,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진정한 부자란 무엇인가, 돈의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또 저축하는가... 이 책은 나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 모처럼 만에 만난 좋은, 의미 있는 책이다.
  • 2022-05-22 김기성
    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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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줄평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 등 이미 제도화되고 익숙한 금융과 자산 시장에서만 투자하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 어느새부터인가 새롭게 등장한 암호화폐 시장은 과연 투자할 만한 안전한 시장인가, 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보다 건전한 자산 투자 방법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한번은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2. 핵심내용 정리 제로 금리 시대에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서의 거래 급감 등 정체기에 있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환금성이 뛰어난 주식 투자가 현재 코로나19 시대에 살 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더욱 더 부각되었던 시장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쉽지만은 않은 듯,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항상 이익을 창출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시행 착오를 지켜보며 배우고 훈련하는 방법, 특히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지켜가는 것이 확률적으로 보다 이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암호화폐 시장의 초기 성장기였던 2017~2018년 시기 이후로 수년간 암호화폐시장을 지켜보고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투자자가 투자하기 전에 또 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투자 원칙과 투자 방법, 우량한 암호화폐를 선별하는 방법 등 다양한 투자 노하우의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시장을 움직이는 숨은 힘인 거시적 자산시장 사이클을 읽고 그에 맞춰 장기 투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가 신생 자산인만큼 수익만을 좇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암호화폐 투자을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원론에서 실전 투자, 투자 전략에 이르기까지를 다양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어, 암호화폐와 그 투자 시장을 잘 모르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 역할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 단순한 질문에는 당연히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경제적인 독립과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자산투자 방식과 마찬가지로, 투자를 장기간 이어나가길을 강조하고 있으며, 장기적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감으로서 진정한 암호화폐 투자의 가치를 실현하라고 정의하고 있다. 금융위기나 지금과도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일수록 자산 투자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는데, 소위 개미라고 말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거대한 기관 투자자들에 비해 수익을 올릴 확률이 매우 낮다,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경험 미숙에 의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지 못하고 기준을 세우고 기다는 것에 미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자들은 하나씩 투자 원칙을 알아가야 하며, 그에 따라 투자 시장의 노이즈와 시그널을 구분할 수 있고, 투자 원칙에 조금 더 확실히 다가서야 한다는 중요한 명제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말 그대로 투자 원칙은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법칙이기에 원칙을 깨뜨리는 그 어떠한 것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자신만의 투자의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원칙에 입각한 판단으로 거시적 시장과 방향을 확인하고, 암호화폐 시장 등, 자산 시장 투자에 임할 때, 투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꾸준히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 2022-05-22 김진욱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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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권계의 위대한 유산인 코스톨라니는 "투자와 관련된 달걀 모형"으로 유명하다 그의 여러 저서들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현재의 투자에게까지 적절한 투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그에게 있어 돈에 대한 욕구는 경제적 진보의 원동력이며 세상을 지배하는 교환가치이기에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 돈을 대하는데 있어서는 뜨거운 사랑과는 별개로 적정한 거리와 이를 다룰 냉철한 이성을 가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확히는 돈 그 자체보다는 "투자 시장에 담겨있는 돈" 에 대한 그의 지론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먼저 그는 돈에대해 너무 인색하지도 너무 후하지도 않을 것을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자린고비는 자신의 돈을 투자 할 용기가 없기에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너무 많은 소비를 하는 사람에게는 지나친 투자로 방향을 잃는다는 점을 매섭게 꼬집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를 하면 안된다.", "돈이 아예없는 사람은 무조건 투자를 해야한다"라는 글을 남긴다. 위의 기준은 상대적이기에 많음과 적음에는 답이 없으나 그의 뜻을 이해한다면 이제 남은 것은 그 돈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는 바로 "적절한 시드와 적절한 거래를 할 수 있는 투자자의 형태."를 찾는 것과 동일한 표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그는 "장기투자를 기반으로 한 순종적 투자자가 될 것."을 주문한다. 순종적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자그마한 노이즈에 자신의 거래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투자자"임과 동시에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거대한 형태의 매크로 경제변동에 있어 자신의 소신껏 거래를 중단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진 "유연한 투자자"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의 템포를 잃지 않으면서 자신이 경제에 가지고 있는 소신에 따라 움직인 만큼의 수익을 챙겨간다. 하지만 이들은 늘 위험과 함께하기에 눈을 뜨고 잠을 자는 악어과 같이 일상의 위험과 마주해야 한다. 이를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는 금리정책, 재정정책, 세계경제 등에 대한 지식으로 자신의 투자에 대한 총체적인 그림을 그릴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주식투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주식과 경제는 장기적으로는 그 방향을 같이 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다를 수 있다." "주가의 흐름은 매수자와 매도자 그 둘 중 누가 더 급한가에 달려있다." "돈과 심리 그리고 이에 따라 흘러가는 트렌드는 어떤 요소가 더 강한지에 따라 상승 혹은 하락으로 간다." "인플레이션이 없다면 경제는 성장 할 수 없다. 이는 과한 술과 담배와 같다. 적당하면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독약인 것 처럼" 그리고 이러한 투자시장에서 성공전략은 단 하나.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이다. 매도에 집중하여 금융시장이 위태로울 때는 기다렸다가 더이상 악재가 시장을 흔들리 못하는 지경. 즉 과매도의 신호를 읽고 매수에 들어갈 것. 상승시기에는 때로는 어리석은 사람을 연기하며 그 흐름에 몸을 맡길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이를 판단하기 위한 차트는 "경건한 마음으로 과거를 대하는 자세"로 미래를 보려 할 것.
  • 2022-05-22 조희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김부장편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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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읽었다하고, 블로그 상에서 핫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읽게되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은 책이다. 김부장은 전형적인 말 잘 듣는 50대 60대 국민이다. 어렷을 적 엄한 집안의 막내로 자랐고 당연한 체벌 속에서 성장하였다. 그렇게 대학교를 나오고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하여 상사의 말을 잘 듣고 인생을 회사에 헌신하며 부장까지 승승장구하였다. 그에게 있어 회사는 그의 삶이자 목적이였다. 이따금씩 공허함이 밀려 왔을 때에는 자기 기준에 자기보다 못난 친구들과 비교하며 버텨냈고, 또 명품을 사서 치장하고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았다. 당연히 부장으로서의 자격은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로 팀원들을 잘 믿지 못해 항상 뒤에서 감시하고 본인의 실적을 더 부풀리고자 무조건적인 YES맨 보고서를 양산해냈다. 그렇게 수면 내시경을 하고 헤롱헤롱하면서 출근을 했던 김부장에게 회사는 지방발령이라는 벌을 내린다. 김부장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당연히 이해를 못한다. 열심히 했는데, 자기는 보고서의 신이고 일도 잘하고 못하는게 없는 사람인데... 대체 누가 나를 질투하나? 내가 너무 잘나서 나를 쳐 내려는 것인가? 이렇게 유배를 간 김부장은 자신이 임원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사표를 낸다. 사표를 내고 나서 그는 누구보다 부자가 되겠노라 신도시 상가 분양권을 덜컥 계약한다. 그는 일전에 와이프의 말을 듣고 서울에 집을 샀는데 문정부 들어 집 값이 상승하니 부동산에 자신이 붙었던 터였다. 실상은 와이프가 사라고 부추겨서 산 것이지만 자신의 돈으로 샀으니 자신의 실력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이번에 그는 틀렸다. 신도시 상가는 정말 위험한 자산이였고 언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지 모른체 은행 이자만 축내고 상가는 나가지도 않는 말 그대로 애물단지였다. 그렇게 인생의 쓴 맛을 보고나서 본인이 하찮게 보는 큰 형의 기름쟁이 일을 배우고 살아간다. 기름쟁이 일은 고달팠지만 생각보다 훨씬 보람찼다. 그에게 있어 직업은 무조건 귀천이 존재하는 것이였지만, 그런 귀천의 기준이 점점 허물어져 간다. 그렇게만 보아도, 너무 재밌는 이야기지만 김부장의 이야기에는 더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김부장의 부하직원으로는 정대리, 권사원이 있다. 정대리는 집이 전형적인 서울 사는 중산층이다. 정대리는 서울에서 초중고대학까지 나왔고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은 상위층이다. 꼭대기 상위층이다. 자기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노력을 해도 그 친구들을 따라갈 수가 없다. 자신이 며칠을 굶어가며 엄마를 설득시켜가며 샀던 패딩을 자기의 친구들은 단숨에 사고 또 금방 다른 것으로 바꾼다. 정대리의 학창시절 돈에 대한 열등감은 엄청나다. 그렇다고 친구들이 정대리를 따돌리거나 한건 절대 아니다. 서로 절친중의 절친이다. 그냥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낸 열등감이다. 그렇게 정대리는 남에게 보이는 일상이 자신의 삶이라 믿게된다. 자신의 월급은 있는 그대로 쓰기 바쁘다. 130만원 코트, BMW 자동차, 대기업 대리가 월급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인다. 당연히 투자같은건 없다. 할부만 있을 뿐.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에게 여자친구도 비슷한 부류다. 전형적인 성형 미인이지만 몸매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그렇게 둘은 결혼을 했다. 하지만 목돈도 없고 보험도 없던 정대리 부부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그 둘은 서로의 밑천을 보았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권사원도 말 잘 듣는 전형적인 한국의 직장인 여성이였다. 사원으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지만 대기업이라는 조직에서 인정을 받기란 어려웠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점점 남자친구의 경제 관념이 본인과 일치하지 않음을 느낀다. 권사원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서서히 부를 증가 시키고 싶지만 남자 친구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 리딩방을 통해서 한탕을 노리고 싶어한다. 그리고 권사원에게는 5만원도 아깝지만 모바일 게임에는 몇 십만원을 그냥 지른다. 이런 권사원은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회사에게 실망하며 사직서를 낸다. 그리고 자기가 곰곰이 하고 싶었던 일을 생각하며 디자인쪽 석사로 진학을 한다. 마지막은 송과장이다. 이 책의 필자 이야기다. 송과장 또한 자신이 설정한 목적은 없이 선생님이, 부모님이 설정해준 목적을 따라 살아왔다. 억지로 공부했지만 그럭저럭 따라갔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다. 당연히 공부에 흥미가 있을리 없었고 취업 스트레스등 정신병을 앓는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치유를 했고 다행히 취직을 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찾는다. 그는 부를증진시키고 싶어했다. 부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는 땅에 관심을 가졌고 밥 먹는 돈도 아껴가면서 목돈을 모아 땅을 샀다. 주말에는 임장을 다니느라 주말 내내 여행도 간적이 없는 사람이다. 지독하게 임장을 하고 안목을 길러 어느새 과장이라는 직급을 달고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부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는 회사원의 생활이 노예 생활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에 또 놀란다. 결국 자유주의 사회에서 개개인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노력껏 얻는 사회에서 나 자신의 몫은 내가 챙기고 나 하기에 달린 시대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이 책은 정말 문체도 가볍고 단숨에 읽히는 책이다. 주변에 있을 만한 사람들을 소재로 책을 썻다. 작가는 정대리, 김부장처럼은 살지 말아라 라는 메세지를 주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은 개개인의 삶은 각자가 결정한는 것이고 그 자체로 존중해줘야한다가 포인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람직한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정의 내를 수도 없으며 남의 인생에 대해 감히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단 1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를 하고 부를 증진시키기 위해 입고 먹는 것을 아껴가며 돈을 모으는 것은 적응력이 좋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 환경에 적응력이 좋아 나중에 편하게 살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이 책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자유주의 사상에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다르며 강요가 몸에 벤 습관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현명한 것인지 깨닳을 수 있다면 우리 나라도 캐나다 호주 북유럽처럼 개인이 존중받고 굳이 직장내 괴롭힘 방지 법을 만들어야 괴롭히지 않는, 그러니까 품격있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2022-05-21 박재형
    H마트에서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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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 나가서 살려는 사람이 긴장과 두려움에 휩싸이면 흔히 “너무 걱정하지마. 사람 사는 데 다 비슷해” 라고 위로한다. 반은 맞는 말이면서도 반은 틀린 말 같다. 이 세상 어디든지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응당 비슷한 인간 삶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기에 언어와 문화와 음식이 다르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 적응이 된다 하더라도 영원히 해소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곧 내 피의 원천에 대한 갈증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저자는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엄마와의 이별과 회복의 시간을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한 편의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자가 묘사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과 엄마가 투병하는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내용들은 유사한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엄마의 병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엄마의 장례를 마치고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은 눈물이 맺히지 않고서는 이어나갈 수 없을 정도로 애절했다.  암이란 병은 우리의 삶을 갈갈이 찢어놓아 정신을 완전히 놓아버릴 때까지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저자가 엄마와 보낸 유년 시절은 우리나라처럼 작은 땅덩어리에서 살아온 사람에게는 좀처럼 겪기 힘든 일이 아닌것 같다. 저자는 사춘기를 겪으며 엄마가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전업주부로 집안일을 하고 자신을 먹이며 키워온 시간을 경멸한다. 애틋했던 모녀간의 관계는 저자가 대학을 들어갈 무렵까지 극에 달하게 되고 사춘기를 극복한 저자가 다시 엄마와의 평온함을 되찾을 무렵 마치 누군가 그들 모녀 사이를 질투라도 하듯이 엄마에게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의 질병이 발견된다.  저자가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는 가운데 상실에 대한 아픔을 엄마가 만들어주었던 음식을 재생하는 방법을 통해 조금씩 회복해 간다. 계씨 아주머니가 엄마를 돌보며 알려주지 않았던 잣죽을 망치 여사의 영상을 통해 만들어 맛보며 부드럽고 고소한 잣죽이 목으로 넘어가며 저자의 마음 속의 생채기를 따뜻이 감싸주지 않았을까 싶다. 감히 저자의 슬픔과 아픔을 헤아릴 수 없겠지만 때밀이 아줌마에게 몸을 맡기고 찜질방에서 몸을 노곤하게 녹이며 받았던 치유의 시간이 앞으로도 다른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2022-05-20 정성훈
    선의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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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력을 잃지 않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선의 기원은 신화와 전설 속에 가려져 있다. 모든 변화는 불교의 창시자적인 석가모지로부터 시작된다고 여겨진다. 염화미소. 한 송이 꽃과 미소에서 선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합당해 보인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다. 선의 생명력은 역사적인 사실성을 따지는데 있지 않다. 누군가가 지어냈다 하더라도 이 이야기에는 꽃이 웃으면서 다시 웃음이 꽃핀다는 선의 본질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다. 선禪 이라는 말이 산스크리트 어 '쟈나Dhyana'의 음역이긴 하지만 인도의 '쟈나'와 중국의 '선'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쟈나'는 정신을 모으는 여러 절차를 담은 명상법을 뜻하는 반면, '선'은 중국의 선사들이 파악했던 대로, 느닷없이 현실의 본모습을 바로 보게 되는 일, 혹은 자신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는 일이 핵심적이다. 대승 불교가 가져온 광범위한 충격으로부터 선종의 활력이 시작되었다. 선이라는 형태로 노장 특유의 통찰을 그대로 되살리고 발전시키게 된 원인은 대승 불교의 충격 때문이었다. 장자의 사상과 정시을 진정으로 이어받은 사람들은 당나라 때의 중국 선사들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선사들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노장과 일치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선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한 존재의 중심에 깊이 가닿을 수 있는 내적인 지각 능력을 강조하는 데에 있다. 이는 <장자>에 나오는 ‘마음을 삼감心齊’, ‘완전히 잊음坐望’, 꿰뚫어 봄朝徹‘에 해당한다. 이 사실이 맞다면 이는 장자의 중심 사상이 선의 핵심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장자의 사상은 순수한 통찰로 남은 반면, 선에서는 이 통찰이 ’가장 중요한 수련‘이 되었다는 점이다. 선은 서로 비슷한 불교적 직관과 진리를 추구하는 종교적 열정의 힘을 도교와 접목시켜 한껏 발전시킨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불교를 아버지로 본다면, 이 엄청난 아이의 어머니는 바로 도교다. 그렇지만 이 아이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더 많이 닮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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