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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이오근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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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흐름을 읽는 책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 홍춘욱 금융과 투자 관련 유튜브를 즐겨 보다가 패널로 나온 저자를 보게 되었다 저자의 부와 투자, 그리고 돈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듣게 되어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최근 부동산 폭등에 따라, 코로나19와 동학개미 운동 등에 따라 사람들은 부쩍 많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젊은이들이 파이어족이라 하며 조기 은퇴자들도 많아 졌다 이런 세상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 잘 살기 위해, 투자에 대한 개념, 주식과 돈에 대한 명확한 마인드 정립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이 책은 이런 개념을 잘 정리해 주는 책,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제로금리 시대 투자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로 서두를 열고 있다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을 선두로 전세계가 금리 상승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라고 이야기 한다. 먼저 1장에서는 돈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한지, 이자율이 낮아 질 때는 왜 자산 축적이 어려워 지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제 1장 돈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다 - 가만히 있다가 '벼락거지'가 된 사람들 - 그들은 왜 주식 투자에 뛰어 들었나 - 경제적 자류, 그 멀고도 험한 길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장 생각부터 바꿔라 - 돈과 행복에 관한 불편한 진실 제2장 투자의 시대, 돈 좀 굴려 봅시다 - 30살로 돌아간다면 경매 공부를 할 거라고요? - 부동산 시장이 폭락할 때 바닥을 알 수 있는 징후들 - 불황은 또 다른 기회다 -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안전자산에 투자하자 - 환율을 알아야 투자도 잘한다 - 불황에 강한 미국 국채를 챙기자 - 달러 자산 투자를 우한 액션플랜 - 달러와 암호화폐의 전쟁을 주목하자 제3장 한국 주식 살까, 말까 ? - 한국 증시는 왜 이렇게 널뛰기를 할까? - 배당을 높여야 한국 증시가 산다 -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면 대박 날까? 제4장 불황의 시대, 최선의 생존 해법 - 한국이 일본 된다? - 중국 견제 시대, 부담 커진 한국 경제 -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외환위기 트라우마 - 수출이 늘어나도 열리지 않는 취업문 제5장 경제위기를 미리 알 수 있는 신호 - 만장일치의 위험과 과잉 대출 붐을 경계하자 - 불황을 촉발하는 외부 충격의 위험 - 장 단기 금리의 역전은 불황의 신호탄 제6장 잃기 않는 투자를 위한 매수 타이밍 - 대주주가 매수에 나서는 기업을 눈여겨 보자 - 배당이 보내는 신호 읽기 - 주가가 폭락할 때가 우령 성장주를 매수할 타이밍 제7장 모멘텀 투자와 가치 투자, 나의 선택은 ? - 시장 참가자의 절대 다수는 모멘텀 투자자 - 그 많던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 까? - 워런 버핏도 투자 원칙을 지키기는 어렵다. 제8장 홍쌤의 재테크 분투기 - 20대, 무작정 주식에 뛰어들어 실패를 반복하던 주린이 - 30대, 드디어 내 집 마련에 성공하다 - 40대, 환율 스위칭 전략에 눈뜨다 - 50대, 국민연금 스타일의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다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리밸런싱으로 대응하자 라는 MONEY TALK 파트가 있는데 요즘 시장에서 고민해 보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 2022-05-19 정치원
    땅의 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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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부터 "땅의 역사" 라는 제목에서부터 국가재산을 다루는 캠코, 그리고 GIS와 토지관련한 IT 기술을 다루는 나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네글자이다. 그냥 넘어갈수 없는 호기심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이 책은 우리나라 전국 방방곳곳의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의 흔적과 그 흔적을 통한 해석을 해주는 정성스럽게 작성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중 소인배와 대인배 그리고 그들의 사이사이에서 절개와 지조로 역사를 써내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때 백성은 나몰라라 하고 본인의 목숨에만 관심이 있었던 비겁한 선조와 시대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공자와 명나라를 모시던 무능한 인조 그리고 무속인 진령군 박창렬에게 국정농단을 당한 고종과 명성황후 등 과거 왕들 현재의 대통령들과 같은 지도자들이 그 들의 세상속에서 어떻게 눈과 귀가 멀고 어떻게 역사가 이어져 왔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선조의 이기심으로 정신적은 수모와 고문을 받았으나 죽을각오와 함께 본인의 소임을 다한 장수중의 장수 이순신장군과 원균이야기, 일제 강점기 문중 땅 수백평을 팔아 만주로 넘어가 독립운동을 한 이회영 집안 같은 우리는 잘 몰랐지만 흥미진진했던 역사이야기를 지명과 지역의 이름으로 풀어낸다. 광해군이 조선의 체질을 바꿀수 있는 개혁군주가 될수도 있었고,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조선을 개혁하는 일에 앞장섰을 수도 있었던 소현세자와 그의 아들, 유럽 최강의 해양 국가 네덜란드에서 온 하멜까지,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제주에 온 것은 천운이었으나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어리석은 인간들이 만든 불행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땅의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고 이책의 내용을 읽은 후 여행을 가게 된다면 기억에 남을만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이 단편 책인줄 알고 읽기 시작하였으나 시리즈물로 작성이 되었다는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다른 시리즈도 곧 접하여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 2022-05-19 강민정
    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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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범인이면서, 또 모두가 범인이 아닌 이야기! 출판사에서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할때부터 보고 싶었었는데, 회사 독버지전에 있어서 선뜻 고르게 된 책이다:) 범인이 누구인지 정체에 놀라지 않는다면 환불해주겠다는 문구!!! 다 읽으면 아..그렇구나 하고 출판사의 자신감을 이해하게 된다 ^^ 백광에서는 7명이나 되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독백체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7명 모두에게 아이를 죽일만한 동기가 있다. 그래서 끝까지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내기가 어렵다. 그 인물 하나 하나의 서사에서 그들의 인생을 보게되고, 질투와 욕망의 집결체를 유려한 문장속에서 보게되어 오히려 역설적이다. 짜릿하게 느껴질 정도의 원초적인 감정들을 풀어내는 문체가 그토록 고급스럽고 우아하다는 점이 오히려 슬프다. 거의 마지막이 될때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했으니, 추리소설의기능으로 보면, 정말 잘써진 추리소설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결국 결론적으로 직접 아이를 죽인 사람이 누구든지간에, 모두가 아이의 죽음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인데, 모두가 겉으로만 단란한척하고 스스로 곪아있는 가정 / 삶을 살면서, 그 화살이 4살 어린아이에게 갔다는 점이 참 슬픈것 같다. 가장 연약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이 없던 아이에게로 그 화살이 간 것이다. 어른들의 욕망의 덫에 아이가 잡힌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책 속 치매 노인의 환각에는 늘 찌를듯한 햇살과 눈이 부시게 밝은 정글의 태양이 나오는데, 그 햇빛 아리 자행되었던 그 날의 범죄를 회상하는 장면이 복선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300페이지 정도되는데, 메인 화자가 7명이나 등장해서,,복잡할줄 알았는데, 각자의 이야기가 모두 설득력이 있어서, 모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설책이었다. 중간중간 이건 좀 억지아닐까? 싶은 부분도 끝까지 읽으면 퍼즐이 맞춰지는 그런 책이었다. 렌조 미키히코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져서, 찾아봐야겠다. <한줄 추천> "백광" 이 아름다운 제목속에서, 처절한 이야기들의 유려한 리듬을 타고 펼쳐진다!!
  • 2022-05-19 김민주
    완전한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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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행복을 꿈꾸는 어느 나르시시스트의 범죄 경과를 주변인들의 시선으로 서술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완전한 행복이 본인만이 동의하는 모습이었으며,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주변인을 살해하거나 고통에 몰아넣었던 역사가 차근차근(?)히 소설에서 나타난다. 사이코패스이자 여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유나의 불우했던 어린시절도 서술되는데, 잠자고 있던 신유나의 사이코패스 기질이 조부모의 학대때문에 발현된 것은 아닌가 싶었었다. 조부모의 학대를 빨리 알아채서 신유나도 본 가정에서 자랐다면 그나마 그의 잔혹성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내용이 전개될 수록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정유정 작가의 능력이 빛을 발했고, 결말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제발을 속으로 외치면서 봤던 것 같다. 과거에 봤던 기시 유스케의 '검은집'이라는 소설도 생각나게 하면서 저런 나르시시스트, 사이코패스를 인생에서 만나지 않고 있음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게 했다. 다만 이 책을 가족에게 추천했는데 고유정 살인사건과 흡사한 부분이 있어 책을 끝까지 보지 못했다는 후기를 들었다. 설마 재혼한 남편의 아이까지 죽일줄은 몰랐는데...하긴 친부도 살해하는 비상식적 정신병자니까 거침없을 수밖에 없긴 한 것 같다. 아래는 인상적이었던 구절이다. p113. "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그녀는 베란다 유리문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마치 먼 지평선을 넘어다보는 듯한 시선이었다. 실제로 보이는 건 유리문에 반사된 실내풍경뿐일 텐데.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작가의 말> 흔히 자아도취형 인간을 나르시시스트라 부르지만, 병리적인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는 의미가 좀 다르다. 통념적인 자기애나 자존감과도 거리가 있다. 덧붙이자면 모든 나르시시스트가 사이코패스는 아니지만 모든 사이코패스는 기본적으로 나르시시스트다. 그들은 사이코패쓰보다 흔하다는 점에서 두렵고,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지만 정작 자아는 텅 비어 있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며, 매우 매혹적이라는 점에서 위험한 존재다. 그들에게 매혹된 이는 '가스라이팅'에 의해 길들여지고, 조종되고, 황폐화된다. 때로는 삶이 통째로 흔들린다.
  • 2022-05-19 이호중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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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하고 전세로 집을 얻고, 전세금 올리느라 몇번 고생아닌 고생을 하고나니 부동산 공부가 하고싶어졌고, 이런저런 베스트셀러 책들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할 때즘, 알게된 행복재테크라는 카페와 송사무장의 경매의 기술, 공매의 기술... 경매계의 바이블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책인지라 부동산, 특히 경매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할 필독도서라는 생각이든다.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의 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행복재테크라는 다음 카페를 알게되었고, 그렇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도 열심히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다. 우선,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정리해보면, 1년에 하나만 낙찰받아도 good! 사람과의 인연이 중요- 공인중개사, 법원직원, 변호사, 법률사무소직원, 투자자 등등 사람을 만났을 때는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가장먼저 내가 무엇을 해줄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친절을 먼저 베풀어라. ○권리분석(확인절차는 확실히할것) 대금미납의 경우 -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인수사항이 있는지, 대항력있는 임차인인지, 시세 등 확인 ○현장조사(세대합가 확인 필수) - 동사무소에서 전입세대 열람, 먼저 전입한 세대원이 있는지 꼭 물어볼것 - 부동산 여러곳에 직접 방문, 매수가격, 매도가격, 월세, 호재, 급매물 등 확인 - 시세파악은 국민은행이나 네이버 부동산에서도 확인 ○입찰 ○명도 잔금납부전에 점유자에게 인사드릴것, 주로 경청과 맞장구 내용증명 발송 잔금내고 인도명령신청서 작성(사법보자관이 잘 이해할수 있도록)! 바로! 말소기준권리 : 근저당, 가압류, 담보가등기, 경매기입등기 (강제경매개시결정) 위험/하자 : 등기부에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에 가처분, 가등기, 환매등기, 예고등기, 소유권다툼, 소윤권 말소, 가처분 매각물건명세서에 전입일보다 빠른 점유자(동사무소에 전입세대 열람, 세대원도 체크), 유치권신고 앞뒤 상관없이 소유권다툼, 소유권말소 가처분이 있으면 위험! 똑같은 임대가격이면 싼물건부터 매입 분양건물(신축) 투자하지 마라 채광, 주차장, 교통, 학군, 역세권 !! 살필것. 부동산매입시 필요경비는 영수증 챙길것, 취득세, 등록세, 부동산중개수수료, 소송비용, 인지대, 송달료, 리모델링비용, 설치/수선비용 등 신도시 등 신물에 눈에 띄는 제목으로 기사나오면 먹을게 없다. 몇개월뒤 호재 잠잠할때 투자하는게 유리 몰려다니며 우르르 바보짓 하지 말아라 경매에서 실수는 입찰보증금 포기하는것! 그러므로 정신차릴것!!! 독학, 독서만으로는 절대절대 안된다는것! 강의/스터디/인맥을 통해 실전으로 해보는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두르지 말것! ​ 그야말로 강추도서!!!
  • 2022-05-19 최운범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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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갓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는 나의 공작 깃털을 끝까지 늘여서 역시나 똑같이 하고 있는 남들과 보조를 맞추고 싶은 본능과 매일매일 투쟁하는 것과 같다. 저축이라니 이 왠 고리타분한 예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러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때 내가 원할때 원하는 것을 할 수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비관주의자들은 시장이 어떻게 적용해갈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추정한다. 2008년에 석유 추세를 추정하던 비관주의자에게는 상황이 당연히 나빠 보였다. 그러나 필요가 모든 발명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잘 아는 현실주의자에게는 상황이 훨씬 덜 무서웠다. 나쁜 상황은 계속 나쁜 채로 남아 있을 거라는 가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예측이고 설득력도 있다. 세상이 바뀌는 것을 굳이 상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고쳐지고 사람들은 적응한다. 위협이 크면 해결책이 나올 동인도 똑같이 커진다. 이는 경제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롯임에도 불구하고, 단편적 예측을 내놓는 비판주의자들은 이 사실을 너무 쉽게 잊는다.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가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그래서 비판주의가 그토록 매혹적인지도 모른다. 모든게 잘 안 될 거러고 기대하는 것은 그게 사실이 아니었을때 반갑게 놀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낙관적으로 생각할 만하다.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일이 잘 풀릴때는 겸손을 찾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위해 최선을 다하라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끝.
  • 2022-05-19 이혜정
    작별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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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의 한강이 쓰는 연예소설을은어떨까 하는 기대로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이다. 이토록 무겁고, 두려운 이야기 인줄 알았으면 아마 난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었다. 나의 조부모와 부모가 살았던 그 시대. 전쟁 전후의 역사는 위정자들의 통치편의에 의해 감춰지고 지워지고 기록되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역사를 배웠고 그런 역사관은 나의 무지와 무관심속에 사라지고 없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은 이순간이 너무나 처참하고 참담하기 그지없다. 소설의 배경은 제주 4.3사건이다. 주인공 경하는 한 도시의 학살에 대한 책을 내고 난 후, 눈 내리는 벌판과 검은 통나부와 밀려드는 바다의 꿈을 꾸게 되고, 그로 인한 고뇌로 끊임없이 유서를 고쳐 쓰는 작가이다.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오래된 친구 인선에게서 지금 올 수 없냐는 다급한 문자를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인선에게 향한다. 사고로 손가락 두 개가 절단되어 봉합한 채 누워있는 인선을 마주한다. 그녀는 봉합한 부위를 일부러 바늘을 찔러 피를 내는 일은 3분마다 반복하고 있었다. 봉합 부위에 딱지가 앉으면 안 된다며, 계속 피가 흐르고 통증을 느껴야 신경이 산다고 말하고 있는 인선의 말은 이 소설이 전하고자 했던 화두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인선이 경하를 찾았던 이유는 제주도 집에 있는 앵무새 '아마'에게 물과 먹이를 주라는 것이었다. 그런 인선의 부탁으로 경하는 그길로 제주도 집으로 향하게 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공항에서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는 눈과 바람이 앞을 가로막는 길을 마지막 버스를 타고 p읍에 도착해, 오지 않는 지선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다 포기할 무렵 온 마을버스를 타고 인선의 마을인근에 도착한다. 깜깜한 저녁, 무릎까지 차오른 눈 속을 걸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겨가며 가까스로 인선의 집에 다다른다. 경하가 도착한 인선의 집 앵무새 '아마'는 이미 죽어있었고, 폭설로 전기와 수도마저 끊어져 추위와 싸워야 했고,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위경련성 두통으로 경하는 죽을 만큼 고통을 느낀다. 삶과 죽음의 경계 어디쯤에 다다른 경하는 꿈인 듯 인선을 만난다. 마치 생사의 경계 혹은 그 너머에 도달하고서야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처럼. 인선은 그녀의 어머니 정심과 외삼촌 정훈, 그리고 아버지의 이야기를 잠잠하게 풀어낸다. 제주4.3사건과 대구 보도연맹 학살사건을 경하는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학살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서사가 있다. 공간적으로는 제주에서 경산에 이르고, 시간적으로는 반세기를 넘긴다. 폭력에 훼손되고 공포에 짓눌려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는다. 작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선의 어머니 정심은 그러한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사력을 다해 가족을, 그때의 슬픔을 피하지 않았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건 결국 잊지 않겠다는 확고한 집념. 그것이야 말로 지극한 사랑이라는 걸 알아지게 했다. 아무리 상처로 얼룩져도, 돌아보기 싫어도 결국은 통증을 느껴야 인간은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소설은 딱지가 앉아 상처가 다 낫는일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한강의 소설은 묵직한 주제와 수려한 문장이 압도적이다. 읽는 내내 이런 표현들이 어떻게 가능한지 경의로울 지경이다. 제주도 방언을 그대로 옮긴 목격자들의 진술은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었다. 다듬어 지지 않은 상처가 고스란히 마음에 닿았다. 그 장면을 읽는 내내 작가는 독자들에게는 불친절 했을지 모르나, 그 일을 겪어냈던 피해자와 목격자 그 가족들은 아마 고맙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역사란 무엇일까. 사람은 누구나 과오를 범한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아낼 만큼의 힘이 있는 권력자들은 그래서 성찰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과오로 얼룩진 과거일지라도, 역사는 있는 그대로 기록되어야 하며, 후손들은 오염된 역사가 아닌 진실된 역사를 알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를 가지고 있는 정심의 빛나는 눈을 닮아야 한다. 좀 늦었더라도 잘못된 일은 바로잡으면 된다. 그래야 여기, 대한민국의 오늘이 더 견고해 지지 않을까 싶다.
  • 2022-05-19 김재철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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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이 넘는 투자인생을 통해 유럽 제일의 투자자로 추앙받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최후의 역작인 이 책에서 박학다식함과 재치 넘치는 유머로, 돈과 투자 그리고 인생의 황금률을 가르쳐주고 있다. 늘 자신을 ‘순종 투자자’로 지칭하며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겨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80년 투자인생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단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투자의 비법을 기대하는 독자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책 어디에도 그런 비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코스톨라니는 단지 이렇게 말할 뿐이다.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 모든 사람이 그의 이 말을 따른다면 사실, 이런 책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인간은 원래 ‘놀이하는 동물’로 타고났기 때문에 아무도 이런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코스톨라니는 말한다. 그 또한 이 ‘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그는 그가 말하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그의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이 책의 원제는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Die Kunst ueber Geld nachzudenken)’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여러 각도로 돈을 조명한다. 돈에 관한 세계사적인 사건들, 돈과 부를 추구하여 그것을 획득한 사람들 혹은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이 코스톨라니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투자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 주식시장의 생리,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들이 쉬운 용어와 문체로 쓰여져 있어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독일에서는 고등학생들도 경제와 금융,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 코스톨라니의 기지와 유머, 풍부한 인생경험, 그의 여유로움, 지혜, 무엇보다도 그의 유려한 문체는 투자서라기보다는 주옥같은 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778 779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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