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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4 임년묵
    데일카네기자기관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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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읽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역시 최고였다. 물론, 대학생 때 읽은 감동 같은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그냥 처음 읽는 책 같았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내도 단, 한 구절도 익숙한 구절이 없었다. 다음부터는 진짜 더 문장을 음미하면서 읽어야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 자신을 조금 더 귀하고 값진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그는 1888년 미국 미주리주 한 농가에서 태어나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 좋업 후 교사와 세일즈맨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생활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1912년 뉴욕 YMCA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대중 연설 강의를 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48년 "자기관리론"을 출간한다. 출간된지 7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기관리론' 외에도 '인간관계론', '처세론' 등이 있는것 같다. ​ 책은 총 9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걱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실, 걱정을 분석하기 위한 기본 기술, 등등 이런 식으로 걱정이나 평화, 피곤함을 다스리는 방법 등에 대해 9개의 Part로 나누어 저자의 노하우와 생각을 담아 아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을 읽다 보면 금세 느끼게 되는 부분인데, 1048년에 씌여진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어색한 부분이 거의 없다. 사실 이런 구성은 요즘 나오는 자기계발서와는 약간 다른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들은 자기계발에 앞서 일단 저자의 성공스토리부터 먼저 나열하는게 대부분이었다. 약간 "저는 이렇게 성공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렇게 따라 해보세요." 이런 느낌이었다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그런 식의 성공 자랑은 없다. 그 대신 논리로 이해를 시킨다거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의 주장과 의견을 가져오는 식으로 독자로 하여금 믿음을 주는 방식을 취한다. 물론 저자 나름대로의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 해결책 부분은 다른 사람과는 완전히 차별되는 오로지 데일 카네기만의 의견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꽤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분이 자연스럽다. 그냥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이럴 때는 이렇게 하세요. 하는데 그게 논리적으로 맞는 이야기이도 하고, 그 결론에 앞서 제시한 사례들 자체가 뒤의 주장을 더 설득력있게 만들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강한 신뢰감을 형성하게 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제시한 격언과 다름없는 조언과 교훈에 공감한다. 예를 들어 마음 속 걱정을 내보내려면 더 열심히 바쁜 일에 몰입하라. 그러면 걱정을 잊게될 것이다. 나도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다. 주식투자로 10%, 20% 손실을 볼 때일수록 귀를 닫고 회사업무에 더 집중하는게 최고의 대응책이었다. 걱정할 새도 없다. 다만, 이 책이 조금 오래된 편이어서 이런 해결책이 지금도 괜찮은 방법인지, 의학적으로도 권장되는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저자의 조언이 매우 직관적이라 금방 와닿는다.
  • 2022-05-24 이성원
    처음읽는음식의세계사[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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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음식을 주제로 그 역사를 나열하고 있어 독특한 소재에 관심이 갔다. 일단 책을 다 읽고 나니 ‘음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사건들이 이렇게 적지 않다는 것이 놀라웠고 인간에게 이러한 먹는 것, 음식으로 만족하는 것 등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책에서 신기하거나 인상 깊은 구절을 발췌하자면 "게르만인은 결혼 후 한 달간 벌꿀을 발효시킨 술을 마시며 아이를 만드는 데 힘을 썼다고 한다. 여기에서 신혼여행이나 신혼 휴가를 가리키는 허니문이란 말이 나왔다." "몽골군이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 한 사람당 18마리의 말을 끌고 갔으며, 허기가 지면 말의 혈관을 찔러 나온 피를 마시며 행군을 이어갔다고 썼다." "인도에는 마살라라고 하는 각종 향신료를 혼합한 조미료 종류가 있는데, 이 중 가람 마살라로 맛을 낸 요리가 우리가 아는 커리이다."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스파게티를 즐기던 나폴리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고향의 음식을 만들려고 보니 현지에서는 토마토소스를 구할 수가 없었다. 이것이 일본에 전해져 일본식으로 변형된 음식이 나폴리탄이다." "원기를 회복시켜준다는 뜻의 레스토랑이란 이름을 붙여 팔았다." "요리사가 쓰는 독특하게 생긴 흰색 모자는 당대의 유명 요리사인 마리 앙투안 카렘이 고객이 쓴 하얀 모자를 보고 흉내 내서 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요리사 사이에서 유행해서 정착된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군수기업 레이시온의 레이더 설치 기사였던 퍼시 스펜서가 그때까지 통신 분야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로파를 음식을 데우는 데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근무하던 레이시온사는 1947년에 처음으로 업무용 전자레인지를 발매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유럽의 탄생과 유럽인들이 아무 자원도 없던 그 곳에서 지금의 대국이 되기까지 이러한 식자재의 생산, 유통, 그것을 이용한 요리의 개발 등 음식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고, 향신료나 커피 등 지금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 재료들이 그 시대에는 다른 나라에 유출을 못하게 한다든지 식민지 건설에서 유용하게 쓰인다든지 하는 것은 경제적 번영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 네덜란드 사람들의 경제적 관념은 다른 부분에서도 유명하고 잘 찾아볼 수 있지만 커피의 경제성을 미리 알아 차리고 식민지에 대량으로 재배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은 그때는 어쩌면 가혹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는 그 덕분에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보스턴 차 사건’도 여타 세계사 책에서 많이 설명하고 있지만 ‘음식’의 입장을 두고 그 시선에서 바라보니 한 시대에 이슈가 되고 인기를 끄는 것은 비단 사람이나 물건 뿐 아니라 음식도 가능하고 음식에 매혹되어 이는 다른 경제, 정치 부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가 언급한 가공식품의 등장, 냉동 식품, 인스턴트 식품, 또 이러한 음식의 풍요로움과 경제적 차이로 인해 어떤 나라는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또 어떤 나라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40배가 넘는 자원을 사용해서 성장한다고 하니 지금 내가 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편하게 사먹는 음식들이 과연 정말 맛있게 먹는 그 소중한 음식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 2022-05-24 우용희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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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관련된 새로운 관점(예리한 통찰)과 투자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이해가능한 예시로 우리를 전율케 하는 투자지침서이다. 다음은 저자가 우리에게 말 하고자한 글귀를 나열하여 본다. 사실상 위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무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복리의 마법이었다. 여기서 위험한 점은 복리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 우리가 복리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다른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가 아니다.잠시 멈춰서서 복리의 잠재력에 관해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중에 이 남자가 75년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 라는 책은 없다.특별한 요령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모든 것에서도 그렇듯 돈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율을 유지한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시간의 힘이,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가지고 있지도 필요하지도(과시를 위한 불필요한 지출)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건강,가족과의 화목한 시간 및 리스크에 노출된 자기자본)을 건다. 이는 바고 같은 짓이다.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우리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되는 짓이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을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돈과 관련해 가장 주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은 것이다.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 여기에는 반듯이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덧 붙여 말하면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2022-05-24 성희진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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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편의점'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편의점은 서울역과 멀지않은 용산에 위치하고 있다. 편의점 주인은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가 정년퇴임한 분으로 편의점을 통해 돈을 많이 벌려고 하기보다는 편의점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편의점 주인은 서울역에서 중요한 파우치를 잃어버렸다가 다른 노숙자들에게 맞아가면서까지 파우치를 지켜내 돌려준 노숙자 독고씨와 인연을 맺게 된다.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이 급히 일을 그만두게 되어 편의점 주인은 노숙자였던 독고씨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준다. 독고씨를 통해 기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들,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던 편견과 생각에도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잊고 살아가던 꿈과 기회를 하나씩하나씩 찾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편안한 편의점이 아니라 독고씨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불편한 편의점'에서 사람들은 애써 감추고 숨겨왔지만 사실 스스로 인정해야했던 일들, 자신의 속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 중 20대 취업준비생 시현은 편의점에서 오랜기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중 편의점 주인이 독고씨의 교육을 담당하라고 했을 때 노숙자였던 독고씨에 대한 편견으로 속으로 불만을 갖는다. 하지만 독고씨에게 일을 알려주고 독고씨가 시현의 쉬운 설명에 대한 칭찬을 들으며 편의점에서 계산 쉽게 하는 법을 유튜브로 만들어 결국 다른 편의점 점장으로 스카우트 되게 된다. 이 외에도 매일 밤 편의점 밖 의자에 앉아 편의점도시락을 먹으며 혼자 하루를 돌아보는 직장인 경만, 독고씨와 편의점 이야기라는 실제 자신의 현실감 있는 상황을 희곡작품으로 쓰게되는 인경 등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독고씨를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찾아가게 된다. 작가가 한 인물이 나오는 스토리와 다른 인물이 나오는 스토리를 독고씨를 통해 이어주는 구성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풍부한 이야기로 다가오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감동과 진심이 담긴 편의점 주인과 독고씨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다.
  • 2022-05-24 김기란
    은하 블랙홀을 찾아서(개정판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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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것 같다. 블랙홀은 천체가 있으면 시공은 휘어지고 물체도 빛도 끌어당겨진다. 천체가 아주 무거운면 끌어당기는 힘도 강해진다. 그것이 극단적으로 강하게 되면 모든 물체, 그리고 빛마저도 달아 날 수 없게 되는 이러한 전체를 말한다. 블랙홀운 사상의 지평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내부로 들어간 것은 결코 나오지 못한다. 일방적으로 빨이들이는 세계이다. 블랙홀은 무척 신비하지만 우주 공간의 어떤 위치에 분명히 존재한다. 그 자체는 관찰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그 모습을 짐작 할 수 있다. '블랙홀은 왜 모든 것을 빨아들일까', '블랙홀 주위에서는 빛은 왜 휠까'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 완전히 새로운 물리현상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서는 어느 실험에서도 중성자별 만큼 단단한 물체를 만들어 낼 수 없고, 초신성의 내부만큼 뜨거운 온도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블랙홀만큼 강력한 중력장을 만들어 내지도 못 할 뿐더러 펄사나 마그네타와 같은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어 내지도 못한다. 별의 죽음으로 탄생한느 작은 블랙홀과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하는 우주공간을 대형 광학만원경, 전파망원경, 적외선, 자외선, 감마선 우주만원경으로 관찰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블랙홀에서 빛도 탈출할 수 없는가? 블랙홀의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 속으로 들어간 물질은 어디로 가는 걸까? 온갖 질문을 던져본다. 블랙홀의 수수께끼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 책을 통한 현재 과학 수준으로 다양한 모습의 블랙홀을 이해하고, 이 신비한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이 든다. 퀘이사란 무엇인가? 퀘이사는 특이한 천체로 '은하계의 핵으로 불리며 수십억 광년 이상 멀리 떨어진 우주에 존재하면서도 심장이 맥박 치듯 폭발을 거듭해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하는 별이다.'라는 것이 연구를 통한 규명된 상태이다. 발견당시 가장 먼 거리에 있어서 대형만원경으로도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던 천체이다. 퀘이사는 아주 멀리 있고, 매우 밝기 때문에 초기 우주나 먼 우주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만 있다면 시공간여행, 시간여행이라는 영화속에서 상상으로만 생각했던것들이 실제로 일어 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2022-05-24 박제영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5-국민 경제의 기본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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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아주 가볍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이다. 온라인 독서과정을 통하여 순서대로 한권씩 읽고 있는데, 기초가 없는 사람에게는 쉽고 편하게 접근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5권에서는 GDP로 대표되는 국민소득의 추정과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부터 시작되는데,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정세 변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표면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이후 지속된 양적완화에 대한 댓가인 전방위적 인플레이션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에대한 이론적 기초를 얻게 될수 있었다. 책의 뒷부분은 금융기관과 대부금융시장, 그리고 현재가치, 위험의 관리 및 자산 가치평가를 통한 재무이론의 기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현재 수행직무와 너무나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보다 관심있게 볼 수 있었다. 순서대로 책을 보고 있는데 마침 대외환경과 내가 수행하고 직무와 크게 연관이 있는 순서가 알맞게 나와주었다고 생각했다. 이 도서의 장점은 과거 경제학이 기반되어 있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해가 빠른 편이고 물론, 제대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전공서적을 열심히 해야하겠지만 경제학의 기초 내지는 융합학문으로서의 기본을 위해서는 쉬는시간에 만화책 보듯이 습득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 현대의 사회를 살면서 경제학은 그 학문을 알던지 전혀 모르던지와 관계없이 끊임없이 우리 삶의 선택의 기준이 되거나, 판단근거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준비를 하고 접하여 나의 선택에 있어서 보편타당한 기준으로 선택할 때가 실패의 확률을 줄이거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이 도서전집을 지속하여 선택해서 읽고있는 가장 큰 이유이고, 이 책은 그 부분에 있어서 기대에 충분히 충족할 만큼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리즈를 기반으로 좀더 높은 수준의 경제학 도서를 도전할수 있겠다라는 자그마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점도 큰 소득이었다.
  • 2022-05-24 장현갑
    아직오지않은날들을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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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는 것은 스스로 운명을 만들기 위해 우연을 선택으로 바꾸는 일이다. 그러나 우연은 끝까지 유연하게 잘 구부러져야 한다. 시간은 아마도 우리를 차츰 약하게 하고 우리를 똑같이 다시 대접할 것이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무릅싸야 할 위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적인 위함을 마주한 상태에서 내가 아는 유일한 능력은 사랑과 거룩함이다. "성공한 삶"은 언제나 다시 태어남의 상태에 있다. 그런 삶은 기존에 습득한 능력보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역량이 더 크고, 끊임없이 차오르는 기운을 갖고 있다. 세상이 우리에게 준 것에 만족하고 더는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안의 어떤 기적, 어떤 소용돌이에 대한 기대는 계속 파고 들어야 한다. 출발점과 도착점의 사이가 멀수록 삶은 더 풍성하다. 다채로운 삶을 추구하려면 서로 모순되는 두 명령을 따라야 한다. 팔자에 만족하라. 그러나 세상의 소음, 기이한 것들의 작은 음악에 언제나 깨어있으라, 지금의 경이에 푹 바져 살되 바깥의 감탄할 만한 것들에 대해서도 유연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지속의 행복과 유예의 행복, 집중의 행복과 확장의 행복, 평온과 도취, 익숨함과 도피 같은 명암의 대비만이 황홀한 노년을 불러올 수 있다. 모든세대는 특정한 역사적 역할을 감당한 후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다. 한 세대는 이전부터 있었고 이후에도 있게 될 기나긴 사슬의 한 고리일 뿐이다. 죽음은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출발의 수호자, 다양성의 보호자이다. 더 넓은 영역을 포용하고 사랑,진실,정의 같은 상대적 절대성들과 만났던 생은 분명히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에게 하락된 것은 찰라의 영원뿐이다. 사랑하는 동안, 창조하는 동안 우리는 불멸이다. 생이 언젠가 우리를 떠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다음 세대에게 희열을 넘겨 줄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충분히 생을 사랑해야만 한다. 인간의 정수는 자기 야망을 채우는데 있지만 자기를 뛰어넘어 인류 전체의 원대한 모험에 참여하고 적어도 한번은 무한을 감지하는 데도 있다.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은 하나의 점이자 가교이고 전체이자 일종의 통행로이다.
  • 2022-05-24 전명근
    지구끝의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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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총 세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모스바나'에서 독자를 기다리는 인물은 2129년 더스트생태연구센터에서 연구권으로 일하는 식물생태학자 아영이다. 그는 느리지만 멀리까지 뻗어 나가는 식물들, 그리고 그 안에 깃든 놀라운 생명력과 기묘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이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학자로서의 원틱을 잊지는 않지만, 남몰래 괴담을 좋아하여 '스트레인저 테일즈'에 접속하는게 그의 취미다. 어느 날 아영은 폐허 도시 해월에서 덩굴식물 모스바나가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증식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알 수 없는 푸른빛까지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어린 시절 이웃에 살던 노인 이희수의 정원에서 본 풍경을 떠올린다. 방치된 잡초가 무성한 한밤의 정원, 그 위에 마법처럼 떠 있던 푸른빛들을, 대체 왜 갑자기 모스바나가 이상 증식하기 시작한 걸까, 그리고 푸른빛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는 모스바나를 채집하여 분석하는 한편, 스트레인저 테일즈를 통해 이 식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수소문한다. 마침내 그는 더스트 시대에 모스바나를 약초로 활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랑가노의 마녀들'이라고 불려온 아마라, 나오미 자매에게 닿게 된다. 아영은 그들로 부터 어떤 이야기를 반드시 듣고자 한다. '2장 프리 빌리지'에서는 독자가 만나는 인물은 2058년 더스트로 멸망해버린 세계를 헤매는 아이 나오미다. 붉은 안개와 함께 찾아오는 더스트는 살아 있는 존재라면 무엇이든 순식간에 죽게 만든다. 사람들은 돔을 씌워 그들만의 도시를 만들고, 유지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더스트에 내성을 가진 탓에 피를 원하는 사냥꾼들에게 쫓기고, 실험대상이 되어 고통받아온 나오미는 언니인 아마라와 함께 소문 속 도피처를 찾아 숲으로 향한다. 마침내 자매는 돔 없이, 내리는 비와 불어오는 바람을 고스란히 맞고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프림 빌리지에 도달한다. 이 곳은 거창한 이념이나 명분 없이 그저 사람들의 충실한 노동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리더인 지수만이 들어갈 수 있는 언덕 위온실속에 사는 식물학자 레이첼이 건네는 작물들과 더스트분해제가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있었다, 나오미는 믿을 수 없이 생기로운 숲속의 마을에 점차 스며든다. '3장 지구 끝의 온실'에서는 독자들은 아영을 다시 만난다. 세계가 재건된 이후를 살아가는 아영은 멸망의 시대 한복판을 지나온 나오미의 증언을 들으며, 이제껏 머릿속에 따로 존재해왔던 수맣은 퍼즐들이 하나의 온전한 그림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나오미의 증언을 정리하고 데이터들로 뒷받침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아영은 묻혀 있는 진실을 찾아야 하는 과학자로서, 또 내밀한 기억과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서 각각 뚜렷한 결론에 도달한다, 독자들이 아영과 함께 이 결론에 다다랐을 때 마음속에서는 어떤 작용들이 일어날까.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모습에도 결국 인류애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 끝에 우리는 결국 나와 주변의 사람들을 서투름을 인정하고, 다시 그들을 가슴에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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