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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5 곽기훈
    우유의 역사 - 생명의 음료 우유로 읽는 1만 년 인류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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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생명의 음료’ 우유를 통해 1만 년의 장대한 문명사를 조망한다. 다른 동물의 젖을 마신다는 것. 우유는 굉장히 신기한 문화다. 우유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으며 1만 년 전 인간이 동물을 가축화하며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많고 많은 주제 중 왜 하필 ‘우유’를 통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일까? 그것은 ‘오직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다’는 특별한 사실에서 인류사의 많은 부분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수 많은 창조신화가 우유 한 방울에서 세상이 시작됐다고 믿으며, 구약성서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한다. 우유는 언제나 종교적, 경제적, 사회적, 영양학적 이유로 상징적인 식품인 동시에 끊임없는 분쟁의 원인이다. 때로는 계급 갈등의 기폭제가, 때로는 패권 경쟁의 수단이기도 했던 우유는 훌륭한 군용 식량으로서도 늘 전쟁터에 함께했다. 위생 관념이 부족했던 근대에는 우유를 마시고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우유를 더 안전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냉장고의 발명이나 파스퇴르의 저온 살균 공법 등 눈부신 기술 발전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우유의 역사는 신화와 전쟁, 혁신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식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음식인 동시에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음식인 ‘우유’는 치즈, 버터,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인류의 젖줄’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왜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을까? 자연법칙을 거스르고 유아기가 지나서도 젖을 먹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인데 유제품(우유, 치즈, 버터, 요거트,아이스크림 등)속에는 인류 1만년의 문명사가 담겨져 있으며 그리스 창조 신화부터 몽골 대제국 건설,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와 냉전시대 미사일 위기 까지 우유는 늘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인류의 젖줄이자 세상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음식인 우유를 통해 역사의 흥망성쇠를 돌아보았다 우리 한국 역사만 살펴봐도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말 젖을 먹고 자랐다고 하듯이 그 역사가 깊으나 왕족이 아닌 이상 우리 조상님은 우유의 우자도 구경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우유가 사람이 마시는 식품이라고 인정받은 것은 근대 이후라고 보아야 한다. 당시 일본은 서양을 따라 하기 위해 우유를 마셨고 그 영향이 한반도에도 들어온 것이다. 1937년 7월에 최초의 대량생산 우유공장이 탄생하였는데 이것이 현재 서울우유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2023-06-15 박건도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2023(제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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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작인 이미상의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은 왜 제목이 '모험'인지 고민하며 읽게 되는 작품이다. 가능성에서 선택으로 바뀌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다루는 이야기이다. 김멜라 작가의 <제 꿈 꾸세요>는 인간이 사망한 뒤 영혼이 빠져나와 방황한다는 설정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엄중한 상황을 진지하지 않게 이끌어 가는 작가의 재능을 옅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성혜령의 <버섯 농장>에서는 작가가 어린시절 병원에 입원하여 지내면서 경험한 죽음에 대한 의식을 이 소설 속에 녹여 넣었다. 정선임의 <요카타>는 소박하고 특별할 것 없는 소시민인 할머니의 시각을 잔잔하게 그려냈다. 함윤이의 <자개장의 용도>에서 자개장은 공간 이동 장치로 자개장을 이용해 여행을 갈 경우 반드시 돌아올 것이 조건으로 붙는다. 여행자들은 사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얻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된다. 현호정 작가의 <연필 샌드위치>는 조울증을 앓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 2023-06-15 이용훈
    세금QUICK퀵가이드-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를한번에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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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세금 이슈를 접하게 된다. 월급을 받을 때 원천징수가 이뤄지고, 이듬해에 연말정산을 한다. 업무처리 및 거래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발행해야 한다. 출장을 다녀오고 증빙을 첨부해서 결재를 받는다. 세금은 평범한 직장생활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친다. 세금을 모르면 정말 일처리하기 힘들다. 세금을 모르면 개인도 기업도 리스크 부담이 커진다. 집을 사고 팔기 전에 세금을 검토하는 것처럼 회사 업무에서도 철저히 세금 검토는 이뤄져야 한다. 어느 누구도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통 직장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세금 이슈는 1년에 한 번 하는 연말정산 정도라고 생각할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연말정산 외에 꽤 많은 세금 문제를 만나게 된다. "세금 퀵 가이드"는 돈과 관계된 모든 사람이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을 알려주고, 또 기업을 향한 국세청의 공격 포인트를 알려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안내서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사람이 태어나서 절대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죽음과 세금”이라고 했다. 국세청이 더욱 똑똑해지고 있는 요즘, 세금을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나를 위해서다.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3대 세금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의 기본 지식만 알아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를 가장 쉽고 빠른 길로 안내한다. 소득세 파트에서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각각의 원천징수 개념부터 세금을 줄여주는 항목들을 점검한다. 두 번째 법인세 파트에서는 세법상 비용의 구분과 처리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부가가치세 파트에서는 자주 쓰이고 날마다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개념을 알려주고 있다. 나와 회사를 위한 세금 지식을 잘 담아내고 있다. 책 마지막에는 직장인의 열세 번째 월급으로 ‘연말정산 시 공제가 되는 것, 안 되는 것’을 부록으로 실었다. 유용한 지식이 아닐수 없다. 직장인들은 본업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고, 세법의 공부량과 어려운 용어들은 시작부터 공부의 의욕을 사라지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 책에서는 꼭 알아야 할 필수 세금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키워드 별로 이해하기 쉽게 썼고 궁금한 키워드부터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단순히 내가 내는 세금이 어떤 구조에서 계산되는지 알고 그 속에서 나오는 개념만 알아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책을 통해 여전히 어렵지만 세금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유익했다.
  • 2023-06-14 송승이
    창백한 푸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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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우주가 얼마나 큰지 실감했다. 우리는 태양의 크기조차도 잘 실감하지 못하곤 한다. 단지 지구의 100배 정도라니 엄청 크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태양과 같은 별들이 수억 모여 은하를 이루고, 은하와 은하가 모여 은하군을 이루고, 은하군이 모여 은하단을 이루고, 은하단이 모여 초은하단을 이루고 이러한 초은하단들이 모여서 우주를 이룬다고 한다. 우주가 정말 끝도 없이 넓다는 게 놀랍다. 우리가 거대하다고 느끼는 태양, 심지어는 우리 은하도 우주에서는 작은 점으로조차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책에서 별들이 하늘 가득히 수놓아져 있는 사진을 보았는데, 사진 속 모습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밤하늘이 사실 천억 개가 넘는 천체들이 생성되고 소멸되며 서로 공전하고 모이고, 때로는 충돌하거나 합쳐지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고, 나도 언젠가는 우리가 이렇게 넓고 광활한 우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주의 비밀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인 ‘창백한 푸른 점’ 은 보이저 호가 태양계 외곽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표현한 것인데, 사진 속의 지구는 작은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태양계 밖으로만 나가도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지구에 살고, 지구 대기 바로 위에서조차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인 우리가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옆 행성들을 연구하고, 우주의 법칙들을 찾아내고, 나아가 우주의 시작과 끝을 예측하며 더 먼 우주로 나가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우주의 작은 일부에 불과한 우리가 우주의 시작을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렜다. 또 나는 우주의 크기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데, 이렇게 거대한 우주를 연구하고 우주를 설명할 수 있는 물리 법칙들을 발견한 뉴턴,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들이 존경스러워졌다. 한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핵 전쟁이나 환경 오염 등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칼 세이건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협력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나 또한 이 생각에 동의한다. 인류는 이미 많은 위기들을 잘 헤쳐왔고 끊임없이 발전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한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먼 미래의 후손들은 여러 은하에 흩어져 살며 지구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처음으로 우주를 탐사했던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먼 미래의 후손들이 지구라는 작은 행성을 기억하고, 우리가 우주탐사를 위해 정립해 놓은 이론들을 공부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중에 우주를 열심히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 중 제일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은 18장 ‘카마리나의 늪’이다. 카마리나의 늪은 어떠한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칼 세이건은 우리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 이를테면 소행성 궤도 변경 임무 등이 '카마리나의 늪‘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를 위해 만든 기술이 우리 자신을 위협하는 무기로 사용될 것을 걱정하며 우리가 기술을 개발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고 과학 기술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보았다. 과학 기술은 인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과학 기술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고, 로봇 등으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체 마비 환자가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인공 안구를 개발해 시각장애인을 돕기도 한다. 또 과학 기술은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을 정화시키는 물질을 개발하거나, 우주 과학 기술을 이용해 방사능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칼 세이건의 말대로 과학기술이 긍정적인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학 기술이 잘못 개발되거나 악용되면 인류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업의 생산량을 늘려 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ddt살충제는 환경 오염이나 안전 문제 등으로 사용이 금지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원자 폭탄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와 같이 과학 기술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 기술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오히려 우리를 망쳐 놓을 수도 있다. 우리가 과학 기술을 비관적으로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겠지만, 반대로 과학 기술을 낙관적으로만 바라본다면 과학 기술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간과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과학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하되, 부작용도 비판적으로 보아야 할 것 이다. 또, 이러한 부작용들을 최소화하고 과학 기술이 긍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윤리적 원칙이나 제도가 꼭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과학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나 기관에게 반드시 허가를 받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엄격한 제도는 오히려 과학의 발전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우주에 관한 책이어서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다루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의식 없는 과학기술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의 행복이 비례하는지, 우리의 미래는 긍정적일지 등 철학적인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었다. 우주에 관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특히 과학기술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에서 언급한 노벨과 하버의 사례처럼 과학 기술이 악용된 경우가 더 있는지 알아보고 악용 사례가 발생했던 당시 어떤 대책들이 있었는지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우주 개발의 역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
  • 2023-06-13 백익승
    만화경제상식사전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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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40만 부 이상 판매된 길벗출판사의 베스트셀러 경제상식사전과 세계경제상식사전을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용어가 어렵고 개념이 난해한 경제에 관하여 만화를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심어 준다. 첫째 마당은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제 상식에 대한 설명이다. 골디락스, 보이지 않는 손, 대체재와 보완재,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베블런 효과와 파레토 법칙 등 경제용어들을 해설해 준다. 골디락스란 로버트 사우디가 쓴 동화에서 유래한 말인데,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상태를 말한다. 둘째 마당은 경제 흐름에 관한 내용이다. 은행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경제가 과열과 침체를 오가는 것은 어떤 요인 때문인지, 셰일가스로 인한 유가의 등락이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설명한다. 찰스 폰지가 투기 심리를 이용해 저지른 전형적인 금융 사기인 폰지 사기나, 최근 문제되고 있는 조세피난처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준다. 셋째 마당은 재테크에 써먹을 수 있는 금융 상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식과 채권의 개념, 코스피와 코스닥, 사이트카와 서킷브레이커 등의 개념들을 통해 기업재무나 포트폴리오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사람도 자산운용 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어렵지 않게 눈뜰 수 있게 해 준다. 넷째 마당은 환율과 세계 경제에 관한 장이다. 빅맥지수와 매매기준율,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 모라토리엄과 디폴트, 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과 이로 인한 금융위기 등 국제 금융에서 알아야 할 개념들을 설명한다. 이번 판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와 출구전략, 세계 경제의 양대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관한 이야기 등 최신 이슈에 대해서까지 내용이 추가되었다. 각 장 뒷부분에 있는 경제학자에 관한 설명도 알차다. 보이지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부터 케인스와 프리드먼 등 총 8명의 경제학자에 대하여 그 사상의 요점을 쉽게 설명해 준다. 가히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입문서라 칭할 만 하고, 경제에 첫 발을 떼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2023-06-13 강지영
    바다가들리는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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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일본 기타큐슈 모지항에 위치한 텐더니스 편의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옴니버스식 소설이다. 주요인물로는 꽃미남 점장 시바, 만화가 겸 파트타임 직원 미쓰리, 고민 해결 담당 "무엇이든 맨" 쓰기 등이 있으며 모두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입체적인 인물로 이 소설의 재미를 한 층 끌어올려준다. 각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텐더니스 편의점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털어놓고, 무엇이든 맨과 편의점 직원들의 도움으로 고민을 해결하는 플롯이 반복된다. 여섯 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멜랑콜리 딸기 파르페' 였다. 고민의 주인공은 텐더니스 편의점을 화요일마다 방문하여 달콤한 디저트를 사먹는 여학생 '아즈사'인데, 사실 아즈사에게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살이 쪘다는 이유로 단 것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였으나 디저트를 포기할 수 없던 주인공은 매주 화요일마다 디저트를 사먹고는 했다. 그러던 중 텐더니스 편의점에서 항상 혼자 있던 나유타를 만나게 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간다. 아즈사는 미즈키라는 반의 실세라 불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말에 반박 한 번 못하고 끌려다니기 일쑤였다. 하지만 나유타와 있을 땐 그런 서열 관계가 없는 진짜 친구로서 서로를 대할 수 있어 둘은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아가게 된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항상 평화롭고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텐더니스 편의점과 긴장감이 감도는 교실이 대비된다는 점이었으며, 아즈사와 나유타가 각자의 어려운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었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의점은 굉장히 일상적인 공간이다. 그리고 그 편의점을 오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고민, 불안과 행복을 보여주는 내용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렵지 않은, 이른바 '힐링용' 에피소드 6개를 다 읽고 나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나 개성 있는 편의점 주요 인물들과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어쩌면 겪었던 손님들의 고민들을 공유하며 흥미유발도 놓치지 않은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 2023-06-13 전명근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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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는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과 심리 상담가인 박상미가 한국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가장 효과적 상담기법인 ‘의미치료’를 실생활에서 매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의미치료’는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이 두 사람은 ‘의미치료’라는 한국어로 통일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 도서의 목차를 살펴보면 이시형의 의미치료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너머, 빅터 프랭클, 거인이 남긴 발자취, 프랭클의 역사, 그리고 인류사에 남긴 공헌, 내 생애 두 번째 번역서, 수용소에서 체득한 실존적 지혜 - 무엇이 프랭클을 위대하게 만들었나?, 로고스(Logos)란?, 모든 걸 초월한 사랑의 힘, 인간애를 넘어선 운명의 올가미, 괴롭고 번민하기 때문에 인간이다, 한 생명을 건지기 위해, 로고스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희망의 허구, 해방, 자유 그리고 비통과 환멸, 의미치료의 이론과 임상 - 로고스의 싹이 성장하기까지, 그에게 로고스는 운명이었다, 고민하는 사람이 건강하다, 로고스의 생명 에너지를 불러 깨우는 기법, 신은 인간이 괴로워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의미 이전에 인생철학을!, 가치를 실현하려면, 공허감을 메우려면, 실존적 공허를 분석한다, 실존적 공허를 다시 본다, 실존적 공허는 어디에서 왔을까?,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마무리, 프랭클의 신경증 클리닉 세상에 영원한 것, 초월의 의미, 당신이 절망하면 그 여파가, 신경증 클리닉, 의미치료 사례, 무의식의 흐름에 맡겨라, 완벽증을 버릴 때 일어나는 기적들, 박상미의 의미치료 ? 쉽게 만나는 의미치료 강의, 나를 살리고, 타인도 살리는 의미치료, 삶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의미치료의 행동강령, ‘미래에 대한 기대’가 우리를 구원한다,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생각보다 위대한, 나라는 존재, 삶의 의미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끄는 대화법, 현대인들의 고민 - 의미치료에서 해답찾기, 불안, 공포, 강박이 심해요,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이번 생은 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상을 살아가는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싶어요, 울고 싶지만, 울면 더 나약해질 것 같아서 못 울겠어요, 죽는 게 두렵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살충동 #허무함 #두려움 #절망 #우울 #자해충동 #극복, 구제불능인 인간도 있지 않나요?, 아무리 노력해도 삶의 의미를 못찾겠어요, 나이 드는 것이 두렵다면, 모든 것을 치유하는 강력한 힘은?, 악한 사람은 안 변하죠?, 재소자 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 쉬어가는 페이지 / 자기를 초월한 사람들, 소 신부님 이야기,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 이태석 신부의 뒤를 잇는 두 사람 이야기, 아름다운 죽음 ‘청년 전태일’, 한국인을 돕는 입양인, 섀넌 두나 하이트(Shannon Doona Heit), ‘의미치료’ 상담실 문을 열어볼까요?, 내가 미워요태, 자살한 우리 언니는 지옥에 갔겠지요?, 저도 피해자인데, 가해자래요, 가족의 죽음, 슬픔의 고통이 너무 커요, 가장 가성비 높은 복수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왕따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내 인생, 이미 늦은 건 아닌가요?, 이시형?박상미의 의미치료 대화록 ? 의미치료는 인생을 살립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치료, 보리 한 톨이 운명을 이기는 방법, 우리는 모두 우주적인 존재다,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누구나 어려운 인간관계, “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된다, 아버지라는 남자의 눈물, 불안과 흥분의 나이를 사는 법 - 마음먹기 나름!, 100세 시대, 젊은 세대가 명심해야 할 것은?, 나이드는 것을 즐기자, 천근의 무게가 실린 의미 있는 말하기,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키려면 마음의 용량이 커야 한다, 선을 넘은 대가를 감당하려면, 현명한 이혼의 기준, 잔소리하지 않는 용기가 가족을 키운다, ‘은둔형 외톨이’ 아이를 방 밖으로 이끄는 법, 현재에 집중하는 명상치료, 살다 보면 우울해야 될 때가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최고의 처방전과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내 삶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갑시다. 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삶의 의미를 매일 구체적으로 찾아갑시다. 우리가 겪은 고통은 반드시 내 미래의 거름이 됩니다. 과거에 나를 힘들게 했던 시련은 분명히 나의 성장에 가장 영양가 있는 거름이 되었을 것입니다. 과거의 고통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당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 방황했던 당신, 주변의 마음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이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2023-06-13 박동현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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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이 돌아왔고, 연준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전세계에 풀린 돈이 상당해 자산 가격 상승의 추세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 같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무제한 양적 완화를 통해 적극적인 돈 풀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풀린 돈은 실물 경제보다는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었고 주식 및 부동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산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 오르던 주가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무제한 양적 완화를 통산 자금공급 때문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거대한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냈던 과도한 경기부양 및 연준의 안일한 태도는 상당 수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었고 인플레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거시경제는 환경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환경 변화가 빠를 때 어떤 특정 국면을 가정하고 그 국면에 강한 자산에 집중하면 실패의 확율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레이션에 강한 원자재 투자가 각광 받고 미국의 대형 성장주 역시 여전히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 등 대부분의 자산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마땅한 투자 대안을 찾을 수 없기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원자재와 미국 대형주 쪽으로의 투자 쏠림 역시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강한 인플레이션이 영원하지 않기에 집중 투자는 언제나 낭패를 볼 수도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고성장 고물가, 저성장 고물가, 고성장 저물가, 저성장 저물가 환경 중 저물가만 해당되지 않을 것입니다. 고물가에서 저성장 저물가로 변화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고 고물가에서 고성장 저물가로 변화가 가장 기대하는 변화 일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국제 공조를 통해 에너지 공급을 비롯한 공급망 이슈를 일정 수준 해결해 인플레이션을 조금이나마 눌러주게 된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비롯한 긴축의 속도를 늦출 수 있고 미국 외 국가들도 성장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될 것이기에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70년대처럼 10년 이상 길게 가진 않을 것이지만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환경은 투자의 난이도를 크게 높이는 악재이고 촘촘한 분산 투자는 이러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살아남는데 가장 중요 한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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