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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김요진
    21세기를위한21가지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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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분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유대인으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났고, 전쟁사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았고, 현재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다. 여호와의 민족(유대인) 출신인데 종교에 대우 회의적인 사람으로. 과학을 배웠다면, 인류사를 배웠다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아직 안당연한 사람들이 세계에 한 40억 정도는 살고있고 하여간 이번 책은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근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매우 우려가 되는 21가지 주제에 대해 논하는 책이다. 그렇다고 답을 제시하는 건 아니고 나는 이렇게 걱정하는데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정도 차원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다. 제1부 기술적 도전에서는, 환멸, 일, 자유, 평등 이렇게 4개의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19세기까지 왕정, 제국주의가 판치다가 20세기 큰 전쟁 2번 치르고 민주 자본주의와 공산 사회주의가 싸우다가 20세기말에는 민주 자본주의가 이기는 듯 하다가 현재는 민주 자본주의에서 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특히 민주화 자본화 될줄 알았던 중국, 러시아가 자본화만 되고.. (공산당 장기독재 자본공산주의? 돈맛을 알게되니, 민주화엔 관심이 없고 더욱 공산당의 위세가 커지고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고 물론 그 와중에 영국의 브렉시트,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 등등 뭔가 세계가 하나가 되서 장미빛 미래로 나아갈듯 한 분위기가 다 엎어지고 갈등이 심화되는 그런 세계적 환경으로 책이 시작한다.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근미래의 인간들은 아주 고급 기술 아니면 AI 나 로봇이 할 필요 없는 아주 저급기술에 종사하면서 중간급 기술이나 숙력도가 필요한 일에서 다 짤릴지도 모른다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소비자로서의 역할만 할 가능성이 높겠고 자유와 평등에선 빅데이터 이야기를 하는데요 넷플릭스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자꾸 추천을 해주죠 이런게 내 자유를 뺏어가는 원천이 될텐데 말이죠. 정부도 저런 추천질을 하기 시작할수 있다는 걱정을 한다.왕정이 무너진 이후 자본가들이 세상을 잡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 소유자들이 세상을 잡을거다라는 걱정도 한다. 제2부 정치적 도전에서는 공동체, 문명, 민족주의, 종교, 이민의 주제를 다루는데 결국 150명 정도의 단체까지에서만 소속감을 느끼는 유인원에서 실제하지 않는 이야기(종교, 전설 등등)의 힘으로 수만 수백만의 공동체로 확장을 시키긴 했지만 그게 자기의 민족이라는 굴레에서 더 커지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폐쇄적인 분위기에 민족주의와 종교가 한몫하고 있다라고 한다. 사실 종교인(사제??)들도 신의 목소리를 못듣는 건지 전지전능하다는 신이딱 그시대의 과학문명수준밖에 모르는 그런 한심한 수준을 역사적으로 계속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민에 대한 입장은 전 반대이긴 한데 일본만해도 중국인이 많긴 하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데 한국은 중국사람만 이민오는 곳이라 그렇다. 얼마전에 한국부동산을 새로 구입한 외국인중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 기사도 났었죠 국가별로 쿼터를 준다고 하면 찬성할수도 있을듯 하다. 제3부는 절망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테러리즘, 전쟁, 겸손, 신, 세속주의를 다루고 있다. 요즘은 상시 전쟁이 있고 사람이 뻥뻥 죽고 하는 시절이 아니다 보니 테러에 의한 공포가 큰 효과를 발휘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테러리즘이 활개를 치고 있고 이놈들의 가장 큰 목적은 어짜피 못이기는 게임 상대방이 당황해서 기회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좋겠다 이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테러를 당하면 철저히 파괴해 주고싶은게 인지상정이긴 한데요 이 책을 읽은 유대인들이 왜 유대인 이야기는 안나오냐고 했다고 하는데 작가는 우리 유대인들은 세계사적으로 그닥 중요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기독교과 서양문명 때문에 좀 주목을 받은거지만 딱 그정도라는거죠 역사적으로 신이라는 이름으로 타 종교인, 타 민족, 타 문명을 학살한 사례가 꽤 많은데 가톨릭이나 기독교, 이슬람교 등 대형종교들은 다 그럴텐데 과연 이게 신이 시킨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신과 종교가 면피가 되겠느냐라는 이야기를 한다. 대량학살등등 책임질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죠 이런 꼬라지를 보면 종교라는게 없더라도 세속주의만으로도 인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실적인 문제를 만져줄 수 있죠 당장 오늘의 밥을 사먹을 돈이라던가 제4부는 진실이다. 무지, 정의, 탈진실, 공상과학 소설 이렇게 다루는데 작금의 시대는 쓰레기 정보의 바다의 시대죠 너무 많은 정보들이 신문, 방송, 유튜브에 넘쳐나는데 뭐가 진실인지 뭐가 거짓인지 알수 없는 사태가 되었다. 이런 거짓과 선동에 많은 사람들이 놀아나면서 분명한 거짓 뉴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 믿기도 하는데 러시아가 되도 안한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러시아 국민들은 여전히 푸틴을 응원, 찬양?? 하는게 좋은 예가 되겠다. 마지막 5부는 회복탄력성이다 교육, 의미, 명상 이렇게 3개의 주제인데 현재의 교육은 19세기말 어느정도 교육된 대규모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건이고 이런 구시대적 교육지침이 현재에도 이어져 와서 주입식 교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비판적 사고, 소통, 협력, 창의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과연 교사들도 구시대 사람들인데 이런 교육이 잘 될까 싶은 그런 걱정이 나온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프랑스 전투기가 IS 조직원을 폭탄공격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따르면) 천국으로 보내줬는데요 그것에 감사는 고사하고 프랑스에서 테러를 했었죠 비슷한 예가 십자군 전쟁때도 있었는데 프랑스 가톨릭 군대가 이슬람군에 포위되었을때 끝까지 싸우다 순교해서 천국에 가자고 한 사람은 얼마없고 결국 포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도 꽤 돌아다닙니다만 예수천국 불신지옥 같은 개소리 이야기에 더이상 속지 말자는 거죠 정작 그사람들도 죽을때 되면 살려달라고 하는게 저도 정말 이해가 안되긴 하거든요 어서 죽으면 그렇게 좋다는 천국 가는데 왜??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줘야 하는데 갑자기 명상을 하자고 해서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나와 우리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거 아니냐 이런 느낌인듯 한다. 책도 두껍고.. 주제도 많아가지고 독서후기도 엄청 길어졌는데 뭐 그냥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한테 문제가 있구나 이런것도 저런것도 답은 아니구나 입니다만 그렇다고 특별히 답을 주는것도 아니고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도 아니고 해서 그렇게 심각하지 않게 읽어도 될듯한 책이다.
  • 2023-06-19 김은진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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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일본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모두 10년 전 정보다!” 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본의 구석구석을 폭넓게 파고드는, 최신 업데이트된 현대 일본 이야기 가깝지만 아주 먼 나라 일본. 우리는 그저 일본을 역사에 대한 반성이 부족한 나라, 우리 땅 독도를 자꾸 자기네 것이라 우기는 나라라고만 여기고 미워하면 끝일까? 미디어에선 편협한 시선으로 일본을 바라보고, 일본 문화론의 고전 《국화와 칼》도 이미 출간된 지 수십 년이 흘렀다. 우리는 과거의 일본은 잘 알지만 현대의 일본은 잘 모른다. 세계와의 상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 현대의 일본을 안다는 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똑바로 마주하는 일이다. 이 책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일본의 근현대를 뒤흔들었던 흥미로운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일본에 대해 알고 있던 지식을 새롭게 업데이트해준다. 가령 갑작스러운 쓰나미에도 생존율 99.8%를 기록하게 했던 어느 방재 교육의 힘, 부족한 지방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한 ‘고향세’라는 독특한 제도, 사회보장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낸 ‘인간재판’ 등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참고해도 좋을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다. 저자는 교토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며 경제, 역사, 지리 등을 모두 전공한 검증된 일본통으로서, 이 책에서 법,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폭넓게 아우르며 일본의 다채로운 면모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소개하고자 했다. ‘혐오’로만 가득 찬 미디어 속 분위기 때문에 일본이 궁금했지만 왜곡된 정보밖에 얻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그 목마름을 달래보자. 버블경제부터 핵과 원자력, 고령화, 쓰나미까지 주요 사건과 핵심 키워드로 만나 더욱 쉽고 재미있는 ‘진짜 일본’ 이야기 우리는 일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직도 천황이 존재하는 나라, 고도 경제성장기에 미나마타병 등 심각한 공해병을 앓아온 나라,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는? 선거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당선되는 일명 ‘좀비의원’이 있는 나라, 쓰나미가 와도 가족은 찾지 말라고 가르치는 나라, ‘죽음’에 관심이 많아 장례식 때 불경을 읽는 로봇까지 개발한 나라, 빚이 1조도 아니고 1경이 넘는 나라. 어떤가? 옆 나라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의외로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던 다양한 사건 사고를 마치 뉴스 소식처럼 생생하게 전한다. 핵과 원자력의 위험성을 피부로 깨닫게 하는 제5후쿠류마루 사건이나 도카이무라 JCO 방사능 누출 사고, 매뉴얼의 나라 일본에서 벌어졌던 최악의 열차 사고인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 차별에 반대하며 일어났던 일본 최초의 인권 선언인 수평사 선언, 존속살인죄가 위헌임을 이끌어냈던 도치기현 친부 살인 사건까지, 교과서에서는 본 적 없는 ‘진짜 일본’ 이야기가 실감 나게 펼쳐진다. 또한 이 책은 일본 하면 떠오르는 ‘버블경제’, ‘오타쿠’, ‘황실’, ‘원자력’ 등 30여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현대 일본을 풀어내고 있어, 역사서를 즐겨 읽는 성인부터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야 할 청소년까지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3년간 인기 교양 팟캐스트 〈조재면의 일본연구소〉를 운영한 저자는 스토리에 힘을 불어넣는 특유의 해설로 유튜브만큼이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도 시대, 헤이안 시대 등 역사 순으로 일본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으로 최대한 쉽고 가볍게 이웃 나라 일본을 여행해보자. 미워하면서도 자꾸만 관심 갖게 되는 일본, 우리나라와 일본을 연결 지어 생각해보는 시간 일본의 현재는 우리나라의 과거 및 미래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호황의 위험을 떠올리게 하고, 고령화 문제에서도 두 나라는 닮은 구석이 많다. 심지어 초고령 사회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근래 출산율은 훨씬 더 낮을 정도.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한국보다 앞서 여러 사회문제를 겪어온 일본을 제대로 알면 다가올 미래에 더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대처는 본받고, 잘못된 대처는 반면교사 삼아 나아갈 수 있다는 것.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을 겪으며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을 조금씩 맞닥뜨리고 있는 우리가 일본의 방재 교육 등 재난 대처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다. 한편 두 나라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우리나라의 백정과 달리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사회적 차별에 시달리는 일본의 부라쿠 이야기나 세습되는 일본의 정치판 이야기, 한국의 MZ 세대와 다른 성향을 보이는 일본의 유토리, 사토리 세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의 다양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통찰하게 된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세계 평화와 식민지배 시대의 반성을 담은 ‘헌법 9조 평화주의 조항’을 둘러싼 일본 내의 논쟁을 살펴보기도 하고, 전쟁 배상금 차원에서 시작된 일본의 국제 공헌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세계는 결국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같은 종류의 고민을 거쳐 진보해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2023-06-18 강방은
    백년 허리 2 : 치료편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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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스테디셀러인 백년허리1 진단편에 이어서 실제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백년허리2 치료편이다. 치료편에서 저자는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구체적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일상생활, 운동, 작업 등 허리 아픈 사람이 겪게 되는 모든 상황에서 허리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를 알려주는 말그대로 국민 허리 사용설명서이다.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이라 할 수 있는 허리 통증에 대해 20여 년간 요통 환자를 진료한 정선근 교수는 요통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허리 통증은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에서 시작되는 질병의 방어기전이라는 것이고, 백년인생 허리 건강의 첫걸음이자, 살아가며 허리 통증을 겪게 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국민 요통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오랜동안 허리 통증이 있어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에도 허리 통증을 겪으며 살아야 하는 건가? 자문을 하곤 했다. 그런 고민의 시간을 보내던 중 들어온 책이 백년허리였다. 스스로가 허리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요추전만, 척추위생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꾸준히 실천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직업상 고개랑 허리를 숙일수밖에 없어서 거북목에 척추측만증을 달고 사는중인데 요즘 더 심각해지고 너무 아파서병원 다니면서 추천받은 책을 사게되었다!! 정선근 교수님 유튜브로도 볼수있는데 책도 궁금해서 읽어보는중인데 내가 이때까지 허리에 좋을 줄 알고 했던 동작들이 허리 아작나는 행위였단 걸 알게되었다 ... 허리 관련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이신 교수님이 쓰신 책을 이렇게 접근성 좋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허리에 좋다고 무작정 따라했던 운동들이 오히려 디스크를 악화시켰던 걸 생각하니 왜 이 책을 더 일찍 접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교수님의 다른 시리즈도 사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덕분에 허리에 안 좋은 생활습관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있으며 허리 안 좋으신 분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한다.
  • 2023-06-18 차정애
    완전한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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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정 작가를 알게 한 첫 작품. 정말 충격적이고도 정신없이 빠져들게 만든 소름끼치고 잔혹한 영화같은 소설. 2021년 착품인데 이걸 이제야 읽다니.. 이 작품 속 주인공인 그녀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 그것도 가족이거나 가족이 될 뻔한 사람들을… 특히 자기 딸에게 행한 짓은 정말 천벌받아도 갚지 못할만한 행동들이지만 그녀 본인은 전혀 잘못된 행동이란것을 모르고 당연히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는 그래도 된다는 그래야만 한다는 자기중심적인 여자. 행복이란 무엇일까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기갈난 사람처럼 무작정 쫓기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 행복을 위해 걸리는 것은 무엇이든 밀치고 쳐내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행복을 더하기로 생각하며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나쁜 것들을 하나씩 없애면서 완벽해지기를 추구하는 것으로 볼 것인가. 작가가 던지는 물음이 답하는 것이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 그것이 내가 가장 끌렸고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글을 읽다보면 고유정 사건이 떠오른다. 자기애???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주인공인 유나는 어디에 해당될까??? 자기행복을 위해서는 타인의 삶은 상관없이 힘들게하고 파멸로 이끌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주인공 유나.... “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주인공이 말하고자 한 행복,,,, 결국 ,,,, 완전해지는 행복이 있을것인가..... 반달늪...그것이 정답일듯... 완전한 행복은 없다는... 우리는 극단적인 개인주의가 세계적으로 강압받고 있는 시기에 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행복이라는 것을 역으로 풀어나간 스릴러.... 너무나 인상깊었고 또다시 한번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다. 정유정이라는 작가가 궁금해졌고 그의 다른작품들이 궁금해 졌다.
  • 2023-06-16 유소진
    종의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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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이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사라질까? 나는 인간의 감정이나 본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성악설을 믿어 의심치 않아왔다. 성악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악하다는 사상인데, 나는 애초에 온전히 선한 인간은 존재할 수 없으며, 또한 이 세상에 인간만큼 악한 존재가 없다고 생각한다. 크게든 작게든 모두 어느정도의 악함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다만 그 악한 본성을 억누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범죄를 저지르느냐 아니냐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악함을 억누르는 것조차 타인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본인을 위해서인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 혹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이타주의'나 '이타적'이라는 단어를 흔히들 사용하는데 온전히 이타적이며 선한 사람이라는 게 정말 존재할 수 있을까? '이타적'인 사람이란 본인을 챙기면서 동시에 타인을 챙기는 것도 아니고, 본인에게 생길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상대방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라면 모두가 나로 태어나서 나로 살다가 끝내 나로 죽는데, 그런 '나'의 인생에서 나보다 타인을 더 생각하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설령 정말로 완전한 이타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타인을 위한 이타주의일까? 사실은 그들 역시 이타적인 스스로의 모습에서 어떠한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타적인 성정을 키우고자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보면 법이나 사회적관습을 만들어 인간의 행동을 규제하는 이유 역시도 인간의 본성을 억누르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싶다. 만약 인간이 그런 규제 없이도 스스로 선한 일만을 행하며 악한 행동을 행하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면, 굳이 왜 법을 만들어 그런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노력하겠냐는 의문이 든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한유진이라는 인물은 나의 이런 생각들을 충족하는 인물이었다. 세상에 공짜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세상에 어떤 류이든 충동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순간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발생하는 범죄들이 줄을 지어 세상에 보도되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지 않다면, 인간이 정말 이타적인 존재라면 그런 일들 역시 일어나지 않아야 맞다. 악한 마음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본성을 억누르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다운 인간이며, 그것을 억누르지 못하고 충동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같지 않은 인간이 아닐까 싶다.
  • 2023-06-16 최본환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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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심리학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관한 글을 써온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그는 스토리텔링의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책은 20개의 투자 스토리를 재미와 교훈 넘치게 소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돈 문제는 재무관리가 아니라 역사와 심리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누군가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해 지식을 쌓는 등의 노력과 같은 외부적 요인보다 인간의 심리적인 특성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이 투자 성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을 바라보며, 비상식적이고 감정적이라 비난하는 경우가 있으나, 저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당시 합리적인 결정의 결과라고 말한다. 또한, 리스크는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혼재되어 있어 어디까지 리스크인지 행운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금융 투자분야에서 무언가를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하며, 그것이 '겸손'이라 한다. 또한 저자는 시간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행운도, 리스크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기업(또는 세상, 시장)이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해갈 것이라는 믿음 바탕의 시간적 안전인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시간은 작은 것을 크게 키우고, 큰 실수를 약화시킨다. 시간이 행운과 리스크를 돌려놓을 수는 없지만, 기다린 사람에게 그 가까운 곳까지 결과를 밀어줄 수는 있다'고 표현했다. 결론적으로 저자 모건 하우절에 따르면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돈을 쓰지 않는 것(소비를 절제하는 것)이라 한다. 원할 때 원하는 것을 더 중요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돈의 내재된 가치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많은 부를 쌓았지만, 소비 수준은 젊은 시절과 다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의 교훈을 공유하며 후기를 마친다.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 2023-06-15 김기남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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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역사 라는 익숙하고 흥미로운 출발점에서 세계사 공부를 시작해보려고하는 책이다.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있습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세계 문명을 좌우한 로마, 아테네, 파리는 물론 장안, 앙코르, 교토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다시 공부하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의 모습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난의 역사가 새겨진 성지 예루살렘-현존하는 대도시들 중에서도 특히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예루살렘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공통적인 성지로 유명하다. 그 이유때문에 이 도시는 수많은 분쟁의 무대가 되기도했다. 민주정을 꽃피운 문화와 학문의 도시 아테네-고대 그리스 시대에 민주정을 완성한 아테네 이곳에서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교류하며 철학, 문학, 건축 등 학문을 발달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몇번이고 되살아난 영원의 도시 로마-단지 고대 로마의 유산을 보존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로마제국의 붕괴 이후 여러 차례침공을 받아 파괴되었지만 그때마다 꿋꿋이 재건과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수많은 왕조가 흥망을 거듭한 수도의 대명사 장안-현재 산시성 시안시인 장안은 전한 시대부터 오랫동안 수많은 중국왕조의 수도 역할을 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을 품은 밀림 속 도시 앙코르-캄보디아의 대표적 관광명소 앙코르와트를 품고 있는 거대한 앙코를 유적은 과거 크메르왕국의 수도이자 신앙의 땅이었다. 프로테스탄트 상인이 만들어낸 무역도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교역권 확대를 배경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17세기에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 중 하나로서 황금기를 맞이했고, 현재 네덜란드왕국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있다. 끝으로 이책을 읽고나서 이 책에 나오는 30개 도시 안에 한국의 도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좀 아쉬웠다.
  • 2023-06-15 성우경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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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돈과 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20개의 스토리를 통해 ‘어떤 관점과 태도로 부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10만 달러짜리 차를 몰며 현재의 소비에 충실한 부자(The rich, 소비 부자)인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의 자유를 위해 자산을 확보한 부자(The Wealth, 자산 부자)인가? 재정적 성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건 하우절은 한마디로 대답한다. “생존, 생존, 생존입니다.” 투자란, 재정적 성공이란 ‘생존’이다. 언제나 항상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어제 잘되었다고 해서 오늘 잘된다는 자연법칙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무시하거나 외면한다. 버핏의 투자 단짝 릭 게린은 사라졌다. 백만장자 리처드 퍼스콘 역시 하루아침에 파산했다. 자본주의란 그런 것이다. 영원한 행운은 없고, 세상은 친절하지 않다. 따라서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전략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가치는 없기 때문이다. 하우절은 파산하지 않고 전멸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부의 길을 강조한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의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과 탄식을 부르는 통찰을 담고 있다. 출간 후 세상의 반응은 뜨거웠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는 찬사를 늘어놓았으며,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2020년 최고의 금융도서” “내가 만난 가장 독창적인 책”이라는 극찬을 SNS에 올렸다. 아마존 투자 분야 1위에 오른 데 이어 출간 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분야 탑 5를 지키고 있다. 역사상 가장 큰 유동성이라 일컬어지는 2020 버블 논란 속에 거센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돈의 심리학》이 던지는 메시지는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찬물을 끼얹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좀 더 멀리, 좀 더 후회 없는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의 메시지는 반드시 한 번은 짚고 넘어야 할 트랙 같은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든 부동산 투자를 하든 상관없다.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자 하는지, 지금 자신이 어떤 자리에 서 있는지를 먼저 정의하지 않으면 위기가 왔을 때 파산, 파멸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처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앞에서 한 얘기를 한 번 더 반복하겠다. 파국은 피해야 한다. 방향성 없는 투자로 파산을 한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 생존하라. 생존을 위한 첫 번째는 바로 ‘돈의 심리학’을 아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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