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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30 정대현
    처음읽는양자컴퓨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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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인 다케다 슌타로 (武田俊太郎, 1987~)는 일본의 도쿄대 교수이고, 양자컴퓨터 개발자라고 한다. 가끔 뉴스를 보면 양자컴퓨터를 이야기 하며 기존 컴퓨터가 연산하는 속도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연산하는 컴퓨터라고 하는데, 양자컴퓨터가 무엇인지 항상 궁금하였다. 구글에서 몇년 전 현존하는 슈퍼컴퓨터가 일만년 이상 계산해야 되는 문제를 이백초만에 계산한 양자컴퓨터를 공개했었다. 하지만 와닿지가 않았다. 애당초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와 뭐가 다른지 모르니까.. 양자비트로 번역할 수 있는 큐비트는 일반적인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비트(bit)의 양자 버전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설명을 위해 비트부터 설명을 시작한다. 또한 기존 컴퓨터의 연산이 논리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한다. 비트가 일반적인 컴퓨터의 정보 단위라고 한다면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정보단위이다. 양자비트는 중첩을 사용하여 동일한 개수의 비트보다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양자컴퓨터의 핵심 개념이다. 하지만 개념에 한계가 있는데, 결과를 얻기 위해서 관찰을 해야 하는데 양자비트는 그 경우 중첩이 깨져버리는 결과가 생겨 중첩 상태의 정보가 사라진다고 한다. 이해가 잘 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이러한점을 고려해야 된다고 한다. 시중에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다. 사실 아직은 양자우월성을 획득했다고 하기에는 양자컴퓨터의 범용성은 월등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에 비해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문제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속도가 비슷하거나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아직 양자컴퓨터가 초기 단계라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인데, 이는 실용화가 아직 어렵다는 말과 같다. 저자는 현재 단계의 양자컴퓨터는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며, 심지어 한자리 사칙연산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앞으로 실용화까지 시간이 얼머나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인 양자컴퓨터에 대해 자세히, 쉽게 설명하고 있어 정보 획득에 아주 유용하였다.
  • 2023-06-30 이지연
    예루살렘의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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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히만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주범 중 하나로, 종전 후 붙잡혀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한나아렌트 역시 독일계 유대인을오 가까스로 나치의 유대인 숙청에서 탈출해 생존한 사람으로, 톡파원 자격으로 재판에 참관하게 된다. 아이히만의 공개 재판에 참석한 사람들은 홀로코스트를 주관한 그의 실제 모습에 많은 충격을 받게 된다. 당연히 그가 사악하고, 악마같은 사람일 것이라는 그들의 예상과 달리, 너무나도 평범한 보통의 친절한 이웃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히만은 재판 중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본인은 그저 자신의 상관의 지시를 성실하게 이행한 것 뿐이라고 진술한다. 그는 자신이 속한 나치의 충실한 조직원 중 하나였을 뿐이며, 히틀러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자신의 양심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가 행한 악행은 그저 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행위 중 하나였을 뿐이다. 평범한 인간이 그 어디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 한나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떠올리게 된다. 의도를 품지 않더라도, 당연하고 여기며 행동한 것이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개념이다. 즉, 관료적인 행태, 의식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행동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순전한 무사유(sheer thoughtless) 그 자체가 악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어리석음과는 다른 개념이며, 사고의 결여에 대해 집중한다. 한나아렌트는 악이라는 것은 개별 인간보다는, 집단의 분위기에서 다 많은 영향을 받으며, 결국 누구든지 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라 주장한다. 사회를 이끄는 주류 집단이나 시대에 따라서 행위에 대한 평가가 좌우되기도 하는데, 한나 아렌트는 이에 빗대어 아이히만이라는 인물을 통해 악의 평범성을 다시금 강조하며, 악을 창조하고 재구성하는 것의 주요 원인은 바로 관료주의 사회라는 점을 함께 지적한다. 평등과 평화를 목표하는 문명화된 민주주의 사회 속에서도,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악은 나타날 수 있다. 나의 일상에서, 사회에서 행동함에 있어 생각하기를 꺼리고, 비판하지 않은 채 그저 흐름이 이끄는 수동적 태도 그 자체가 결국 악으로 연결될 수 있다. 나는 능동적 사람인지, 수동적 사람인지, 그리고 나는 정의로운 사람이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사고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 2023-06-30 정영우
    킹덤 시크릿-우리가 놓치고 있던 하나님나라의 비밀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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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오늘날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나 매꿀 수 없는 허전함 등으로 유목민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를 위한 책이다. 최근 초월의식, 명상, 마음챙김과 같은 뉴에이지 사상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어서 크게 번성하고 있지만 그 시작과는 다르게 변질되어 현재는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위협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인간의 노력이나 영성회복 만으로 우리는 신과 동일한 존재가 될 수 있고, 꼭 기독교만이 절대 진리가 아니므로 모든 종교가 나름대로 의미가 가치가 있다고 가르친다. 언뜻 보면 꽤 합리적이고 그럴듯한 주장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은 유일신이며,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기독교의 가치관 자체를 뒤흔드는 마귀의 유혹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대부분은 뉴에이지 사상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며, 심지어 일부는 호기심이란 명목 아래 뉴에이지 사상에 입각한 도서나 매체들을 탐닉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슬픈 자화상이자 현재 기독교의 안타까운 현실로 봐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출현함에 따라 교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이르렀다. 하나님은 알지만 교회에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는 가나안 성도들과 본인이 섬기는 교회가 있더라도 유투브 등의 매체를 통해 본인의 가치관이나 상황에 부합하는 설교만을 찾아 다니는 플로팅 성도들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현재 한국 기독교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는 사자와 같이 먹잇감을 찾아 돌아다니는 마귀와의 더욱 강력한 영적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생각과 자아에만 사로잡혀 그릇된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움직임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파악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지경 확장을 위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은 무엇이고, 온전한 사명감당을 위한 핵심원리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그리스도의 길잡이로 좋은 교재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 지금은 말세 중의 말세로 앞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책을 통해 마귀 유혹에 빠지지 않고 주님의 귀한 도구로, 귀한 자녀로 살아가는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길 희망한다.
  • 2023-06-30 전형주
    오은영의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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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도 아이였고, 아이도 부모가 된다. 부모가 아이였을 적 받은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또 다른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다시 그 아이가 부모가 되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것은 상처받은 "나"여야 하는 것이다. 오은영은 그렇게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에게 부모를 미워하게 되는 감정에 너무 죄책감을 갖지 말고, 그 감정을 인정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부모에게 고백하라고 하는 반면, 사과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과받지 못하더라도 괜찮고, 용서할 수 없더라도 괜찮다는 것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의 화해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우리 자신과 화해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내가 그렇지 뭐" 하며 자책하는 것은 잘못된 양육의 결과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를 원망한다고 해서 우리의 무너진 자존감이나 상처가 회복되지는 않는다. 여기에서 오은영 박사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나 자신과의 화해"이다. 상처를 받아 울고 있는 내 안의 "나"와 화해하는 것이고, 자신을 미워하는 "나"와 화해하는 것이다. 내가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를 해결하려면, 우선 나의 마음부터 인식해야 한다. 나의 마음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나의 마음을 알아차린 다음에 내 스스로 그 마음을 소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가 갖은 감정부터 인정해야 한다. 미우면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도 괜찮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분노의 마음으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그런 감정을 갖는 것에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책하는 대신 나 자신과 화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다. 나를 이해해 주고 존중해야지만 타인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을 괴롭지 않은 행복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다. 따라서 내가 나를 알아줘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려고 한다.
  • 2023-06-30 정미선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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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는 누구든지 들어보고 접해봤을 것이다. 역사라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세계의 많은 국가들. 그 국가들이 그들마다 번성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역사에 등장하는 도시는 하나하나 살펴본다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자연 재해인 지진이나 사막화 등으로 인하여 사라진 도시가 있는가 하면, 전쟁으로 전염병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사라지고 그 이후 그들의 유적만 남거나 흔적도 없는 도시들도 있다. 그 많은 도시 중 30개 도시를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 도시마다 생성 과정, 성장 과정 그리고 그 이후 현재의 모습과 남겨진 흔적이나 변화한 모습에 대하여도 이 책에서는 담아내고 있다. 인류가 세상에 출현하여 시간이 갈수록 인류의 생활 형태는 바뀌었고, 공동체가 구성되었고, 그들의 욕망에 따라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를 갈망하고, 그들의 지평을 넓혀 나갔다. 그들이 모인 곳에는 도시가 만들어지고, 그 도시들이 모여 국가가 형성되어 갔다. 국가 간의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혹은 그 욕망을 더 넓혀보기 위하여 전쟁을 불러오고, 많은 이들이 사라지고 그들의 도시와 국가는 변하게 되고, 반대로 분열도 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30개 도시 안에 한국의 도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좀 아쉬웠다. 한국에도 600년 이상의 도시 서울 그리고 1,000년 이상 도읍의 자리를 지켰던 경주 등도 있다. 한데 그보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는 외국의 도시 중 뉴욕이나 시드니 등도 이 책에는 소개되어지고 있다. 아시아 권에서는 중국의 장안, 북경, 그리고 싱가포르, 믈라카, 델리, 캄보디아의 앙코르 등이 나온다. 실크로드의 통로 역할을 한 사마르칸트, 성경에 나오는 지금은 사라진 바빌론 마찬가지로 사라진 멕시코의 테오티무아칸 등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 도시의 생성과 사라진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사적으로 최초의 도시는 어디일까? 찾아보니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위치한 우르란 도사라고 한다, 4000년 간 존속하고 1000년 간 성장기에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바빌론과 멀지 않는 위치다, 세계의 각 지역에 고대에서 남겼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유물, 유적들 그리고 각종 도구나 벽화 등이 발견되어지고 그것을 탄소시험으로 연대를 측정하기도 한다, 고대의 세계 4대 문명 발상지라고 하는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무엇이 더 나올지 알 수는 없다. 오래전에 번성하였으나 지금은 사막으로 변한 도시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는 9세기에 크메르 왕조가 건설하고 한 대 번성하였으나 16C이후 암흑시대로 묻혀져 있다가 1860년 프랑스 박물학자 ‘앙리무어’에 의해 발굴이 진행되었고, 그 이후에 캄보디아 내의 내전 등으로 인하여 잠들어있다가 1990년부터 국립공원이 되어 관광지의 명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30개 도시 중 세상에서 현존하는 도시 중 개인적으로 몇 군데를 갔는지 생각해보니 런던, 파리, 북경, 튀니스, 교토, 상하이로 6개다. 이 책에 나타난 도시 중 가보지 못했던 곳 중 가고 싶은 도시는 예루살렘, 아테네, 로마, 베네치아, 콘스탄티노플(현재 이스탄블) 등이다. 기회가 된다면 시드니 역시 가보고 싶은 도시다. 조개 모양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학창 시절부터 보고싶은 곳이었다. 로마의 콜로세웅 등 그런 지금의 남겨진 유적지들이 그 시대에는 상당한 의미로 지어지고 건립되어 세상에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역사의 현장의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는 것 같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이 민족의 지배, 통치를 받았지만 그들의 문화와 선조들이 남긴 유적은 잘 보존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는 2차 대전 때 무방비 도시 곧 비무장 도시라고 선포하여 독일군이 침략을 했지만 그들의 문화 유적들은 그대로 잘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2차 대전 때 일본의 교토 역시 역사의 도시라 전란의 포화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한데 우리나라는 몽고 침입,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6.25 전쟁을 거치면 많은 문화재들이 소실 파괴되거나 해외 각지로 반출이 된 상태이다. 일본 도쿄에 갔을 때 우에노에 위치한 일본 국립박물관의 한국관을 갔었는데 전시된 유물 중 많이 보던 신라의 금관이나 각종 장신구 불상, 도자기 등이 보여 놀란 일이 있다. 그 때 저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것과 똑같다 라고 생각이 되는 문화재도 보였다. 그래서 설명을 보니 일제 강점기 한국의 곳곳에서 출토한 것들이라고 한다. 발굴에서 그냥 가져갔는지 그 당시에 매입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런 문화재들이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 안에서 나오진 않은 도시 중 이 책의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 안에 소개하였으면 하는 도시들이 생각이 난다. 스페인의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위스의 취리히, 영국의 에딘버러, 이집트의 카이로, 독일의 베를린, 합스부르크, 발트 3국의 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의 프라하, 폴란드의 바르샤바 등이다, 그곳에 한국의 경주, 서울 등이 들어간다면 더 좋겠다. 좀 더 다른 생각을 해보았다.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에 나오는 도시들을 묶어서 펴내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세익스피어나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 그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머무르거나 활동하던 도시들을 소개하고 그 주인공들의 활동을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 헤밍웨이나 고흐가 머물던 도시와 장소 등이 가끔 TV의 여행프로에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있던 머물던 곳에 가고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30개 도시를 통하여 세계사 여행을 해보았다, 도시는 사람들의 삶이 묻어있고 녹아있다. 사람들이 사는 곳 그 규모가 커지고 발전하여 도시가 되었다. 그 도시에 녹아있는 흔적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하여 조금 더 다가가고 젖어보았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 어딘가에도 선조들의 숨결이 거쳐간 곳이고 그들의 흔적이 녹아있다, 그렇게 역사는 지금까지 이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미래에는 어떤 도시들이 나타날지는 추측이나 생각해볼 수는 있겠지만 누구든 이것이다 라고 단정해서 나타낼 수는 없다 역사에 맡겨야 한다. 역사가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사람의 필요와 욕구에 때라 세상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다. 30개 도시 이외의 도시도 많지만 이 30개의 도시로 그들의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세계를 한 바퀴 돌아본 것 같다.
  • 2023-06-30 유경숙
    좋은사람에게만좋은사람이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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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25년이 넘은 나에게 인간관계란 가족과 회사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가족을 제외하면, 회사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가면을 쓰고 임할 때가 많다. 돌아보면 제일 힘든 것은 일이 아닌 직원들과의 관계로, 때로는 상처도 받아가며, 분노하고, 슬펐다. 그래서 정말 친한 직원이라 할지라도 적당한 거리는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이 책에서는 그런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거 같아 기쁘다. 20P.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 어떤 사람은 나를 동그라미로 보고 누구는 네모로 본들 신경 쓰지 마. 굳이 나서서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어.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24P. 밀당이 필요한 이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 거리는 마음의 멀고 가까움이기보다는 내가 숨 쉴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누군가에게는 그 거리가 가까울 수도 잇고 멀 수도 있지만 항상 똑같은 거리는 아니다.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서로가 부딪히지 않기 위한 안전거리일 수도 있다. 너무 가까움으로 인해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면 충돌할 수 밖에 없다. 부딥히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부딪히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112P. 감정은 소비재야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과 일에 감정을 소비하며 시간을 보내지 말자. 내가 관심을 갖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 기분과 하루를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이다. 오늘 아침 내 기분은 어떠한지를 살피고 무엇을 먹을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안부가 궁굼한 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내 하루를 더 풍요롭게 만든다. 남의 삶을 들여다보지 말고 나의 삶에 집중하며 살자. 223P. 머릿속 가득찬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생각 없이 살면 적어도 마음은 편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쓸데없는 걱정들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미 머릿속에는 안된다는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는데 계속해서 고민해봐야 의미가 없다. 생각이 너무 많아질 때는 술이나 친구에 의존하지 말고 철저히 혼자가 돼라. 생각을 멈출 수 없다면 집 밖으로 나가 멀리까지 내다보고 걸으며 지칠 때까지 생각하라. 그리고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충분히 잠을 자라. 반드시 밝은 내일이 올 테니까.
  • 2023-06-30 김수정
    달러구트꿈백화점2-레인보우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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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을 통해 찾은 행복] 꿈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여러가지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1편과 달리,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추억'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꿈백화점에서의 일을 시작한지 1년이 된 페니가 달러구트와 연봉협상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민원관리국에 들어온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며 단골손님을 되찾고, 추억을 주제로 파자마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페니와 꿈백화점 직원들, 그리고 꿈 제작자들이 힘을 합쳐 해결한 민원들 중 '꿈 일기를 쓰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라는 민원 내용으로는 도대체 누가 남자에게서 꿈을 뺏어가는지를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빨리 다음 이야기를 읽기 위해 빠르게 페이지를 넘겼다. 남자는 후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꿈에서나마 볼 수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꿈에서도 앞이 보이지 않아 더이상 꿈을 꿀 수 없게 된 단골손님이었다. 남자는 페니의 도움으로 가장 인상깊은 꿈을 선물한 꿈제작자와 오른쪽 무릎 아랫부분이 없이 태어난 꿈제작자를 만나 슬픔과 좌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남자에게는 방대한 양의 추억이 있어 2층 추억코너의 꿈을 통해 운이 좋다면 추억을 꿈에서 볼 수 있다는 말에서 추억이 주는 편안함과 먹먹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달러구트는 오랜만에 꿈 속의 거리가 온통 침구들로 둘러싸인 초대형 파자마파티를 계획했다. 파자마 파티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재미를 주기도 하고, 페니의 부모님과 같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했다. 파자마 파티 초대장을 돌리기 위해 방문한 아틀라스의 동굴에는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추억이라는 따뜻한 바람으로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세탁소가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목표를 위해 노력하다가 반복되는 실패로 번아웃이 온 남자는 '자신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준 실패'에 대한 기억을 통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추억은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행복했던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 지친 현실의 나를 위로해주기도 한다. 나 또한 좋았던 순간, 설렜던 순간, 감동적이었던 순간, 아팠던 순간들을 마음에 간직하며 더 행복해질 나를 기대한다.
  • 2023-06-30 손종태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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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금융의 불확실성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금융에 영향을 줄만한 실체가 있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지만 특별한 사건이 실제 일어나지 않더라도 큰 변동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듯하다. 인간의 심리에 의한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다. 그렇다고 하여 이 또한 예측 가능하지 않다. 과거의 경험을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높은 확률로 적중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이러한 상황에서 비관주의자들은 흐름을 타지 못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겪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자들은 손실에 비용을 배우기 위한 수수료라 생각하고 투자한 결과 상대적으로 더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에 투자를 권장한다. 그러나 투자에 크게 실패한 어느 누군가는 전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장이 안좋기 직전 크게 주식투자를 하여 시작과 동시에 큰 손실을 입은 경우, 경험에 의해 주식 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반대로, 주식장 크게 내린 직후 주식을 시작하여 큰 수익을 본 사람의 경우 주식은 할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결국, 삶은 운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실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하며, 리스크에 대비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믿는 우를 자주 범한다. 또한 기준이 없거나 머리가 아픈 경우 전문가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는 안되고 사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에 대한 것이 크다고 하더라도 노력을 할수록 생각하는 결과와 실제 결과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수수료을 감내해가며 투자하되, 좋은 결과가 있을 때일수록 겸손하고 감사해야 한다. 비용을 지불할 한만 가치 있는 것은 잘 구분해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후기의 마지막은 책 끝 부분에 있는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의 일부 내용을 남긴다.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는 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순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해하느냐이다.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금융 조언은, 너나 대부분의 사람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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