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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5 박종권
    메리골드마음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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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한밤중 언덕 위에 생겨난, 조금 수상하고도 신비로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창백하게 하얀 얼굴에 젓가락처럼 마른 몸, 까맣고 구불구불 긴 머리의 미스테리한 여자는 세탁소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위해 매일같이 따뜻한 차를 끓인다. 차를 마신 이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아픈 날의 기억을 얼룩 지우듯 모조리 깨끗이 지워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은 과연 세탁소를 나서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비롯해 약 50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에세이스트 윤정은 작가가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통해 독자와 만난다. 조용한 마을에 마법처럼 등장한 세탁소를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세탁소 주인 ‘지은’의 내면에 찾아오는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가난에 시달려 꿈을 포기한 어린시절, 사랑했던 연인의 배신, 부와 명예에 홀려 놓쳐버린 삶, 학교 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방황, 자식을 위해 몸 바쳐 보낸 청춘 등 우리 각자의 삶을 닮은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상처를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보이는 용기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 작품 전반에 진하게 녹아 있다. 이 책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은 어느 날, 마음 같은 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그런 날에 숨어들어 상처를 털어낼 수 있는 은신처가 되어준다. 마음의 상처를 살펴주는 언덕 위 신비로운 세탁소 이야기 저자 윤정은은 해와 달이 같은 하늘에 공존하듯, 슬픔과 기쁨이 결국엔 이어져 있음을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통해 이야기한다. 아픈 상처도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음을, ‘밝은 슬픔’이 존재함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그런 날에도 나를 다시 살게 하는 누군가의 격려와 믿음을 ‘마음 세탁소’라는 공간과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을 통해 보여준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속 인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함께 눈물 흘리기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 찡함도 느끼며 지난 날의 선택과 상처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소설이다. 책의 표지와 본문에 실린 일러스트는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의 저자인 송지혜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지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신비로운 그림으로 소설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처음 봤을 때 그 화려함에 이끌렸다면, 책을 읽은 뒤에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며 새로이 보이는 숨겨진 디테일들이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이다. 소설을 읽기 전에는 알아채지 못한 비밀들을 하나씩 찾아내며 작품에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
  • 2023-10-25 최민수
    벌거벗은세계사:사건편-벗겼다세상을뒤흔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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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로만 시청하던 벌거벗은 세계사를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읽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이야기를 새로이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롭다. 그리스 신화, 삼국지의 제갈량과 조조, 제1차 세계 대전, 핵폭탄이 일본에 떨어졌지만 최대 피해 국이 한국이 된 까닭 등 가려진 진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그 중에서도 한반도와 관련된 사건들에 특히 관심이 증폭 되었다. 청일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이유가 조선의 구식군대인 별기군이 신식군대와의 차별대우에 항의하여 일으킨 임오군란에서 출발하였으며, 군란을 수습하기 위해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 청의 관섭에서 벗어나 청나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하고 근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개화파가 일본관리의 약속을 받고 갑신정변을 일으켜 조선에서 청,일 전투를 벌여 청이 승리함. 그리고 서양문물에 맞서 우리전통신앙과 사상을 바탕으로 동학이 발생되었고 동학농민운동을 제압하기 위해 또다시 청나라에 구원요청을 함으로써 청나라군대가 재물포에 상륙하고 텐진조약에 따라 일본도 군대를 파견하였으며, 동학농민군이 철수하였음에도 청나라와 일본은 군대를 철수하지 않고 조선에 남아 청일전쟁이 발발하였고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동아시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으며, 20세기 초 러시아, 독일,프랑스 와 영국, 일본이 벌인 전쟁의 틈세에 끼인 조선의 운명, 강대국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명성왕후가 시해되고 황제가 외국 대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이 이루어지고 이어진 세계 제1차대전으로 맺은 베루샤유조약으로 미국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대금을지불하지 못한 연합국이 미국은행에 빛을 지면서 게계의 돈이 미국으로 모였으며, 미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최악의 대공황을 격게 된다. 그리고 일본이 동남아 유전확보를 위해 진주만을 기습공격하고 미 항공모함 미그웨이를 공격하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으며, 핵무기 리틀보이의 등장으로 인한 일본패망과 전쟁 후 냉전시대, 그리고 검은황금 석유를 차지하기 의한 걸프전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주요사건을 핵심사항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쉽고 재미있는 서적이다.
  • 2023-10-25 하지혜
    총 균 쇠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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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을 하면서 '언젠가 꼭 읽어야지' 라고 다짐만 하고 혼자는 읽기 힘든 책들을 하나하나씩 읽어나가서 정말 뿌듯하다. 지난 3월 <사피엔스>를 읽어 보니, '저 책은 무조건 어려울거야' 라는 생각과는 달리 생각보다 잘 읽혀서 <총균쇠>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또 모임원들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총균쇠>와 <사피엔스>를 둘 다 읽을 생각이 있는 독자라면, 개인적으로 나는 <사피엔스>를 먼저 읽고 <총균쇠>를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총균쇠>의 내용이 <사피엔스>보다 조금 더 심도 있게 느껴졌기에, <사피엔스>를 먼저 읽은 후 기본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책의 구성과 흐름이 정말 매끄럽고 독자를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느꼈다. 비슷하게 이러한 감상을 <깃털도둑>에서도 느꼈었는데 저자가 묻고자 하는 말, 하고자 하는 말을 독자가 집중할 수 있도록 빌드업을 차근차근 잘 쌓아올린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내용의 전개만 줄줄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깊게 생각할 법한 질문거리를 툭툭 하나씩 던지는 데 그 타이밍이 정말 좋다고 느꼈다. 그리고 다음 챕터로 넘어갈 때도 이야기하고 있는 챕터의 마무리를 잘 맺으며 이어서 ~~한 부분은 다음 부에서 살펴보자는 부분들에서 감탄했다.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 힘을 '환경'과 연관지어 설명하는 저자의 의견에 비판도 꽤나 있다고 들었는데, 그 비판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나는 비판보다는 동의를 하는 입장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모임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모두들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인류의 진화, 변화 등을 환경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는 점 자체가 내겐 너무 새롭고 흥미로웠다. 프롤로그 부분에서 언급되어있듯이 저자가 다양한 학문을 복합적으로 소화가 가능했기에 굉장히 입체적인 책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읽은 책 가운데 <총균쇠>가 나의 사고를 새로운 방향으로, 그리고 더 크게 넓혀준 책이 아닌가 싶다. 현대의 내가 이러한 인쇄물을 통해서 인류의 변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읽어나가고 그에 공감하고 생각을 하며, 이에 대해서 모임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과정 자체가 너무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또한 책의 내용 자체도 너무 잘 짜여졌고 재밌어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2023-10-25 정회석
    미적분의쓸모(증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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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혁명의 시작, 순간 속도를 계산하라: 가속도·011 세상에 움직이지 않는 것은 없다·015│세기의 발견과 가속도의 관계·017│물리학자인 뉴턴은 왜 미분을 고안했을까?·020│도로의 무법자를 잡는 미분·029│뛰는 캥거루 운전자, 그 위를 나는 미분·034│통과 지점은 중요하지 않다, 새로운 가속도 측정법·036│가속도의 법칙으로 떠나는 우주여행·040│스페이스X의 성공 비결, 회전운동과 미분·045 미적분이 만든 미래 │새로운 배송시대의 도래, 드론을 제어하라·050 ​ 뉴턴의 꿈은 천체의 움직임, 즉 우주라는 공간에서 시간에 따른 천체의 위치 변화로 만유인력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뉴턴에게 남은 숙제는 이 가속도를 이해하고 수학적으로 기술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가속도를 수학적으로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서 만든 개념이 바로 미분이다. 미분은 근대에 탄생한 움직임에 관한 수학이다. (중략) 분명한 것은 뉴턴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안한 이 수학 개념이 과학혁명을 이루는 데 일조하고, 300년이 지나 최첨단기술을 만나 다양한 방면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 ​ 2. 자연의 곡선을 구현하기 위한 인간의 언어: 기울기·059 극한과 무한의 역사·063│한계가 없는 수를 설명하는 미적분학·068│기울기로 이해하는 미분·071│도시를 연결하는 곡선 기하학·075│세상을 구성하는 나선의 종류들·080│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곡선 디자인·084 미적분이 만든 미래 │자연의 곡선을 그리는 컴퓨터 회화, CG·088 ​ 직선과 달리 곡선은 부드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곡선이라 해서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니다. 곡선이 어색한 부분 없이 완벽하게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려면 곡선상에서 1차, 2차 도함수는 물론 그 이상의 고차도함수가 연속적이어야 한다. (중략) 곡선 철로를 놓을 때는 직선 철로와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결 철로가 서로 어긋나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고, 접선의 기울기가 일치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 즉 함숫값이 연속이고 기울기가 서로 같도록 만들어야 한다. ​ ​ 3.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 최적화·093 현실적인 타협점을 구하라·096│최적화를 어렵게 만드는 조건, 다변수·102│아마존과 인공지능의 연결고리, 최적화·105│복잡한 현실을 반영한 모델, 인공신경망·110│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최적화 방법, 경사하강법·115│우리는 언제 만능 AI 비서를 만나게 될까?·123 미적분이 만든 미래 │인공지능이 발달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들·127 ​ ​ 4. 작은 움직임을 모으면 변화의 축이 보인다: 기하학·131 원의 면적을 구하는 고대 수학·134│특명,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을 파악하라·141│적분을 활용한 오늘날의 측정 방법들·147│적분이 이끈 의학 발전, CT 촬영·155 미적분이 만든 미래 │대용량 데이터 압축이 가능해진 비결, 푸리에 변환·162 ​ 오크통은 가운데가 불룩하여 포도주의 양이 오크통의 깊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포도주를 거래할 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포도주 상인들은 오크통 안으로 긴 막대를 넣어 포도주가 묻어나는 높이를 측정해서 부피를 구하곤 했다. 이때 부피를 재기 위해 매번 적분하는 수고를 하지 않으려면 막대자의 눈금을 높이에 따라 다르게 매겼다. 위아래 끝쪽보다 중간 부분의 눈금을 촘촘하게 표시한 것이다. ​ 신체 내부의 각 격자값 f(x,y)가 주어졌을 때 투과된 광선이 적분되면서 Rf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을 라돈 변환이라 하고, 라돈 변환을 거꾸로 적용하여 도로 격자값 f(x,y)를 끄집어내는 것을 라돈 역변환이라 한다. CT란 촬영된 여러 장의 2차원 사이노그램을 라돈 역변환하여 신체 내부의 3차원 공간 정보로 재구성하는 알고리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적분과 관련되어 엄청나게 많은 수학적 계산이 수반된다. ​ ​ 5. 디즈니 영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는 법: 나비에-스토크스 유동 방정식·171 유체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한 방정식·175│해가 없는 방정식을 활용하라! 전산유체역학 ·179│유동 방정식을 활용한 수학자, 오스카상을 받다·183 쓸모 있는 미적분 개념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미분방정식들·188 ​ 픽사의 성공 비결에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비용을 투자해준 디즈니도 있었지만 스티브 잡스가 채용한 수학자와 전산 과학자들의 공이 컸다. 〈토이 스토리〉는 100퍼센트 CG로 만든 세계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개봉 당시 사람들은 액션이나 인물에서 전혀 이질감을 주지 않는 이 새로운 영상에 열광했다. 모두 픽사의 수학자와 전산 과학자들이 눈송이, 해일 같은 ‘움직이는’ 자연현상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내기 위해 고안한 3D 애니메이션 기법과 해상도 조절 기법 덕분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제작 과정 뒤에는 하나의 미분방정식이 있다. ​ ​ 6. 우리는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미적분의 예측하는 힘·197 한계효용,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순간·199│재난지원금을 어느 계층에 지급해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201│미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203│미적분으로 이해하는 경제의 흐름·210 │내 미래자산은 언제 2배가 될까? 근사법·219│단타 vs 장투, 미적분이 알려주는 안전한 투자 전략·224 쓸모 있는 미적분 개념 │미적분으로 읽는 ‘인생 곡선’·236 ​ 배가 고플 때 피자 한 조각을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이때 한계효용은 최고치가 된다. 그러나 피자를 한 조각씩 더 먹을 때마다 한계효용은 점점 떨어진다. 하지만 한계효용이 감소하더라도 총 효용은 계속 증가한다. 즉 총 효용은 한계효용을 적분한 것이고 총 효용을 미분한 것이 한계효용이다. 처음에는 총 효용이 급격히 증가하다가 한계효용이 감소하면서 총 효용의 증가율은 둔화된다. ​ 공급의 가격탄력성을 활용하여 설명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다.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항상 존재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에 대한 공급은 비탄력적이므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 즉 서울 아파트는 토지의 한계 등으로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매우 비탄력적이므로 가격이 아무리 상승해도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에 곧바로 영향을 받는다.
  • 2023-10-25 김기영
    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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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하며.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한다. 이에 따라 우리시대 최고의 미술 멘토 양정무 교수가 전시에 맞춰 내셔널갤러리의 명화들을 더 깊이 더 흥미롭게 소개한 특별판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 회화부터 지금도 사랑받는 인상주의 회화까지 세계 최고의 미술관으로 꼽히는 영국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서양 미술의 걸작들이다. 내셔널갤러리의 탄생부터 서양 미술의 각 시대를 대변하는 작품과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 화가들의 내밀 한 삶과 예술까지, 내셔널갤러리에서 미술을 공부한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읽고 나면 명화를 보는 눈이 몰라보게 달라진다. 내셔널갤러리는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에 대적하기 위하여 영국이 설립한 국민의 미술관이자 회회의 중심미술관으로 회화 중심의 작품을 보존 및 전시함과 동시에 영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무엇보다 신관인 세인즈버리 윙은 위대한 르네상스 유산이 모인 곳 답게 초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핵심 개념인 원근법이 구현된 공간이다. 그 중 보티첼리의 성 제노비오는 세가지 기적은 세이즈버리 윙의 특징을 공유하는 역작으로 그 의막 한층 더 깊다. 몇몇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자면, 대표적 작품으로 보면 바로크 회화의 시대를 활짝 연 카라바조의 그림 "도마뱀에 물린 소년" 은 화면 왼쪽에서 쏟아지는 빛으로 반대쪽 어둠과 대비시킨 카라바조의 특유의 명암법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카라바조는 기존 서양미술의 문법을 과감하게 비틀어낸 화가로 그의 초기 작품은 유독 미소년이 자주 등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물화와 인물화를 결합한 카라바조의 초기작품들은 생생한 표현과 함께 인생은 유한하다는 바니타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자신의 얼굴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작품 세계는 마네로 19세기 파리는 근대도시로 탈바꿈함에 따라 밤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그중 파리가 카페는 유흥과 사교의 공간이자 여러 인간 군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였다. 인상주의 화가 마네는 카페의 모습을 포착 무엇보다 웨이트리스를 중심으로 한 그림들을 그린다. 그림 속 인물들의 미묘한 관계와 독특한 배경 묘사 등은 당시 마네가 주목한 파리의 모던한 삶을 잘 나타낸다.
  • 2023-10-25 박준혁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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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거 빼고 다 있는 편의점! 추가서비스로 24시간 밤낮없이 영업 해주는 고마운 편의점! 이런 편의점이 불편할 수 있나요? 어떤 편의점이길래 불편한 편의점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작품소개 주인공인 편의점 사장님은 중학교 교사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은퇴 후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편의점을 열게 됩니다. 편의점 사장님은 "임여라"라고 부릅니다. 이야기는 염여사가 서울역에서 지갑이랑 파우치를 잃어버리면서 시작이 되요~ 다행히도 잃어버린 지갑이랑 파우치를 찾게 됩니다. 찾아준 사람은 다름 아닌 서울역에 살고 있는 노숙자였어요~ 그 노숙자의 이름은 “독고” 사실은 지갑과 파우치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제3의 노숙자 두명이 훔친 것을 독고라는 노숙자가 찾아준 것 이었습니다. 그 두 명의 노숙자에게 맞아가면서까지 지갑과 파우치를 지켜준 노숙자(독고)에게 고마움을 느껴서 염여사는 사례비로 3만원 정도를 주고 이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어요. 염여사가 사례비를 주는 순간 독고씨는 “배고파요”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사례비 3만원 받고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사먹으면 그만인데 노숙자 답게 어눌한 말투로 배고프다는 소리를 하게 된거죠~ 염여사는 독고씨가 비록 노숙자지만 착한 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선의를 베풀고자 자신의 편의점으로 데려가서 도시락을 제공해줍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먹어봤는지 전자렌지에 1분30초 데워서 잘 먹고 잘 버리는 모습을 보고 염여사는 매일 와서 도시락 한 개씩 먹으라고 하죠~ 독고씨는 낮에 오지 않고 저녁8시에 넘어서야 염여사의 편의점에 왔습니다. 왜일까요? 폐기되서 상품의 가치가 없는 도시락을 먹기 위해서였죠. 독고씨가 착하고 노숙자답지 않게 생각도 깊고 염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염여사는 독고씨를 유심히 지켜보게 됩니다. 도시락을 먹고 나서는 야외 테라스 자리 정리정돈도 깔끔하게 하고 갔었죠 매일 매일 저녁8시 폐기시간에 맞춰서 도시락을 먹던 독고씨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어느날 야간 편의점시간대를 하던 남자알바생이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야간 편의점 알바생을 쉽게 구하지 못했던 염여사는 야간알바생을 구할때까지 본인이 알바를 하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염여사는 술취한 불량학생들과 시비가 붙어서 수모를 겪게되는데 위기의 순간에 독고씨가 영웅처럼 나타나서 염여사를 지켜주게 됩니다. 불량학생들에게 쳐 맞아가면서 염여사를 지켜준 것인데 때마침 경찰이 와서 사건은 마무리가 되죠~ 염여사는 경찰에 신고도 안했는데 경찰이 어떻게 왔지?하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는데 독고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편의점으로 들어왔다고 말하게 됩니다. 염여사는 독고씨가 비록 노숙자지만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독고씨에게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해 줄 것을 제안하게 되죠~ 노숙자인 독고씨가 야간 편의점알바를 하게 되면서 야간에 염여사의 편의점을 찾는 손님들은 노숙자가 알바를 하고 있으니 불편할 수 밖에요 독고씨는 편의점알바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조금씩 되찾아가면서 회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염여사의 편의점에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들이에요~ 독고씨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서 편의점에 방문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일상 그리고 누구나 있을법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여러분도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모든 일상들이 “불편한 편의점”에 다 녹아있습니다. 여기까지 말한 것은 책내용의 줄거리는 아주 극 초반입니다. 책 후반부에 기억을 되찾은 노숙자 독고씨는 독자들의 예상을 깨고 상상을 초월하는 직업,인물로 묘사가 됩니다. 그렇다고 완전 현실성없는 모습은 아니구요~ 그만큼 누구나 인생의 좌절을 맞보면 순간 무너질 수 있고 노숙자까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아직까지는 큰 위기없이 잘 살아온 것 같지만 앞으로 닥칠 위기에 맞서 싸울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챙기고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남의 눈치 상대방에 맞춰서 살다보면 정작 자신을 놓치고 살 때가 많잖아요. 개인적이거나 너무 이기적으로 살면 안되지만 적어도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나를 먼저 챙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 2023-10-25 김대헌
    그들의생각을바꾸는방법-극단의시대견고한믿음에균열을내는설득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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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법>은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공감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호작용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고,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설득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변화시키고, 행동을 통해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도록 한다. 공감-존중-상호작용-질문-설득-행동의 6가지 전략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6가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감의 전략을 통해 한 판매원이 고객의 불만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 고객이 제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자, 판매원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불만을 진심으로 공감했다. 그 결과, 고객은 판매원의 공감에 감동하여 제품을 구매했다. 또 다른 예로, 설득의 전략을 통해 한 부모가 아이의 학습 태도를 바꾼 사례가 있다. 부모는 아이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했지만,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았다. 부모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이유를 파악했다. 그 결과,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이유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아이의 학습 태도를 바꿀 수 있었다. 회사 내 업무와 소통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 내 업무와 소통에서 6가지 전략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1. 특정 업무 프로세스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 해당 업무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공감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2.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고자 한다면,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직원들의 생각을 듣는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직원의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의 생각을 존중하고, 직원의 가치를 인정한다. 또한,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책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법>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스킬과 유사하다. 설득과 업무 추진의 관점에서 회사 내 업무와 소통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의 생각과 대척되는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게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생각을 듣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동기와 근거, 그리고 그 근거가 맞는지 되짚게 하는 질문 전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이 책의 전략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며,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2023-10-25 나원진
    프로세스이코노미-아웃풋이아닌프로세스를파는새로운가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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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고객들과 함께 느끼면서 본연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새로운 프레임을 프로세스 이코노미라고 정의한다. 이제 제품과 서비스는 단지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의미의 가치가 더 커지며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주는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생산의 상향평준화가 주는 영향도 컸기 때문이다. 아울어 제품/서비스 수명 주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있고 잊혀지지 않으려면 품질보다 유통 혹은 브랜딩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1.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부터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하다. 2. 생생한 소통을 통하여 창작자들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3. 충성도 높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내가 든 생각은 프로세스에 가치가 생기려면 제작자가 제작 과정 스토리를 담거나 왜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철학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기술이 발전하면 아웃풋은 점차 무료에 가까워지고 사용자는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 자체에 돈을 지불한다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변화를 알지 못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지 않아도 사회의 흐름은 이렇게 흘러가고, 우리는 이러한 사회에서 '프로세스' 자체에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움직이는 원동력 중 하나는 '이타심'이라고 한다. 저자는 모든 것을 이루고 나면 마지막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고귀한 욕망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의 욕구가 그렇가는 것이다. 지금 세대들은 물질이 부족해본 적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결국 완성된 상품으로는 충성팬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한게 첨가된 브랜드나 모델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의 시대를 본다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에 소비를하고 부패한 기업에 소비를 하지 않는 시대를 본다면, 프로세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면 이 부분을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이 어떠한 방법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상품으로서의 승부가 아니라 제품이 만들어가는 과정 차원의 승부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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