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박건희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22주년기념양장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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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터부시하던 시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돈에 대해 떠들지 못하는 사람이 세상물정 모르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주식책이다. 돈의매력, 투기부터 시작하여 돈으로 돈을 버는 여러방법들 -채권, 외환, 원자재, 유가물, 부동산, 주식 등을 언급하지만, 결국 주식을 진정한 투자 대상 그 자체라 일컬으며 본격적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중장기적으로 어떤 요소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심리와 추세이며 정보의 정글에서 어떻게 투자할 주식을 선택할지, 그리고 머니 매니저들에 대한 통렬한 비난, 그리고 미래의 주식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제언으로 이책은 마무리 된다. 주식투자를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투자자와 투자는 항상 있을 것이라고 한다. 누가 나에게 투자의 역사를 한마디로 요약해달라고 한다면,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로 태어나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바 놀이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락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식투자의 실패에 따른 절망감 뒤에는 반드기 그 상처를 아물게하는 기회가 따르게 마련이고 다시 투자의 유혹에 고개를 들리는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우량주를 사놓고 오래자라!라는 말로 이해하면 되겠다. 인간은 본디 놀이하는 존재로 도박을 즐긴다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와 돈에 대한 개론서에 가까워 보인다. 채권, 선물,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다. 더불어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경계할 것들을 알려준다. 나아가 차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세를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역사는 반복되고 경제흐름도 어느 정도는 비슷하다. 투기가 아니라 가치투자를 할것, 주식은 군중심리로 인한 추세에 흔들린다는 것, 장기적인 투자를 할 것, 돈을 빌려 투자하지 말 것, 부화뇌동파가 아니라 소신파가 될 것, 상상력은 지식보다 훌륭하다, 붐-폭락의 흐름을 기억할 것, 남들과 반대로 행동할 것, 누구나 다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차트에는 어제와 오늘이 있지만 내일은 없다, 주식 분석의 기사가 아니라 현재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뉴스와 그 행간을 읽어라 등의 저자의 말을 기억해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