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인 이라는 단어에 대해 언론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긴 했지만, 정확한 그 의미를 알진 못했다.
평소 좋아하던 송길영 작가님의 책이기도 하고, 항상 관심이 있던 분야로 예상되는 내용이어서 더욱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시대는 권위를 통해 힘을 발휘하던 시대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권위가 쪼개지고 융합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원인의 중심에는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이 전까지의 유명인들은 모두 TV, 영화등의 매체를 통해 탄생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개인방송(유튜브) 등을 통해 영향력을 갖게 된 사람들이 그 후에 TV에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청년기에 조직에 들어와 조직에 헌신하고 연륜과 경험을 통해 권위를 얻는다. 그리고 노후를 준비하고 은퇴를 하는 가장 평범한
생애주기가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이곳을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헌신하는 직원보다는
개인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해 회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00세 이상의 생애주기에서는 조직 내 권위보다는 살아가기 위한 개인의 역량과 생존을 고민하는 개인주의적 삶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효도 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연결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가족, 인간의 삶 속에서 기존 존재하던 개인과는
새로운 존재로서의 개인의 존재가 나타나게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기인의 생각과 활동범주, 개인의 역량을 확대시켰다. 핵개인의 세계관은 물리적 경계에 국한받지 않는다.
또한 연령이나 성별 등 기존의 고정관념적 사고의 경계에 한계를 두지도 않는다고 한다. 특히 메타버스 같은 기술들은 개인의 세계관을 현실세계가 아닌 상상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한, 핵개인은 자동화와 지능화로 개인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지능화와 자동화로 무장된 핵개인들은 진부한 이전의 노동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추구하게 될 것이며
일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일 그 자체, 직장이 아닌 직업에 초점을 맞추는 갖추게 될 것이라는 책의 내용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아주 감명깊은 부분이었다.
조직과 나의 조화, 함께 성장해나가는 앞으로의 비전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