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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나를바꾸는심리학의지혜(개정판)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4-05-24
  • 작성자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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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 세상에 대한 은유,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에 포함되는 말이다.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과의 역할도 한다.
프레임은 우리가 지각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제약하고, 궁극적으로는 지각과 생각의 결과를 결정한다. 정확히 '객관적' 판단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사람은 항상 어떠한 맥락이나 관점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한다. 이러한 맥락과 관점을 프레임이라고하는데, 이러한 맥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선택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어떤 현상에 대한 단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떤 돈에 대해 공돈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소비가 헤퍼진다. 정부과 관련 부처의 이름을 교체하는 것도 국민들의 인식과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질문의 순서를 통해서도 프레임을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번째 질문으로 당신은 지난달에 데이트를 몇 번 했나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으로 당신은 요즘 얼마나 행복하신가요?라고 물어볼 때,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가 반대로 질문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첫 번째 질문이 맥락으로 작용하면서 두 번째 질문에서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설문조사 등에서 질문자가 프레임을 이용하여 질문한다면, 답변자는 질문자가 원하는 맥락 하에서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굉장히 강력한 툴이다. 질문자가 바로 직전에 맥락 질문을 깔고 간다면, 그 맥락이 주된 프레임으로 작용해서 원하는 답을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
경험의 순서 또한 중요한 프레임으로 작용한다. 대니얼 카너먼이 수행한 실험을 통해 전체적인 고통의 강도의 크고 작음보다 순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소개한다. 내시경 검사가 진행되는 중 피험자의 고통 총량이 크지만 마지막에 고통의 크기가 줄어든 사람이 고통의 총량이 적지만 마지막에 고통의 크기가 컸던 사람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마지막에 고통이 줄어든 사람이 더 참을만했다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하루를 디자인할 때, 좋지 않은 일을 먼저 좋은 일을 뒤로 보내면 아주 긍정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책 <프레임>은 간단하지만 강력한 예시들로 잘 이해되도록 쓰여진 책이다. 프레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우리들의 인지능력에 엄청난 제한을 걸고 있기 때문에 몇번이고 읽고 실생활에서 이용하거나, 이용당하는 상황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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