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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4 권승재
    그림들-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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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명망있고 사람들이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미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MoMA)의 베스트 컬렉션들에 대한 도슨트 북임. 이 책은 미술관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우며, 실제로 미술관 작품 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음. 책에서 설명하는 작품 중 대표적으로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 빈센트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 프랑스 생 페미에서 반 고흐가 머무르며 작업하는 방에서는 밤하늘, 밤의 카페 테라스, 유유히 흐르는 론강을 볼 수 있으며, 반 고흐가 고향마을을 그리워하며 그린 누에넨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음. 별이 빛나는 밤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표현들이 대조를 이루면서도 완벽한 균형미와 살아있는 질감의 붓터치가 인상적임. - 파블로 피카소 : 20세기 최고의 화가이자 스페인이 낳은 새계 최고의 화가, 입체파의 대가 등 수식어가 붙음 아비뇽의 처녀들은 가로세로 2미터가 넘는 큰 그림으로, 피카소가 청소년기를 바르셀로나 아비뇽에서 보낼때 완성한 그림임. 아비뇽의 처녀들에서 오른쪽 두여인이 아프리카 가면을 쓰고 있는 데, 당시 유럽에서 많은 화가들이 아프리카 미술에 매료되었다고 하며 이 그림은 원근감이 파괴되어 있는 것도 특징임. - 르네 마그리트 :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거장이자 철학자이며, 생각지도 못한 위트나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대가임. 잘못된 거울은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하는데, 세상을 보는 눈, 뭐가 잘못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함. 골콩드는 하늘에서 모자를 쓴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오는데, 이후 여러 SF영화나 애니매이션의 아이디어 재료가 됨. - 프리다 칼로 : 멕시코가 낳은 최고의 확이자 20세기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명으로, 많은 고통을 겪으며 창작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고통의 대명사로 쓰일 정도임. 풀랑-창과 나에서 나는 그녀의 자화상인데, 프리다의 반려동물인 원숭이에 자신이 낳지못한 아이의 모습을 투영했다는 해석도 있음. 프리다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았으며, 열여덟살때 교통사고로 온몸이 산산조각나는 고통과 질병의 삶을 살았음.
  • 2024-06-24 김미성
    그리스로마신화:신들의사생활-판도라의항아리를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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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기억하고 줄줄이 얘기하고 싶지만 늘 기억하기 어려웠고 복잡하게만 남겨졌었다. 어린 시절부터 손에 책을 잡고서는 그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너무나 현실감각 없는 황당한 이야기에 코웃음까지 치며 읽었던 기억도 난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예전부터 몇 번이나 이 책에 도전했지만 끝까지 성공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가 가진 힘이나 영향력이란 결코 무시할 수가 없었고,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명품 이름이나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많은 용어들 조차도 신화의 이야기나 이름과 연결 지어 지는 점. 서구 세계를 지배하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이 신화의 힘이 궁금하고, 또 이 신화가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늘 궁금했었다. 그래서 다시 이 책에 도전했다. 다행이 이 책은 너무나 쉬운 설명과 대화체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들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이야기가 가지는 의미까지 말해 주어서 이해가 빠르고 재밌게 읽어졌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 하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모르고서는 서양의 미술작품마저 이해가 어려웠는데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하다. 역사는 반복되고 발전한다. 세대 간의 갈등으로 부딪히고 서로의 생각이나 이념이 다름에 대립하고 저항하면서 발전해 왔다고 보여진다. 그리스 로마신화는 앞날을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이 시대까지도 가져와서 살펴볼 내용이 많은 것이다. 신화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는 그리스인들이 수천 년 동안 고민한 지혜의 결정체이며, 이를 교훈 삼아 좋은 정치 체제를 만들고 확산 시켜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신화를 통한 교육은 세대 갈등을 부정적으로만 여긴 게 아니라 역사를 변화 시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본 거다. 신화가 어쩌면 서구 교육의 근간이 되고 그렇게 해서 그리스가 끊임없이 정치 체제를 발전시키고 이후에 민주주의로 탄생시키고 이게 로마로 이어지고, 서구 세계를 지배하고 서구 중심의 세계화를 만든 게 아닌가, 이렇게 연결해 볼 때 신화만이 가진 힘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 2024-06-24 강지영
    트러스트(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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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트러스트'는 2022 올해의 책 최다 선정 소설로 커커스상 수상, 부커상 후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검증된 책이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1920년대 미국, 경제 호황기로 시작해 대공황으로 막을 내린 광란의 시대에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베벨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같은 사건에 대한 4개의 시각을 차례대로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러스는 허구적 소설이지만, 현 시대의 누군가의 이야기 이며, 삶의 마지막을 깊이 고민해볼 수 있게 만드는 글이다. 부를 위한 경제적 투자와 사회적 성공도 결국 삶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마감하기 위해 시작하는 것이다. 트러스트를 읽으며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해보며 자전적인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젊음과 늙음, 성공과 실패,삶의 시작과 끝은 어떤 의미이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오래 생각해보게 되었다. 첫 번째 '채권' 챕터는 소설 속 소설이다. 해럴드 배너라는 작가가 이 부부를 다른 이름으로 등장시켜 각각의 인물에 대해서 묘사하고,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지를 소설의 형식으로 소개한다. 소설에서는 성공을 위해서 비열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등장시킨다. 두번째는 베벨의 자서전이다. 소설에 등장한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 아님을 밝힌다. 부를 확장시킬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능력임을 말하며, 자신과 아내의 진짜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그리려고 노력한다. 세번째는 회고록이다. 자신의 비서를 통해 회고록을 쓰긴 했지만 100% 진실만 기록되는 건 아니다. 비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상상이 가미되어 쓰여지지만 앤드류 베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미완성이 된다. 마지막 챕터는 밀드레드의 일기다. 그간 평이하게 진행되었다면 마지막 챕터에서 엄청난 반전을 숨기고 있다. 책을 다 읽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진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그렇다 하면, 어떻게 해야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는가?
  • 2024-06-24 김상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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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대하여> 작가의 사후에 미출간된 원고들을 엮은 단편 수필집이다. 평이하고 담담한 글체가 가독성을 높여준다. 혹시 무슨 메시지가 있을까 신경 써서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편한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곱게 나이든 아주머니 한분이 자기의 일상을 차분히 써나간 글이다. 아마도 박완서라는 타이틀이 아니었으면 관심가지고 읽어내려 가지는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보다 한세대를 앞서 살아간 선배의 잔잔한 일상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에 대하여> 경기도 개풍 태생. 서울대 국문과를 중퇴했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현상모집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초기 작품에서부터 중산층의 생활양식에 대한 비판과 풍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시의 흉년」(1977), 「휘청거리는 오후」(1977), 「목마른 계절」(1978) 등의 장편소설에서 중산층의 가정을 무대로 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매우 폭이 넓다 사회적 단위 집단으로서의 가족구성의 원리와 그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를 그녀는 가족 내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사회‧윤리적 판단 기준을 제시하기도 하고, 가족 구조의 변화를 역사적인 사회변동의 한 양상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상적인 현실의 삶을 실재성의 원칙에 의거하여 정확하게 그려냄으로써, 한국사회의 내면적 변화의 핵심이 무엇이며, 무엇이 삶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가를 철저하게 파헤친다. 그녀의 소설은 일상적인 삶에 대한 중년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현실적인 감각으로 다듬어지고 있으며, 한국전쟁에 의해 초래된 비극적 체험으로부터 비롯된 심화된 내면의식에 의해 더욱 밀도 있게 이야기가 형상화되고 있다. 첫 장편소설인 「나목」(1970),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1983) 등과 「지렁이 울음소리」(1973), 「부처님 근처」(1973), 「엄마의 말뚝」(1980) 등의 중‧단편소설에서 그녀는 끔찍할 정도로 생생하게 전쟁의 참상과 그것으로부터 연유되고 있는 비극적 현실을 그려낸다. 그리고 그 비극으로부터 벗어나 오늘의 현실의 삶으로 돌아왔을 때, 거기에는 정치한 심리묘사와 능청스러운 익살, 지나가 버린 삶에 대한 애착과 핏줄에 대한 절절한 애정, 일상의 삶에 대한 안정된 감각이 살아 있다.
  • 2024-06-24 조성연
    이중톈 중국사 16: 안사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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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사의 난은 한때 세계제국으로 군림했던 당나라가 쇠퇴와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시발점이다. 이민족 출신의 변방 장수였던 안녹산은 어떻게 이 거대한 제국에 균열을 냈고, 이 균열은 왜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이어졌을까? 당나라의 멸망은 양귀비의 뛰어난 미모 때문도, 환관의 폐해나 조정의 붕당, 군벌의 배신, 이민족의 침략 때문도 아니었다. 당나라는 스스로 무너졌다! 무덤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 것은 안녹산이었고 무덤을 판 것은 황소였지만 그 길을 걷고 관에 직접 못질을 한 것은 당나라 제국 자신이었다. 그렇다면 당나라를 망하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 여러 사람을 후보로 꼽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젊을 때는 명군이었으나 집권 말기에 양귀비의 미모에 미혹되고 간신 이임보에게 놀아난 당 현종이 첫째 순위고, 그런 당 현종에게 알랑방귀를 뀌며 군벌들의 난립을 조장한 이임보 또한 혐의를 비껴갈 수 없다. 안녹산은 당 현종 앞에서는 충성을 맹세하고 뒤로 돌아서는 칼을 꽂아 제국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환관 구사량 등은 나라의 안위보다 자신의 배를 불리는 데 몰두해 제국의 몰락을 가속화했다. 지방의 군벌 이희열 등은 곳곳에서 제국에 반기를 들며 일어나 칭왕, 칭제하면서 당나라를 너덜너덜하게 찢어놓았고, 조정 신하 이덕유 등은 자기들끼리 패거리 짓기에 몰두하면서 나라의 힘을 회복할 기회를 놓쳤다. 아랍 제국의 아바스 왕조는 당나라의 세력권을 침범해 들어오며 그 세계제국으로서의 위신을 크게 꺾었고, 마지막으로 황소는 이미 껍데기만 남은 당나라에 마지막 치명타를 날렸다. ‘당시(唐詩)’는 ‘당사(唐史)’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이중톈은 당나라의 시로 당나라 역사 서술의 마침표를 찍는다. 당나라에서 시(詩)는 유독 비범한 의미를 가졌고, 시를 읊고 노래하는 것이 당나라 사람들의 생활양식이자 최신 유행, 아이덴티티였다. 당나라에서는 사대부 등 상류계급은 물론 저잣거리의 사람들, 화류계 여성까지 참여해 모두 시를 읊고, 듣고, 즐겼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아직까지도 한시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되는 두 인물 시성(詩仙) 이백과 시성(詩聖) 두보가 등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백은 구속받지 않는 당나라의 시대정신 그 자체였으며, 두보는 당나라가 가장하는 태평성대 아래 움트던 부패와 고통을 꿰뚫어본 시인 겸 역사가였다. 그래서 이백의 시는 유독 드높고 호방하며 즉흥적이고 자유로우며, 두보의 시에는 연민과 슬픔, 휴머니즘의 정서가 배어 있다. 당나라는 안사의 난 이후로 다시 돌아보지 않고 망국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위대했던 당나라의 기상은 이백과 두보 이외에도 왕유, 잠삼, 두목, 이상은 등 위대한 시인을 배출했으며 이들 모두의 시는 이백과 두보의 시가 그러했듯 그 자체로 당나라의 정신 혹은 역사가 되었다. 당나라는 쇠하여 사라졌으나 이들의 시는 여전히 별처럼 빛나며 그 시대를 전한다.
  • 2024-06-24 윤필훈
    궤도의과학허세(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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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량의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장수하는 비결은 술이 이로운 작용을 해서가 아니라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 교육 및 생활수준 등이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벼운 음주를 할 만한 충분한 여유가 있다는 게 당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음주 자체가 당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적당한 음주가 오히려 건강에 좋다’라는 말이 이제 정말 술자리 최고의 허세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우주에 존재하는 평범한 별들을 유명 아이돌의 사생팬처럼 따라다니던 천문학자들은 ‘평범한 별들’의 블랙홀이 ‘검은 구멍’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 당신은 현재 솔로인가 커플인가? 만약 당신이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탄생했고 우주의 보편적인 별이라면 이 질문에 눈물을 훔치지 않아도 좋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별들은 혼자 존재하지 않고 쌍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별들의 세계는 커플 천지라는 이야기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빛의 속도에 가깝게 달리면 시간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다가 달리는 속도가 빛의 속도에 도달하게 되면 아예 시간이 정지할 수도 있다. 여기서 속도가 더 빨라져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된다면 아마 시간이 거꾸로 흐르지 않을까?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긴 했다. 아무리 빨라도 빛보다 빨리 달릴 수는 없다. 아니,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질 자체가 없다. 과학은 오지랖이 넓은 친구다. 물론 전지전능하다거나 만능이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문제와 관련된 좋은 질문을 무수히 많이 만들어내어 높은 확률로 정답에 가까운 답을 찾아줄 거라는 기대가 있을 뿐이다. 한번 좋은 질문의 후보군에 올라갈 만한 질문들을 나열해보자. 하나. 내 이상형은 어디에 있을까? 둘. 내 연애의 대상은 과연 얼마나 괜찮은 사람일까? 셋. 내 인생 최고의 사람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최근에는 아예 촬영된 뇌 영상을 분석해서 고의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실수로 법을 어긴 사람을 구분하는 단계까지 왔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기술을 이용하면 일부러 타인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린 치한과 모르고 엉덩이에 손등이 스친 사람을 구분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만진 치한의 뇌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뇌 영상만 찍어도 바로 알아낼 수 있다. 계획된 범죄인지 아닌지가 분명해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 술김에 혹은 홧김에 실수라는 말은 이제 사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2024-06-24 이희정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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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이야말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도울 수 있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돈의 평범한 가치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 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방식으로는 풍족한 돈을 가질 수 없다. 나이가 어린 청년 일수록 돈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행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돈은 인격체다. 돈이 사람처럼 사고와 감정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라고 하면 누군가는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한다. 인격체란 스스로 생각하고 자아를 가진 개별적 실체적 실체를 뜻하기 때문이다. 돈은 스스로 생각을 가지도 움직이지도 않으며 단지 숫자로 이뤄졌을 뿐이니 왠지 억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비지니스에서는 회사도 인격을 부여 받는다. 법인은 사람과 동일하게 소송하고 소송을 당하기도 하며 하나의 주체처럼 개인과 싸우거나 협의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 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런 돈의 특성 때문에 돈은 인격체이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 줘야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재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복리의 위력이다. 1000만을 연 아자율 6%의 단리로 5년간 이자를 받기로 했다면 5년 후에 1300만원을 받는다. 하지만 이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원금과 합쳐 이자를 받으면 48만8502원을 더 받는다. 차이가 없는 듯해도 20개월의 이자를 추가로 더 받는 셈이다. 이것을 10년으로 바꾸면 219만3967원으로 87개월간의 이자에 해당된다. 이 상태를 20년간 계속하면 원금보다 많은 1110만2045원의 추가 이익을 보게 된다.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가지가 복리이다. 복리가 발명 된 후부터 부의 이동이 수없이 일어났다 복리의 중요성을 이해했다면 부자가 될 기본적인 준비가 끝난 것이다. 돈을 다루는 능력에는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있다. 돈을 버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모으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곧바로 돈은 사라질 것이다. 돈을 모으는 능력에서 내 자산 관리 하는 법과 돈을 대하는 태도를 알게 될 때 돈이 점차 모일 것이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벌고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사용한다. 더욱 성장하기 위한 필수 능력이다. 돈을 쓰는 능력은 정치 기술과 같다. 지출해야 할 돈은 반드시 날짜를 지켜 지출해야 한다. 나의 독립 기념일은 언제일까? 내 자산들이 모이고 모여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내가 버는 노동의 급여를 앞지르는 그날이 돈의 독립기념일이다. 내가 벌어 들인 수입을 아껴서 내 자산을 만들어 나가는 게 독립 운동의 시작인 것이다. 나의 독립기념일을 위해 돈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
  • 2024-06-24 김미현
    왜 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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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착한 사람이 언제나 한 수 위다! [왜 욱하세요?]는 대화할 때 태도에 관한 내용이다. 나는 대화를 하다보면 종종 욱! 해서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면 말실수가 생기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왜 그런말을 했을까.. 하며 후회하기도 한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말자. 라는 말을 되새기며 살아가지만 순간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태도가 아쉬운 경우가 참 많다. 이 책에서는 각 장에서 욱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태도에 대해 설명한다. 마음다스리기, 침묵으로 소통하기, 듣는것에 집중하기, 차분하게 말하기, 진실된 태도로 대하기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바라보고 잘 듣는것에서 시작하라는 이야기였다 "욱하는 순간 우리는 많은 것을 잃게 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욱함을 조심하기 위한 첫번째는 상대방을 잘 바라보고 관찰한 후에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특히 듣기가 핵심입니다. 들으려 하지 않기에 욱하고 들어주지 않기에 욱하게 만듭니다." 글을 읽고나니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았다. 내 생각과 내 감정에 치우쳐 대화하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을 때, 소통의 미스가 나고 나도 상대방도 감정이 상해 욱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것 같다. 대화는 둘이 하는 것이기에 혼자만의 세상속에 갇히지 않도록 잘 듣는 연습을 해야겠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는 있는 그대로의 정보만 받아들여라. 대화 내용에 대한 섣부른 판단과 왜곡된 해석을 피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욱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도서관은 언제나 조용할 것이라는 자신의 섣부른 판단으로 학생의 불만을 잘못된 것이라고 치부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뿐더러 서로의 감정만 상하고 대화는 이어지지 않는다." 잘 듣는 것이란 무엇일까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않고 나의 생각을 얹어서 '상대방은 이럴꺼야 저럴꺼야..' 라는 생각이 오히려 대화를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것 뿐 아니라 저자는 서른가지가 넘는 기술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었다.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체득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기가 쉽지않겠지만, 차근차근 노력하면 서서히 여유로운 태도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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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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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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