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명망있고 사람들이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미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MoMA)의 베스트 컬렉션들에 대한 도슨트 북임.
이 책은 미술관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우며, 실제로 미술관 작품 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음.
책에서 설명하는 작품 중 대표적으로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 빈센트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 프랑스 생 페미에서 반 고흐가 머무르며 작업하는 방에서는 밤하늘, 밤의 카페 테라스, 유유히 흐르는 론강을 볼 수 있으며, 반 고흐가 고향마을을 그리워하며 그린 누에넨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음.
별이 빛나는 밤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표현들이 대조를 이루면서도 완벽한 균형미와 살아있는 질감의 붓터치가 인상적임.
- 파블로 피카소 : 20세기 최고의 화가이자 스페인이 낳은 새계 최고의 화가, 입체파의 대가 등 수식어가 붙음
아비뇽의 처녀들은 가로세로 2미터가 넘는 큰 그림으로, 피카소가 청소년기를 바르셀로나 아비뇽에서 보낼때 완성한 그림임. 아비뇽의 처녀들에서 오른쪽 두여인이 아프리카 가면을 쓰고 있는 데, 당시 유럽에서 많은 화가들이 아프리카 미술에 매료되었다고 하며 이 그림은 원근감이 파괴되어 있는 것도 특징임.
- 르네 마그리트 :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거장이자 철학자이며, 생각지도 못한 위트나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대가임. 잘못된 거울은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하는데, 세상을 보는 눈, 뭐가 잘못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함. 골콩드는 하늘에서 모자를 쓴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오는데, 이후 여러 SF영화나 애니매이션의 아이디어 재료가 됨.
- 프리다 칼로 : 멕시코가 낳은 최고의 확이자 20세기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명으로, 많은 고통을 겪으며 창작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고통의 대명사로 쓰일 정도임. 풀랑-창과 나에서 나는 그녀의 자화상인데, 프리다의 반려동물인 원숭이에 자신이 낳지못한 아이의 모습을 투영했다는 해석도 있음. 프리다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았으며, 열여덟살때 교통사고로 온몸이 산산조각나는 고통과 질병의 삶을 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