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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박상현
    GPT제너레이션-챗GPT가바꿀우리인류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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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는 요즘, 인류의 미래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Open AI가 발표한 챗GPT는 발표되자마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5일 만에 유저 100만 명을 모았고, 월간 사용자수 또한 2개월 만에 1억 명을 돌파했다. 챗GPT 등장 이전에도 대화형 인공지능은 꾸준히 발표되어 왔지만, 유독 챗GPT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챗GPT와 연동되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하드웨어들이 늘어난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챗GPT를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시도 역시 그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 파급력 있는 플랫폼과 연결되었을 때 챗GPT가 할 수 있는 일이 비약적으로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게 되면 챗GPT는 단순한 언어생성 AI를 뛰어넘어 생활 전반에 걸친 범용 AI에 가까워질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가진 고유한 기술과 능력을 잃게 될 거라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렇게 볼 수만은 없다. 챗GPT는 확장형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형 비즈니스뿐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점에서 챗GPT는 우리가 속히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잡아야 할 단 하나의 기술이다. 이전에는 실현될 수 없었던 신산업과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며, 인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트렌드 신산업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AI시대 ‘인간에게 요구되는 6가지 역량’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자가 새로운 시대의 부를 거머쥔다. ‘인터넷 발명’에 버금가는 대혁신, 정보를 얻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 챗GPT라는 빅테크로 우리는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갈 것인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세밀하게 개발될수록 학생들이 써내는 리포트, 직장인이 작성하는 제안서와 기획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내는 콘텐츠, 기획자가 개발하는 광고나 상품의 아이디어, 디자이너의 상상을 시각적인 형태로 구현한 포트폴리오, 기자가 작성하는 세계 곳곳의 뉴스 기사 등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는 AI챗봇이 대체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반 사무직에 종사하는 이들뿐 아니라 전문직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나 창의성이 필요한 예술계 종사자들까지 직업적, 경제적으로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신기술에 대한 적대적 불안감은 내려놓고,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 필요한 것, AI와 다른 것, 무엇보다 인간을 뛰어넘어 진화할 가능성을 가진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여 인간의 생활을 한 차원 더 높일 도구로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AI를 보며 공포에 떨 것인가, AI를 유능한 동료로 맞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인가는 각자의 몫이다. 저자 이시한 교수는 이제 막 상업화, 대중화되기 시작한 ‘GPT’라는 메가 트렌드가 어떻게 사회 구조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인류 문화를 바꿀 것인가를 이 책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GPT의 개념, 영향, 활용법까지 실질적인 정보와 전문가의 내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GPT를 ‘인간의 직업을 빼앗는 적’이 아닌 충실한 동료로 삼는다면 기업이든 개인이든 최고의 효율과 생산성을 가질 수 있다고 역설한다.
  • 2024-06-25 김동우
    우리는여전히삶을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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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히 프롬의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는 현대 사회의 인간성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철학 유튜브를 보다가 프롬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현대 사회에서의 소외,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프롬은 인간이 본래 사랑과 연대를 통해 서로 연결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적 가치와 경쟁이 우선시됨으로써 인간이 소외되고 고립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특히 사랑의 상업화와 도구화를 비판하며, 진정한 사랑은 소유가 아닌 존재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프롬의 대표적인 예로,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행위로 보는 관점을 통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롬은 또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자아를 잃고 타인에 의해 정의되거나 물질적 성공에 의해 평가되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그는 인간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고, 자아실현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프롬이 말하는 '자아 실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프롬에 따르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 관계의 본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프롬의 사상은 단순히 이론에 머물지 않고,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물질적 성공보다는 인간 관계와 사랑에 더 큰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또한, 프롬의 글은 철학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어,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성이 어떻게 상실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책입니다. 프롬의 주장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그가 제안하는 사랑과 자아실현의 길이야말로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삶에 있어 더 깊이 있는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2024-06-25 김현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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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시선 401번이 발간된 2010년대 중반은 한국문학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와 반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다. 이에 발맞춰 창비시선은 시가 품은 최대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젊은 감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혈하고, 서정의 진화를 꾀하는 시집들을 안배해가며 외연의 확장에 힘썼다. 이를 증명하듯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 포함된 안미옥, 정현우, 최지은, 이종민, 최백규, 조온윤, 유혜빈, 전욱진, 유수연, 강우근, 한재범 등 스물한명은 이번 수록작품이 첫 시집인 신예들이다. 이는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대의 풍경과 발맞추기 위한 창비시선의 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물론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번 시선집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용택, 이시영, 김정환, 노향림, 도종환, 백무산, 안도현, 정호승, 최정례 등 기라성 같은 이름은 우리 시의 명맥이 창비시선을 통해 도도하게 이어져왔음을 보여준다. 함께 내일을 꿈꾸고 시로써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해보자는 창비시선의 핵심가치는 더 깊고 넓어졌음도 알 수 있다. 앞서 세세하게 호명되지 않은 모든 시인들이 노동하는 사람의 편에서, 망가져가는 세계의 편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어온 이들의 편에서 저마다 시라는 무기를 들었고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는 그러한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념시선집은 창비시선이 한결같이 노력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하나의 결실이라고도 하겠다. 이러한 결실은 창비시선을 아끼고 성원해준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시는 공중으로 흩어지는 빈 소리에 지나지 않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리하여 시가 들려주는 그 낯선 목소리에 우리의 마음을 포개어볼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새로워질 수 있고, 시는 우리와 함께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엮은이의 말」)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창비시선은 습관처럼 독자들의 곁에서 함께 먼 곳을 보기를 희망한다. 창비시선 500번을 기념하는 시선집의 제목을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으로 정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 2024-06-25 유주연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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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스 유전자의 신비로운 이야기, 말이 멸종에서 살아남은 사연, 박쥐에 대항하는 곤충들의 진화 작전 등이 책에 담겼다. 또 웹툰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도의 칼럼을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마다 함께 실었다. 칼럼만 훑어봐도 늘어난 상식으로 배가 부를 지경이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두 편의 에필로그에 ‘생물의 멸종’과 ‘생물다양성’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담았다. 인간과 생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기본 태도가 담긴 곳이다. 작가는 현재 대학원에서 곤충을 연구한다. 진정한 덕업일치의 길을 걷고 있는 곤충학자다. 그의 공부는 연구실에만 있지 않다. 세계의 숲과 들판, 학회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곤충을 관찰한다. 그렇게 업그레이드된 지식을 무기 삼아 만화를 그렸다. 관련 도서, 학술논문을 섭렵하며 익힌 최신의 정보들이 책 속에 녹아들었다. 더 많은 생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공룡과 곤충은 물론 뱀과 익룡, 박쥐, 말까지 다양한 생물을 호출한다. 그러면서도 방향은 일정한 곳을 향한다. 바로 생명의 탄생과 설계, 진화와 멸종이라는 키워드다. ‘닭으로 공룡을 만들 수 있을까?’ ‘섬에 사는 동물은 왜 유독 몸집이 클까?’와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진화의 속성을 이해해가는 여정이다. “재미와 지식의 완벽한 균형!” 과학 웹툰계의 본좌, 갈로아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곤충 만화, 공룡 만화로 누적 조회 수 1천만, 누적 판매 10만 부를 기록, ‘과학 웹툰계의 본좌’로 불리는 갈로아 작가가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다루지 못한 곤충, 공룡은 물론 실러캔스와 박쥐까지, 독특한 생물들의 기상천외한 ‘진화 스토리’를 다룬 교양만화! 철저한 연구와 고증은 기본, 특유의 밈과 패러디로 읽는 재미가 폭발한다! 라기엔.. 생각보다 너무 난해하고 만화지만 어린이가 읽기엔 좀 어려운 것 같았다. 책은 크게 네 개의 부로 나뉜다. 생명의 탄생, 곤충, 섬 생물, 그 외의 동물을 각각 묶었다. ‘닭의 유전자로 공룡을 만들 수 있을까’ 같은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처럼 다소 진지한 주제까지, 생물의 멸종과 진화를 폭넓게 다룬다. 전작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를 잇는 ‘진화 3부작’의 완결!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준비한 고급 생물학 강의라서 아이들보다는 어른이 재미로 읽는 만화같다. 물고기 때문에 X알이 아팠던 사연 등 이상한 드립같은게 많아서;; 아이들에게는 생각보다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책이다.
  • 2024-06-25 서의영
    구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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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한국소설을 일게되었다. 최진영의 소설은 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의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혹은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인데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광범위하기도 협소하기도 하나 이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해준 소설이 아닌가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이 공명할수도 있을것이다. 구의 증명은 "구"와"담"의 이야기 어린시절부터 함께해온 둘에게 서로에겐 유일한 존재였다. 이문구가 나에게는 조금 거북했지만 "만약 네가 먼저 죽는 다면 나는 너를 먹을거야, 그래야 너없이도 죽지 않고 살수있어" 거부감이 있었지만 최진영 작가의 단 한사람의 존재가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까지 할수 있는지 사랑하는 감정에대한 한계는 없는지 운명과 완전한 사랑 이것에 대해 남들의 생각을 알게된 계기였다. 내삶이 지쳐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것이겠지만 지금은 내가 결혼을 준비하는 중이기 때문에 절절한 사랑이 이런것이 있구나 싶었다. 구가 이렇게 증명됐다. 몸에 갇힌 담이는 이제 누구에게 증명받을 수 있을까? 나는 담이를 기억하고 증명할 것이다. 사랑이란 숭고한 의식이라 생각한다.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험한 세상에 덩그러니 나와 사랑하는 자만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살아보려고 아둥버둥했는데 한명이 없다면 그 한명이 사라진다면 끔찍할 것이다. 그래서 서로가 간절했고 괴기스러운 상황이 담담하게 표현되어 더욱 인상적이었다. 천년후에도 사람이 존재할지 안할진 모르지만 편견을 조금 놓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쑥쑥 읽힐것이다. 그 편견때문에 조금 오래걸린 독후감 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없다면 너무나 슬플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을 하는 나에겐 말이다. 그러기에 담이를 응원한다. 사랑의 본질은 추모이기도 환상이기도 하지만 섬뜩한 주제였지만 감성적인 문장이 많았던 작품 사랑에 대해 모두의 생각은 다르지만 사랑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랑이 사람을 살게하고 희망이 된다. 그 사랑을 받는 주체는 모두에게 다를뿐 모두의 사랑을 응원한다.
  • 2024-06-25 심진걸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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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대부분의 아빠들은 딸 바보라고 불릴만큼 최근의 사회에서 딸의 사회적 평가는 과거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나도 역시 딸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인생, 경제, 정치 등 아빠로서라기 보다 인생 선배로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고 하면 여지 없이 "꼰대"라고 딸한테 놀림을 받곤 한다. 저자도 역시 딸에게 돈 공부를 시키고 싶은데 딸이 맘대로 안 움직이는 부분이 있어 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를 포함한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이라 이 책은 더 울림이 큰것 같다. 저자는 스물한 살, 엄마나이 마흔여섯에 엄마를 잃고, 저자의 딸에게는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쓴것이지만 모든 부모가 딸이 아니라 자녀들한테 해 주고 싶은 고귀한 말로 생각이 든다. 나는 이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이거라고 생각된다. "아빠는 딸이 어떤 투자를 하든 힘들게 번 돈을 허무하게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을 잃었다는 경험은 너의 피와 살에 단단히 새겨지겠지만, 결국 너는 잃어버린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또다시 몇 년을 고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1년은 나이든 사람의 10년과 맞먹는 천금과 같은 시간인데 그 시간을 다시 종잣돈을 모으는 데 바쳐야 한다면 너무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를 해서 돈을 빨리 많이 벌 수 있는 비법이나 빨리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없다"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내용 중에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네가 가진 돈은 그 크기만큼 너를 지켜준다" 는 말에는 기독교신자로서 동의하지 않지만,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말로 이해한다. 최근 우리 딸이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하며 힘들게 번 돈을 일본여행을 가서 몽땅 다 쓰고 오는 것을 보면 저자의 이런말을 해 주고 싶다. 저자는 CHAPTER6까지 많은 얘기들을 적었지만, 결국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돈에 대한 공부를 젊어서부터 하면서 돈이 가지는 의미와 심리를 이해해야 하고, 부자들이 돈을 버는 공통점을 명심하며, 언론이나 책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는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내용을 가지고 나름의 투자원칙을 정해서 투자를 하라는 내용과 아울러, 너는 생각보다 더 용감하기에 결혼, 회사생활,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요약할 수 있다.
  • 2024-06-25 전경호
    전태일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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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평전을 읽고 조영래 변호사가 전태일의 분신 항거를 접한뒤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며 자료들을 모아모아서 엮은 책이다. 군사 독재정권이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던 시절에 엮은이 조영래 변호사는 학생운동 등으로 쫓기는 신세였습니다. 시시각각 좁혀오는 포위망, 피를 말리는 일상속에서 수배자 조영래는 골방에 웅크리지 않고 평화시장으로 나가서 필사적으로 전태일의 흔적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는 배움의 길에서 밀려난 노동자의 처연한 독백이 양심적 지식인의 가슴을 때렸기 때문이라 하고 있습니다. 이소선 어머니와 전태일의 친구들을 만나고, 일기와 수기를 찾아 다녔을 것입니다. 1976년 여름 원고는 완성되었지만, 여러해 동안 책으로 나오지는 못하다가 필사본 또는 복사본으로 몇몇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다 훗날 전태일평전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1948년에 대구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고등학교를 잠시 다닌게 학력의 전부가 되어 학업을 계속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두닦이 등 여러가지 일들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65년 가을 평화시장에 있던 삼일사에 '시다'로 취직하면서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평화시장의 참혹한 노동 현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1969년 재단사 모임인 '바보회'를 , 1970년에는 '삼동친목회'를 조직, 청계천 일대의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노동청에 제출하며 갖은 노력을 다하였으나, 개선되지 않는 근로조건 및 사업주의 횡포와 노동청 등 당국의 멸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평화시장 앞길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치르며,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고 외치면서 분신 항거 후 죽어갔습니다. 저자는 평소에 전태일 열사의 분신 이후 연이어졌던 이땅의 숱한 죽음들을 보면서 행여 이 책이 그러한 죽음들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나 자책하는 말을 되뇌이곤 했다고 합니다. 또 저자는 전태일의 삶과 투쟁을 깊이 이해하였기에 그의 죽음을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했을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그의 갑작스럽고도 어이없는 죽음이 가져다준 충격과 슬픔에 젖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태일의 삶과 사랑과 투쟁을 통하여 투영했던 그 자신의 삶과 사랑과 투쟁은 우리들의 혈관 속에서 전태일과 함께 뜨겁게 맥박칠 것이라 믿습니다. 이 땅위의 기본 노동권이 된 전태일은 지속해서 전태일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완벽에 가까운 노동권이 탄생할때까지 전태일과 함께 할 것입니다.
  • 2024-06-25 황성식
    술맛 나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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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 "술맛 나는 세계사"의 머릿글을 보면 인류의 역사는 술의 역사와 함께 한다는 글에 끌려 이책에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는데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행을 가거나 기분에 따라 또는 자리에 따라 마시는 걸 한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술을 찾아보게 되고 또 우리나라 여행을 할 때도 종종 그 지역의 유명한 술을 찾아보게 된다. 이책을 보면서 술에 대해 잘 몰랐던 것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술맛 나는 세계사>"라는 이책은 전 세계의 술 중에서 22가지의 술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으며 '종교와 신화', '전쟁과 교역', '문화와 사회'의 3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맥주, 포도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술과 함께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같이 전통주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각각의 술에 대해 그 술에 어울리는 소제목이 있기 때문에 그 술에 대해서 대략적인 이미지를 떠올려 볼 수 있으며, 마셔 본 적이 있는 술이라면 그 맛을 떠올려 볼 수도 있고, 또한 술의 기원과 술에 대한 기록을 먼저 찾아보는데 첫 장에서는 그런 기원 및 기록과 함께 그 지역의 신화와 전설에 관해서도 자연스럽게 서술하여 유익하였다. 또한 술이 발생하고 주변국으로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 또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현지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를 다 살펴볼 수 있게 이야기하고 그 과정이 역사적으로 어떤 흐름을 만들어 냈는지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소주와 막걸리는 '문화와 사회'를 다루는 3장에서 볼 수 있는데 최근에 자주 볼 수 있는 전통소주와 우리가 익숙하게 마시는 소주의 맛이 왜 다른지를 알게 돼서 재밌었고,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격한 롤러코스터를 탄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 있었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반드시 지키려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술은 즐거운 마음으로 마시자는 것이다. 우울할 때는 술을 마시지 않고 산책 또는 운동을 하든지 여행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기분전환하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고 즐겁게 술을 마시면서 좀더 다양한 이야기 주제가 생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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