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4-06-25 유미경
    파친코2-개정판
    0 0
    5.0
    일본에서 태어난 선자의 자녀들은 일본인들의 차별과 무시 속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성장한다. 선자의 두 아들은 전혀 다른 성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운다. 사업을 하던 한수의 아들인 노아는 일을 하면서도 대학을 포기하지 않고 등록금까지 마련해 결국 와세대대학을 진학한다. 차분하고 조용한 목자였던 이삭의 아들 모자수는 학교를 그만두고 파친코 사장 밑에서 일을 배우며 끝내 파친코를 운영하게 된다. 물론 둘 다 이삭의 아들이지만, 두 사람은 선자의 강인함을 닮아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양진-선자-모자수-솔로몬까지 이어지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인 만큼 4대의 인물들이 각 시대에 맞춰 적응하고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그들의 그리움과 애뜻함은 읽을수록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리는 힘이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일본으로 가야 했고, 전쟁 때문에 고향에 돌아올 수 없는 이들의 마음을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생각하는 이민이나 피난과는 너무 다른 상황이기에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생활력 강한 선자가 타국에서 살아낸 모습은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한국에 가면 일본인 취급받아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고, 일본에서는 뿌리깊은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 일본에서는 외국인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 조국없이 부유하듯 살아가듯 그들의 삶은 얼마나 불안하고 흔들렸을까. 안타까웠다. 어쩌면 이 두 권에 '재일교포'의 삶을 다 담기에는 역부족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삭과 요셉부터 노아와 모자수, 그리고 솔로몬에 이르기까지 3대의 삶. 이들의 삶이 식민지 시절 일본으로 떠나 그곳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이야기를 이 가족의 삶이라는 그릇에 담은 것인지, 조금 더 특별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재일교포의 삶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까. 저마다의 사연들로 아프지만 꿋꿋하게 뿌리내리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저린다.
  • 2024-06-25 이용주
    도시는무엇으로사는가
    0 0
    5.0
    이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400페이지로서 분량이 조금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림이나 사진이 많아 지루하지 않으며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주제들이 상당히 많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평소 아무런 생각없이 보아오던 도시 건축물에 나름대로의 의미와 평가를 가지게 되었으며 건축물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구나를 느낀다. 지은이 유현준 교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건축가이자 교수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의 형식이 아니라 각 주제별로 설명, 의견, 주장이 있다. 도시라는 말은 공학적으로 들리는 단어이지만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는 주제들을 보면: 골목은 없고 복도만 있다, 클럽에 왜 문지기가 있을까, 호텔과 모텔 사이, 소주와 포도주의 건축학, 거실과 골목길, 불편한 교회와 편안한 절, 자리배치의 비밀-부장님의 자리, 아파트와 돼지, 코엑스 광장엔 사람이 없다, 개미집과 벌집, 장마와 건축, 자연에 양보하는 잠수교 등으로 생각치 못한 내용이 등장하므로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평소 저자의 강연과 이 책에서 느낀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의견과 주장을 살펴보자. - 전체가구 중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대략 25%이나 미래에 1인 가구가 되면 모두가 1인 기준으로 겨우 6평 원룸에 들어가 살아야 한다. 교도소의 독방과 별로 차이가 없다. 비슷한 생각과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살고, 그들끼리만 소통하며서 살게 되고, 그리고 그 만큼 삶의 다양성이 줄어들게 된다. 향후에는 공원과 카페가 중요한 장소로 떠오르게 된다. 실내 공간에서 변화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은 TV 밖에 없고 TV가 점점 더 크지고 좋아지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자연이 있는 마당이 없기 때문이다. - 감시받는 공간이 안전한 공간이 된다. 서울 한강시민공원은 밤새 야외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불빛과 사람들의 시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불빛이 있어 안전하다고 느끼게 된다. - 학교 운동장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조기축구회 운동장의 범위로 밖에 못쓰이는 학교 운동장을 주변에 문방구점, 카페, 레스토랑 등을 조성 발전시켜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유럽의 광장과 같이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 - 어떤 거리가 더 걷고 싶은가? 주위에 가게가 많은 거리일수록 더 걷고 싶은 거리가 된다. 백미터당 가게 숫자가 홍대입구는 34개이지만 테헤란로는 8개 밖에 안된다. 홍대입구가 걷기에 좋은 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거리의 가게 숫자가 많다는 것은 TV 리모콘의 채널 숫자가 많은 것과 동일하다. - 고인돌은 권력의 상징이다. 그 곳에 가면 무겁고 큰 건축물이 있다는 것은 그 만큼의 강한 권력을 가진 센놈이 있음을 상징한다. 한마디로 고인돌을 세울 수 있는 힘이 센 사람이 있으니 함부로 덤비지 말라는 뜻이다. 지구라트, 콜로세움, 만리장성, 피라미드 등은 제국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만든 건축물이다. 나의 힘이 크고 세니 쳐들어 오지 말란 말이며 이로서 불필요한 충돌을 피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기업에 적용하여 재미난 사실 하나를 발견 하였다. 비교 대상이 되는 본사 건물의 크기 및 무게의 비율차이가 비교 회사의 주식 총액 비율차이와 정확히 일치했다는 재미난 결과 발견한 것이다. - 높은 건물은 낮은 건물보다 사회적 상호 작용이 더 적다. 고층 주택의 거주자가 더 적은 사회적 작용으로 인해 외부 세계에 덜 소속되고 덜 결속 된다. 낮은 건물의 거주자가 고층 건물 거주자보다 3배나 많은 친구를 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 어떤 학교에서 아이를 키울 것인가? 한국 사회가 점차적으로 전체주의적이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소통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전화기, 자동차, 비행기, 학교 건물 등은 근대화의 산물이다. 다른 모든 것은 변화하고 있는데 학교 건물만은 그대로이며 7, 80년대와 거의 동일하다. 아이들은 24시간 내내 거의 실내 공간에서 보내고 있으며 양계장 같은 곳에서 12년간 교육 받고 있다. 교도소 건물과 흡사한 담장안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독수리 처럼 날아오를 수 있겠는가? 학교 건축물이 아이들을 망가뜨리고 있다. 학교 건축물은 저층이어야 하며, 천정 높이는 2.6미터 보다 높아아 하며, 다양한 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시설이어야 하며, 하늘 공간을 바라볼 수있어야 하며, 학교 건축물에게 자연을 돌려 주어야 한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지만 지혜는 자연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윈스턴 처칠). 가랑비에 옷 젖듯이 무의식적으로 도시 건물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이 책은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
  • 2024-06-25 김인화
    사라진 것들 - 앤드루 포터 소설
    1 1
    5.0
    사라진 것들 - 앤드루 포터 앤드루 포터의 첫 소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을 읽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책을 덮었을 때의 여운을 기억한다. 그 정도로 나에게 그 한 권의 책이 이 작가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은 다 찾아서 읽는 편이라 오래토록 앤드루 포터의 다른 책의 출간을 기다렸는데도 소식이 없어 본업에 충실한 작가인가 생각을 했었을 정도였다. 제목 사라진 것을(The Disappeared)에서 볼 수 있듯 이 책에는 다양한 상실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렇기에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가라앉은 마음이 더욱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초반에는 다소 몽환적인 '오스틴'이라는 소설로 시작하는데 그 에피소드를 다 읽고도 스토리의 정확한 결론이 이해가 가지 않아 다시 앞 장을 찾아 읽었었다. 대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사라진 것들에 대한 상실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 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하지만 의문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다음 에피소드 '담배', '넝쿨식물' 등에 이어서 마찬가지로 그 특유의 몽환적인 상실감과 슬픔의 무게를 느끼게 만들었다. 매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상실감을 느끼며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흘러 미래 시점의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결국 우리는 잃어버리고, 잊어버리며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직접 겪지 않고도 이러한 상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앤드루 포터라는 작가는 역시나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고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 이렇게 일관된 주제로 다양한 스토리 속에서 계속해서 상실감을 주는 작가라니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초능력을 가진 사람 같다. 마지막 에피소드 '사라진 것들'은 이 모든 메시지의 방점을 찍게 하는 스토리였다.
  • 2024-06-25 이주용
    동물농장(세계문학전집5)
    0 0
    5.0
    <동물농장>은 영국의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공산주의의 현실을 풍자한 소설입니다. ​공산주의 중에서도 1945년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 대한 풍자 묘사가 잘 드러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스탈린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패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돼지들을 통해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 등 초기 소련 지도자들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 혁명을 풍자하는 알레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동물은 바로 돼지, 그중에서 한마리의 늙은 돼지가 농장의 공산화를 꿈꾸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늙은 돼지는 이야기의 시작과 동시에 빨리 죽게 되는데요, 늙은 돼지가 죽고 난 후 그의 뜻을 이어받은 두 마리의 돼지 ('스노볼'과 '나폴레옹')가 혁명을 일으켜 농장 주인을 내쫓고 '동물들의 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참된 공산주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스노볼'과 개인적인 야욕을 꿈꿨던 '나폴레옹'은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고, 결국 나폴레옹은 스노볼을 내쫓고 독재정치를 펼치게 됩니다. ​독재정치 과정에서 나폴레옹은 기존의 동물농장의 7개명을 입맛에 따라 바꾸게 되고 다른 동물들(우매한 대중)은 나폴레옹의 독재정치를 따르게 됩니다. 이 책은 오래전 소련의 혁명으로 빗대어 쓴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교훈은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매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돼지'뿐 아니라 우매했던 '나머지 동물'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력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혁명은 주인만 바꾸는 것으로 끝날 뿐 본질적으로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며 대중이 현명하게 살아 깨어 있으면서 지도자들을 감시, 비판, 질타를 할 수 있을 때에만 혁명은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이 책에서 '에세이'와 '작품 해설'이 인상깊었는데요, 동물농장 소설에 이어 바로 나오는 '에세이'와 '작품 해설' 덕분에 소설을 다 읽고 곧바로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세이' 뒷부분에 나오는 '작품 해설' 부분에서 <동물농장>의 출판 비하인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물농장>은 탈고된 지 1년 반이 지나서야 어렵게 출판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1년 반이 지나서야 출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2차 대전 기간 동안 소련과 서방 연합국들은 사실상 동맹의 관계였기에 당시의 영국 정치 사회로서는 소련과의 협력관계에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선뜻 출판을 해주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시 시대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 <동물농장>이 무엇을 어떻게 풍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2024-06-25 박은지
    언어의뇌과학
    0 0
    5.0
    최근에 어디를 찾아가다가 누군가에게 길을 물은 적이 있는가? 그랬다면 이런 대답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이 첫 번째 거리를 건너서 우회전하면 두 번째 원형 교차로가 나오는데, 세 번째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있습니다!” 음, 차라리 묻지 않는 편이 나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방향을 알려줄 때는 그의 머릿속에 전체 지도가 들어 있기에 가능하다. 그러나 듣는 쪽에서 복잡한 이유는 머릿속에 전체 지도가 없고 설명을 듣는 대로 지도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심상 지도(mental map)에 작은 오류만 생겨도 왼쪽이 아닌 오른쪽을 돌게 되고, 그럼 바로 길을 잃는다. 의사 결정에서 직관적 방법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감정 반응 때문이다. 감정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직관을 더 따른다. 앞에 벌어진 상황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거나 잠시 멈춰 생각하기 어려울 때 더욱 그렇다. 너무 감정적인 상황에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한다. 두 번 생각하면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방법은 단순하다. 감정을 줄이고 직관을 잘 통제하며, 경험 법칙으로 향하려는 편향을 제어할 때 효율성은 향상된다. 가능하면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고 떠오르는 생각은 잘 담아두길 바란다. 외국어로 하는 비속어나 비난, 해리포터의 마법 주문은 모국어를 할 때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따라서 감정 반응도 덜하다. 앞으로 사용할 가설은 다음과 같다. “외국어를 사용하여 결정을 내리면 감정으로 발생하는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모국어보다 외국어로 할 때 더 논리적이고 신중한 기준을 따르게 된다. 접기 우리가 길을 잃지 않으려면 공통분모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와 대화를 유지하는 건 마치 누군가와 춤을 추는 것과 같다. 그것은 우리 움직임이 상대방의 행동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에 달린 협력 활동이다. 대화 상대가 이야기할 때도 똑같이 해야 한다. 상대의 말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배우는 새 단어의 양은 얼마나 풍부한 어휘 사용 환경에 노출되는지에 달려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우리 경험이 스포츠 신문과 텔레비전 시청 정도에 머문다면 새 단어를 배우기는 어렵다. 다양한 여가활동은 언어 및 인지 수준을 높이는 데 더 큰 자극과 도전이 된다. 어휘 학습 능력이 평생 지속되는 게 사실이라면, 지금은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 걸까? 2천, 1만 2만・・・ 아니, 훨씬 더 많다! 한 계산에 따르면 고등 교육을 받는 사람은 대개 3만 5천 단어 정도를 알고 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그렇다고 이런 단어를 다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은 하루에 매일 천 단어 정도만 사용한다(실망하지 않길 바란다. 조사에 따르면, 세르반테스도 그의 전 작품에서 8천 단어 정도만사용했다).
  • 2024-06-24 문상은
    30개도시로읽는미국사
    0 0
    5.0
    거대한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 21세기에 들어서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미국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이 이토록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사는 미국독립전쟁과 남북전쟁, 베트남전쟁 등 몇 가지 주제에 한정되어 있다. 역사적 인물도 조지 워싱턴, 링컨, 케네디 등 소수의 인물만 떠오를 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는 미국 샌디에이고시립대학에서 미국인들에게 미국사를 직접 가르친 바 있다. 거대하고 다양한 그리고 복잡한 미국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도시로 읽는 미국사이다. 30개 도시를 선별해서 각각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면서 작게는 그 주와 인근 지역, 크게는 미합중국의 합체를 모자이크처럼 완성해 보려는 시도이다. 30개 도시를 통해서 미국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는 동시에 그 다양함을 관통하는 미국적 가치와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자 함이다. 저자는 30개 도시들의 흥망성쇠가 담긴 역사를 통해 지식 교양과 재미 두 가지 덕목을 다 갖춘 콘텐츠를 담아낸다. 300컷이 넘는 풍부한 도판과 생동감 넘치는 문장이 미국 일주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산업혁명의 심장에서 좀비들의 거리로, 필라델피아 1993년에 발표한 ‘필라델피아의 거리들’ 뮤직비디오에서 유명한 록 뮤지션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필라델피아의 거리를 걷고 있다. 그런데 화면 속 모습들에는 화려함보다는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흑인들 사이를 지나치는 스프링스틴의 옷도 다 해져서 남루하다. 이 노래는 같은 해에 개봉된 영화 [필라델피아]의 O.S.T.이다. 동성연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인 주인공이 죽어 가면서도 변호사로서 자신의 일을 꿋꿋이 처리하는 얘기를 다룬 영화이다. 왜 영화 제작자들은 필라델피아를 선택했을까. 미국 독립 기념관과 ‘자유의 벨’이 필라델피아의 상징이다. 식민지 시대부터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었으며, 그 이상을 추구한 곳이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헬라어로 ‘형제애의 도시’이다. 동성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인 주인공이 그를 향한 편견과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필라델피아답다. 19세기 내내 필라델피아는 미국 산업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76년 세계 박람회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미국 최초로 세계 박람회가 열린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세계 자본주의 강자로 급부상하는 미국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타자기, 재봉틀, 전화기와 같은 새로운 발명품에 매료되었고, 자유의 여신상의 일부가 될 손과 횃불 동상에 감탄했다. 무엇보다도 박람회의 수많은 건물과 전시물에 동력을 제공하는 어마어마한 증기기관에 압도당했다. 그러나 발전을 거듭하던 필라델피아는 1929년 대공황으로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대공황의 어두움이 걷히고 나서도 필라델피아의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다. 도심은 황폐화되어 갔고 백인 중산층은 도시를 빠져나갔다. 대신 남부에서 올라온 흑인들이 도심에 거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흑인 대이동의 중심지가 필라델피아였다. 미국 산업화가 필라델피아에 집약된 만큼 그것의 황폐화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켄싱턴 거리는 마약에 중독된 ‘좀비의 거리’가 되고 말았다. 도로는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들로 가득하고, 그들은 마치 영화 속의 좀비 같은 괴이한 몸동작을 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 최정상에 있는 미국의 모습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황무지에 들어선 세계 최대의 환락 도시, 라스베이거스 1931년은 라스베이거스 발전에 기폭제가 된 역사적인 해였다. 네바다주가 도박을 합법화했고, 이혼 필요조건으로서 거주하는 기간을 6주로 단축시켰다. 게다가 그해에 후버댐 건설이 시작되었다. 건설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라스베이거스 인구는 순식간에 5,000명 정도에서 2만 5,000명으로 불어났다. 라스베이거스 사업가들과 마피아 큰손들은 카지노와 쇼걸 극장을 운영하면서 노동자들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후버댐 노동자들뿐만 서부 사람들 사이에 라스베이거스는 남자들의 환락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자 라스베이거스에는 화려하게 꾸민 호텔들이 들어섰다. 1957년에는 ‘밍스키의 폴리스’라는 최초의 토플리스 쇼가 공연되기 시작했다. 전후 라스베이거스의 성장에는 마피아의 역할이 컸다. 유대계 마피아 큰손이었던 ‘벅시’ 시걸이 1946년에 건립한 플라밍고 호텔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서, 1950년 이전에 건립된 호텔 중에서 아직까지 영업하고 있는 유일한 호텔이다. 1966년 추수감사절 휴일에 괴짜 억만장자 하워드 휴스가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인’에 묵으면서 라스베이거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데저트 인’은 1950년에 문을 연 호텔로서 당시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큰 9층짜리 호텔이었다. 그런데 휴스는 한 달 내내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주인이 강제로 쫒아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휴스는 호텔을 사 버렸다. 그리고 계속 그곳에 머물렀다. 그는 이후 무려 4년 동안 호텔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그는 매니저들을 통해서 주변 호텔과 카지노를 사들였다. 그 매니저 집단은 모두 모르몬교도들이었다. 이들은 휴스의 ‘모르몬 마피아’로 불렸다. 휴스 자신은 모르몬교도가 아니었지만, 그들이 술, 담배, 도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고용했던 것이다. 2000년에 부동산 업자인 스티브 윈이 ‘데저트 인’을 매입했다. 이때도 모르몬 마피아가 개입했다. 2004년 윈은 유서 깊은 그 호텔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호텔 카지노를 건축했다. 그것이 지금의 윈-앙코르 호텔이다.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최고의 휴가지가 되었다. 주변의 그랜드캐니언이나 옐로스톤 국립공원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검은 언덕에 남겨진 인디언의 쓰라린 아픔, 래피드시티 1874년, 사우스다코타의 검은 언덕에서 금이 발견됐다. 언덕의 입구에 위치한 래피드시티는 전국에서 몰려든 야심가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검은 언덕은 수족 계통인 라코타 부족의 오랜 생활 근거지였다. 미국 정부도 1868년 그 땅을 ‘파인 리지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서 백인들의 침탈로부터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금이 발견되자 수많은 백인들이 ‘파인 리지 보호 구역’을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땅과 인디언들을 유린했다. 1876년 6월 25일~26일 ‘미친 말(크레이지 호스)’이 이끄는 수족 전사들과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중령이 이끄는 미 연방군 간의 전설적인 리틀 빅혼 전투가 벌어졌다. 예상을 뒤엎고 ‘미친 말’의 대승이었다. 600명 규모의 커스터의 군대 중 무려 268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역사상 인디언 최대의 승리로 기억되는 전투이다. 하지만 사실상 인디언의 마지막 전투이기도 했다. 인디언 삶의 구명줄이었던 버펄로가 대륙횡단철도 건설 등 서부 팽창으로 사라지면서 인디언들은 계속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부족들은 하나둘 항복을 했고 결국 ‘미친 말’도 항복했다. 1890년 12월 9일, 미국 기병대는 ‘파인 리지 인디언 보호 구역’에 거주하던 수족을 무장 해제하려고 했다. 귀가 들리지 않는 젊은 전사 ‘검은 이리’는 총을 뺏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쳤고, 그 과정에서 한 발의 총알이 발사되고 말았다. 기병대는 인디언들이 공격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기관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약 300명의 인디언들이 사망했다. 기병대는 큰 구멍을 파서 인디언 사망자 시체들을 몰아넣었고, 부상자들을 방치한 채 떠나 버렸다. 이것이 미국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디언 학살 사건으로 기억되는 ‘운디드니 학살’이다. 학살에 가담한 20명의 미군들이 명예 훈장을 받았다. 2001년 미국 인디언 의회에서 그 메달을 비판하며 연방 정부가 그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학살 현장은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학살 100주년 기념에 즈음해서 1990년 미 의회 상하 양원은 공식적으로 학살에 대한 ‘깊은 사죄’를 표명했다
  • 2024-06-24 차정애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0 0
    5.0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요즘 접하는 뉴스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계정세를 파악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는 더욱 중요해졌다. 하지만 역사의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왜 발생한 것인지 그 맥락을 단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복잡한 현대를 이해하기 위해 핵심 키워드인 ‘문명, 전쟁, 종교, 무역, 지리’를 바탕으로 압축적으로 세계사 교양을 알려 준다. 기존에 알고 있는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어도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 역사의 흥망성쇠를 읽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세계사 교양을 머릿속에 넣을 수 있음은 물론, 얽히고 설킨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여러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서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사계의 셰에라자드’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임소미 저자의 입담으로 흥미로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읽다 보면 복잡한 사건도 머릿속에 단박에 맥락이 잡히게 된다. 수십 권에 달하는 책과 논문 등의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며 정확한 고증을 거침은 물론 현대에서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선별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넘나드는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 정신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된다. 또한 풍부한 도판 자료를 본문에 더해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각 장 마지막에 연표를 삽입해 사건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tvN〈벌거벗은 세계사〉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의 감수로 역사적 사실관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최소한의 세계사’라는 제목처럼 6,000년의 방대한 역사를 압축해 꼭 필요한 핵심만 선별해서 담았다. 각 문명의 시작을 담은 고대사부터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제 1·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주요 전쟁사와 미국, 영국, 오스만제국 등 세계를 제패하던 강대국들의 통사를 정리해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미처 몰랐지만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의 역사까지 빠짐없이 훑어,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세계사 교양의 기본기가 완벽하게 갖추어지게 된다. 1장에서는 놀라운 문명을 이룩한 ‘고대사’부터 시작한다. 나일강의 축복 속에서 영혼 불멸 사상을 꽃피운 이집트문명,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문명으로 손꼽히는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문명, 또 황하강에서 출발한 동양의 고대 문명인 황하문명을 통해 중국의 장대한 역사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세계사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주요 전쟁사’를 살펴본다. 제 1·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중동전쟁을 비롯해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베트남전쟁까지, 현재에도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전쟁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세계 패권을 차지했던 ‘강대국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요약해 강대국이 어떻게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는지 그 굴곡진 흥망성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중세 이후 이슬람 문명을 대표하며 유럽까지 압도했던 오스만제국,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영국과 스페인부터 최근에도 국제사회를 쥐락펴락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역사까지 총망라했다. 4장에서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역사의 순간’을 소개한다. 최초의 흑인 공화국인 아이티공화국부터 19세기에 청나라와 영국 사이에 벌어진 아편전쟁과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캄보디아 킬링필드까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사의 숨어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상식과 교양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다. 미스터리한 고대 문명부터 흥미진진한 전쟁사까지 한 편의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시대에 세계사는 이제 필수 교양이 되었다. 과거와 현재, 우리와 세계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는지,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세계사를 통해 배운다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남들보다 하나 더 가지게 되는 셈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역사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세계사를 통해 인생을 살아갈 소중한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 2024-06-24 손정우
    세상을읽는수학책-재미와교양이펑펑쏟아지는일상속수학이야기
    0 0
    5.0
    이 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문과는 좌절에 빠지고 이과는 감동에 빠지는 미분!" 아, 정말 공감한다. '아, 그랬지. 한때는 수학이 참 좋을 때도 있었는데, 미분 적분을 영접하고는 뛰던 가슴 멈추고 흥미가 싹 사라졌었지.' 얼떨결에 과거의 내 마음을 소환해본다. 그리고 이 글이 눈에 띈다. "뼛속까지 문과생인 교수님이 전하는 쉽고 간단한 수학적 사고 향상법" 이 정도면 자신감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겠다. 사실 사이토 다카시의 기존 저서를 보면 수학과는 상당히 거리감이 느껴지니 오히려 신선한 기분으로 읽어나갈 수 있겠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이 책 『세상을 읽는 수학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다. 문학, 역사, 철학, 교육심리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 글쓰기, 처세술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낸 자신만의 글쓰기를 선보이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수학의 쓸모에 대해 고민해온 저자는 많은 사람을 만나며 '수학적 사고'를 활용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똑같은 주식을 하더라도 미분적 변화를 예측하여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리저리 휘둘리며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 또한 똑같은 공부를 하더라도 노력을 벡터적으로 분해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것저것 손대며 실력이 답보 상태인 사람이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수학적 사고' 때문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수학은 쓸모가 있다!'를 시작으로, 1장 '미분', 2장 '함수', 3장 '좌표', 4장 '확률', 5장 '집합', 6장 '증명', 7장 '벡터'로 나뉜다. 에필로그 '왜 지금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가?'로 마무리된다. 수학은 교과서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이미 널리 퍼져 있으며, 수학적 사고법을 장착하면 삶에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인식하게 된다. 물론 문과생들이 이 책을 보고 '우와, 수학 재미있어!'라고 단번에 변화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호기심을 가지고 한쪽 눈만 뜨고라도 용기 내어 바라보라고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정 부담스러우면 노란색 밑줄 그은 부분만 살펴보아도 한 걸음 가까워질 것이다. 수학을 친근감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니, 수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일단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