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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양천규
    이순신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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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 저는 이순신을 위인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이후에는 스쳐지나가듯 드라마 배역으로 만나 봤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외워야 하는 조선시대 인물로 기억했으면 그 이후에 나온 영화 속에서는 거대한 산과 같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로 돌아온 이순신 하면 가장 먼저 기억나는 것은 영화 <명량, 2014.07.30> 입니다. 죄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여 무게감 있는 이순신을 만나게 해주었죠. 배경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으로 영화를 보면서 다 아는 사실이지만, 허구적인 연출에 저건좀~ 하면서도 몰입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영화로 기억나는 것은 한산: 용의 출현 이란 영화입니다. <한산:용의 출현, 2022.07.27> 은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안성기, 손현주 등이 출연하여 명량과는 또 다른 모습의 이순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나올 영화는 바로 노량: 죽음의 바다 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 저에게 친근하지는 않지만 1971년 성웅 이순신, 1997년 난중일기, 2005년 천군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드라마로는 더 가까울 수 있겠네요. 2004년 방송된 불멸의 이순신의 KBS에서 제작된 대하드라마로, 김훈 작가님은 소설 <칼의 노래>, 김탁환 작가님의 소설 <불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이순신의 바다 읽기전에 꼭 일러두기를 읽어보길 권합니다. 이 책속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먼저 정리해서 가야 할 것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러두기를 통해서 그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러기에 가볍게 첫장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일러두기 먼저 읽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이순신의 바다가 참고한 책과 또한 전투 일자와 경로 및 전개 과정, 각 해전의 사상자 수는 다양한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기 따름입니다. 또한 이순신의 승수는 관점에 따라 45승 혹은 60승으로 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3승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한국사를 공부한 시간이 흘러서 인지 기억이 희미했습니다. ) 또한 날자 기준은 음력이며 ( 그 시절 양력이 없었겠지요?) 지명 역시 조선시대 표기법입니다. 전 주로 소설책을 읽습니다. 역사서란 저에게 재미도 없고 내용은 무거우며, 바꿀 수 없기에 상상 할 수도 없는 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사서 속에는 아프지만 기억되어야 할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바다는 무엇을 삼켰나? 라고 했을 때 지루하고 손이 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 책을 구매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조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게 있어서 조선은 참 보기 싫은 역사 입니다. 조선의 군인은 약하다. 조선은 정치가 썩었다. 이런 기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왜곡 되어있는 그 역사 속에 제가 무척이나 푹 빠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이순신의 바다 책 속에 있는 역사는 소설처럼 웅장함을 주지는 않지만 소설 처럼 과장되어서 이야기 하지 않지만 이 속에 제가 아는 조선과는 다른 조선이 살아 있습니다. 역사서 속의 이순신은 소설 속의 그처럼 위대한 산이거나 혹은 신화적인 존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사서 속에 있는 그는 우리가 아프게 생각하고 피하려 했던 이야기를 이제는 눈으로 마주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선의 무과 급제자들을 일반 사람들과 같은 선 상에 놓고 비교하는 무지를 범해서는 안 된다. 조선의 무과 합격자들은 말을 타고 칼을 쓰고 활을 다루는 등 제대로 된 정규 무인 코스를 수년간 밟은 프로급 무사들이었다. 그리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낸 무인들이었다. 이순신은 조선 수군 5명이 일본의 소년 무사 한 명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전투 중 일본군이 판옥선을 기어올라 백병전이 전개되는 최악의 상황은 어떻게든 피해야만 했다. 거북선을 건조하겠다는 명령을 내리고, 실제 만들어내고, 여러 훈련을 거쳐 실전에 투입시켰던 주인공은 이순신이었다. 이순신은 사장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였는데 이 때 귀천을 가리지 않았다. 시간의 흐름대로 보는 살아있는 역사서 이순신의 바다. 소설의 과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더 잘 읽혔다. 책을 받고 나서 일주일 정도의 읽는 시간을 가지자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면 소설 만큼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순신의 바다 속 내용이 몽땅 달콤하게 느껴 졌던 것은 아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고즈넉한 현충사<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 > 의 모습이 기록된 부분은 매우 마음이 아팠다. 종로 이순신 생가터 <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한성부 건천동. 지금의 중구 인현동, 명보아트홀 정문 마로 앞 도로변 생가터 표지석 >는 이제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곳에 남아 있는 표지석일 뿐일 테니 말이다. 그런데 생대적으로 종로 이순신 박물관은 아이들로 가득 차 있다. ( 광화문 세종충무공이야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2 지하 2층 ) 그렇다면 우리는 반성해 봐야 한다. 어릴적 영웅이었던 우리의 장군이 왜 커서는 똑같이 느껴지지 않는지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로 에세이를 쓰거나 혹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적이 없었다. 우리에게 역사인 한국사는 아쉽지만 시험에 나오는 과목이고,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외우는 과목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어쩌다 교육이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이순신의 바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제대로 한국사를 읽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읽을 때도 조선시대 배경이라면 손이 안가는 나는 아마도 이미 왜곡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좀 더 담담하게 우리의 역사를 잘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역사는 창피하지도 않으며, 조국 이라는 이름으로 전장에 나선 분들을 위한 정확한 기억 정도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미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순신의 바다는 일본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고 한다. 역사적인 왜곡이 아닌 사실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그 전에 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제대로 된 역사서를 읽고서 고민을 하고 생각해 봐야 하는 아이들에게 단순하게 외우라고만 하는 한국사 교육이 무척이나 아쉽다. 우리의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외우고 있고,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사실을 읽고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그렇게 바뀔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 길은 멀것 같다. 그동안 자극적인 영상에 취해 있었다면 오늘만큼은 이순신 이란 사람이 지나간 역사적인 길에 취해보다.
  • 2024-06-28 이다정
    우리는여전히삶을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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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점점 더 소외되고 고립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경제적 성공과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사회적 관계와 자아실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라 지적한다.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환경이 이러한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프롬은 사랑과 자유를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라고 하며, 현대 사회에서 사랑과 자유가 왜곡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진정한 사랑은 상호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진정한 자유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실현될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계속해서 강조하고 말하는 바는 인간이 진정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가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과 도덕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몇 번이고 강조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문화에서는 삶을 사랑하는 자세를 경험하기 힘들다. 사물을 생명보다 중요시하고 수단을 목적으로 삼으며 심장이 필요할 때 이성을 사용하라고 채근하는 문화에서 말이다.' 라는 부분이었다. 정말 다들 바쁜 사회를 살아가며 오롯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느끼기보다 조급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살아내기에 급급한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싶었고, 그래서 본연의 삶을 집중하지 못하는구나를 느꼈다. 적절함과 고요를 되찾기 힘든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요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내면의 적절한 중도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개인의 심리적 건강 사이의 관계를 심도있게 논한 책으로써 굉장히 감명 깊게 읽었고, 나뿐 아니라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정말 추천하고 싶다.
  • 2024-06-28 하은영
    1%를 읽는 힘 - 세상의 정보를 연결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생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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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주식 분야의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메르라는 필명을 가진 작가의 책으로, 평소 경제나 투자 서적을 즐겨 읽는 편이라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당신만의 관점을 가져라. 보이지 않는 1%를 읽는 자가 부를 선점한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평소 자주 보거나 들었던 분야이지만 정확히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어 유익했다. 반도체, 희토류, 전기차, 기후변화, 전쟁, 금, 달러, 채권, 부동산, 주식 등 많은 분야의 정보를 다루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정보들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고, 시장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주면서 시각을 달리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뉴스나 신문에서 보고 지났을 먼 나라의 사건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또한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남들과는 다른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전문가들은 어디에서 이렇게 방대한 정보를 얻고, 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지 항상 궁금했었다. 구글링을 통한 정보수집,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고 하였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정리하고 내 생각이 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을 통해 접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정보들도 글쓰기를 통해 정리하고 내 생각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1장 오래된 시각과 새로운 해석 2장 관점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3.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와 투자의 비밀:기본편 4.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와 투자의 비밀:심화편 5.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고 키워라. 총 5개의 장으로 서술되어 있었고, 정보의 전달과 저자의 생각과 노하우를 함께 기술하고 있어 좋았다. 중간중간 메르의 인사이트라는 문구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을 기술하고 있는데 인상 깊은 문구들이 많았고, 앞으로 실천해 보아야겠다고 느낀 부분도 많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 현상의 단면이 아니라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그 실력을 키우기가 쉽지 않음을 절실히 느꼈다. 한가지 현상만 보고 어떻게 거기까지 생각을 펼칠 수 있는지에 감탄했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또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해 가까이에 이 책을 두고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독서를 마쳤다.
  • 2024-06-28 최민지
    불편한편의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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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들 이야기한다. 물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량과 추위를 막아줄 집과 의복이 있다면 생물학적으로 못 살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회를 이루고 서로 서로 관계를 맺으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이 책 [불편한 편의점 2]는 다양한 인간관계가 얽히는 편의점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후속작이다. 불편한 편의점의 등장 인물들은 주위에서 목격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은 특별하지 않다. 등장 인물들은 서로 다른 고통과 상처를 마주한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위로받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망가진 중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청년, 가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도피하고 싶은 미성년까지 모두 소시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로의 삶의 시간은 다르지만 자신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점에서 모두 비슷하다. 문제가 해결되었을까? 정답을 찾는 것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줄곧 말하는 것처럼 “삶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은 계속된다. 지금 내 삶의 시간에서 보여지는 고통은 영원할 것 같다.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 속에서 막연히 햇빛을 찾아나서는 것 같다. 고통을 직면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도피하기 위해 그냥 걷는 것일까. 나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삶에 내가 너무 많은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라는 사람의 쓸모에 대해 묻게 된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그렇게 시작된 질문의 끝에는 답이 나오지 않았다. 삶에 대한 의무는 있는데 어떤 것도 해내지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살아갈 남은 날들이 무겁게만 보인다. 흔한 사람의 흔한 고통이지만, 내가 당사자일 때 좌절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다. 나만큼 고통받는 누군가를 보면서, 나보다 힘든 누군가를 보면서 받는 위로는 오히려 나를 더 괴롭게 만든다. 타인의 행불행을 통해 나의 행복을 규명하는 것은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그래 나 지금 불행하다. 근데 뭐. 어차피 삶은 계속될텐데 지금 불행한 게 뭐 어때서. 잠시 아파도,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나 사람이 있다면. 그게 나에게 유효하다면. 순간의 감정에 깊이 잠식되지 않을 것이다.
  • 2024-06-28 박진형
    시간은흐르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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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라는 책의 독후감을 직장인의 입장에서 작성해봤습니다. 이 책은 시간의 본질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은 마치 끝없이 돌아가는 시계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여, 같은 시간에 퇴근하는 반복된 일상 속에서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책을 읽고 나니, 시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시간이 단순히 연속된 순간들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만들어내는 의미의 흐름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시간을 단순히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창조'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직장인으로서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최근에 저는 수험생이 공부하듯, 재테크를 공부하려고 결심했습니다.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알맞는 시간을 투입하니 제 삶이 더욱 채워지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전략들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제 직장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시간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책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시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더 의미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는 매일을 더욱 의미 있고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마다 새로운 오늘을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것임을 이 글을 빌어 맹세합니다.
  • 2024-06-28 이경서
    맡겨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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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맡겨진 소녀』는 말 그대로 맡겨진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 여름의 아일랜드, 시골에 사는 어린 소녀가처음 만나는 먼 친척 부부의 집에 맡겨진다. 소녀는 가난한 데다 아이까지 많은 집에서 자라나 제대로 돌봄을 받은 적이 없고, 부모의 애정 또한 매우 옅어 보인다.(특히 아버지의 모습에서 크게 드러납니다) 소녀가 맡겨진 이유는 어머니의 출산 때문이었는데, 어머니가 동생을 출산하기 전까지 여름날 동안 소녀는 먼 친척인 킨셀라 부부의 집에 맡겨지게 된다. 제대로 된 돌봄도, 애정도 받아본 적 없는 소녀는 자애로운 킨셀라 부부의 집에서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나게된다. 아주머니는 다정하고 살뜰하게 소녀를 돌봐준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대해주는 부부의 배려 덕분에 정말 가족이 된 것 처럼 소녀는 이 가정에 스며들게 된다. 이 책은 소녀의 시선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화려한 묘사도, 복잡하고 깊은 감정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다. 그저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눈에 보이고 아이가 알 수 있는 것만큼을 알려준다. 그것이 이 『맡겨진 소녀』가 주는 찌르르한 감동의 핵심이다. 아이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해 주기에 이야기에는 이곳저곳 공백이 생기고, 그 공백이 주는 여운은 상당하다. 맡겨진 소녀 책은 흩뿌려진 미쟝센을 통해 장면 각각의 의미를 유추해 보게 만드는 세심한 독립영화 같은 작품이다. 어린이, 청소년 독자라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최근의 트렌디한 소설과 달리 독자가 알아서 의미를 찾아내고, 추측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문학 작품을 찾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기록한 문장 69p "아저씨가 손을 잡자마자 나는 아빠가 한 번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음을 깨닫고, 이런 기분이 들지 않게 아저씨가 손을 놔줬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힘든 기분이지만 걸어가다 보니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한다. 나는 집에서의 내 삶과 여기에서의 내 삶의 차이를 가만히 내버려 둔다." 여백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여운이 있는 책이다
  • 2024-06-28 김경노
    불편한편의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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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까지 나온 책이 있다는건 반간운 일이다. 어느새 과거가 되어버린 시대배경-코로나 시기 마스크를 꼭 써야만 했던 시기의 모습들을 읽으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름과 동시에 힘들었던 감정들도 동시에 몰려와서 심경이 복잡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조금 더 의뭉스러운 사람이 나타났다. 여전히 적당히 정체를 숨긴 채 전개되는 구성은 이제 익숙하다. 움니버스 구성의 가벼운 전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이런 구성에도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는지, 짧은 호흡으로 한편의 내용을 완성시켜야 하는 제약사항 때문에 전개를(또는 대사를) 툭툭 내려 놓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의 내용은 층층이 쌓을 분량적인 여유가 충분하기에 별 다른 문제는 없었겠지만 말이다. 역시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소진의 아버지 이야기를, 너무나 갑작스럽게 던져버린 부분. 하필이면 내가 가장 약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여서 더욱 예민하게 다가온게 아닌가 싶었다. 요즘 같아서는 종이에 "아버지"라는 세글자만 적어놓고 10분동안 가만히 바라보게 하기만해도 눈물을 뚝뚝 흘릴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이면서도 정작 아버지를 잘 찾아뵙고 살갑게 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주제에... 뭔가 단단히 모순되어 있다는건 충분히 알 수 있다. 결국 사건의 전개는 계속되고 또다른 큰 줄기대로 흘러가지만, 눈으로 페이지 위 줄글들을 따라가면서도 마음은 내내 두번째 장에 걸려있는듯한 느낌이었다. 현실에 너무 가깝게 밀착되어 있는 소설들이 주는 무게감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절절하게 느껴지는 현실감, 어딘가에 있을것 같은 사람 사람들... 그만큼 작가가 잘 관찰하고 고민해서 글을 썼다는 방증일 것이다. 현실도피형 독서인에게는 보통의 독서목적과는 많이 다른 책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읽히는 즐거운 책임에는 변함이 없다. 홍보 띠지에 적힌 '전세계21개국 판권 수출' 문구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다른 언어/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조금더 일상과 동떨어진 어딘가의 이야기로 읽힐것을 생각하니 새롭다. 얼마나 흥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의 읽는이들도 기분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 2024-06-28 정영우
    가슴 뛰는 부르심 - 놀라운 꿈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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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분당제일교회 이찬수 목사님이 창세기 아브람의 내용을 중심으로 저술한 책으로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상당했다. 먼저 주님께 은혜를 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리스도인으로 당연한 것인데 지금의 은혜받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은혜를 받은 후에 감사함으로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내려 줘야 한다는 대목은 상당한 울림이 있었다. 계속해서 새로운 물이 공급되고는 있지만 다른 곳으로 물을 순환시키지 않는 사해의 경우 썩어져서 아무도 살지 못하는 곳이 되어 버렸듯이 계속해서 본인을 위한 은혜만 구한 채 다른 곳으로 흘려보내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큰 은혜를 받기위해 연단의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원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져서 힘들고 지칠 수 있겠지만 그 뒤에 찾아올 은혜를 사모하며 힘든 상황을 견디며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지금의 하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가나안의 삶을 경험할 수 없듯이 눈앞의 고난이 존재하더라도 순종함으로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롯과 아브람 모두 처음에는 완전하지 못한 인격체였지만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모든 것을 아멘으로 화답하며 믿음으로 나아간 아브람은 은혜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으로 거듭났지만 자기의 욕심에 따라서만 움직이고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아 어떠한 변화도 없었던 롯은 결국 파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상당히 의미하는 바가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은 불안함을 가지고 살아간다. 한치 앞도 알수없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할 때에 그때가 주님께 나아가야할 때이다. 모든 것을 기도로 간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귀기울일때 우리는 실수하지 않고 주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방향대로 흘러가게 된다. 절박한 심정으로 구체적으로 주님께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말씀드리고 주님의 응답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혹여 우리의 기도 방향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은혜의 주님은 그것을 꾸짖기 보다는 올바른 쪽으로 기도의 방향을 바꿔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힘들 때 일수록 기도의 무릎을 꿇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게 되면 가장 소중한 순간, 가장 소중한 시간에 주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실 것을 믿는다. 주님께 응답받게될 그 순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사모하며 기다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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