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부동산, 코인 등 재테크 수단은 많지만 이 같은 투자수단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입사 7년차가 되었지만 월급을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해야할지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되는대로 살아왔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월급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라는 소제목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임팩트 있는 소제목에서 나와 같은 일반 직장인이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일깨워주고, 더 늦지않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
책에서는 주로 '부동산 투자'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정보대칭과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꽤나 큰 시드머니가 있어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나에게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책에서는 투자금의 규모, 입주 물량 등에 따라 어떤 물건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 시에 어떠한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물건 임장을 할 때나 부동산에 갔을 때 어떤 것들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주기에 나와 같은 재테크 초보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매수 시점의 시장 분위기'를 꼽는다. 한창 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시기 많은 직장인들이 '영끌'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벼락거지'를 면하기 위해 과열된 시장에 올라탔던 기억이 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지금은 오히려 물건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 이처럼 매수자 우위가 된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며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동산 임장을 다녔다고 한다. 호갱노노 등 많은 프롭테크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편리하게 손품을 팔 수 있는 시대에도 직접 몸을 움직여 현장을 확인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귀찮다는 이유로 부동산 투자, 임장을 미루지 않고 주말만이라도 관심있는 물건을 보고 오는 등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