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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삼대
5.0
  • 조회 352
  • 작성일 2024-12-13
  • 작성자 임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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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생 시절, 무심코 들어간 교보문고에서 마주하게된 책 한권으로부터 황석영이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개밥바라기 별'이라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20대의 나는 해당 소설을 읽으면서 황석영 작가의 세계관, 철학 등에 상당히 공감을 갖게 되었고, 그 후로 황석영 작가의 이런 작품 저런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세계관을 탐구하게 되었다.
현재 80세가 넘은 황석영 작가는 매 신간을 발표할때 마다,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개인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선택하게 된 '철도원 삼대'.
2024년 인터네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까지 한 세계적인 작품이다.
올해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이 더욱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황석영 작가의 책들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해왔다.
철도원 삼대는 삼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의 이야기를 사대째의 공장 노동자 이진오를 통해 풀어나가는 얘기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의 노동운동의 역사를 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은 언제나 탄압의 대상이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 자본가들은 국가 등과 결탁하여 이를 규탄하고 탄압하여 본인들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려 했다.
과거의 많은 희생을 바탕으로 현대의 노사간의 균형이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황석영 작가는 한국 근현대의 다양한 노동운동자료를 바탕으로, 식민지 시대 이후 조선의 항일운동 노동운동이 사회주의 이념으로의 발전을 서술한다.
해방과 분단을 거치면서 생존권 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은 빨갱이로 매도당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세계적인 냉전체제가 발현되면서 겪은 수십년간의 개발독재시대에서 모든 노동운동은 민주주의에 적대적인 불온한 행동으로 여겨졋다.

철도원 삼대에서는 현재에도 주인공 이진오가 굴뚝농성을 통해 죽은자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삼대의 노동운동이 개인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과거 누군가들의 희생을 통해 일궈진 우리의 지금이기에.
앞서 이상향을 좇아 희생해준 선배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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