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양천규
100가지동물로읽는세계사-티라노사우루스부터북극곰까지인류와공생한동물들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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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도서 구입 프로그램의 지원 금액이 늘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주제, 그리고 사랑하는 내 딸과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었으면 했다.
책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를 읽으면서,다윈의 진화론이 먼저 생각났다. 인류에게 다윈의 진화론은 자연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과 자각을 선물해주었으며,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걸 깨닫게 해 주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100가지 동물들은 인간에게 해가 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전쟁 도구로도 쓰여졌다. 영화 속 악어 이미지는 공포영화 속 단골 손님이었고,벼룩은 흑사병의 원인이 되어서, 유럽사회를 초토화하고 말았다. 지금 우리가 100년 수명을 기대할 수 있었던 건, 100가지 동물들이 200년 전과 비교하여,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어서였다.
총기와 화기가 있어서, 인간은 비로소 지구에서 피지배자에서 지배자가 될 수가 있었다. 우리가 마주하였던 역사 속에는 야생 동물이 인간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친 대목이 거의 빠져 있었다. 북극곰와 산속에 사는 곰과 호랑이는 인간이 머물러 있는 마을에 들아가 사람을 먹잇감으로 삼았으며, 어두운 밤이 되면,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물론 대한민국 단군 신화에는 곰과 호랑이 신화가 있어서, 곰과 호랑이를 신성시해왔다.
양과 당나귀와 날, 소와 염소는 인간의 삶에 이로움을 주는 동물들이다. 인간의 힘을 대신하여, 이동수단으로 쓰여졌다. 말보다 당나귀가 떠 뛰어난 이유는 전쟁에서, 당나귀는 더 무거운 짐을 싫고 , 험한 곳을 이동하는데 유용했다.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지나갈 때,당나귀를 널리 써왔다. 모기와 쥐, 벼룩과 까치, 이 네가지 동물들을 제거하려 했던 마오쩌둥은 그것이 인간에게 대재앙이 올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어리석은 선택과 결과들은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중국의 대기근으로 , 세계사에 지각변도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과학에서, 인간이 지금보다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인간과 유전자 형질이 거의 일치하는 동물들 때문이다.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였던 쥐는 인간 유전자와 90퍼센트를 공유하고 있다. 신약을 개발할 때, 인간은 쥐에게 그 약물을 투여하여,임상 실험을 진행하였고,쥐에게 이상이 거의 없다면, 비로서 인간에게 그 약을 투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페니실린이나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댐을 짓거나, 집을 짓거나,. 종이를 만드는 것도 자연의 지혜를 모방함으로서, 얻을 수 있었다. 댐을 짖는데 진심이었던 비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서,인간은 독창적인 기법으로 대형댐을 만들어 갔다.세계사 속에서 고래와 상어가 주는 이미지, 거대한 코끼리가 어떻게 인간에게 이로움과 해로움을 선물해주는지 안간은 코끼리를 어떻게 길들여 왓는지, 도도새가 멸종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독도에 많았던 강치가 절멸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한권의 책에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