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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30 손제성
    ETF 투자 7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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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호 저자의 “ETF 투자 7일 완성”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투자 방법 중 하나인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북이다. 12년간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투자상품 전략과 ETF 기초지수 개발까지 전문성을 쌓아온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믿을수 있고 내용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목차별 주용내요르 먼저 정리하고 적용점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DAY 1: ETF 기초 다지기 첫 번째 단원에서는 ETF의 기본 개념과 투자 원리를 다룬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펀드이다. 저자는 ETF의 핵심 장점으로 분산투자 효과, 낮은 수수료, 높은 유동성을 제시한다. 특히 ETF 1주를 매수하면 ETF에 담긴 종목들을 비율대로 동시에 매수하는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초지수는 10종목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단일 종목의 비중이 30%를 넘지 못한다는 구성 원칙도 설명한다. 또한 패시브와 액티브 ETF의 차이점, 환율 헤지 ETF의 특징, 그리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DAY 2: AI 밸류체인 & 메가 트렌드 ETF 두 번째 단원에서는 현재 투자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AI 관련 ETF들을 분석한다. AI 밸류체인을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프라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투자 기회를 제시한다. 특히 AI 밸류체인의 최상단인 소프트웨어 영역이 결국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외에도 비만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 수소에너지, 로보틱스, K-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ETF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각 테마별로 관련 ETF 상품과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전 투자에 도움을 준다. DAY 3: 커버드콜 & 배당주 ETF 세 번째 단원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커버드콜 ETF와 배당주 ETF를 다룬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JEPI와 JEPQ 등 S&P500 커버드콜 ETF의 구조와 투자 전략을 상세히 설명한다. 커버드콜 ETF가 ELS와는 구조부터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국내 배당주 ETF의 유형별 특징과 미국 배당귀족 ETF, 배당킹 ETF의 차이점도 설명한다. 리츠와 인프라 ETF의 업황 의존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투자 시 주의사항을 제시한다. DAY 4: 금, 원자재 & 비트코인 ETF 네 번째 단원에서는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대안 자산 ETF들을 소개한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위기 상황에서 방어적 성격을 갖는 골드 ETF의 특징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의 차별점 중 하나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선물 ETF의 차이점, 그리고 한국에서 비트코인 ETF 상장이 어려운 이유까지 설명하여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DAY 5: 국가별 지수 ETF 다섯 번째 단원에서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위한 국가별 지수 ETF들을 분석한다.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 미국의 S&P500과 나스닥, 일본의 Nikkei225, 인도의 Nifty50 등 주요 국가별 지수의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각 국가별 경제 상황과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한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일본 반도체 산업의 재부상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DAY 6: 팩터 투자 & 채권 ETF 여섯 번째 단원에서는 스마트 베타 전략인 팩터 투자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ETF를 다룬다. 성장 팩터, 가치 팩터, 저변동 팩터 등 각 팩터별 특징과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채권 투자 부분에서는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듀레이션의 개념, 신용도에 따른 투자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와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등 고급 전략까지 다루어 투자 지식의 폭을 넓힌다. DAY 7: 나만의 ETF 포트폴리오 만들기 마지막 단원에서는 개인의 투자 목표와 상황에 맞는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제시한다. 연금 투자를 위한 TDF(Target Date Fund), 퇴직연금 활용 전략, 그리고 다양한 투자 성향별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위험 자산 배분을 공격형 70%, 중립형 50%, 안정형 30%로 구분하고, 각 국가의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에 50% 이상 비중을 두는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장기 투자 원칙의 중요성과 매매 원칙의 기계적 실행 필요성을 강조한다. 실전 투자에서의 적용점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ETF 투자의 본질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건초 더미 전체를 사라"는 명언은 ETF 투자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실전 투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원칙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이다. 단일 종목이나 특정 섹터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하여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투자이다. ETF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낮은 운용보수를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복합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젊은 시절에는 성장주 중심의 공격적 포트폴리오를, 나이가 들수록 배당주와 채권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지속적인 학습과 리밸런싱이다. 시장 상황과 개인 상황의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2025-06-30 손종태
    행복의 기원-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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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장. 행복은 생각인가 2장.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 3장.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5장. 결국은 사람이다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7장. ‘사람쟁이’ 성격 8장. 한국인의 행복 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주요 내용] 이성적 사고를 하는 것은 분명 인간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모습도 아니고, 그 역할이 생각만큼 절대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의식만이 우리의 눈에 보이기 때문에 생각이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항상 좌우한다고 착각한다. 이성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 데 왜 문제가 되는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방해가 된다. 보다 중요한 원인을 못 보게 만들기 때문에. - 1장. 행복은 생각인가 피카소는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 산 것이 아니다. 보다 진화론적인 해석은 피카소라는 한 생명체가 그의 본질적인 목적(유전자를 남기는 일)을 위해 창의력이라는 도구를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마음의 정신적 산물들은 사실 몸의 번성을 위한 도구인 것이다. - 3장. 다윈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행복 행복에 대해서도 ‘왜’라는 질문을 던질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왜 인간은 행복을 느끼는가?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동물이다. 조금 더 냉정하게 표현하자면 인간은 생존 확률을 최대화하도록 설계된 ‘생물학적 기계’고, 행복은 이 청사진 안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 4장. 동전 탐지기로 찾는 행복 극도의 사회성. 하버드대학의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교수가 최근 저서에서 내린 결론이다. 지구에서 최고의 생존 성공담을 가진 동물은 개미와 인간이다. 두 생명체의 공통된 특성은 유별날 정도로 사회적이라는 것이다. 한 개체로서는 그다지 탁월한 능력이 없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이용하는 복잡한 사회적 능력 덕분에 두 종은 지구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 신화를 썼다. 그래서 윌슨은 인간의 지구 정복을 ‘사회적 정복(social conquest)’이라고 표현했다. - 5장. 결국은 사람이다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하다.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은 성취하는 순간 기쁨이 있어도, 그 후 소소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 6장.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왜 사람이 행복에 그토록 중요할까? 뇌의 행복전구가 켜지는 것은 개가 서핑을 하도록 만드는 새우깡과 비슷하다. 뇌는 우리의 행복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도록 하기 위해 뇌는 설계되었다. 그것은 생존과 직결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뇌는 사람이라는 생존 필수품과 대화하고 손잡고 사랑할 때 쾌감이라는 전구를 켜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렇게 보면 행복은 타인과 교류할 때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부산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 7장. ‘사람쟁이’ 성격 행복을 정육점에서 판다면, 현재 시중의 고기들은 기름이 너무 많이 붙어 있다. 오컴의 칼날이 필요하다. 그 칼날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나면 행복의 살코기로 남는 것은 주관적인 즐거움과 기쁨이다. - 9장. 오컴의 날로 행복을 베다
  • 2025-06-30 고종현
    마법의 연금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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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너무 연금과 관련해서는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찰나에 읽게 된 책이다. 이전 강환국님의 youtube에서 재테크 서적 목록에서도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은데, 발견한 김에 바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제목과 같이 연금을 잘 굴리는 방법이고, 크게 3가지로 연금저축펀드 (다른 연금저축들에 비해 수익률이 비교적 좋으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에 적합하게 보이는!), IRP, ISA에 대해 내용을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었다. 전자의 연금저축과 IRP는 세제 혜택이 있는 만큼 주변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좀 더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서 마지막 파트인 Part 3는 나중에 연금을 찾아서 쓰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 파트인 연금 정보 모아보기가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었다.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서 내 연금조회를 통해 연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 가입해놓은 정보를 떠올리면서 앞으로 연금을 잘 굴리도록 해야겠다는 경각심을 샘솟게 해주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Part 1의 초반부는 대부분의 재태크 책에서의 도입부와 유사한 내용들이 많았다. 다만 복리에 관해서는 흔히 좋은 점만 강조한 책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마이너스 수익률도 복리로 맞으면 정말 큰일날 수 있다는 설명도 해주어서 신선했다. 이후로 본격적인 내용이 나왔다. 먼저 시작은 개인연금부분으로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vs.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 vs. 연금저축보험(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으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겠고,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원리금보장을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 좋지 않아서, 저자분은 연금저축펀드를 강조하고 있었다. 맞는 이야기라고 느낀 것은 노후를 위한 저축인데 수익률이 예적금보다 못한 경우에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이라도 연금저축펀드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금이나 예금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연금이라는 개념에서 생각했을 때 수익률이 어느정도 이상은 나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연금저축의 경우에는 납입 한도 연 1,800만원이며 400만원까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4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과세이연이나 저율과세 혜택뿐 아니라 중도에 불이익없이 찾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는 퇴직연금, IRP (indivisual retirement pension)는 퇴직 또는 이직 시 발생하는 퇴직금과 추가 납입 운용이 가능하고 55세 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평생 절세 통장 정도로 설명해주셨다. 역시 연 1,800만원 납입가능하며,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앞에 저축연금과 함께할 경우에는 합쳐서 700만원까지 공제가 되기 때문에 염두해두어야 겠다. ISA의 경우에는 현재는 신규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져서 슬쩍 보고만 넘어갔다. Part 2에서는 자산 분배의 중요성 등 재테크의 일반 원칙들에 대해서 초반부 설명이 나왔고, 후반부에 가서 어떤 식으로 자산을 운용하면 좋을지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었다. 연금저축과는 제약이 조금 달라서 IRP의 경우에는 일부 제한적인 거래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추천을 해주셨다. 백테스트결과 중립형의 경우 8.3%의 연수익률, 안정형은 7.7% 연수익률에 최대낙폭은 각각 -19%, -11%를 보였다고 한다. 이렇게 포트폴리오와 백테스트 결과까지 알려주어서 따라하기에 좋은 것 같다. 이렇게 공개해주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도 그 중 한명이 될 것이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공격형은 조금 무섭기도 해서 중립형이나 안정형 중에 선택해서 앞으로 미래를 위한 연금을 굴려보아야겠다.
  • 2025-06-30 정재혁
    행동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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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지'는 이른바 합리적 의사결정론자로서의 개인에 대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저자인 리처드 탈러는 시카고대학교 교수로서 전통 경제학의 제1 기본가정인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개인'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고, 그 결과 경제학에 심리학을 접목한 '행동 경제학'을 창안하였다. 기존 주류 경제학의 입장에서는 행동 경제학 자체가 비합리적일 수도 있으나, 그 내용을 찬찬히 읽다 보면 오히려 실제 우리의 모습, 인간의 모습과 더 자연스럽게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전통 경제학에 따라 인간의 합리적, 이기적 의사결정의 큰 틀을 이해하되, 행동 경제학을 통해 때때로 발견되는 인간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Ⅰ. 행동경제학, 긴 여정의 시작 1. 상상 속 인간에서 출발한 현대 경제학 - 우리 모두는 ‘이콘’이 아니다 2. 가질 때의 기쁨과 잃을 때의 고통, 무엇이 더 클까? - 소유 효과의 비밀 3. “버락 오바마? 나는 당선될 줄 알았다니까!” - 사후 판단 편향 4. 불확실성하에서 인간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 전망 이론과 운명의 그래프 5. 이콘이 아닌, 살아 있는 인간에 주목하다 - 새로운 모험의 시작 6. 전통 경제학자의 네 가지 무기에 대한 반박 - 최적화 모형과 현실의 괴리 Ⅱ. 심리 계좌: 우리는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7. 정직한 가격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 할인 쿠폰과 거래 효용 8. 새 구두에 뒤꿈치가 까여도 벗을 수 없는 이유 - 무시하기 어려운 매몰 비용 9. 돈에는 꼬리표가 붙어 있지 않다 - 예산과 심리 계좌 10. 평범한 사람이 막판에 극단적인 투자를 하는 심리 - 포커 게임과 하우스 머니 효과 Ⅲ. 자기통제: 현재와 미래 사이의 선택 11. 미래 소비에 대한 할인은 오류인가 - 시점 간 선택 문제 12. 오디세우스와 사이렌, 그리고 서약 전략 - 계획가-행동가 모형 쉬어 가기 13. 심리 계좌와 자기통제, 가라앉던 기업을 살리다 - GM과 그릭픽의 성공 사례 Ⅳ. 무엇이 거래를 공정하게 보이도록 만들까 14. 소비자가 기업에 분노하는 순간 - 퍼스트 시카고 은행, 코카콜라, 아이튠즈, 그리고 우버 15. 경제학자가 농부들에게 배워야 할 것 - 죄수의 딜레마와 공공재 게임 16. 복권과 3달러 중 무엇을 갖겠습니까 - 소유 효과와 현상 유지 편향 Ⅴ. 경제학과 심리학이 만날 때 17. 30년간 지속된 논쟁들 - 행동주의 vs 합리주의 18.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 - 경제학을 비껴간 예외적 현상들 19. 괴짜 집단의 학문에서 주류 경제학으로 - 원탁회의와 러셀 세이지 여름 캠프 20. “대표님, 그렇게 위험한 투자는 하고 싶지 않아요!” - 멍청한 주인과 위험·손실 회피 성향 Ⅵ. 금융 시장과 행동 편향 효과 21. 주식 투자는 미인 선발 대회와 같다 - 효율적 시장 가설과 야성적 충동 22.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과잉 반응하는가 - 벤저민 그레이엄의 PER 23. 가치주의 높은 수익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위험 vs 과잉 반응, CAPM의 사망 24. 지금의 가격은 거품인가, 아닌가 - 로버트 실러의 충격적인 연구 결과 25. 폐쇄형 펀드에 관한 네 가지 퍼즐 - 일물일가의 법칙과 펀드 가격의 충돌 26. 시장은 덧셈과 뺄셈을 할 줄 아는가 - 팜-스리콤 주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Ⅶ. 인간만큼 흥미로운 존재는 없다 27. 법경제학 콘퍼런스와 시카고의 반역자들 - 코즈 정리와 개입주의 28. 똑똑한 경제학자들이 저지른 멍청한 행동 - 시카고대 교수들의 연구실 고르기 대소동 29. 인재를 데려오는 가장 경제학적인 전략은? - 베커의 추측과 NFL 팀들의 드래프트 시스템 30. 엄청난 거액이 오갈 때 인간은 합리적인가, 행동 편향적인가 - 500만 유로 게임과 경로 의존성 Ⅷ. 행동경제학, 세상을 바꾸다 31. 저절로 저축률이 오르는 디폴트 옵션의 힘 - 자기통제 연구와 퇴직연금 32.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와 선택 설계 - 넛지가 제안하는 공공 정책들 33. 오늘 넛지를 경험하셨나요? - 세계 곳곳에 부는 넛지 열풍 나오며 | 행동경제학의 다음 행보는
  • 2025-06-30 김수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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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파도를 상상해보자. ​ 바다의 표면에서 몰아치는 파도가 행복, 분노, 질투, 혼란, 우울, 쾌락, 즐거움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나타낸다면 움직이지 않는 깊은 심해는 고요와 평온, 마음의 본질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 고요하고 평온한 이 텅 비어 있음은 진정한 행복이다. 그리고 이 마음의 심해에 닿는 방법은 명상이다. (1) 우선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스마트폰으로 분절된 시간을 원래의 연속된 시간으로 되돌려야 한다. 필요없는 물건의 소비를 멈추고 공간을 단순화해야 한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 정도의 부가 필요하다. 함께할 때 마음의 고요와 평온이 깨어지는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나의 육체에 자극적인 감각을 멀리해야 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생각을 줄이고 마음을 자극하는 것들을 줄여야 한다. ​ 천천히 실천하다보면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당신의 세계는 정돈되었을 것이다. 이제 내면세계로 들어서보자. ​ (2) 이제 명상의 실천 단계이다. ​ 자리에 앉아보자. 어디에 기대도 좋고 바르게 앉아도 좋다. 눈을 감아도 되고 뜨고 있아도 된다. 그저 편하게 있어보자. ​ 지금은 무엇을 하는 시간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다. 집중하려고 애쓰지 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고요를 얻겠다는 의지도 멈추고, 그저 평온히 그렇게 있어보자. ​ 머릿속에 떠오르는 여러가지 상념에 매력을 붙이지도, 혐오를 붙이지도 말고 그저 마음을 쓰지 않고 그대로 관조하면 상념들은 힘을 잃고 사라진다. ​ 여러 날에 걸쳐 시도하다보면 명상이 익숙해질 것이다. 많은 날이 지난 어느 때에 명상은 당신의 기쁨이자 즐거움이 될 것이다. 머릿속의 혼란은 사라지고 마음은 평온에 머물 것이다. 당신은 삶을 살며 처음으로 행복하다고 느낄 것이다. ​ ​ 3. 내면 ​ 명상이 가져다주는 행복에서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 보자. 명상을 통해 깊은 바다 속, 깊은 내면의 심연으로 들어가자. ​ 어떠한 이미지도, 상념도, 욕망도, 의지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우리는 '침묵'이라 부를 것이다. 우리는 침묵에 머물어본다. 텅 빈 그 자체로 머문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비로소 알게 된다. 텅 비어 있음과 나는 분리 되지 않음을, 나는 비어 있음이다. 침묵, 텅 비어 있음, 고요와 평온, 진정한 행복은 같은 것의 다른 표현이자 우리가 그토록 찾고자 하고 닿고자 했던 나의 본질이다. ​ 나의 본질, 즉 의식은 영원한 현재 속에서 손에 잡히는 모든 재료로 세계를 끊임없이 일으키고 또 신체를 일으켜 그 안에 거하며 스스로 일으킨 세계를 관조한다. 수많은 생의 환영과 죽음의 환영을 관통하며 영원한 시간 동안 무한한 내면의 공간을 떠돈다. ​ 4. 깨달음 이후 ​ (1) 허무 ​ 모든 것은 꿈이다. 현실고 꿈도 죽음도 모두 내면이 일으킨 환영이다. 이 생은 맑은 여름 한철처럼 금새 사라지고 말 것이다. [출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무한> 독후감|작성자 sewon ​ ​ 2. 명상 ​ 명상은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고 단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그저 노하우고 수단일 뿐이고 본래의 목적과 본질이 아니다. ​ 우리는 명상이 복잡하고 혼탁한 일상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일상을 지옥처럼 살다가 잠깐의 짬을 내어 명상을 하려고 한다. 그것은 도피일 뿐, 해결이 아니다. 반대가 되어야 한다. 삶이 명상이고 일상이 명상이어야 한다. ​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삶이 명상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일상 안에서 고요와 평화와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출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무한> 독후감|작성자 sewon
  • 2025-06-30 이명숙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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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의 <흰>을 일고 나는 이 책의 시작이 작가의 어머니가 낳은 첫 아기의 기억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꽤나 놀랐다. 어머니는 그 여자 아이가 숨을 거두기까지 '죽지말라, 제발'이라고 계속 속삭였다고 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감적이 몰입되어 눈물이 주루륵 흘렀고 첫째 아이를 출산하던 때가 떠올랐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 '흰'을 접했을때 나에게 '흰'은 작가심이 말한 하양처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의미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삶과 죽음이 베어 있는 '흰'이라는 걸 알고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흰' 것들에 대한 65편의 짧은 글들이 1장의 <나>, 2창의 <그녀>, 3장의 <모든 흰>으로 나뉘어 수록되었으며 작품의 중심에는 태어난진 2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 작가의 언니에 대한 기억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통해 존재와 부재,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섬세하게 탐색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으며 썼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경험으 작품속에 스며들어 제2차 세계대전 후 혜허에서 재건된 이미지를 개인의 삶과 연결짓고 있기도 하다. 소설이면서도 시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에세이에 더 가깝게 읽4혔다. 시적이고 함축적인 문장과 단편적인 문장과 단편적인 이미지들이 모여 하나의 서사를 이루는 독특한 구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천천히 음히하여 읽게 만든다. 사실 색상의 의미로 보면 흰색은 색이 없는 무채색이다. 색상은 색상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이미지가 있다. 예컨데 신부의 흰 드레스는 순수, 장례식장의 검은 드레스는 죽음, 그런 이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작품이었다. 제일 깨끗해보이는 흰색은 제일 더렵혀지기 쉬운 색이기도 하다. 아무 색도 묻지 않았지만 더 빨리 오염될수 있기도 하는 누구든 자신이 경한 대로 바라보듯 작가가 바라보는 흰색에 대한 이미지는 하얀 배냇옷이 수의가 된 것처럼 시작과 끝이 공존하며 생명이 나고 사라지는 이미지였다. 한강 작가덕에 흰색이 이제 달라보일 거 같다.
  • 2025-06-30 박서희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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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귀자의 소설 『모순』은 199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서 겪는 다양한 모순과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안진진은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랑, 가족, 그리고 사회적 기대와의 갈등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소설의 주인공인 안진진은 두 명의 남자, 김장우와 나영규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김장우는 자유롭고 방종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진진의 아버지를 닮았다. 반면, 나영규는 올바르고 규범적인 삶을 사는 이모부로, 진진에게 안정감을 주는 인물이다. 이러한 두 인물은 진진의 삶에서 각각 다른 영향을 미치며, 그녀는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진은 사랑의 본질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순을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양귀자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것이다. 진진이 겪는 내적 갈등은 단순히 사랑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과의 관계, 사회적 기대, 그리고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의 갈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모순은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겪는 보편적인 경험이기에,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양귀자는 사랑을 신호등의 빨간불에 비유하며, 사랑이 주는 혼란과 선택의 어려움을 잘 표현했다. 진진은 이모의 삶을 보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로, 사랑과 선택의 모순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인생은 끊임없는 탐구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진진이 자신의 삶을 통해 모순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우리 각자가 인생에서 겪는 갈등과 선택의 연속을 상징한다. 결국, 모순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모순』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그 속에서의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양귀자의 섬세한 문체와 깊이 있는 주제는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며,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선택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고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인생의 모순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2025-06-30 이현준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 1740-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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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은 유럽사에서도 매우 특이한 전쟁중 하나이다. 왕위계승에는 적장자를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살리카법이 주로 적용되고 여왕이 즉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던 당시 유럽에서 마리아 테레지아의 선왕이 살리카법의 예외로 장녀를 왕위계승 최우선권자로 지정한 것이 발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의 반발과 이를 구실로 삼은 침략에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로이센의 동맹을 통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으나,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는 논리와 명분이 확립되고 이것이 보강되었다면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개전 초기의 평가이다. 물론 유럽 대부분의 왕실이 혈연관계로 엮여있었던 관계로 주변 강대국의 개입을 막기에는 힘에 부칠 수는 있었을 것이나, 그를 막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여왕을 위시한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대외적으로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군사력이다. 물론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강대국이었으나, 군사전력으로 보았을 때 영국의 해군력 및 프로이센/프랑스의 육군력과 러시아의 무한정적 생산력을 따라가기에는 버거운 상태였던데다가 혼인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영토를 넓혔음에도 상대국에 비해 느슨한 정치체제는 전쟁수행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도 되었다. 같은 게르만 계열인 프로이센의 도움이 없었다면 마리아 테레지아는 즉위하지 못했을 위험도 높았다. 다만 새 여왕의 뛰어난 정치력으로 오스트리아는 황금기를 구가하나, 이 전쟁 이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해 중요한 산업생산기지인 슐레지엔을 빼앗김으로써 제국 내 중앙집권력이 약화되고 생산능력도 감소하는 사태를 맞이한다. 이를 통해서 국가운영과 전쟁 수행에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과 논리, 분열되지 않고 통합된 사회체제, 강력한 군사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도 미중갈등을 통해 전쟁위협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만전쟁이나 중국의 주변국 간섭 등에 이러한 전쟁사를 통해 시사점을 찾아 대통령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 단결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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