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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17 김만석
    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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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했다. ‘AI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 하고 생각하는 95%의 사람들에게 ‘AI 사피엔스’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지 알려준다. 단순히 챗GPT 사용법이나 스킬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유심히 관찰할 것은, 일상의 변화부터 각 산업의 구조적 진화까지 이끌어가는 거대한 축의 전환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다.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당신의 업무와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알고 싶다면, 당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내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일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할지 등 혼란한 시기에 떠오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이 선명해진다. 사피엔스는 언제나 유리한 미래를 향해 진화해왔다. 이미 온 AI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걱정 역시 이 책 속 지혜와 인사이트를 통해 기대와 확신, 용기와 의욕으로 변화할 것이다. 새로운 문명의 표준을 만드는 ‘AI 사피엔스’의 권력, 마켓, 팬덤, 세계관 챗GPT 열풍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2023년 이후, AI가 전 세계 자본과 인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AI 시대의 총아 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메타, 테슬라,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두 AI 대전에 뛰어들었다. 2019년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로 스마트폰에 전복당한 세상을 정확히 예견한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이 5년 만의 역작 『AI 사피엔스』로 돌아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진화한 포노 사피엔스가 AI라는 전대미문의 신무기를 장착하고 어떻게 천지개벽급 신문명의 표준을 만들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포착했다. 과거에 스마트폰이 그러했듯, 이미 AI는 사피엔스의 표준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가고 있다. ‘도대체 AI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 내 일과 비즈니스에, 자녀의 미래에 어떤 영향이 있나?’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이 책은 뭔가 불안하고 막연한 95%의 사람들에게 ‘AI 사피엔스’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준다. 단순히 챗GPT 사용법이나 스킬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유심히 관찰할 것은, 일상의 변화부터 각 산업의 구조적 진화까지 이끌어가는 거대한 축의 전환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다. 마케팅, 유통부터 자동차, 전자, 건설, 법률, 행정, 콘텐츠까지…‘AI 사피엔스’들이 살아갈 각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AGI(범용 AI)를 넘어 ASI(슈퍼 AI)의 시대가 오면 인간은 AI에게 금붕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말이다. AI는 노동의 정의를 바꾸고, 일상과 산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중이다. 체감이 늦을 뿐 이미 자명한 사실이고, 문제는 그 속도다. 각계 전문가들은 그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당장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재붕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연을 2,500회 이상 해왔으며,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거의 모든 기업과 산업군에서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융합 전문가이자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다. 수많은 사례연구와 현장의 성공사례로 검증한 그의 깊고 넓은 인사이트는 언제나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책 역시 단순히 AI를 어떻게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산업별·분야별로 AI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고, 반 발짝 먼저 가서 비즈니스의 길목을 선점하는 최고의 인사이트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산업, 투자, 교육의 변화, 소비와 마켓의 혁신, 새로운 부의 창출…, 이제 인간이 사는 방식은 이것뿐이다! 그중 하나가 AI로 더욱 견고해진 팬더스트리(팬덤+인더스트리)의 부상이다. 업종을 막론하고 이제 AI와 팬덤에 올라타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다. 바야흐로 ‘포노 사피엔스’가 ‘AI 사피엔스’로 진화해, 메타 세상에서 팬덤으로 호흡하게 된 것이다. K-드라마와 먹방 유튜버가 만든 냉동 김밥의 대유행은 메타 세상의 소비 생태계를 정확하게 보여준 모범답안이다. 기획부터 판매까지 오직 디지털 세대만 겨냥한 원소주의 성공 역시 팬더스트리의 구조를 영리하게 간파한 결과다. 결국 ‘구독과 좋아요’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핵심동력이 되어 웹3까지 확장되는 것. 이 책은 그 구체적인 비즈니스모델 설계과정을, 가상의 라면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그 외에도 각 산업계 최고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종횡으로 훑어 보여준다. 모든 것을 소비자 경험에 맞춘 삼성전자의 혁신, 전통의 중공업?제조업 기업에서 소프트웨어기업으로 변신 중인 HD현대와 현대차의 도전, 건설업의 정의를 바꾼 SK건설, 고교 교육의 난제를 AI로 해결한 엘리트오픈스쿨….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당신의 업무와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알고 싶다면, 당장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내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일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할지 등 혼란한 시기에 떠오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이 선명해질 것이다.
  • 2025-07-17 이태양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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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노르웨이 작가 프로데 그뤼텐의 소설로 평범한 주인공 닐스 비크의 마지막 날을 그리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우리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의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다. 피오르 해안의 작고 고요한 마을. 주인공 닐스 비크는 노르웨이 피오르에서 섬과 섬 사이 사람들을 옮겨주는 페리 호를 운행하는 노인이다. 그는 평소처럼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찾아 입고, 커피를 끓이고, 아침을 준비한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궂은 날씨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않고 배를 탈 준비를 한다. 그에게는 뇌졸중으로 죽은 아내 마르타와 두 딸이 있고 그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날은 뭔가 이상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그는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임을 깨닫고 시작하게 된다. 평소와 같이 준비를 하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자신의 배를 몰고 바다로 향한다. 그날이 그의 마지막이기 때문인지 이날의 승객들은 조금 특별하다. 오래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루나를 시작으로, 한때 닐스의 배를 탄 적이 있는, 그러나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이들이 차례로 배에 오른다. 그리고 그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말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하루'를 그린 소설이다. 그러나 그 하루는 주인공 인생 전체를 담아내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이 짧은 분량의 소설을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삶의 본질, 그리고 죽음이라는 거대한 침묵을 탁월하게 그려낸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고도 깊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그들이 당신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한 그들은 결코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대목이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우리 눈에서 사라져 존재가 없어질 뿐 우리의 기억과 영혼 깊은 곳에 그들은 항상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고, 함께한 시간과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할 때 그들은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속 살아가며 우리 삶의 일부로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
  • 2025-07-17 김연희
    위버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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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철학자 니체가 주장한 ‘초인(超人)’ 개념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인 위버멘쉬를 통해 나는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닌, 근본적인 자아 변화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것’, 그리고 ‘기존의 가치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나만의" 가치 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매우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다른 동료의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나의 성과와 발전을 중심으로 사고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또한, 남들이 가라고 하는 길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먼저 성찰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책은 ‘위버멘쉬’가 되는 길이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자기 수용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나는 이 점을 실천적으로 받아들여, 매일 하루의 끝에 ’오늘 나는 어떤 선택을 했고, 그것이 나답다고 느껴졌는가?’를 자문해보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하루하루가 더 주체적으로 느껴지고, 타인의 평가보다 나 자신의 판단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 결국 『위버멘쉬』는 나에게 이상적인 인간이 되는 완성된 이미지를 제시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간으로 살아가려는 태도를 심어주었다.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이 책을 통해 내 삶의 중심에 ‘스스로 만든 가치’와 ‘나만의 방향성’을 두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실생활에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책에서 강조하는 ‘영원회귀’의 사상을 통해 매 순간의 선택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마치 지금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나는 과연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문하면서 말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려는 태도를 길러주었다. 위버멘쉬는 철학서이지만, 그 사상은 내 삶을 보다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실천적 나침반이 되었다.
  • 2025-07-17 이은규
    면접의 질문들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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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면접이란 무엇일까? [면접의 시작] 면접의 뼈대를 이루는 두 가지 질문 왜 이 회사인가? 모든 질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솔직하게 답한다는 것. 정답은 따로 있지 않다 [본격적으로 면접이 진행되면] 왜 면접은 자기소개로부터 시작될까? 담당했던 업무를 설명해 주시겠어요? 담당 업무를 들은 후 면접관은 어떤 질문을 할까?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가? 얼마나 노력했는가? 우리 제품을 사용해 보았나요? 당신을 채용하지 말아야 한다면? 부정적인 마음을 갖지 말자. 모르는 것은 물어보라. 티키타카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만약 긴장의 순간이 있다면] 면접의 당락은 언제 결정될까? 나의 경력에서 면접관은 무엇을 궁금해할까? 근무 기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다른 업종, 혹은 다른 업무로의 전환을 한다면 커리어의 공백이 있다면? 학교, 학과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까? [어쩌면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한] 무언가에 푹 빠져본 적이 있나요? 언제 신이 나서 일하나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면접의 맺음] 질문이 있나요? 면접을 돌아보자. 조금은 편하게, 조금은 더 즐겁게 LG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함께 일했던 상사와 동료, 팀원 등을 관찰한 내용을 링크드인에 올리며 두 달 만에 170만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는 등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다이버시티 김형석 대표가 면접이라는 거울로 일의 의미, 일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 책은 면접이 시작되어 면접관이 첫 질문을 한 후, 대화가 진행되고 면접이 끝나기까지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면접이 진행되는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몰입감을 준다는 장점도 있지만 실제로 이직을 결심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하나의 시뮬레이션 모델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각각의 단계에서 무엇을 유념하고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매거진 발행인 조수용은 “면접은 당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압축된 시간”이라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이 책을 추천했고, 여민수 전 카카오 CEO는 “‘면접’이라는 형식과 수단을 차용하여 서술한 것일 뿐, 그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은 예상했던 대로 ‘일에 대해서 갖는 태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정의’와 같은 이야기”였다며 추천의 변을 밝혔다.
  • 2025-07-16 임명환
    강박에 빠진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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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적이 있을 것이다. 손을 이미 씻었는데 또 씻고 싶은 느낌, 가스레인지를 껐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은 욕구,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근거 없는 망상, 필요 없는 물건을 주워 와 집에 쌓아두고 싶은 충동…… 이들의 진단명은 모두 강박장애(OCD,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다. 코로나 감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이후, 청결에 대한 집착과 함께 높아진 불안으로 강박장애를 호소하는 이가 많아졌다. 위생에 대한 강박은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하면서 많은 이의 일상에 혼란을 초래하며 우리 사회에 강박에 대한 이슈를 다시금 불러왔다. 1996년 초판이 나온 이후, 강박장애로 고통받는 40만 환자를 구원한 의학계의 고전 베스트셀러 《강박에 빠진 뇌》의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판이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제프리 슈워츠는 UCLA 정신과 의사이자 강박장애 전문가로, 20여 년을 강박장애 연구에 매진하며 강박사고와 강박충동의 원인을 뇌의 신경학적 불균형에서 찾았다. 이러한 상태를 ‘브레인 락Brain Lock’이라고 하는데, 뇌는 불안의 목소리를 앞세워 계속해서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그에 따라 특정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충동에 갇히게 된다. 2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밝혔듯, 강박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자기 주도 행동 요법을 통해 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이 책의 핵심 개념은 세월의 시험을 무사히 통과해 여전히 건재하다. 이 치료법은 오늘날에도 외래 진료의 표준으로 쓰이고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판은 기존 연구를 토대로 하되, 그간 추가로 이루어진 연구를 통한 더욱 풍부한 사례와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었다. 한마디로 이 책의 메시지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약에만 의존해 수동적으로 낫기를 기다려서는 안 되고, 강박과 불안이라는 악마와 능동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강박장애 환자나 가족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매뉴얼이, 강박적 성격장애를 겪고 있거나 ‘혹시 나도 강박장애인가?’ 느끼는 이들에게는 스스로 점검하고 배워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 2025-07-16 김경진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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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핑포인트의 설계자들" 독후감: 평범함 속 숨겨진 성공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의 역작 "티핑포인트"는 사회현상의 폭발적 확산 뒤에 숨겨진 작은 원인들을 찾아내며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야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 "티핑포인트의 설계자들"은 글래드웰이 미처 다루지 못했던, 혹은 더욱 심층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었던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떤 현상이 어떻게 퍼지는가'를 넘어, '누가, 어떻게 그 현상의 불씨를 지피고 확산시키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물들의 숨겨진 노력을 조명합니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티핑포인트를 설계하는 이들이 결코 특별한 천재나 타고난 리더가 아님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오히려 그들은 평범해 보이는 개인들이지만, 특정 분야에서 남다른 통찰력과 끈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미미한 시작을 거대한 물결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낡은 제품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켜 시장을 뒤흔든 디자이너,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아이디어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기획자, 혹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작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한 활동가들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넘어,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노력과 섬세한 전략을 기울인다는 점입니다. 책은 이들이 정보 제공자, 설득가, 그리고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각 단계에서 필요한 역량을 어떻게 발휘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커넥터(Connector)', '마벤(Mavens)', '세일즈맨(Salesmen)'**이라는 글래드웰의 개념을 더욱 확장하여, 이들이 어떻게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티핑포인트를 설계하는 이들은 단순히 인맥이 넓거나 지식이 많거나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 이 세 가지 특성을 적절히 조합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티핑포인트의 설계자들"은 성공이 결코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개인들의 치열한 고민과 실행의 결과임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도 잠재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설계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개인의 작은 행동이 어떻게 거대한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 책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작은 시작이 어떻게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 2025-07-16 김기영
    작별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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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목부터 이미 문장이자 시이고, 선언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그것을 삶의 언어로 끝내 거부하고, 기억함으로써 영원히 곁에 남기려는 깊은 사랑의 서사다. 세월호 참사라는 한국 사회의 집단적 비극을 바탕으로, 한강은 ‘기억’이란 무엇인지, ‘남겨진 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다. 하지만 그녀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대신 거의 침묵에 가까운 문장으로, 깊은 곳에 가라앉은 감정을 떠올린다. 주인공 ‘경하’는 딸을 잃었다. 그리고 그 친구이자 화자인 ‘나’는 경하를 잃지 않기 위해 제주도라는 슬픔의 섬을 함께 걷는다. 이 소설은 줄거리보다 기억의 결을 따라 흐른다. 대화는 거의 없고, 풍경과 고요한 문장이 남는다. 잔잔한 묘사 속에서 독자는 오히려 더 깊이 가슴이 죄어진다. 고통이란 반드시 외치는 것이 아니라, 말 없는 존재로 남아 삶에 스며들 수 있음을 이 소설은 보여준다. 작품 내내 ‘나는 그날 그 바다에 있었던 사람들이 끝내 전하지 못한 마지막 말을 대신 쓰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강은 그 말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끝내 그 말을 하지 못한 침묵 자체를 문장으로 옮긴다. 그래서 더 슬프고, 더 아름답다. 이 책은 읽는 이의 심장에 조용히 머무르며, 슬픔을 반추하고 기억하도록 만든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화자가 제주 바다 앞에서 경하의 마지막 흔적을 따라가는 장면이다. 그곳엔 눈물도, 울부짖음도 없다. 다만 바람과 돌, 나무와 물소리가 있을 뿐이다. 그 풍경 안에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 머물며, 말없이 서로를 바라본다. 바로 그 장면에서, 나는 이 소설의 제목이 이해되었다. 진정한 작별은 하지 않는 것, 끝내 잊지 않는 것이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죽음 이후를 말하는 소설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절망의 소설이 아니다. 한강은 우리가 잊지 않기만 한다면, 죽은 자도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남은 자로서, 기억하는 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조용한 다짐이며, 사랑의 방식이다. 작별이 끝이 아니라는 믿음. 그것이 이 책의 중심이다.
  • 2025-07-16 김연석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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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는 신문에서 언급하지 않는, 정치적인 이유에서 얘기하지 못하는 것을 작가 임주영님의 시각으로 어렵지 않은 용어로 설명한 경제 서적이다. 경제 서적은 대부분은 딱딱하고 재미 없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고 술술 잘 읽혀지는 책이다. 한 편으로는 작가의 분노와 안타까움에 공감 되어 빠르게 읽어 나갔다. 결론은 정치와 경제는 수레 바퀴와 같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경제가 정치에 종속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가 바르게 서지 않으면 경제도 바르게 서기 어렵다는, 그래서 그로 인해서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 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 지고, 아울러 자살율 증가를 동반 한다는 것이다. 정치가 민주적이고 사회 통합적일 때, 부자 감세가 아니라 부자 증세일 때, 기초수급자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가 축소가 아니라 확대일 때, 최저임금이 최저임금으로 머무르지 않을 때,이 모든 것은 정치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국가 정책 결정자 정치인 한 명 잘못 뽑는 일은 국민 삶 전체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즘 인공지능 여파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예상 때문에, 실제로 미국 테크기업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같은 회사는 인공지능 여파로 수 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핀란드에서 실험한 기본소득은 인공지능 시대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본다. 기본소득은 세계 부자 순위 1위인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도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다.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나라가 하루 아침에 선진국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하루 아침에 후진국도 될 수 있다는 우울한 얘기도 함께 언급 했다. 그만큼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고 지대하다 할 수 있다. 투기조장하는 정부, 투기억제하는 정부를 통해서도 정부의 역할을 강조 했다. 일본의 조선 산업이 망하게 된 이유, 한진해운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공적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문을 닫음으로써 대한민국 해운산업이 나락으로 떨어진 결과를 초래한 것 역시 정치가 얼마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작가는 피력하고 있다. 그래서 결론은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통해서 바른 정치인을 뽑아야지 경제라는 먹고사는 문제도 합리적으로 굴러 갈 수 있음을 작가는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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