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2-05-02 박상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0 0
    5.0
    밀란 쿤테라의 이 소설은 체코를 배경으로 네명의 남녀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특히 체코가 소련에 점령당하면서 공산주의에 반기를 든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운명적인 사랑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토마시, 자신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고파 토마시를 무작정 찾아가 따르는 테레자, 토마시가 부담없이 만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비나, 안정적인 가정이 있었으나 사비나를 사랑하게 된 프란츠가 네명의 주인공이다. 토마시는 의사로 결혼 후 아들을 낳았으나 일반적인 가정에 얽매이는 삶이 맞지 않아 계속 다른 여자를 만나는 삶을 살게 된다. 어느날 테레자가 살던 도시의 병원에 치료가 힘든 환자가 발생하게 되고 토마시가 일하는 병원으로 방문요청이 오게 되는데, 담당 의사가 신경통 때문에 꼼짝을 할 수 없어 토마시가 대신 그 마을로 진료를 가게 된다. 진료를 마치고 돌아갈 기차시간을 기다리던 토마시는 테레자가 일하는 호텔 술집에 방문하게 되고 운명처럼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이후 테레자는 무작정 토마시를 만나기 위해 프라하로 가게 되고 사랑을 할 지 언정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 토마시지만 테레자와는 같은 침대에서 편안한 잠을 자게 된다. 토마시는 체코가 소련에 점령당했을때 의사인 지식인으로서 신문에 공산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병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결국 시골마을의 트럭 운전사로 살게된다. 토마시와 테레자의 죽음은 토마시의 아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사비나를 통해 전달된다. 사비나가 토마시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기 때문에 그녀의 주소를 구해서 아들이 편지를 보낸것이다. 토마시는 죽기 전 몇년 동안 트럭 운전사로 자신이 일했던 마을에 있는 조그만 호텔에서 밤을 보내곤 했다. 그 마을에는 언덕을 타고 넘는 꼬불꼬불한 도로가 많았는데 트럭이 그만 계곡 아래로 추락하여 두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다. 토마시의 삶은 그의 자유분방한 삶에서 알 수 있듯이 가벼움으로 대표될 수 있고 테레자는 반대로 무거움을 나타낸다. 신분상승의 열망을 가진 테레자는 토마시와의 낭만적인 사랑을 추구하며 토마시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그와의 사랑을 선택하지만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는 토마시에게 질투와 심리적 고통을 느끼며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함께 살지만 갈등을 겪는 이 두 사람의 삶은 점점 멀어지다가 어느 순간 서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함께 살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다 안타까운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 2022-05-02 이동건
    불편한편의점
    0 0
    5.0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이 있다. 택배로 받은 책을 본 순간 이해할 수 없는 표지 문구였다. 친절해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힘든데, 불편한데 가고 싶다니?! 게다가 제목과는 정반대인 따듯한 표지 그림이다. 혹시 반어법인가? 하는 의문이 갔다. 요즘 편의점이라 하면 먹을 것이 많고, 1+1 행사도 자주 한다. 심지어는 택배도 부칠수 있고, 엄마, 아빠의 작은 쌈지돈이 아이들의 행복을 충족시켜줄 장소이기도 하다.요즘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거대한 마트보다는 간단하게 사고 싶은 것 만 빠르게 살 수 있는 편의점을 선호한다. 편의점은 24시 이용가능하며 다양하고 푸짐한 도시락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편의점은 우리의 생활속에 불편하지 않고 편리한 편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작가는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을 붙임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한다. 염영숙 여사가 ktx에서 파우치를 잃어버리고, 그 파우치를 ktx에서 노숙하는 노숙자가 발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염영숙 여사는 과거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였고, 현재는 작은 편의점을 운영한다. 시시때때로 사고뭉치 아들이 편의점을 팔아 본인의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만 염여사는 자신의 편의점으로 아르바이트들의 벌이를 책임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팔지 않는다. 굳은 심지가 있는 염여사는 파우치를 찾아준 노숙인의 마음이 고마워서 자신의 편의점에서 매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도와준 염여사에게 폐를 끼치기 싫었던 건지, 노숙인 ‘독고’는 폐도시락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편의점을 방문한다. 이렇게 경우있는 노숙인을 처음 본 염여사는 마침 야간 아르바이트의 퇴사를 듣고, ‘독고’에게 야간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독고는 말도 어눌하고, 과거도 기억하지 못하는 노숙인이지만 염여사의 제안으로 다시한번 이 세상을 살아가보겠다는 용기가 생겼던 걸까? 독고는 알바제안을 승낙하고 다른 알바생 시현에게 편의점 운영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들었다. 시현은 염여사가 잘 알지도 못하는 독고를 데려다가 알바생으로 쓰는게 탐탁치 않았으며 독고의 행동은 그녀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JS 즉, 진상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꼈으며 독고의 ‘편의점 포스기 사용법’에 관련한 유튜버 제안을 받아들여 시현은 유튜브에서 유명해지고, 다른 편의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 떠난다. 이 장면 부터 였을까? 독고가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그려지는 장면들이 따듯하지만 반성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첫인상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만연한 세상이지만 첫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반성을 하게끔 말이다. 노숙자 독고를 모두 싫어했지만 묵묵히 일을 해내고 은근한 오지랖으로 인해 알바생들과 손님들은 자기도 모르게 불편했던 편의점이 편해지고있었다. 이 책은 계속해서 독고의 행동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마지막엔 독고의 시선으로 옮겨진다. 독고는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잊고 지냈던 과거가 떠오르고, 편의점을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알고보니 자신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였고, 의료사고를 겪고 병원의 권유로 잠시 쉬었지만 사고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이 없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또한 자신에겐 와이프와 딸이 있었지만 소통도 하지 않는 가부장적으로 행동했던 독고에게 실망하여 가족들은 독고를 떠났다는 사실도 말이다. 과거의 독고와는 다르게 현재의 독고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희망을 주고 있었다. 독고는 지금부터라도 과거의 일을 바로 잡고 새 삶을 살아가야 겠다고 다짐하여 편의점을 그만둔다. 독고의 시선으로 넘어오면서 처음 염여사를 만나게 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나는 작가에게서 한번 더 당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염여사의 시선으로 보게 된 독고는 파우치를 탐내지 않고 남에게서 빼앗아 돌려준 착하고 염치있는 노숙인이였다. 나 역시 독고를 그렇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독고는 파우치에 돈이 있는 줄 알고 노숙자 패거리들에게 빼앗은 것이었고, 파우치 안의 내용물들을 보고 경찰서에 끌려갈 것 같은 귀찮은 일이 일어 날 것 같아 돌려주기로 마음 먹은 것이었다. 어쨋거나 파우치를 돌려준 독고였지만 마냥 곰같고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아차! 싶었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그 삶이 우리의 모습과 다를게 없다는게 이 책의 묘미이다. 실제로 ‘불편한 편의점’은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고 있다. 2020년 대구 코로나 사태도 반영되고 있으며, 신천지의 내용도 담겨져있다. 실제 상황을 반영하면서 인물을 훑어가기 때문에 청파동에 가면 언제든지 편의점이 지키고 있고, 염여사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책 중반부에는 작가를 꿈꾸는 인물이 등장 하여 독고를 바라보며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글을 써내려 간다. 혹시 그 등장인물이 실제 이 책의 작가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이 책은 사람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코로나가 막 내 몸에 들어왔을때 치료병상에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줄거리가 맘에 많이 와 닿았고, 결론분에 가서는 따뜻한 감회마저 내 맘속에서 맴돌았다. 비록 몸이 아픈 상황이지만 맘만은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니 작가에게 고마울 뿐이다.
  • 2022-05-02 이승엽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0 0
    5.0
    경기 침체기(부동산 침체기)에는 경매시장에 뛰어들라는 말이 있다. 부동산 활황때는 낙찰가율이 매매가와 비슷하나, 부동산 침체기때에는 낙찰가율이 많이 떨어져 안전마진을 그만큼 가져갈수 있는 것이다. 경매를 통한 소액 투자가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것응로 판단하여 이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향후 더 많은 경험이 쌓이면 부분상가나 꼬마빌딩 등 투자까지 해보고 내가 가장 잘 하는 곳, 나와 가장 잘 맞는 방법의 투자를 주투자로 삼고자 한다. 송사무장님은 '행크tv'로도 유명한 분이며, 경매를 이용하여 무일푼에서 큰 부자가 되신 분이다. 평소 유튜브로도 많이 보며 멘토와 같이 생각하던 분인데, 책을 읽으니 정말 더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책은 사례 위주로 적혀 있어 술술 읽히고 재미도 있다. 특히 다른 책과 다르게 법률 용어 등을 무자비하게 적어두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주거형 물건 소액투자, 아파트 명도(간단), 상가, 공매와 경매, 다가구 주택 등 초보~고수의 투자 순서대로 진행된다. 이 책만 읽고 경매의 모든 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물건부터 경매를 따라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 참고로 경매가 무엇인가 등 개념을 설명하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처음 접할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지하게 경매를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보인다. 책 내용은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송사무장님 인생 명언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사람은 자신이 그린대로의 삶을 산다. 2. 꿈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3. 성공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성실한 사람이 이루어낸다. 4.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떤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5.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6.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가 남들도 포기하고 싶은 때이다. 7. 모두가 불안해할 때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8. 어떤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9. 성공한 사람을 곁에 두고, 불만이 많거나 의심이 많은 자를 멀리 하라. 10.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 2022-05-01 박상호
    지구끝의온실
    0 0
    5.0
    누구나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떻게 멸망할 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렸을 적 자주 공상하던 버릇은 나이가 들어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사라졌기에, 오랜 시간 머리를 쥐어짜보아도 영화나 소설에서 흔하게 써먹는 것들뿐이다. 김초엽 작가의 작품 《지구 끝의 온실》에서는 ‘더스트폴’이라는 무한 자가증식하는 나노봇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지구 멸망이 시작된다는 새로운 접근의 멸망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매우 새롭지만, 지구 멸망이라는 것은 결코 단 한순간도 반갑지 않은 이야기이긴 하다. 책을 읽다보면 계속하여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과 책 속의 세상을 비교하게 된다. 현대사회는 모두가 행복하고 이상적인 세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딜봐도 멸망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나타나면서 전세계 국가에서 마스크를 쓰게 되는 재난상태가 되고 말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멸망은 커녕 오히려 자연스럽게 위드코로나 화 되면서 여전히 잘 굴러가고 있다. 책속의 더스트폴과 코로나는 닮은 구석이 많다. 그것이 기계나 아니냐 등의 차이를 무시하면, 계속해서 인류를 괴롭히는 아주 작고 무시무시한 녀석들이다. 한명의 독자를 떠나 남자로서 페미니즘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을 만났다. 작품에서 나오는 남자들은 전부 못 된 녀석들뿐이다. 작품 속 인류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만든 돔시티에 들어가지 못한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속한 자들이 작품의 중심인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더스트 폴을 이겨내고 재건에 성공한 인류의 등장 속에서도 끝내 착하고 멋진 남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작품 속 설정처럼 인류가 멸망하던 더스트 시대에서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들은 살아남지 못했다. 작품 속 악당 역할을 주로 맡은 나쁜 남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남자들이 대체로 나쁘다는 것일까? 아니면 남자들이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나쁘게 변했다는 것일까. 반대로 이타적인 수많은 남자들이 나쁜 사람들과, 그리고 여자들, 어린아이들, 노인들, 장애우들로 이루어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희생했기 때문일까. 생각해 볼 일이다.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미래의 모습은 그저 상상 속에만 국한된 미래가 아니다. 인류의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나노 봇의 등장은 머지않아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마블의 아이언맨처럼 나노봇을 지구를 지키는 데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통제력을 상실한 과학기술은 분명 인류를 위협할게 자명하다. 무수한 SF 작품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에서 비롯된 상상하기 싫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기계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람들이 안도할 수 있게 대부분의 작품들은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식으로 장식하지만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그저 하나의 결과일 뿐인 것이다. 결국 인류가 처한 시련을 이겨내지 못할 수도 있고, 재건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우리 대부분은 죽음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러다이트 운동처럼 극단적인 방식은 지양하더라도 세계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기업과 연구소들은 업무를 행함에 있어 항상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도 스스로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현실적인 이타주의를 가지고 있다면 작품 속 모스바나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 한번, 우리는 책 속에서 우리 현실과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1년 넘게 지속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 속에서 지구는 나라별로 빗장을 치고, 국내에서도 서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다. 이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자연적으로 발생된 것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는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각자 노력했고, 아직 이겨냈다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작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더스트와 코로나의 심각성은 차치하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의 이타적인 행위들 덕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유례없는 고난 속에서도 이 시국을 이겨낼 수 있다는, ‘모스바나’의 푸른 빛처럼 빛나는 희망을 계속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 2022-05-01 김대하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0 0
    5.0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직장 2년차에 접어들면서 부쩍 심해진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무기력을 깨끗이 떨쳐내고 새로운 젊음의 에너지를 되찾기 위함이다. 언제부터인가 부모님의 곁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을 한 지도 벌써 십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도 나 자신은 이 책의 저자와는 달리 젊은 날의 황금 같은 시간을 그다지 선용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앞선다.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별 도움이 안 되는 잡다한 공상과 되지도 않을 과욕을 부리느라 늘 목표와 현실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하곤 했다. 어느덧 하루하루 현재의 삶 속으로 익숙해지듯 젖어들어 가면서 지난날의 활력을 찾는 일은 사실 요원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을 접하면서 부터는 왠지 내면의 힘을 키우고 새로운 목표에 다가 갈 용기와 방도를 모색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이 책 저자의 발상은 범상치 않을 뿐 더러 걸어온 이력도 독특하다. 저자는“현재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로서 1960년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출생했다.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의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및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저자는 대입에 실패하고 재수를 해서 도쿄대학교 법학대학에 들어갔다.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하게 혼자로 살았다.”고 한다. 즉 친구도 멀리하며 스스로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다. 그렇게 묵묵하게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교수가 되고 많은 책을 쓸 수 있는 내공을 길렀던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혼자 밥을 먹는 풍경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흔하지 않았다. 확실한 사실은 이러한 풍경이 당연시되기 보다는 뭔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사이 들어 혼자 밥을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단어가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혼자 살아가는 가정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장기간의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하는 바람에 혼자 밥을 먹고 술을 먹는 문화가 자리 잡아 가는 형국이다. 하물며 ‘혼삼’이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혼자 삼겹살 먹는 것을 말하는데, 고기에 술까지 곁들여서 주변의 눈치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혼자 고기를 즐긴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아직도 혼밥을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저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그 비법들이 이 책에 자상하게 서술되어 있다. 자상함은 바로 저자 자신이 강조하는 핵심 문장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밑줄을 그어서 강조하고 있는 데서도 찾을 수 있다. 사실 요즘 이십대와 삼십대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데 별로 거리낌이 없다. 저자는 자신의 강의시간에 “학생들의 조를 조합 할 때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일부러 섞는다”고 한다.“공부를 할 때도 끼리끼리 하면 자신의 지적성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잘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저자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거나 ‘자신을 치유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강조한다. 그리고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며 정수”라고 한다. 실례로 여러 가지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등. 또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힘을 저자는 ‘자기력(自期力)’이라고 하며, 자기력을 계속 유지하게 하는 힘이 바로 ‘젊음’이라고 한다. 또한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세상에서 바라보는 나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30대 이후를 살아가려면 “젊은 시절에 에너지를 기술로 전환 해둘 필요가 있다”고 거듭 역설한다. 자기력의 참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잘 사귀면서도 혼자일 때 나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른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고독의 상태가 아닐까”라고 하면서, 동시에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고 있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할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확신을 갖게 되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바로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이다. 다행히도 그렇게 할 여건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학창시절 다년간 혼자 살아온 경험 덕분에 ‘혼자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현재에도 회사에서 마련해준 독립된 숙소를 이용하고 있어서이다. 이제는 자기력을 통한 실천만이 남았다. 깊은 내공으로 꼭 성공할 것을 다짐해 본다.
  • 2022-04-30 강혜민
    최소한의 선의
    0 0
    5.0
    처음 문유석 판사, 이책의 저자를 알게 되었던것은 드라마 미스 함부라비를 통해서였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보다 조금 앞서나가 드라마 대본을 작성한것에 1차 놀라게 되고, 본 직업이 작가가 아니고 판사라는 사실에 2차 놀라게 되었다. 미스 함부라비 이후 판사유감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면서 문유석 판사의 다른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최소한의 선의라는 책에서는 문유석 판사가 말하는 우리나라 한법의 기원과 그 의미, 그리고 이것에서 더 나아간 법의 대의와 법치주의에 대해 알 수 있다. 헌법은 인간을 처벌하고 어떠한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인간을 위해, 즉 인간의 존엄을 위해 이 책의 제목대로 최소한 이정도의 선의는 법적으로 지켜주자 하는 장치였다. 수 많은 세계각국의 노동자들과 사회 약자층의 눈물과 피로 얼룩진 그 과거의 흐린 자국에서 최소한 같은 인간이 힘이 있다고 권력이 있따고 인간에게 같은 인간끼리 제발 그러지 말자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자며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낸 것이 우리가 말하는 법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헌법 역시 자본주의 자유경쟁ㅈ 속에서도 최소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는 있도록 누구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보완해주려고 만든게 헌법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직업에 귀천에 따르지 않고, 경제적인 능력에 따르지 않고 오직 인간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보장 받을 수있다고 하는 것이다. 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헌법에서 보면
  • 2022-04-30 안소연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0 0
    5.0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들은 관점과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말한다. 부자들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워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을 원한다. 또한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두려움과 욕망이 그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다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두려움과 욕망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여 깊은 함정으로 내몰 수 있다. 두려움과 욕망을 가중시키는 것은 돈에 대한 무지이다. 두려움과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정에 반응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만 초첨을 맞추고, 가장 큰 재산인 교육을 간과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지식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모으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것을 보전할 수 있는가인데 금융지식이 없다면 돈은 얼마 안 가 사라지게 되어있다.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자산 부문이 증가하고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자산 부문에 투입할 수 있게 되고 그럴수록 더욱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직접 돈을 주조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지능을 통하여 돈을 만들어낸다. 금융지능을 키우게 되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금융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돈을 불릴 수 있느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한가지 해결책만을 알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고, 빌리는 것이다. 금융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금융지식을 이용해 돈을 생각해내고, 고안하고 보호하여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금융지능은 네 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1)회계: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2)투자: 돈이 돈을 버는 방법, 3)시장에 대한 이해: 수요와 공급의 과학, 4)법률: 회계, 기업, 주 및 연방 법규에 대해 아는 것 교육을 많이 받는 아버지에게는 직업의 안정성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부자 아버지에게는 배움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춰 서서 무엇이 잘 되고 있고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통하지 않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행동은 늘 행동하지 않는 것 보다 낫다. 행동을 취해야만 경제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돈에 관한 지식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과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강력한 감정적 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 2022-04-30 탁용달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0 0
    5.0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는 인류 대부분에게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체제가 인류에게 풍요를 가져다 준 사실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풍요로움 보다는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고통을 목도할 수 밖에 없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가령 5초마다 어린이들이 음식물을 먹지 못해서 혹은 취약한 주거나 보건 문제로 인한 질병으로 숨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유엔의 기아 문제 전문가로서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에 대해 정면으로 저항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손녀와의 대화 형식으로 저자의 주요 논거를 설명하고 있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시절 우리가 인정했던 자본주의 체제의 전통적 개념과 질서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사유재산, 노동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뤄졌던 아동노동의 역사,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곤의 구조적 악순환, 금융자본의 탐욕적 욕망과 이를 방조하는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차분한 논조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유재산이라는 자본주의 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근본적인 질서에 대한 부정이 있고, 경제적 풍요로움의 이면에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의 민낯을 생생하게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적 빈곤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지구촌의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근본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포용적 성장 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등장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는 손녀에게 유토피아의 등장은 서서히 준비되고 있고, 부분적으로 자본주의체제의 모순에 대해서 개선하거나 부의 재분배에 대한 이슈를 중요한 정책과제로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 체제는 근본적인 모순인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경쟁을 하길 원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보다는 좀 더 많이 갖으려고 하는 탐욕적인 성격이 있음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792 793 794 795 796 797 798 799 800 801 802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