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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2-08-31 김상훈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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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7년간의 일기를 말로만 많이 들었지 이제야 일독하게 되는 것은 아마 익숙한 것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었을까 한다. 실은 최근에 사장님께서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고 난중일기를 매번 읽으신다고 하는 것을 듣게 된 것이 책을 집어든 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는 갑자기 새로운 호기심 또는 흥미로움이 발생했다. 해서 잘 모르는 이야기의 책을 다루듯 새롭게 읽기 시작했고 책을 덮을 때 즈음에는 인간 이순신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인간적인 고뇌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임진왜란이 시작되기 전에는 일기는 하루 하루를 모두 세세히 기록하는 일기형태가 아닌 하루 일과를 몇 가지 메모로 정리한 수준으로 대부분이 날씨 이야기와 공무를 보거나 활쏘기를 했다 등의 내용이고, 간혹 예를 갖춰 절을 하거나 제사를 지내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이후 삼도수군 통제사가 되고 전쟁 준비며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나서 전쟁터에서의 하루 하루를 길지는 않지만 나름 세세하게 꾸준히 기록한 것을 보면 대단히 부지런한 인간 이순신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업무이야기가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수가 아닌 인간으로써의 이순신이었다. 임진왜란 당시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계속 아파했었고, 어머님 생각에 눈물 흘리고, 아들을 전쟁에 보내놓고 걱정스러워 하다 결국 아들이 전사한 것도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그 아픔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조선이란 나라를 지킨 장수 이순신이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인간 이순신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바쁜 전쟁 와중에서도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시 한수를 써주는 모습이나, 점도 쳐보는 모습은 큰 배포를 가진 대장부이지 않으면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산도가에 대한 당시 배경이나 설명 등을 보고 싶었지만 그 내용은 별로 없어 조금 아쉬웠다. 한편,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군율에는 매우 엄격하고 허위보고나 거짓에는 관용을 베풀려 하지 않는 것이 지휘관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일이나 다른 결정을 하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귀찮지만 좀 더 시간을 내서 원칙에 따라 하려고 하는게 중요할 거고 그러면 더 힘들고 귀찮아지겠지 하지만, 그런 귀찮음이 좀 더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좋은 결정을 하는게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이번 난중일기의 이순신을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조금 더 손해 보더라도 명분이나 대의를 위해 일하고,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삶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봐야겠다는 맘이다. 시간에 쫓겨 대충 볼 수 밖에 없었지만, 하루 하루 일기를 통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과거 역사여행을 하는 것이 또 한번 이 책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아서이다.
  • 2022-08-31 박수진
    중학수학 확률&통계 만점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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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었던 확률과 통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기억을 불러올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확률 및 통계가 수학에만 한정된게 아니라는 부분을 설득력있게 설명해놓아서, 읽는데 동기부여가 됩니다. 업무에서 적지 않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 이를 좀더 분석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결국 계량적인 사고의 바탕에는 중학교때의 확률 통계 기본부터 시작해야 되지않나...라고 판단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유용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용어의 정리 통계학 책을 보려고 했을때, 처음 마주치는 진입장벽이 바로 용어였습니다. 일단 낯설고 일상생활에서 쓰던 것 처럼 두루뭉술 하게 아는 것으로는 책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용어를 확실하게 정의하고, 그 뒤에 내용을 읽어가면서 다시한번 용어를 상기하면서 보다보니 어느정도 용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2. 구성원리 설명 지금까지는 교과과정이 설계된 대로 커리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면, 이책에서는 왜 이렇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히스토그램 -> 도수분포다각형 -> 함수의그래프 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설명이 없이 그냥 도수분포다각형을 마주치게 되면, 이걸 왜 그래프의 일부를 찢어놓는건지, 왜 상대도수로 바꾸는건지 등의 뒤의 과정에 대한 이해없이 그냥 받아들여야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명을 본 후에는 지금 배우는 부분이 나중에 확장되서 함수의 그래프가 되기 때문에 히스토그램도 알고, 도수분포다각형도 알고 상대도수로 바꾸는 것도 알아야 된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즉 교육과정의 구성원리를 설명함으로서 이 정보를 왜 알아야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3. 부족한 부분 인지 중학교 3학년 과정을 확률과 통계부분만 묶어놓다보니, 학년별 수학교과서를 참고하는 것보다, '확률 통계' 파트에서 부족한부분 (예를들어 경우의수)가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확률 통계에 대해서 접근하기 어려울 때 기본을 다시한번 잡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 2022-08-31 김민구
    눈보라 체이스(10만 부 기념 특별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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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정신없이 발생되고 진행되는 사건과 여러 그룹들이 벌이는 서로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에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 그리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두뇌싸움과 긴장감 속에 전개되는 이야기는 지루할 틈이 없고 소설을 읽는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신게쓰 고원스키장 이름이 나올 때부터 『백은의 잭』에서 나왔던 이름이라 그냥 반갑다고 생각했는데 네즈 쇼헤이와 세리 치아키 이름이 나오는 순간 너무 반가워서 소설을 읽는 속도가 붙고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이 소설에는 그들의 좀 더 진전된 이야기도 나오니 꼭 소설을 통해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소설에는 직접 소설 속에 들어가서 멱살을 잡고 짤짤짤 흔들어주고 싶을 정도로 고구마를 먹이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고구마라고 해야 하나 비호감이라고 해야 하나. 하긴 사건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인물들이 등장하니 소설이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는 거겠지. 반면 상성이 좋은 콤비들도 등장하여 소설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경찰이 억울한 시민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실적을 위해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실적을 내기 위해 한 인물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범인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함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반인인 피해자 스스로가 자신이 죄가 없음을 증명하는 것뿐이니 기가 찰 노릇이었다. 이 소설은 억울하게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된 다쓰미라는 대학생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 줄 신게쓰 고원에서 만난 '여신'을 추리해 나가고 만나는 과정이 만날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진행되고, 드디어 만났다고 생각되는 순간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며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살인범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과 같은 경찰 조직이지만 본청과 관할서의 대결까지, 소설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독자들을 긴장과 추리의 연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거기다가 전국 최대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의 새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활주극은 마치 내가 직접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를 내달리며 아슬아슬하게 나무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짜릿한 쾌감을 주었다. 어쩌면 이렇게 실제 스노보드를 타는 것보다 더 실감 나고 박진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명불허전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찬사밖에 나오지 않는다. 『눈보라 체이스』를 읽고 설산을 누리는 동시에 추리의 긴장감과 반전의 짜릿함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 시리즈는 두 번째인데 이번에도 정말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 2022-08-31 박정환
    오십의 주역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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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주역하면 많은 사람들이 운명학, 관상학처럼 길흉화복을 점치는 운세를 보는 책으로 많이 알고 있다. 그러나 주역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으로써 공자, 주자를 비롯한 많은 학자와 사상가들이 끊임없이 읽고 연구하여 재정립하는 과정을 거쳐 동양철학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주역은 자연과 시공간을 바탕으로 세상만물의 원리가 되는 하늘, 땅, 불, 물, 바람 등 자연현상의 음양의 성질과 특징을 여덟 가지 원리로 분류하여 만들어 졌으며 이것을 상하로 배치하여 64괘에 문장으로 표현하여 만물의 근원이 되는 자연의 변화와 세상의 이치를 글로써 표현하고 풀어내고 있다. 그러므로 주역은 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의 변화와 삶의 이치를 담아내어 우리들이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자연과 시공간의 흐름을 말한다. 이 책은 조선의 대표적 사상가인 다산선생이 유배시절 주역을 연구하면서 자신의 삶의 방향과 운명을 스스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선생의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 삶의 철학과 학문적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처한 고난과 힘든 운명 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어떻게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다산선생을 오랜 동안 연구해오면서 다산선생의 주역사전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하여 주역에 대한 이론을 재정립 하였고 누구나 쉽게 주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여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나이 오십이면 지천명이라고 했다. 오십이 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의미일 것이다. 오십대에 비로써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돌아보며 자신을 완성하는 시기라 말하고 있다. 바로 이 책 ‘오십의 주역공부’는 자신의 삶의 역경과 운명을 스스로 바꾸고자 했던 다산선생의 삶과 정신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운명에만 맞기지 말고 삶의 방향을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할 지에 대한 실천 방향을 제시해 준다. 지뢰복(삶이 너무 무거우면 잠시 멈추고 돌아보라) 수뢰둔(때를 기다리며 매일 정진하라) 택산함(진심을 다하면 통한다) 이렇게 64괘의 뜻을 찾아가다 보면 욕심을 버리고 행해야 할 때, 실천해야 할 때를 알게 될 것이며 이런 노력과 행동들이 정해져 있는 운명이 아닌 변화하는 운명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산의 삶과 정신 그리고 학문적 가치와 열정을 다시 한 번 배우게 된다. 오십은 때를 아는 나이라고 한다. 지나친 욕심은 버리고 멈추어야 할 때, 행해야 할 때를 알며 실천하게 되면 하늘과 땅의 모든 자연현상이나 인간들의 모든 운명은 한 번 정해져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역(易) ‘바뀌다’, ‘변화하다’라는 뜻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 2022-08-31 박지은
    공간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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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는 공간을 낭비하는 '공간적 사치'다." 이사를 앞두고 어떤 침대를 선택하느냐를 두고 근 한 달 간 치열한 고민 중이었던 나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 이야기였다. 침대는 최대 하루 8시간만 사용하지만 자리를 24시간 차지하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가구라는 점에서 공간적 사치품이라는 그의 말이 한편으론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였다. 만약 이부자리를 이용한다면, 나머지 16시간은 해당 공간을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부자리가 아닌 침대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침대는 공간적 사치라는 말에 더욱 수긍을 하게된다. 우리가 침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수면의 편안함도 있지만, 이부자리를 매일 깔고, 개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함일 것이다. 이렇듯 침대는 이부자리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가구라는 점에서 일종의 사치품이라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삶이 윤택해질수록 집안의 가구가 많아진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기존에는 스스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노동'으로 해야하는 일을, 가구가 '그 자체'로 해내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전 가구들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공간을 "사치스럽게" 쓰고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전 및 가구를 이용하여 나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들을 "외주" 주며, 상대적으로 시간과 체력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더욱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회생활을 계속해나가고, 나이가 듦에 따라 점점 큰 집으로 옮기는 것은 생애 주기에 따른 가족구성원의 변경 때문만은 아니고, 소득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나의 노동력을 대체할 더 많은 가전과 가구들을 찾게 되고, 공간적 사치품에 해당하는 이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인간은 언제나 불안한 세상에서 안정감을 추구하는데, 불안정한 세상에서 공간을 소유함으로써 일정 부분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 갖는 온전한 나의 공간인 나의 집에서, '내 취향에 따라 조금은 공간적 사치를 부려도 되지 않겠어' 라는 결론을 지은 나는 이 책을 덮고 다시 침대 매장으로 향하였다.
  • 2022-08-31 김연임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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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읽기 쉬운 만화책, 재미있다고 소문난 문학상 수상작 등 누구네 집 아이들은 한번쯤 읽어봤다는 '그 책'을 왜 우리 아이는 읽지 않는 걸까? 독해력,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초등 시기, 별별 방법을 다 써봐도 절대 손에 책을 쥐지 않는 아이의 마음이 궁금했다. 아이들은 생김새, 목소리, 취향 등 모두 제각각인 '개별 사람'으로 태어났다. 서로 다른 성향의 기질은 책 취향과 독서 습관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남의 아이 기질에 맞는 독서법'을 내 아이에게 강요한다면 책을 싫어하는건 물론 부모와의 관계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고, 아이의 마음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공감을 기반으로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독서 교육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본문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이해한 독서 교육을 바로잡는 '공감 독서 가이드'를 제시한다. 우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애니어그램, 강점 지능 검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여기에서 어떤 정보를 얻고,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했다면 '아이들 성향에 맞는 추천 도서 리스트'와 그에 맞는 1:1 독서 교육법을 알아볼 수 있다. 독서는 부모의 강요로 아이를 책상에 앉히고 책을 읽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본질과 그 효과엔 다가갈 수 없다. 이때 필요한 건 부모의 강요가 아니라 '공감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기에 높은 사람, 떨어지는 사람으로 나뉜다. 하지만 이건 타고난 성향의 차이일 뿐 노력으로 키울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공감 대화'를 연구하고 실천한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 아이에게 어떤 자세로 다가가야 하는지, 어떤 말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하는지 차근차근 따라해 봐야 겠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초등학생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에서 나온 내용을 따라 우리아이도 책을 잘 읽을수 있게 공감독서법을 실천해 봐야 겠다.
  • 2022-08-31 문강의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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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생후 4개월부터 60개월까지 언어이해력 수준에 맞는 말걸기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아이와 갈등할 때 소리 지르지 말라는 부분이다. 생후 36개월이 되면 아이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의 떼가 줄지는 않는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공격성을 띠는 기질을 타고 나는 아이는 떼를 심하게 부리기도 한다. 부모의 말을 알아들으면 훈육이 쉬워질 것 같지만 여전히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이는 발달한 언어이해력과 언어표현력을 대부분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부모의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딴소리를 하거나 마치 알아듣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아이의 말이 트이면 육아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 부모는 아이가 자기의 말을 알아들으면서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때문에 아이를 때리는 신체적인 가해나 아이를 비난하고 협박하는 정서적인 가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이와의 갈등 상황에는 다음 내용을 참고하여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일부러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길게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아이의 말을 못 들은 척하며 부모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짧게 반복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소리를 지르거나 격한 행동을 보이면 아이가 의도한 대로 반응하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의도대로 반응하면 아이는 지속적으로 부모가 말하려는 주제와 상관없는 말을 길게 하게 된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이가 떼를 부리면 초보 부모인 나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무작정 떼를 쓸 떼는 일단 아이를 데리고 나와 주변을 서성거리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봐야 한다. 아이를 데리고 나와 야단을 치면 부모의 힘에 끌려나와 야단까지 맞고 있으므로 아이는 이중 체벌을 받는다고 느껴 더욱 반항할 수 있다. 육아를 할 떄 부모는 화나는 일이 많아진다. 화가 나는 자신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떄 욱하는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22-08-31 강순영
    총 균 쇠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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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소개 미디어 매체로 처음 접한 이 책은 2005년 12월에 발간되어 인류의 문명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현재 인류 발전의 기본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담고 있다. 단순히 인류사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원전 인류의 삶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인간의 이기적인 인종주의에 대한 혐오까지 느낄수가 있었다. 어떤 민족들이 어떻게 다른 민족들을 정복하고 지배를 하게 되었는지, 또한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나름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인규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시대에서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 혹은 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와 가축화되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 원인은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수렵과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개정신판에는 특별히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을 실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누구인지를 추적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책의 흐름이 흐르는 편이라 흥미롭게 읽힌다. 2) 책을 읽고 이책을 덮는데 3주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단순히 과거사에 백인이 원주민의 멸종 시킨 무기의 얘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은 너무나 큰 착오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달은 사실은 백인 우월주의로 발전된 문명이 단순히 지리적 환경의 운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백인 혹은 서양 문명의 우월이라는 허상에 지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대륙의 지형이 책에 언급되는 초승달 지대나 유라시아 였더라면 과연 그 원주민들이 현재의 우월한 인종으로 인식되었을 것 같은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규의 문명이나 사회는 치밀하고 고차원적으로 발전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들이 머무는 지형의 이점에서 나오는 혜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며 점점 병들어 가는 지구와 자연에 감사해야 될 것이다.
751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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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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