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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0 정경민
    세금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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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메소포타미아부터 링컨과 히틀러, 그리고 현재의 정부까지 징세의 관점으로 독파하는 인류 금전의 역사에 대한 내용 동서양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한 인류 최대의 정복 군주 칭기즈칸은 금나라를 정복한 다음 다른 정복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을 모두 말살하려 했다. 이때 그 곁의 참모가 “죽은 농민은 세금을 내지 못한다”고 진언하여, 수많은 중국인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세금은 전 세계 모든 정복자의 주요 사업이다. 칭기즈칸의 이야기는 세금이 국가 권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일례에 불과하다. 인류 역사의 모든 중요한 사건에는 늘 세금이 얽혀 있다.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은 마리아와 요셉이 그곳에 세금 신고를 하러 갔기 때문이며, 세금을 내는 새로운 노동자계급이 출현한 것은 흑사병으로 중세의 봉건제도가 사실상 무너졌기 때문이다. 여성의 참정권이 허용된 것도 제1차 세계대전 중 여성들이 공장에 투입되어 그들이 소득세를 납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라미드부터 백악관까지 인류의 주요 건축물들 또한 세금이 없었다면 짓지 못했을 것이다. 중국 만리장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기도 했지만 비단길을 따라 중국을 드나드는 물품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전쟁, 재난, 재해 뒤의 재건 과정에도 세금이 항상 등장한다. 세금이 없었다면 인간은 달에 첫발을 내딛지 못했을 것이다. 영국의 금융 전문 작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도미닉 프리스비는 세금이야말로 인류의 역사를 좌우하는 첫 번째 이유라고 단언하며, 세금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강조한다. 세금이 문명의 성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조세제도는 국가의 운명, 즉 국민의 번영과 빈곤, 자유와 억압, 만족감과 불만을 결정한다.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사적 사건부터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아주 작은 변화까지 인간의 역사는 모두 조세제도 안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 2022-05-30 최진원
    페스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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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들어서면서 코로나와 여러모로 닮은 전염병인 페스트를 다룬 작품들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한다. 알베르트 카뮈의, 제목부터 페스트인, <페스트>를 비롯한 작품 속에 페스트가 등장하는 오르한 파묵의 <고요한 집>과 <하얀 성>등이 그러한 작품들인데 아무래도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막막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답을 찾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앞서 말한 두 작품 속에서 페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오르한 파묵이 이번에는 좀 더 본격적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유사한 상황인 <페스트의 밤>을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집필하기 시작했다는데 이러한 상황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을까. <페스트의 밤>은 여성 역사학자를 화자로 1901년 오스만제국의 ‘민게르’라는 가상의 섬에 페스트가 퍼지며 촉발된 이야기를 다룬다.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 형식으로 20세기 초 페스트의 창궐을 그린 재난소설이면서도, 민족주의 부상과 제국의 몰락, 독립 국가의 탄생을 그린 정치사회 소설이다. 주로 페스트하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14세기를 이야기하는데 이 작품은 3차 페스트 유행 시기를 다룬다. 이 시기에 유럽과 미국에선 소수만이 사망한데 비해 아시아에서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서구의 시선에서 바라보던 페스트 시대와는 또 다른 시각으로 아시아를 배경으로 페스트를 다룬다는 점부터 참신했다. 모티브가 되는 100년 전 페스트 혼란상과 현재 코로나 팬데믹의 모습이 많이 닮아 있는데 한 인터뷰에서 오르한 파묵은 이렇게 말한다. "어떤 것은 비슷하고 어떤 것은 비슷하지 않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과거에는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했다면 현재는 너무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자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전염병이 이번 코로나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코로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안정기에 들어서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지금, 마냥 안심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또 다시 인류를 위험하게 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이다
  • 2022-05-30 권경진
    나는소망한다내게금지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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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은 "문제작"이다. 특히, 소설은 강민주의 시선을 따라 서술되었기 때문에 남성에 대한 그녀의 적대적인 생각과 원색적인 비난이 날 것 그대로 드러나있다. 읽다보면 불편한 부분이 분명 있을 테고, 90년대에 쓰여진 소설이다 보니 작금의 세태와 맞지 않게 느껴지는 지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시도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은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가치관과 관념은 항상 도전받아야 하며, 이를 둘러싼 담론 자체를 막아서는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사회에서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뻗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유무형의 억압들을 포착하여 (다소 과격하지만) 그대로 뒤집어 놓음으로써, 이를 시험대에 올려놓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 소설은 성별 간의 대결을 그린 것이 아니다. 작가의 말처럼, 소설 속에서 남성은 '억압하는 자' 여성은 '억압받는 자'를 상징한다. 만일 이를 단순하게 남성과 여성의 성 대결로 이해한다면, 소설 중간 부분 이후 나타는 강민주와 백승하 사이의 신뢰와 우정은 어찌 설명할 것인가.. 강민주는 무튼 '계몽가' 혹은 '영웅'에 가깝다. 강민주는 어머니로부터, 모성과 여성으로부터 대리권을 위임받아 남성적 권력의 실체를 폭로하고 때론 조롱하며 이를 단죄하려고 하는 것이다. 즉, 그녀의 '테러'는 부조리하며 온갖 폭력이 판치는 남성 중심의 세상에 대한 응징과 단죄의 신화였던 것이다. 그녀의 신화는 신적인 존재였던 주인공이 인간 세상에 태어나 모진 고초를 겪게 되지만 이를 딛고 일어나서 난세의 영웅이 되는 적강 소설과도 닮아 있다. 전반적으로 파격적인 서사와 사회에 대한 울림은 《모순》을 쓴 양귀자가 맞나 싶게 했지만, 그것 또한 역시 좋았다고 평하고 싶다. "나는 여자들이 그렇게나 많이 남자들에게 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남자에게 환상을 품는 것에 정말이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내가 선택한 이 운명 말고, 다른 운명의 남자가 어딘가 꼭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여자들의 우매함은 정말 질색이다. 남자는 한 종이다. 전혀 다른 남자란 종족은 이 지구상에 없다."(p46)
  • 2022-05-30 설해인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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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의 지성이자 큰 스승이었던 이어령 선생의 작품을 암과 투병시에 나왔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과 <메멘토 모리> 작품을 읽고 작성하였던 서평을 많은 독자들이 나의 블로그를 찾아 읽어주어 행복했었다. 사고의 전환과 함께 영혼, 문화의 소중함을 특별히 강조한다. 전혀 막힘이 없고, 읽는 내내 마치 우리 문화의 원형 속으로 들어가 다시 새롭게 인간으로서 힘차게 출발하게 하는 마법을 부여하게 만든다. 그 어른이 2022년 2월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00세 시대라고 하니 더 오래 사셔서 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많이 남기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목숨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특히 이 시집에서도 간절하게 그런 인간적으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니 바로 선생님의 따님과의 기막힌 사연도 인력으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시집을 열자 말자 시 한 편이 막을 연다. “서문 네가 간 길을 지금 내가 간다. 그곳은 아마도 너도 나도 모르는 영혼의 길일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지 우리 것이 아니다. 2022년 2월 22일 이어령”(5p) (서문 전문) 날짜를 보면 2월 22일이다. 2월 26일 선생님이 작고를 했기 때문에 작고하기 전에 이 시를 써놓은 셈이 된다. 표지 띠에는 유고시집이라고 되어 있지만 엄밀히 생각해보면 살아계신 상태에서 작성했다는 것은 그 만큼 딸을 먼저 저 세상에 보낸 그 아픔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특히 본인이 더 몸이 아파오면서 더더욱 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픈 생각이 간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보니 이 시집은 다른 시집과는 확실하게 다름이 느껴진다. 아버지는 암으로 지금 투병 중인 상태이고, 훨씬 앞서 암으로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린 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안고 출발해야 하는 느낌인 것이다. 선생님이 첫번째 시집인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이후 펴낸 이어령의 두 번째 시집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는 전체 4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1부 ‘까마귀의 노래’는 신에게 나아가 얻은 영적 깨달음과 참회를, 2부 ‘한 방울의 눈물에서 시작되는 생’은 모든 어머니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을, 3부 ‘푸른 아기집을 위해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순수와 희망을, 4부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는 딸을 잃고 난 후 고통과 그리움의 시간을 담고 있다. 부록은 선생이 평소 탐미했던 신경균 도예가의 작품에 헌정하는 시들을 모았다.
  • 2022-05-30 명지현
    미적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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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미적분학의 역사와 필요성에 대해 재밌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미적분을 안 배운 세대의 문과생으로서, 고등학교 때 수학선생님이 미적분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아갈 우리들을 가엾게 여기신 적이 있었다. 그 때 상당히 웃기면서도 충격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아마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미적분학이 없다면, 휴대 전화와 컴퓨터, 전자레인지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라디오, 텔레비전, 산모를 위한 초음파 사진, 길 잃은 여행자를 위한 GPS도 없을 것이다. 원자를 쪼개거나 인간 유전체를 밝혀내거나 사람을 달에 보내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미국 독립 선언서마저 나오지 않았을지 모른다.”(p.11) 미국 독립선언서마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니! 미적분학이 인류의 발걸음과 얼마나 오랜시간, 그리고 얼마나 깊이있게 함께 해 온 것일까? 리처드 파인먼은 미적분을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인간세상 뿐 아니라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미적분이 기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뻔하고 살면서 몇 번이나 들었던 이야기라 새롭지 않지만, 이 책은 왜 그런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미적분을 안 배웠더라도, 그냥 살아가면서 문득 궁금해지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 궁금한 게 미적분과 꽤나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한의 개념이라든가..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미적분이 우리 생활과 궁금증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미적분이 어떤 답을 내려줄 수 있는가를 먼저 알고 난 뒤 미적분을 배우면 상당히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에 급급해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를 아는 게 우선시 되면 좋을 듯 하다. 또 그 공식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도 알면서 공부하면 훨씬 흥미진진할 것이다. 다소 두꺼운 책 두께에 첫 페이지를 펴는 것조차 힘들긴 하지만, 어쨌든 두고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 2022-05-30 정대현
    백년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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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명이 확정되지 않은 삶이 불안해도 살 것인지? 아니면 100년이라는 시간만을(현재에 보면 긴 시간이지만) 살 것인가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는 평소 우리가 생각한 생각을 생생하게 풀어놓고 있다. 1권에서 설명이 되지만, 백년법이 시행 되지만 100% 만장일치로 찬성하지 않은 법이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백년법의 적용을 거부하고 수술을 거부한 자들인 거부자들이 내용이 주가 되는데, 통제의 수월화를 위한 획일화 다른 말로 하면 반대 의견을 거부하는 강제성이 화두로 떠오르게 되는 것인이다. 2권의 초반에는 거부자들의 마을로 납치된 가토 의사의 이야기가 그려지게 된다. 그리고 거부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진압을 하려는 용병들의 이야기도 그려지고, 결국 백년법의 존속에 대해서 화제가 이어지게 된다. 2권이 시작하면서 홍수가 발발하자 도시를 위해 희생된 마을에 모여사는 거부자들의 마을에 가토가 납치된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가토가 그곳에서 만난 거부자들은 생각과는 다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마냥 경계하고 멀리하게 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아닌가? 사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만나보면, 나와 완전히 다른 사상가나 이론가가 아니라 어쩌다 보니 다른 의견을 가지게 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굳이 나와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을 적으로 모은 흑백 논리는 옳지 않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같이 소설은 백년법이라는 가상의 법을 들고 나와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법의 강제성과 불완전성 그리고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로 사회과학적 접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이겠다. 그럼에도 일본 사이언스 픽션을 읽으면 서구권과는 묘하게 다른 문화적 차이가 느껴지는 건 독특하다. 결론적으로 다수의 의견이 힘을 얻게 되지만 소수의 의견도 결코 탄압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일반론적인 정의가 담긴 메세지를 전달하지만, 그 방식이 흥미로운 사이언스 픽션으로 전달되며 흥미를 돋구는 점이 책을 읽으며 좋은 점이었다.
  • 2022-05-30 문성주
    굿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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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피드백이란 무엇일까.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살아가면서 올바른 피드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받은 피드백은 어떻게 활용해야 잘 하는 것인지 알고 싶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생활 속에서 피드백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정말 올바른 피드백을 서로 주고받았을까 효과적인 피드백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시대의 흐름이 너무 빠르지만 내가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때가 자주 생긴다. 소통의 중요함을 알고는 있지만 나보다 어린 친구들 그리고 내 윗세대를 살아온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각각 서로에 맞는 대화법을 연습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책은 피드백을 받는 입장의 관점에서, 올바른 피드백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으며, 피드백의 시작 단계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피드백을 위한 코칭을 해준다. 책 제목에서 제시한 멘트인 '팀장은 FACT로 말한다'는 좋은 피드백을 만드는 4가지 구성요소를 약자(F.A.C.T)로 정리하였다. -Fearless: 조직관점에서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Acceptable: 구성원 관점에서 수용 가능한 피드백 -Candid: 리더 관점에서는 솔직함 -Timely: 필수적 요소로 피드백 타이밍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팀장들이 상황별 피드백을 알려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노하우도 담겨져 있어 기업의 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독자가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팀장의 입장에서는 직원 구성원의 성과나 업무태도를 파악하여 개개인에 알맞는 피드백을 해줘야 하며, 업무 성과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피드백을 다뤘다. 세대가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리더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또한 책에서 피드백 센스를 다루기도 했는데, 구성원을 성장시키는 5가지 피드백센스도 익혀두면 좋을 듯 하다. 단시간내에 올바른 피드백 노하우를 익히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책을 읽고 주어진 상황에 맞는 피드백 센스를 갖추도록 노력한다면 사회구성원이 원하는 목표점에 함께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2022-05-30 최지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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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학을 활용하여 금융상품의 위험과 수익률 분석 등 쏟아지는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지만 복잡한 수학공식과 난해한 설명으로 인하여 배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어려운 공식과 기호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사칙연산과 제곱, 루트만으로 통계학의 기초를 확실히 잡아준다. 통계학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하나는 기술통계, 하나는 추리통계라고 부르는데, 기술통계는 관측을 통해 얻은 데이터에서 그 데이터의 특징을 뽑아내기 위한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고대 사회부터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서 국가 기관에서 토지조사, 인구조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 후 우리가 알고있는 히스토그램, 도수분포표, 평균값, 표준편차 같은 통계량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경제상황을 파악하거나 지구환경 등을 조사하는데 활용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 추리통계학은 통계학 방법과 확률 이론을 섞은 것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대상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관해 추측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선거 속보가 전형적인 추리통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 개표 후 당선확실이라는 보도를 볼 수 있게 된 것도 추리통계의 덕분이다. 이외에 지구온난화의 예상이나 주가예상, 금융상품이나 보험 상품의 가격 책정 등에서도 추리통계가 빠질 수 없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통계학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통계와 확률의 차이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준다. 통계는 관측된 데이터의 집합이기 때문에 과거에 일어난 것에 대한 기술인 반면, 확률은 미래에 일어날 것에 관한 기술로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두가지는 의미가 다르지만 시간 축 위를 통해 보면 그 차이는 줄어든다. 미래에 일어날 것도 그때가 지나면 이미 일어난 데이터가 되어버리고 과거에 일어난 것도 그 전 시점으로 되돌아가면 미래에 일어날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762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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