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확률과 통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기억을 불러올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확률 및 통계가 수학에만 한정된게 아니라는 부분을 설득력있게 설명해놓아서, 읽는데 동기부여가 됩니다.
업무에서 적지 않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 이를 좀더 분석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결국 계량적인 사고의 바탕에는 중학교때의 확률 통계 기본부터 시작해야 되지않나...라고 판단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유용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용어의 정리
통계학 책을 보려고 했을때, 처음 마주치는 진입장벽이 바로 용어였습니다. 일단 낯설고 일상생활에서 쓰던 것 처럼 두루뭉술 하게 아는 것으로는 책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용어를 확실하게 정의하고, 그 뒤에 내용을 읽어가면서 다시한번 용어를 상기하면서 보다보니 어느정도 용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2. 구성원리 설명
지금까지는 교과과정이 설계된 대로 커리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면, 이책에서는 왜 이렇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히스토그램 -> 도수분포다각형 -> 함수의그래프 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설명이 없이 그냥 도수분포다각형을 마주치게 되면, 이걸 왜 그래프의 일부를 찢어놓는건지, 왜 상대도수로 바꾸는건지 등의 뒤의 과정에 대한 이해없이 그냥 받아들여야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명을 본 후에는 지금 배우는 부분이 나중에 확장되서 함수의 그래프가 되기 때문에 히스토그램도 알고, 도수분포다각형도 알고 상대도수로 바꾸는 것도 알아야 된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즉 교육과정의 구성원리를 설명함으로서 이 정보를 왜 알아야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3. 부족한 부분 인지
중학교 3학년 과정을 확률과 통계부분만 묶어놓다보니, 학년별 수학교과서를 참고하는 것보다, '확률 통계' 파트에서 부족한부분 (예를들어 경우의수)가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확률 통계에 대해서 접근하기 어려울 때 기본을 다시한번 잡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