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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1 이선학
    빅테크 트렌드 CE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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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인 올해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메타버스와 NFT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대의 발전 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리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의 혁신적인 사업 확장을 지켜보면서 한번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해나가는 요즘의 모습에 감탄을 넘어 경악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빅테크 트렌드 CES 2022'에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술과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기술 패권의 중요성을 다루는 이른바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또한 CES 2022가 열린 곳에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오랜 역사를 가진 강대한 기업에 뒤쳐지지 않고 앞서 나가 자랑스럽게 자신들의 기술을 선보이고, 부가가치를 홍보하는 모습에서 경외심이 들기도 했다. 회사가 무슨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내는지는 자세히 모르더라도 '소니, LG SK 현대차 BMW'라는 기업명은 한번씩 들어봤을 법 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외국의 유명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미래 자동차, 자율주행차, 메타모빌리티 등 신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빅테크 트렌드 CES 2022'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대신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관심이 있었던 메타버스와 NFT의 가능성에 대해서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는 구글과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 그리고 한국의 여러 기업들의 기술 패권을 향한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느껴졌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이 시대의 시작을 CES 2022를 경험함으로써 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의 미래 설계나 진로 선택에 있어서 빅테크의 영향력은 과거와 달리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떄문이다. 한편으로는 내 미래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떤 교육이 필요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훈련해야 할 지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것 같다. 빅테크라는 용어가 내게 쉽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이해해보려 노력하면서 살펴보았다. CES는 혁신기술의 각축전을 벌이는 무대이자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미래의 어떤 기술들이 새로 선보일지 지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
  • 2022-05-31 임서규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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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을 잃어버린 염여사가 노숙자인 독고를 만나 그를 편의점 점원으로 채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읽어가면서 정말 판타지스러운 설정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악독하지 않은 사장과 사장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직원, 그리고 사람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동네 주민들, 편견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대화를 통해 편견을 극복하는 이용객들 어쩌면 일상이어야 할 모습들이 낯선 판타지처럼 느껴졌다는 것은 내가 얼마나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었고, 그런 소식들을 접하고 있었던가 싶었다. 사실 중간에 믿음을 배반하는 사건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독고의 이야기까지 다 읽고나서 이 이야기들이 더이상 책 속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 따뜻한 이야기들로 채워지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글 속에 등장하는 이 문장이 이 책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소설은 실업, 빈곤, 소외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시대의 모든 인물을 투영해주며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여러분의 이웃을 한번 둘러 보라고 소설을 읽으며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세대의 어려움을 공감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아버지 세대의 고달픔과 젊은 청년의 절망감을 느껴보고 잠시나마 따뜻한 시선을 건네볼 기회를 준다. 이 책에서 가장 이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내가 나이가 들면 꼭 이런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목표에 부합한 인물인 염여사를 통해 이상적인 어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고 정말 닮고 싶다. 그리고 독고처럼 어려움에 처한 손님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하기를 도와주는 모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때 지금 우리는 서로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 같다. 나는 얼마나 주변을 밝히고 있을까?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이 말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꼭 이런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배려하는 삶으로 살기를 희망한다.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책을 통해 나 자신이 위로 받았기에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불편한 편의점의 제목이 반전이었다는 생각한다 오랜만에 따스함과 인간애가 가득찬 이야기였다.
  • 2022-05-31 이도준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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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평생동안 돈을 경험하고 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큰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었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워렌버핏과 같이 큰 부를 이룬 사람들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곤 했다. 그러던 중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고 돈에 대한 생각을 많이 변화시킬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내가 돈을 벌지 못한 것이 내가 어떠한 잘못이 있다거나, 그릇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단순히 운이 나빠서 였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독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말일지도 모른다. 내가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가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운에 따른 것이라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렇다고 부자가 되는 길을 단순히 운에 맞기지는 않고 있다. 저자가 설명하는 방법은 심리였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원인 또한 심리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금융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은 금리, 그래프 등 금융기법을 공부하는데 있지 않고 탐욕, 불안, 낙천주의 등 투자자의 마음상태에 있으므로 어떤 자세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설명 하고 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말은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기지고 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돈은 생각보다 빨리 우리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투자를 함에 있어 어디까지가 운이고 어디까지가 리스크일까? 리스크는 투자에 언제나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를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자란 어떤 사람일까?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일은 멈출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일 것입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 돈을 벌게 되면 끝없이 계속 될 것 같고, 돈을 잃게 되면 이 또한 영원히 돈을 잃어 버릴 것 같은 공포에 빠지게 된다. 이는 욕심과 탐욕 그리고 공포 사이에서 어떤 마음을 갖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저자는 "멈출 수 있는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세운 목표에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는 투자에서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투자시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투자할 때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투자를 했다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나 나름대로 돈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 저자 모건 하우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 2022-05-31 안정민
    월든(세계문학전집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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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5년,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이라는 미국 콩코드에 위치한 호수에서 직접 5평짜리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간 혼자서 살았다. 그가 자신의 삶의 기록을 남긴 것이 바로 <월든>이다. 그는 자신이 숲 속에 들어간 이유를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 죽는 순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다던 소로. 이웃 사람들 모두가 하나 같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 삶은 없이 노동에만 전념하고 있을 때, 소로는 2년 2개월간 조그만 통나무집에 들어앉아 때로는 수영하고, 때로는 산책하고, 때로는 친구들을 맞이하고, 또 때로는 책을 읽고 사유하며 시간을 보냈다. 소로는 단지 유유자적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아무 방해 없이 자신만의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 먹고 살 방편은 물론 스스로 강구했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과 너무다 다른 모습이어서 처음에는 낯설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초반에는 단순히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었기에 가능한 삶이 아닌가 하고 회의적인 생각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에도 수 십, 수 백번씩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뉴스, 커뮤니티 등 세상과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래서 소로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는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노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부를 쌓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며 칭찬하는 삶은 그저 삶을 살아가는 한 방식에 불과하다. 소로는 우리가 먼지가 되어 사라질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책 속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극단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 속에는 귀 기울일만한 말들이 많이 있었다. " 내가 만나는 젊은이와 마을 사람들의 불행은 농장, 집, 창고, 가축, 그리고 농기구들을 상속받은 데서 온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일단 얻으면 버리기가 쉽지 않다. 그들은 차라리 광막한 초원에서 태어나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더라면 더 나았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자신이 힘들여 가꾸어야 할 땅을 보다 더 맑은 눈으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누가 이들의 흙의 노예로 만들었는가? 왜 한 팩의 먼지만 먹어도 될 것을 그들은 60에이커나 되는 흙을 먹어야 하는가? 왜 그 들은 태어나자마자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가? 그들은 이런 모든 소유물들을 앞으로 밀고 가면서 어렵사리 한 편생을 꾸려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간소화하라, 간소화하라. 하루 세 끼 대신에 필요하다면 한 끼만 먹고, 백 가지 요리를 다섯 가지로 줄이고, 다른 것도 이에 비례해서 줄여라." 소로의 삶을 똑같이 살 순 없겠지만, 마음 한 켠에 되뇌이며 마음 속 여유를 가지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 2022-05-31 전창건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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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우리가 아니, 내가 알고있는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나는 한자 그대로 해석한 국민이 주인인 즉,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제도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책속에서 주된 내용으로 민주주의인 미국에서 미국 국민들의 손으로 포퓰리스트인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내용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있다. 우습게도 민주주의인 나라에서 투표라는 방법으로 뽑은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 민주주의에 위기감이 든다는 내용을 말이다. 과거 독재 정권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잡고 독재하였으나, 현재는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여 독재자를 대통령 자리에 앉힌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의 민주주의에서 유권자인 국민들이 잘못한게 아니며, 잠재적 독재자를 대선 후보로 앉히는 기성 정당과 정당의 지도부들이 더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당 자체적으로 '잠재적 독재자'들을 분류하고 거를수 있어야 하나 그러한 점을 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읽기 전 내가 알던 트럼프와 읽은 후 트럼프를 비교해봤을때 저자에게 설득을 당한것 마냥 단점들이 매우 생각이 났다. 첫번째로 트럼프는 정통 정치가가 아닌 미국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나오는 성공한 기업가라는 이미지였다는 점, 두번째로 극단적인 백인주의라는 점, 세번째로는 선동가 스타일로 정치가로서 우수한 공약들이 주가 되는것이 아닌 듣기 좋은 말로 대중들을 현혹시키는 그러한 선동가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내가 생각한 단점 중 두번째 백인주의라는 점은 정녕 민주주의에서 나올수 있는 대통령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일민족국가가 아닌 원주민인 인디언들부터 흑인, 황인 등 다민족 국가임에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구심이 들었다. 아마 내가 이 책을 가장 읽고싶었던 이유는 22년도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었다는게 큰 이유로 작용했던것 같다. 그동안 투표는 열심히 하지만 지역색, 정치색 없이 공평하게 내 소신대로 뽑고싶은 생각 없이 막연히 투표를 했었던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의 민주주의는 완벽한 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완벽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 2022-05-31 김현용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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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최근에 주식에 투자하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요즘이었다. 유튜브나 책을 보면 피터 린치는 정말로 자주 언급되었고,투자의 전설이었기에 그의 투자의 이야기와 흐름 방법등에 대해 배우고싶어 해당 책을 선정했다. 책의 1장의 경우 사실 이미 내가 많이 보던 유튜브의 내용이었기에 재밌게 읽어 넘어갈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최대한 빠를 때 투자하라는 피터린치의 말을 보고 나의 투자는 아직 늦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지금 부터라도 꾸준히 투자를 하며 현금의 흐름을 넓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투자는 여윳돈으로만 하라는 피터린치의 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최근에 대출을 받고 그돈을 바탕으로 투자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자산시장의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 상품을 타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역시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특히 여윳돈으로 했을 때 장기투자를 할 수 있고 당장의 급한돈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5장에서는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실 경영학과 회계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은 알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려 했던거 같다. 재무제표는 기업 분석의 기본이지만 최근에 투자에 있어 기업분석과 더불어 재무제표의 분석을 등한시 여겼던거 같다. 사실 요즘은 미래 사업에 대해 초점을 두며 투자를 했는데, 하락장에 들어서면서 재무제표가 튼실하고 실적이 바쳐주는 항목들이 유동성과 위험성이 적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적어도 나의 돈을 투자함에 있어 감각이 아닌 정보에 기반이 된 투자가 기초가 되야 한다고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었다.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를 읽으면서 사실 절반의 부분은 쉽게 넘겼던거 같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었기 때문에 쉽게 넘겼지만, 사실 읽으면서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도 활용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각적인 투자만 하고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투자에 있어서는 가치와 분석에 의한 투자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재무제표, 기업 분석의 기초에 집중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 2022-05-31 최민지
    세상에 없는 나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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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을 접하며 리베카 솔닛에 대해 자주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간 수많은 페미니즘 서적을 읽어왔으나 단한번도 리베카 솔닛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가 쓴 주옥 같고 한국에서도 굉장히 사랑받은(책에 종종 한국을 언급함) 작품들이 많으나 이왕 그의 신작으로 첫만남을 가지고 싶었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다지고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으로 단단히 이름을 알려온 분이라 그런지 글 한편한편이 촘촘하고 유려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요즘처럼 단편의 글로 강력하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중편의 글이 단편의 1, 2, 3, 4, ... 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고, 이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본질을 잡아내기가 살짝 힘들었다. 굉장한 글쟁이에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에 읽기 근육이 살짝 필요한 고급 에세이였다. 이번 신작 에세이는 페미니즘만 다루지 않고, 그가 여성으로써 겪어 온 삶의 전반적인 경험과 통찰을 다룬다. 그와 나의 세대 차이와 문화적 간극은 상당하지만, 같은 여성으로써 공통의 경험이 다소 있어서 많은 부분을 메모하며 읽었다.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새로 구한 월세방에서의 세월과 경험에 관한 것, 그리고 그 방에서 친구로부터받은 오래된 책상에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자신을 성장시킨 내용들이었다. 그 곳이 아직 내 집이었을 때, 그 집 속에서 다른 방이나 다른 문을 발견하는 꿈도 여러번 꿨다. 어떤 면에서는 그 집이 나였고 내가 그 집이었으니, 그때 발견한 것은 당연히 내 안의 다른 나였다. 꿈에서 어린 시절 집을 볼 때는 늘 내가 그곳에 갇힌 상황이었던 데 비해, 이 집은 나를 가두기는커녕 내게 다른 가능성들을 열어주었다. 꿈에서 집은 더 컸고, 방이 더 많았고, 현실에는 없는 벽난로며 숨은 공간이며 아름다움이 있었다. 한번은 뒷문을 열었더니 현실에 있던 칙칙한 잡동사니가 아니라 환히 빛나는 들판이 펼쳐졌다. 광대한 하늘, 바다, 먼 수평선, 창공을 맴도는 야생 새들에 견주면 내 근심과 고뇌가 하찮아진다는 점에서, 출렁이는 바다와 긴 백사장은 또 다른 집이자 피난처였다. 그 작은 집도 마찬가지였다. 그 집은 내 피난처였고, 인큐베이터였고, 껍데기였고, 닻이었고, 출발대였으며, 낯선 이가 준 선물이었다. 독립을 하지 않았으면 절대 공감하지 못했을 공통의 경험이다. 리베카 솔닛은 그집에서 상당히 오래 살았고, 나는 현재 집에서 산 시간이 만 2년이 채되지 않는다. 그래도 독립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간 그 경험을 읽으며 앞으로의 내 독립생활에 대한 기대에 더욱 부풀고 충실히 살고 싶어졌다. 그리고 리베카 솔닛이 그동안의 게이,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 동료들, 하위 문화 동료들과의 경험을 통해 더 다양한 층위와 세상을 보게 해주었고,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언어를 더 견고하게 해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더 구석진 곳, 변두리에 있는 약자들, 내가 겪어 보지 않은 차별도 들여다보아야 내가 겪은 불합리와 차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언어가 생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 2022-05-31 김지민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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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곰은 기후변화의 상징과도 같다. 북극은 이미 평년보다 20도씨 이상 높아졌고 머지않아 여름철 얼음이 없는 북극을 볼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생태계가 재구성 되며 많은 동물들이 죽어나갔고 북극의 온난화는 지구가 뜨거워지고 태양열 흡수량이 증가하게 된다 . 빙하가 녹으면 가속화 되기 시작하고 기후는 붕괴된다. 지구의 온도가 2도씨 오르면 북극의 영구 동토층의 에서 탄소가 방출되고 바로 3도가 상승할수 있다. 빙하가 녹는건 단순한 얼음의 사라짐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균형이 깨지는 일이다. 지구의 온도가 3도씨 오르면 세계식량위기, 열대우림의 붕괴, 해수면의 5미터 상승 을 예측할수 있다. 4도씨가 오르면 사람이 살기 적합하지 않아진다. 지구의 한증막 상태, 해수면 높이도 30~40미터 상승한다. 5도씨가 오르면 거주가능 공간이 지금의 10분의 1만 남게 된다. 6도씨가 오르게 되면 지구의 종말 인류의 멸종에 이를 수 있다. 우리는 10년안에 세계 탄소배출량의 절반 가까이를 줄여야 한다. 6도의 멸종은 생각보다 가속도가 붙어 빨라졌고, 최종경고에 이르렀다. 생각보다 먼얘기가 아니다. 우리가 얻을수 잇는 최선의 기온상승폭 2도씨 겨우2도씨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우리는 10년안에 탄소배출량을 목표로 전세계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함께 살아남으려면.. 환경을 크게 생각 하지 않던 내가 위기감을 가지고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한 책이다. 우리나라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세계4위의 석탄 수입국이다. 한국이 2015년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 모든것은 2029년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당장 내가 실천할수 있는게 무엇일까. 나혼자 만의 실천으로 지구를 구할수 있을까? 당장 가지게 된 걱정보다는 소소하지만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가까운거리는 걷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잘하고 작은것부터 꾸준히 실천해야겠다. 지구의 경고를 몰라서 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해서 실천하지 않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빌려주고 싶다. 함께 실천하자고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750 751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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