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
임병수
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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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나오코 : 4살짜리 아이, 유키코의 딸, 살해됨.
유키코 : 나오코의 엄마, 여러 남자들과 불륜.
다케이코 : 유키코의 남편, 유키코의 불륜을 모른체함.
사토코 : 유키코의 언니, 나오코의 이모
류스케 : 사토코의 남편, 바람 피움
게이조 : 류스케의 아버지, 치매환자(인척 함), 어릴 적 전쟁터에 나가는데 아내로부터 남은아이가 자기아이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전쟁터에서 한 소녀를 죽임
가요 : 사토코의 딸, 나오코의 사촌언니, 나오코에게 질투심을 느낌
히라타 나오키 : 대학생, 유키코와 불륜 관계
어느 날, 가정집 마당 구덩이에서 네 살 여자아이인 나오코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평범하게 보였던 한 가족들이 여아의 죽음을 시작으로 아이의 부모, 이모, 이모부, 사촌언니, 얽혀진 질투와 미움으로 얼룩진 상황에서 모두가 나오코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엄마 나오코는 여러남자들과 바람을 피우면서 형부인 류스케를 유혹하고, 딸인 나오코를 자신의 삶에 방해되는 존재로 생각한다.
아빠 다케이코는 나오코가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면서 아내의 언니인 사토코를 연모한다.
사토코는 자신의 딸인 가요보다 이쁨을 받는 나오코를 미워하고
할아버지 게이조는 전쟁터에서 죽인 한 소녀와 나오코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얽혀진 관계에서 모두가 나오코를 죽인 범행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스스로 고백을 한다.
결국 나오코는 엄마 유키코와 이모부 류스케의 딸인 것으로 밝혀지고
범인은 할아버지 게이조인데,
그의 죽은 아내 아키요, 아이 엄마 유키코, 아이 이모 사토코가 죽이라고 부추기고
친부 류스케가 시체 처리를 맡아 범행을 한다.
모든 등장인물이 나오코의 죽음의 공범이다.
모두가 어린 아이의 죽음을 바라는 상황.
결국 할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 할 때 자기를 죽여도 괜찬다고, 어린아이는 이미 자신이 이 가정에서 버려진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사회적 살인이라고 해야 하나?
모두가 미워하고 죽었으면 하는 상황이라니,
어린 꽃을 아침마다 바라보며 "죽어"라고 하면 실제 꽃이 죽는다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