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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8 신동숙
    쇼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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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코의 미소> 는 영화감독 지망생인 서른살 주인공, 소유가 고등학생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일본 자매학교에서 한국으로 단기 교환학생을 왔던 쇼코를 홈스테이로 받아들이며 소유의 단란한 가족에게는 따뜻한 온기가 찾아든다. 자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어른스러우면서 동시에 할아버지와 엄마에게 살갑게 대하는 쇼코에게 소유는 동경 또는 질투심을 느꼈던 것 같다. 스무살이 된 이후로 연락이 끊긴 쇼코이지만 소유의 가족들은 꽤 오랫동안 다시 그녀가 편지를 써주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대학교 4학년, 쇼코를 찾기 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떠난 소유는 마침내 쇼코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일상적이고 소중한총 일곱 편의 모든 소설의 주인공은 여성이다. 당돌한 여성. 인정 많은 여성. 옳고 그름을 아는 여성. 희망을 잃지 않는 여성. 여성들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낸 따뜻하고 동시에 일상적인 언어가 좋았다. 책속에 많은 엄마들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나의 엄마도 생각이 많이 났다. 개인적으로 나의 엄마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라서, 소설에서 ‘엄마’ 라고 여겨지는 여인들이 묘사될 때마다, 나의 엄마에게 대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속엔 많은 조부모들도 나온다. <쇼코의 미소>에서 아무말 없이 손녀의 자취방에 찾아왔다가 우산도 쓰지 않고 돌아가는 할아버지를 보며, <비밀>에서 중국으로 일하러간 손녀의 빈 방에서 몰래 손녀의 옷을 입어보고 늦게 배운 글씨로 편지를 쓰는 할머니를 보며 나또한 기억하지 못하지만 무조건적이던 헌신과 사랑을 받았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각 소설은 모두 다른 시대 다른 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동일한 메시지를 전한다. 잊혀진 역사를 조심스럽게 들추고 무뎌진 관계에 명암을 그린다. 개인적으로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도 되었다. 우리나라가 전쟁국가라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아픔을 폄하하지는 않았는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한결같은 애정을 무관심으로 돌려주진 않았는지, 내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남들도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았는지, 설명되지 못했다고, 이해받지 못했다고, 내 방식대로 세상을 해석해오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일곱 편의 소설 모두 좋아서 뭐가 더 좋았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고르라면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였던 것 같다. 처음과 끝부분에 순애 언니의 등장이 마치 환타지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라 좋았고, 엄마의 기억을 딸의 시선으로 내래이션되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순애언니라는 인물에 대해 엄마가 가져온 마음의 변화, 엄마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고 자란 어린 소녀였다는 것, 성장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엄마가 엄마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져서 좋았고. 한 여성이 지닌 그 순수함이 마치 나의 엄마가 지닌 순수함, 선함과 너무나도 비슷해서 오래까지 여운이 남았다.
  • 2022-07-07 정석현
    아몬드(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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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아몬드를 읽었습니다. 책이 출간되고 뉴스 등을 장식해서 읽을려고 했으나 당시에 도서관 등에서는 예약이 힘들었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아몬드라고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먹는 견과류인 아몬드를 생각하는데 표지는 무뚝뚝한 표정의 청소년 또는 청년 같은 남자 얼굴이 있어서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보통 문학적 가치가 있거나 문학상을 받았다는 책은 우리의 공감을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있을법한 일을 토대로 이야기를 꾸며나가서 재미있게 읽는데도 무리가 없었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그 주위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거니와 아무래도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닮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속에서 지내는 중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나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주인공(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매게됩니다. 그 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게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내 머릿속의 아몬드는 어딘가가 고장 난 모양이다. 자극이 주어져도 빨간 불이 잘 안 들어온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왜 웃는지 우는지 잘 모른다. 내겐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희미하다. 감정이라는 단어도, 공감이라는 말도 내게는 그저 막여한 활자에 불과하다. - 아몬드 中 P29 부모는 자식에게 많은 걸 바란단다. 그러다 안 되면 평범함을 바라지. 그게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말이다, 평범하다는 건 사실 가장 이루기 어려운 가치란다. - 아몬드 中 P90 느낀점 이 책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거나 상상해보지 않았던 감정결핍 등에 대해서 감정이입을 해본 것 같습니다. 내가 무서움, 슬픔,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주인공처럼 인생을 살아야 한다면?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해서 글과 주입식교육으로 받아야 한다면 어떤 기분이고 힘들지는 않을까를 말이죠. 그런데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과연 주인공(윤재)만 아몬드가 없는 것일까요? 최근에 사건 사고를 접하다 보면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아몬드가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배려와 존중은 점차 사라지고 자신의 기분에 의해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과정에서 상처 이상으로 범죄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작게나마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감정을 느끼는 못하는 사람, 감정을 느끼는 못하는 사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회 모두 우리 사회의 비슷한 이면인 것이죠. 또한 주인공(윤재)를 통해서 튀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반만 하자','중간만 하자'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지 모릅니다.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특이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헐뜯고 관심가지기를 좋아하고,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주인공(윤재)같은 아이는 모두의 관심거리이고 놀림거리인것이죠. 특히 곤이와 도라뿐만 아니라 주인공 주위의 인물들을 통해서 사람 곁에 누군가가 어떻게 힘이 되어주거나 보듬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괴물이 아닌 같이 감정을 공감하는 '일반사람'이 되는데 우리 사회는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던져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해버리는 사회가 계속되는 이상 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사람도 사회 밖으로 내 버려지게 마련입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몰입도도 있으며, 우리 사회의 단면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 2022-07-06 박귀운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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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환경의 변화로 떠오른 ETF ETF의 성장 속도는 과거보다도 빨라지고 있으며,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투자자들이 이용했던 손쉬운 투자 중 하나가 펀드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운용성과에 부침이 심해지고 세계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식 시장이 박스권에 머물다 보니, 수수료만 빠져나간다는 인식도 생겼다. 비교적 높은 수수료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과 직접 투자에 대한 열품으로 공모 펀드 인기는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수와 시장수익률을 추조하는 패시브 펀드의 성과가 시장을 이기겠다는 액티브 펀드의 성과를 추월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 장기투자하라. 만약 그럴 자신이 없다면 인덱스펀드에 분할투자하라. 이 짧은 말에는 중요한 세 단어가 들어있다. '장기투자', '인덱스펀드', 그리고 '분할투자'다. 돈을 잃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종목을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다. ETF는 인덱스 생성 때부터 투자 기업을 필터링하고, 수십 개의 종목을 담아냄으로써 위험을 어느 정도 상쇄한다. 그렇기 때문에 버핏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아내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다. "기부를 하고 남은 돈의 90%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국채를 매입하라."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 연금계좌에서 ETF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계좌에서 분배금을 받거나 매도를 하면 세금을 내지만, 연금에서는 계좌에서 인출하기 전까지는 과세를 하지 않는다. 물론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내기는 한다. 그런데 세액공제 받은 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서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15.4%의 배당소득세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개별 주식의 위험을 헤지하고 장기 성장성이 있는 ETF에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투자한다'는 것이야말로 워런 버핏이 말한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성장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투자 테마를 수록하고 있는 책으로 지인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 2022-07-06 김수정
    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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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전부 녹아내릴 듯 뜨겁던 여름날. 어느 가정집 안마당에서 네 살 난 여자아이의 시체가 발견된다. 사망 추정 시간에 호텔에서 불륜을 즐긴 아이의 엄마, 아내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려던 아이의 아빠, 치과에 예약 진료를 받으러 간 이모, 아이를 데리고 집을 지키던 할아버지, 잠깐 집에 들렀던 이모부, 황급히 집을 뛰쳐나갔던 낯선 남자까지…. 여아의 시체를 둘러싸고 평범한 일가족이 각자 감추어오던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하며 서로를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한 명, 한 명이 고백할 때마다 범인이 바뀌고 사건이 뒤집히는 믿기 어려운 반전 속에서,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 걸까? 또 여자아이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평범한 일가족의 내면을 잠식한 끔찍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 치매 증세가 있는 노인 게이조는 아들 류스케와 며느리 사토코, 그리고 손녀딸 가요와 한 지붕 아래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낸다. 하지만 며느리 사토코 여동생의 딸 나오코가 시체로 발견되자 평범한 일상은 단번에 산산조각이 난다. 그러자 사토코의 입에서 이렇게 진실이 새어 나온다. “이 집이 평범하고 평온했던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모두가 그런 척했을 뿐이다.”(p.193) 거리낌 없이 불륜을 저지르고 전리품 삼아 아이를 낳는 여자, 아내의 불륜 사실은 묵인한 채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효부며 지혜로운 아내며 다정한 엄마 역할이 지긋지긋한 여자, 수십 년 전 남태평양에서 저지른 살인의 추억에 빠져 사는 남자까지, 보통 사람들로 보이는 일가족은 내면에 욕망, 질투, 배신감, 복수심, 심지어 살의가 들끓는 남녀일 뿐이다. 『백광』은 ‘평범’과 ‘평온’, ‘보통’과 ‘상식’이 얼마나 쉽게 깨지기 쉬운 연약한 가면인지를 샅샅이 들추어낸다. 렌조 미키히코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뛰어난 문학성과 특유의 매혹적인 작풍으로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남자를 충동질하는 몸, 제 몸이 명령하는 대로 살아가는 뜨겁고 유연한 액체 유리”(p.225)로 묘사되는 인물 유키코는 도덕 혹은 윤리에 비해 욕망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상기시킨다. 또한 살갗을 휘감는 한여름의 무더위, 남태평양 섬의 원색적 화려함, 어둡고 끈적거리는 듯한 집안 분위기를 뒤엉키듯 교차시키면서 보통 사람들이 평온해 보이는 일상 아래에 숨겨두고 간신히 참아내고 있는 위태롭고 어두운 욕망과 그로 인해 일그러진 내면을 감각적인 은유로 전달한다.
  • 2022-07-06 이규연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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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으로 오롯이 "오감"이 전해지는 힐링 북입니다. 크레파스로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들은 책이지만 질감마져 느껴져서 한번씩 손가락으로 슥슥 만져보곤 했어요.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긴 인생의 아주 평펌한 순간들을 스냅사진처럼 그려놓았습니다. 0세 부터 99세 까지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내 경험과 비슷한 그림을 볼 때면 나의 옛날을 기억해 보게 만들었고,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얼마나 소중한 경험들이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 나이 즈음이 되자 지금의 상황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음.. 비슷합니다. 가족과 함께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가는 일상. 사는게 다 똑같다는 위안을 얻으며 또 다음장으로 넘어가죠. 또 내가 아직 겪을시기가 오지 않은 노년기 그림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조금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겠구나, 그때 나는 어떻게 처신하게 될까 잠깐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예쁜 일러스트 북 정도로 보기에는 한장한장 넘기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생각할 거리들이 많거든요. 아이도 더 많이 사랑하고, 부모님도 더 많이 사랑해야겠고 내 인생도 좀 더 소중히,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메시지를 주는 자기개발서 같습니다. 억지 없이 소소한 생활에 대한 공유를 통해 감동을 이끌어내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2022-07-05 옥석동
    초등수학(부모는 쉽게 가르치고 아이는 바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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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수학을 읽고 자녀 초등수학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저희 직원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9살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이의 초등학교 공부 학습을 어덯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이 초등수학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초등학교 부모가 되고나서 수학교육을 해야하는 방법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초등학교 수학교재가 어려워서 저희 아이들이 다른 학셍들 보다 학업능력이 떨어질 까봐서 걱정이 되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 했습니다 저의 생각 과 고집만으로 초등수학 공부를 시키고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수학학원을 보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학원비 부담이 많이 되어서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이 책을 읽고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주의가 산만해서 기본적인 계산법 구구단 외우는 법 등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주의산만과 집중력 부족이었습니다 이 책을 잘 읽어보면 해결책이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녀 공부와 회사일 둘 다 잘하고 싶었지만 저의 교욱방식이 항상 부족해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초등학교를 갔다오면 책 읽는 습관 공부를 마친 후에 정리 정돈 습관 스스로 공부하는 싶은 생각이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 공부 주변 환경 집중력 훈련 기본적인 수학을 할수 있는 개념 기초 학습 등 꾸준히 하루에 한시간씩 노력해 보니 많이 수학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수학 성적이 부족하고 이해력이 떨어질때 또한 이책에 있는 개념을 이해하고 습득하여 가르쳐 보았습니다 성적 행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문제 한문제 한문제 풀 때마다 집중력 훈련을 했으며 책상에 잘 앉아 있으며 집중하는 방법 주의 산만해지지 않게 주위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지만 초등학교 기초수학 부터 꾸준히 공부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초등 수학의 실력이 갈수록 늘어 나는 모습을 보여줄려고 노력해했습니다 수학 성적향상은 정말로 감동 이었습니다 이책을 읽고 초등수학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2022-07-05 김지은
    여름(세계문학전집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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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오는 것 같더니 금새 가버리고 푹푹 찌는 여름이 왔다. 바깥에서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든 계절, 여름에 '여름'이라는 작품을 읽게 되었다. 여름이라는 계절을 묘사하는 작가의 문장이 참 좋았다. - 6월의 오후가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봄처럼 투명한 하늘이 마을의 지붕들과 그 주위를 둘러싼 목초지와 낙엽송 숲에 은빛 햇살을 퍼부었다. 산들바람 한 줄기가 언덕 등성이에 걸린 하얀 뭉게구름 사이로 불어와 들판을 가로질러 풀이 우거진 노스도머 거리 아래쪽으로 그림자를 몰고 갔다. 이 마을은 지대가 높고 탁 트인 곳에 자리잡아 좀 더 아늑한 뉴잉글랜드 마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늘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오리 연못 주변의 수양버들 덤불과 해처드 부인네 문 앞에 있는 노르웨이 전나무들이 그나마 유일하게 길가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길은 로열 변호사의 집과 마을의 다른 쪽 끄트머리에 있는 교회 위쪽에서 시작해 공동묘지를 둘러싼 검은 솔송나무 벽까지 이어져 있었다. 6월의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길거리를 따라 내려가며 해처드 부인네 전나무 가장자리를 애처롭게 흔들더니, 그 아래를 막 지나가는 젊은이의 밀짚모자를 낚아 채어 길 맞은편 오리 연못 속에 던져 버렸다. 해처드 기념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는 채리티 로열. 변호사 로열 씨는 그녀를 '산'에서 데려와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산'은 더러운 오점같은 곳으로, 이곳은 마을에서 죄를 저지르거나 살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도망치는 곳이다. 술주정뱅이 범죄자인 채리티의 아버지가 감옥에 갇히자 변호사인 로열씨에게 채리티를 부탁한다. 채리티는 '산' 출신이라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궁금해한다. 이렇게 채리티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로열 씨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청혼하자 채리티는 로열 씨를 경멸하며 거절한다.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6월, 마을에 하니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그는 해처드 부인의 사촌 동생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채리티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지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밀회를 즐긴다. 두 사람의 사이를 눈치챈 로열 씨가 하니를 추궁하고, 하니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돌아와 채리티와 결혼하겠다고 하며 떠났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는다. 다른 여자와 약혼까지 해버린 하니의 아이를 임신한 채리티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채리티가 도착한 날 어머니는 죽어있었고, 채리티는 자신을 데리러 온 로열씨와 결혼한다. 결혼한 날, 로열 씨는 자신과 함께하면 채리티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와 함께 잠들지 않고 침대 끝에서 불편하게 잠든다. 계절은 이미 가을이었다. 그 여름의 일들은 이렇게 끝나버렸다. - 이 마을에서는 무엇이 되려고 애써봐야 모두 헛수고란 말이야. 채리티는 아무런 희망 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질식할 것 같은' 무더운 날씨도 그녀의 무기력에 한 몫 했을 것이다. 이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성장 소설이라고 한다. 초여름에 시작되어 한여름 내내 열정적으로 사랑하다가 가을이 되어 식어버린 사랑의 좌절을 경험하면서 채리티는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채리티가 로열 씨와 결혼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만약 임신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결혼했을까? 그리고 평생 후회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건 현대 사회에서 여러 형태의 가족을 보고 있는 우리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 2022-07-05 김빛나리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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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년간 코로나 팬데믹을 비롯한 전 지구적 문제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시장에 유동성이 유래없이 풍부해졌고, 이에 힘입어 가상화폐를 비롯한 새로운 자산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인류사에서 최초로 일어난 일은 아니었고, 그 전에 이미 여러 버블이 있어왔다. 이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는 그간의 다양한 버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원제인 From tulips to Bitcoins는 보다 직관적으로 소재를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17세기 이후 발생한 굵직한 투기 사건을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목차에서 보듯이 아무 상품이나 투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쌀이나 밀 같은 주요 곡물, 원유나 천연가스, 금, 은, 구리나 철 등 인류의 삶에 빼놓을 수 없고 공급이 한정적인 상품이 투기의 단골 소재다. 그런 의미에서 투기의 역사를 열게한 '튤립'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금이나 은과 같은 화폐의 대체물로 본다면 새로울 것이 없는 소재이나, 금은과 달리 실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튤립 만큼이나 특이한 상품으로 분류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대의 관점에서만큼이나 후대의 평가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투기의 세계史에 다루다보니, 인류의 경제 발전에 따른 변화도 뚜렷이 보인다. 아마도 17세기 이전에는 일반 대중이 투기에 참여할만큼의 잉여 재산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무역이 확대되면서 대중도 한 해 먹고 살 만큼 이상의 재산을 축적하게 되었고, 자본 투자로 더 큰 자본을 얻을 수 있다는 시장 경제 논리도 체득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 이전에는 튤립이 아니라 외계에서 온 꽃이라고 하여도 투기를 일으킬 사회적 준비가 안 되어 있었을 것인데, 마침 튤립이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후에도 한 동안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드 러시 등 20세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지역에서의 대규모 투기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세계 무역이 기본이 되자 투기도 세계화하였고, 비트코인에 이르러서는 전세계 동시다발적인 투기가 당연하게 되었다. 투기가 인류의 본능 중에 하나라면 앞으로도 투기는 대상을 바꿔 계속 될 것이다. 투기에 참여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냐는 개인의 선택일 수 있으나, 경제 전체적으로보면 건강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투기가 심화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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