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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정필찬
    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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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다 185작품이 들어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하루에 한개씩만 접어도 185일을 보낼수 있겠네요. 혹시나 색종이 준비가 안되었더라도 별패턴의 이쁜 색종이북이 별책부록으로 50장 들어있으니까 이걸로 함께하셔도 됩니다. 이책은 주부의벗사에서 편집을 했고,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라고해요. 김정화님이 옮긴 책인데 일본에서 보면 뜨개질이나 공예책들이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던데 어린이 종이접기 책도 있구나 싶었어요. 책을 펼쳐보니 종이접기로 정말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나중에 큰도화지를 준비해서 만든 작품으로 더 큰 협동작품도 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책의 목차를 살펴봤는데요 1장부터 9장까지 준비되어있고, 각 장마다 주제들이 달라요. 그냥 글자로 이루어진 목차가 아니라서 애들이 사진보고 이거 접어볼래요 하고 고르기 편하더라구요 장난감이나 소품까지 만들어볼수 있으니까 애들이 인형놀이 할때 써먹기도 좋겠다 싶었어요. 종이접기책답게 아이들이 기호를 이해할수 있도록 기본접기 방법과 조금어려울수 있는 접기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있어요. ​화살표가 큼직하게 표시되어있고, 표시선을 만들고 뒤집는 부분까지 세세히 짚어주니까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럼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종이접기를 해볼까요? 언니가 동생에게 다행히 접는순서 양보해서 막내가 하고싶었던 하트팔찌부터 도전하기로했어요. 첨부터 순서대로 하자니까 자긴 꼭 팔찌하고싶다고. 차근차근 책을 보며 따라하다가 이해가 안되면 서로 물어가면서 차분하게 잘접더라구요. ​자그마한 손으로 꼭꼭 눌러서 잘접는데 언제 이리 컸나 싶었어요. 애들하고 시간 보내기 너무 좋았고, 애들도 즐거워했어요. 색종이를 좀더 많이 사놓으라는 주문까지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소소하게 재미난 시간보내고 접는동안은 두뇌발달에도 도움되고, 종이접기한걸로 다양한 놀이도 해볼수 있으니 두고두고 아이들과 함께볼수 있을거같아요. 저같은 아이키우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돌봄교실이나 아이들 돌보셔야하는선생님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
  • 2022-11-30 정현수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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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가난했던 시절과 뼈저린 실패의 경험들을 약으로 쓰기로 했다. 그러던 중 8번째 도전 기회가 찾아왔다. 슈퍼마켓 식품관 한 코너에서 김밥을 만들어 파는 사업이었다.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그는 책상 위에 미국 전도를 올려놓고 주요 도시 300곳에 점을 찍었다. 이메일 비밀번호도 ‘300개매장에주간매출백만불’로 바꾸었다. 모두가 미쳤다며 비웃었지만, 그는 확신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6년이 지나 그는 비밀번호를 ‘3000개매장에연간매출10억불’로 바꿨다. 목표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모든 것들이 유의미한 경험이 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은 ‘가장 성공한 재미 한국인 10인’ 중 한 명인 사업가 김승호의 드라마 같은 성공 스토리이면서 동시에 인생 전반에 대한 그의 통찰을 담은 ‘생각노트’다. 저자는 스스로를 ‘생각사(士)’라 부를 정도로 생각의 힘을 강력하게 믿는다. 성공과 실패, 부와 가난의 양극단을 오가며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왜 실패하고 왜 성공했을까? 존경받는 리더란 무엇인가?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돈, 사업, 가족, 행복, 죽음, 행복,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경험들을 성찰했다. 생각은 삶의 다양한 경험을 유의미하게 해주고,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게 해주었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비범한 통찰을 담고 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김밥 파는 CEO’,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공정거래 서비스 안내문’ 등으로 유명한 슈퍼리치 김승호가 지난 30년간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배우고 깨달은 부와 삶의 지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1987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흑인동네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지만, 가난한 이민자 가족의 장남이었기에 스물셋 청년의 어깨는 무거웠다. 이불가게, 한국식품점, 지역신문사, 컴퓨터조립회사 등 이런저런 사업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한 그였지만 2019년, 현재 세계 1위의 도시락 회사 CEO가 되었다. 2005년 시작한 작은 사업이 불과 10년 만에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호주, 한국 등 세계 곳곳에 1,340개 매장, 연매출 3,500억 원대로 성장했다. 그렇게 성공과 실패의 다양한 경험에서 체득한 교훈 그리고 오래 곱씹어 온 부와 행복, 삶의 여러 철학과 생각들을 담은 이 책은 일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한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가’, ‘가짜 사업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새로 만난 사람은 갓 구운 빵이다’, ‘마음속 퇴비 더미 만들기’, ‘성공의 권리가 있듯 실패에도 권리가 있다’ 등 돈, 사업, 관계, 인간, 사회에 대한 그의 은유와 직설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잠언이 되어줄 것이다.
  • 2022-11-30 손종원
    경제상식사전(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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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경제에 대해 적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 이책을 읽어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말그대로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서문에서 저자가 경제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그 지식이 흩어져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말,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4가지의 주제로 정리된 178개의 경제 상식이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경제 지식을 잘 꿰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얕고 부분적으로 보이던 경제의 흐름이 거시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길 소망하며 읽었고,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더 경제 뉴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습니다. '경제 상식 사전' 은 4가지의 주제가 짜임새 있게 잘 짜여 있어서 읽으면서도 흥미를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제 기초체력 쌓기라는 주제로 신문과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들을 위주로 잘 나와 있고, 두 번째는 재테크에 도움 되는 금융상식이었는데요. 평소에 알고 있던 개념들에 관해서 조금 더 심화 버전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공매도에 관해서 말들이 많은데요. 그 개념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책에 다뤄진 공매도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매도에 대한 장단점에 관해서 좀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은 해당 금융시장을 강화 및 안정시키기 위해 2011년 10월 공매도를 영구 금지한 점은 경제적으로 성숙한 유럽 경제체계에서 이뤄진 일이라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한국경제에 관한 것들인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경제에 관해서 필수주제들이 잘 나열되있습니다. 마지막 파트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 관련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미국, 중국, 일본을 위주로 각 나라와 관련된 경제 이슈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들에 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제 재테크를 시작하거나 경제에 대해 가볍게 읽어보고 싶다면, 읽어봄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알던 개념도 좀더 세밀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또다른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 2022-11-30 이재홍
    HOW 상가 꼬마빌딩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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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지는 꽤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상가에 대하여는 막연하게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따로 공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면서 상가에 대하여 별도 지식이 없는 나도 상가를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좋은 상가를 매입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는 '입지 분석' 과 '좋은 가격에 매입하는 것' 2가지를 언급한다. 좋은 입지의 상가는 첫번째로 거시동선(인구의 거시적 이동 흐름)에 위치한 상가를 말한다. 지역 주민의 직장 등에 따라 출퇴근 방향이 결정되고, 이에 다른 거시동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는 주동선이다. 상가 주변의 대규모 인구 유입시설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에 따르는 성격을 파악하여 주동선을 파악한다. 세번째는 상가의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가이다. 좋은 상가는 대로변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동선상에서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야한다. 네번째는 구매수요가 큰 지 여부이다. 상가 구매수요는 고정인구(근리상가, 단지 내 상가 등)과 유동인구(중심상권으로 모이는 인구)가 많은 곳에서 커지게 되므로 이 부분을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가공급이 적어야 한다. 수요층 대비 공급이 많은 경우 상가의 가치는 경제논리에 의하여 떨어지게 되어있다. 좋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은 첫째로 현재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다. 이는 경매나 공매와 같은 매입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상가 급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 대비 싼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다. 상가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변동하고, 미래가치가 높은 상가의 입지 등을 파악하여 상가의 미래가치를 판단하고 매입하는 방법도 있다. 상가는 보면 볼수록 어려운 부동산임은 분명하다. 상가를 이론적으로 공부하였지만, 이론에 맞는 상가를 구매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부동산 공부는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상가 투자의 기초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이었다.
  • 2022-11-30 이호준
    기록하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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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개인의 성취와 동기부여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공 철학의 거장인 나폴레온 힐이 작성한 책으로 독자인 내가 직접 일지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힐의 13가지 성공 원리 중 하나인 잠재의식을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해준다. 13가지 성공원칙인 열망,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전환의 수수께기, 뇌, 육감을 간단하게 소개해주고, 부자가 되기 위한 6단계를 설명한다 1. 자신이 열망하는 정확한 금액을 정하라 2. 열망하는 돈을 위해 무엇을 내줄지 혹은 희생할지 정하라 3. 원하는 금액을 소유하게 될 날짜를 정하라 4. 열망을 실행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일단 시작하라. 준비가 되었든 그렇지 않든, 계획을 실행으로 옮겨라 5. 목표 금액, 언제까지 그 돈을 손에 쥘 것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을 바칠 것인지 등 돈을 모으는 계획에 대해 명료하고 간결한 선언문을 작성하라. 6. 선언문을 하루 두 번 큰소리로 읽어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날 때 한 번 읽어라 위 단계를 따라 나 또한 위 내용을 바탕으로 선언문을 작성하였다. 25살인 현재를 기준으로 10년 뒤, 10억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주말 시간 중 2시간 이상과 근로소득 외 소득을 벌어들이기 위해 금융소득과 기타 투자를 통한 수익을 얻기 위해 구매할 강의 또는 서적 구매를 위한 금액을 정했다. 현재 보유한 가용가능한 금액과, 근로소득 및 지출을 분석하여 먼저 생애 계획별로 얼마를 저축해서 시드머니를 만들지 표를 만들고 적금을 들었다. 그리고 매 주마다 투자 관련된 책과 부동산 분석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성한 선언문을 숙소 방 앞에 붙여 크게 읽지는 않지만 눈으로 읽고 출근을 한다. 이 책을 통해 삶에 동기부여가 되고 의미없이 쳇바퀴 굴러가듯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하나의 작은 열망을 얻어 출근길이 즐겁게 느껴지게 하는 책이었다. 언젠가 35살이 되고 나서의 내 모습이 궁금해진다.
  • 2022-11-30 손영진
    상대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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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로 들어서기 직전부터 당시 알고 있던 물리학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우연히 관찰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마치 19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자연법칙을 구성하는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 맞추기 놀이를 순조롭게 진행하다가 마지막 한두 개가 맞지 않아서 마침내 전체적으로 조각들이 약간씩 비틀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과 비슷하였다. 이러한 물리학 퍼즐은 마지막까지 다 맞춰보기 전 까지는 그동안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것조차도 전혀 눈치 챌 수가 없었지만,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물리학자들은 왜 퍼즐이 정확히 맞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다시 맞춘 퍼즐은 아주 잘 들어맞았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 알게 된 물리학이 틀리지 않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밝혀진 물리학이 원자와 분자 세계의 운동법칙에 대한 양자역학과, 그동안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공간과 시간을 제대로 알게 해준 상대성이론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우주와 만물의 물리적 현상에 대한 인식 자체를 근본부터 바꾸어 버렸다는 점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수많은 기술적 혜택의 근간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상대성 이론은 시간과 공간의 성질을 다루는 물리학 이론이다. 아인슈타인은 이 이론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발표했는데,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에 ‘특수 상대성 이론’을, 10년 뒤에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 두 이론의 차이는 중력의 영향을 고려한 여부에 있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빛의 속도’다. 그 무엇도 빛보다 빠를 수 없다는 사실이 우주의 시공간 특징을 설명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상대성 이론을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이 이론이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론이 말하는 상대성이라는 것은 ‘운동의 상대성’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관측자, 즉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같은 현상이라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특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번개가 동시에 두 곳에 떨어질 때(두 번개의 운동) 우리 눈에는 그것이 동시에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현상을 우주 공간에서 보고 있다면 시차를 두고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뉴턴이 발견은 했지만 그 이치는 이해하지 못했던 중력의 문제를 해결했다. 쉽게 말하자면 중력이란 뉴턴이 정의한 것처럼 두 물체 사이의 끌어당기는 힘이 아니라, 질량을 가진 물질 주변의 공간이 휘어지며, 이 휘어진 공간을 따라 물체가 흘러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보면 태양이 더 큰 질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구는 태양으로 인해 휘어진 공간을 따라 공전한다. 이때 태양으로 완전히 끌려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지구의 질량으로 인한 공간의 휘어짐과 주변의 다른 천체들의 중력과의 복합적 작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예측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블랙홀의 존재다. 시공간의 휘어짐이 극도로 심해지면 우주 공간 자체에 구멍이 난 것처럼 될 것이다. 블랙홀은 이름처럼 잘 보이지 않는 천체이지만,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기에 중력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그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항성이 궤도를 돌고 있는데 궤도 중심에 빛을 내는 물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블랙홀일 가능성, 또 하나는 블랙홀은 크기가 작지만 질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변의 가스가 빠른 속도로 돌며 고온이기 때문에 자외선이나 X-선 같은 높은 에너지의 빛을 낸다고 한다. 따라서 작은 물체를 둘러싼 지역에서 X-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면 이 작은 물체가 블랙홀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상대성 이론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간의 관점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론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과학의 영역을 넘어 철학적인 영역까지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대산맥을 이루는 양자역학 개념과 함께 다루어질 때 상대성 이론은 더 빛을 발한다. 그래서 이 두 이론을 하나로 엮어 만물의 이치를 설명할 수 있는 ‘통일장 이론’에 수많은 학자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
  • 2022-11-30 이태형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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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첫 자본금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투자할 것을 권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2008년 금융시장 붕괴와 지금의 상황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의 언급을 눈여겨 보고 있스빈다. 부동산 시장이 붕괴할 경우, 더이상 집이 자산이 아닌, 부채가 될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스빈다. 그런데 실제로 기요사키는 이 때 평가절하되어 있는 부동산을 사서 임대한 후 되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읽다 보면 우리나라의 갭투 방식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라는 문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친아빠는 교사였떤 가난한 아빠였고, 친구 마이크의 아빠는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투자하며 사업을 하시는 부자 아빠 였습니다. 그 중에서 기요사키는 부자아빠의 말을 다라 인생을 변화시키는 선택을 합니다. 이 20주년 특별 기념판 역시, 2018년에 출간 되었으나 사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너무 outdated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요즘에도 잘 들어맞는 조언들입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또 스터디 세션이라고 해서 한번 더 요약해주는 페이지와 생각해 볼 만 한 질문 몇 가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왜 교육은 실패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교사는 현실 세계의 경험이 부족하다. 그들은 가르치는 바를 실제로 해 본적이 없다. 가르치는 내용을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 실수한 적도 많고, 실수에서 배운 바도 없으며, 실행을 통해 점차 나아진 적도 없다. 학교에서는 우리에게 읽고 암기하라고 가르친다. 나는 배운 바를 적용하는 연습에 스터디그룹 만큼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고 믿는다. 킴과 나는 우리의 조언자들을 일년에 여러 차례 만난다. 우리는 책을 선정해 읽고 '스터디'한다. 1장에 나온 학습 월뿔이 보여 주듯이 토의와 협력은 아주 훌륭한 학습 방법이다. 전체적으로 부자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정립하고, 그것이 가정에서 어떻게 어릴 적부터 이루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도 해서 부모입장에서 유익한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 2022-11-30 이종혁
    이방인(세계문학전집266)(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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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공화국 프랑스는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자살이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비록 인간의 정의가 너무나 불완전하다고 해도, 인간의 정의를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정직함을 필사적으로 견지함으로써 그 불완전함을 교정하고자 한다.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라고 알베르 까뮈는 말 하였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 있어서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작품으로 출판 당시부터 하나의 문학적 사건이었다. 사람들은 이 소설을 2차 대전 종전 후 최대의 걸작으로 평가했고 이 짧은 소설을 '건전지의 발명'과 맞먹는 사건이라고 압축했다. 이 작품을 투명한 한가지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놀라울 정도로 간결한 이야기, 단순하지만 기이한 성격의 주인공, 교묘하고 대담한 서술방식의 선택, 재판의 세계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아이러니, 정직한 주인공의 행동과 말과 침묵을 암암리에 떠받치는 명철한 형이상학, 햇빛 밝은 바닷가 알제리에 대한 관능적인 환기력 등 다양하고 이질적인 요소들이 이 소설의 다하지 않는 저력이 되고 있다. 이방인은 실제로 가장 '적게 말하는 작품'으로 설명을 배제한 객관적 묘사가 그 중요한 특징이다. 알베르 까뮈의 세계는 삶의 기쁨과 죽음의 전망, 빛과 가난, 긍정과 부정 등 '안과 겉'의 양면이 언제나 맞물리어 공존하는 세계이다. 그는 일찍부터 삶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어둡고 비극적인 또 다른 면을 뚜렷하게 의식했다. 이방인은 바로 이 허무감의 표현인 동시에 이 허무감 앞에서의 반항을 말해 준다. 이방인은 사실주의도 아니고 환상적 장르도 아니다. 까뮈는 이방인을 오히려 육화된 신화, 그것도 살과 열기 속에 깊이 뿌리 내린 신화로 보고 있다. 글 중 뫼르소에게는 긍정적인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거부의 자세이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있지도 않은 것을 있다고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기가 아는 것보다 더 말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도 의미한다. 뫼르소는 판사들이나 사회의 법칙이나 판에 박힌 감정들의 편이 아니다. 그는 햇빛이 내리쬐는 곳의 돌이나 바람이나 바다처럼(이런 것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존재한다. 까뮈가 그린 뫼르소는 표류물과 같은 존재는 아니다. 그는 가난하고 가식이 없는 인간이며 한군데도 어두운 구석을 남겨 놓지 않는 태양을 사랑한다. 까뮈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단연 죽음이었다. 이방인은 '오늘 엄마가 죽었다'로, 즉 자연적인 죽음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뫼르소는 살인을 저지른다. 그래서 감옥에 갇히고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이방인을 읽는 독자는 그 죽음의 이야기가 비극적이라고 느낄 수는 있어도 음산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그 속에 삶의 기쁨과 햇빛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시작된 소설은 사형선고를 받은 뫼르소의 죽음에 대한 명상으로 마감된다. 사형 선고라는 무자비한 메커니즘이 인간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이처럼 텍스트의 암시적 지표들 속에 숨어 있는 죽음은 이방인 전체의 주제인 동시에 그 형식을 지탱하는 창조적 충동으로 작용한다. 한편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뫼르소의 사형은 소설의 양쪽 끝, 즉 소설이 시작되기 전과 소설이 마감된 뒤에 어느 지점으로부터 '숨결' 혹은 '바람'의 모습으로 불어와서 소설의 한복판, 살인이라는 구심점에서 서로 만난다. 이 소설의 참다운 주제는 삶의 찬가, 행복의 찬가이다. 삶과 죽음은 표리 관계를 맺고 있다. 필연적인 죽음의 운명 때문에 삶은 의미가 없으므로 자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간결한 문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극한의 시련이 눈 앞에 있는데도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데.. 답하기 어렵다. 아니 진실을 고집하다가 죽는 것 보다는 거짓을 말하고 사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죽고 싶지 않으니까. 살고 싶으니까. 아직은 살아서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는 죽겠지만.. 간단히 답 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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