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조기석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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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경제 흐름의 파악 정도는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경제 흐름을 통해 자본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이러한 흐름 속 경제 이슈, 금융 트렌드를 파악하면 자본주의 사회 에서 건강한 금융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금융 생활이라 하면, 개인에게는 내 집 마련, 미래 보장, 금융 투자, 노후 대비 등을 실천하고, 기업에서는 수요와 트렌드를 예측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경제 흐름을 잘 알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보다 나은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지표란 경제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여러 관련 수치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금리, 주가, 환율, 유가등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금리는 다른 표현으로 '돈의 가치'라 할 수 있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돈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며, 반대의 경우 돈의 가치는 낮아진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19년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75%로 예전의 3~5%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돈의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과 같은 현물의 가격은 반대로 상승하게 된다.
두 번째로 주가는 경기선행지수의 역할을 한다. 경기선행지수란 경기가 좋아질지 아니면 나빠질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로써, 주가가 일정 기간 계속해 오르게 되면 향후 경기가 좋아지리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주가는 금리가 많이 상승할 경우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현행 금리가 7~8% 정도로 높아진다면 굳이 위험한 주식투자 대신 안전한 은행에 넣어두는 게 낫다.
세 번째로 환율은 두 국가 간 화폐의 교환비율이라 할 수 있다. 이 환율은 국가간 무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환율이 상승(예:1$=1,100원→1,200원)하게 되면 한국의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똑같은 1달러를 수출하고도 100원을 더 벌 수 있다. 또한 벌게 된 100원 중 50원만큼 가격을 낮출 경우 수출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상승은 수출기업에 여러모로 이득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여행갈 때 환율이 오르면 평소보다 많은 돈을 환전해야 하니 손해다.
마지막으로 유가는 말 그대로 석유의 거래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가는 2가지 경우 상승하게 되는데, 하나는 글로벌 경기가 좋아져 석유 사용량이 늘어날 때이며, 다른 하나는 석유 산유국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담합을 할 때다. 유가 상승은 휘발유, 경유 가격과 연동됨으로써 주유비 부담을 비롯해, 플라스틱류와 같은 석유화학제품 제품 가격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물가 상승을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