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도시라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 도시의 흥망성쇠와 주요 이슈들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통찰을 전하는 책으로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 우리나라도 인구의 70%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성공과 인적자본의 관련성, 질병과 교통, 주택정책, 환경문제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 개발과 보존이라는 끝없는 갈등, 스프롤(도시 확산)
현상의 득과 실, 도시 빈곤과 소비 도시의 부상 같은 도시를 둘러싼 쟁점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도시는 혁신의 발전소며 인재는 도시에 모인다
도시의 인접성·친밀성·혼잡성은 인재와 기술, 아이디어와 같은 인적자원을 한곳에 끌어들임으로써 도시는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이야 말로 성공하는 도시의 핵심 요인이다. 21세기 최첨단 아이디어의 관문인 인도 방갈로르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통해 도시의 성공에
있어 교육과 신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한때 똑같이 제조업의 메카였지만 퇴락한 자동차 왕국 디트로이트와 금융ㆍ출판ㆍ문화의 도시로 변화하여 세계의 중심으로 부활한 뉴욕을 비교함으로써 도시의 성공원리를 분명하게 볼수 있다
역사에서 유럽이 강성하게 된 것은 도시가 인재를 낳았기 때문며 17세기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전제군주제의 청나라보다 복잡한 문화가 충돌하며, 전쟁을 늘 해왔던 유럽이 더 많은 아이디어로 바다를 건넜는데 이러한 아이디어의 발상과 확산은 모두 도시가 배출한 힘에서 나왔고 발전하는 도시는 활기가 넘치며 사람들이 서로 옥신각신 부딪히며 협력하기도 하며 기업이 모이고, 인재가 모이고, 젊은이들이
모이는과 동시에 도시는 인간이 서로 생각을 모아 타오르고 발전한다. 이게 바로 도시의 다양성이다.
도시는 깨끗한 곳이다
각종 규제와 보존정책은 도시의 개발을 가로막고 도시 확산, 스프롤(sprawl)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인도의 허브 뭄바이는 토지 이용을 규제함으로써 과도하게 높은 주택 가격, 스프롤 현상, 슬럼가, 부패 등의 문제를 일으킨 반면, 중국 상하이는 뭄바이보다 경제 성장 열기가 뜨겁지만 유연한 주택 공급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해외 기업가들이 모여든다. 또한 교외로의 이주가 오히려 더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각종 통계로써 증명하며 도시의 친환경성을 설명한다. 이처럼 유연한 도시개발과 주택공급 정책은 강조하되, 도시 재생이란 명분 아래 이루어지는 정치적인 대규모 건설 사업 등은 비판하며 진정한 도시의 힘은 ‘건물’이 아닌 ‘사람’에서 나옴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다시말하면 도시는 깨끗하며 더 환경적이다
그 동안 그동안 도시의 아스팔트는 삭막함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고 있었으나 아스팔트야말로 인간의 편리에 기여했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었는데 아스팔트가 없었을 때 도시는 엄청난 오물과 흙탕이 곳곳에 펼쳐져 있었고 이는 사람들의 위생, 마시는 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통계에서 도시인이 평균수명이 더 긴 것은 깨끗한 물, 적극적 질병관리, 양호한 치안, 가까운 병원 시설덕분이다
즉, 우리는 도시에서 품위를 유지하며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