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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서인희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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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엔스'는 호모 사피엔스들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상을 통해 인지 혁명 / 농업혁명 / 인류의 통합 / 과학혁명으로 인류사를 정리하였다. 농업혁명과 인류의 통합 챕터를 읽을 때에는 '총, 균, 쇠'가 많이 생각이 났다. 나중에 책에 대한 해석을 더 찾아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실제로 작가가 '총, 균, 쇠'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인지 혁명 사피엔스와 달리 다른 종들은 수 세기 동안 유전적인 변화를 거쳐 진화라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사피엔스는 다른 종과 달리 급격한 변화를 통해 발전했다. 이러한 사피엔스가 가장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3가지 능력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사자의 정확한 위치와 그곳까지 가는 방법을 자세히 묘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다를 통한 신뢰감 형성 및 정보 교환이 이루어냈다. 제3자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도 굉장히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일로 수다를 통해 유대감을 생긴 이들은 집단생활에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허구의 존재(신, 인권, 사법권 등)에 대한 믿음은 사피엔스가 국가와 같은 큰집단을 이룰 수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위와 같은 능력은 사피엔스를 집단적이고 융통성 있는 무리로 만들었다. 사피엔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이 사피엔스에게 몰살당했는지, 흡수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사피엔스는 농업혁명 이전부터 이미 수많은 생명체를 멸종시켰다. 기후변화라는 면죄부를 주기에는 대형동물들의 멸종 시기와 해당 지역의 인간의 출현 시기는 놀랍도록 일치한다. 이 시기를 제외해도 사피엔스가 멸종에 영향을 끼친 상황은 꾸준히 발생했다. 작가는 이를 멸종의 물결이라 표현하였다. 농업혁명 인간은 농업혁명으로 인해 오히려 수렵채집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게 되었다. 이는 밀에 의해 길들여진 사피엔스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행태로 밀을 위해 땅을 가꾸고, 지키고, 싸우는 등의 노동이 발생했다. 정착생활로 인해 삶이 더 윤택해졌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이전에 비해 DNA 복사본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사피엔스는 종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돼지, 소, 닭이 야생동물일 때와는 달리 자유를 잃었지만 그 수가 많아진 것처럼 종의 성공은 종족이 많은 DNA 복사본을 남겼는가 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니라고 여기는 평등, 행복, 자유는 모두 인간의 상상에 불구하다. 과거 함무라비가 통치하던 시기에는 불평등과 계급사회가 진리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진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생겨난 진리란 중요하다. 그것이 '상상의 질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구 사이에 충고할 때 흔히 "마음 내키는 대로 하라"라고 말하지만, 마음은 이중간첩으로 당대의 지배적인 신화의 지시에 따르는 경우가 흔하다' 애초부터 부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은 없다. 그것은 모두 사회적 관념일 뿐이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동성 간의 사랑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은 기독교 신학에서 온 것일 뿐이다. 모든 것에 있어 당연하다는 생각은 내가 그 사회에 만연한 인식에 잠식 당했기 때문이다 인류의 통합 1. 돈 : 아주 오래전 농업혁명이 있기 전만 하더라도 사피엔스는 물물교환을 통해 소규모 집단 내에는 생활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그들은 a라는 장소에서는 상품성이 좋은 포도만을 재배하고, b라는 장인은 신발만 만드는 것의 효율성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다르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그저 필요에 따라 교환만 하면 됐다면, 이제는 각각의 상품을 전담하여 생산하는 만큼 그 상품의 값어치를 파악하여 상품들끼리의 가치에 맞게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만약 물건이 5개 정도였더라면 가능했겠지만, 물건의 가짓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면서 그 경우의 수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로 인해 구성원들의 상상에 기반한 공통된 가치를 가진 '화폐'가 발생한 것이다. 2. 제국 : 사람들은 흔히 '우리'와 '그들'로 구분 짓곤 한다. 제국은 그들을 우리로 만드는 과정에서 과도기를 겪곤 한다. 하지만 과도기를 이겨내면 제국은 한층 더 발전한 곤 한다. 현대 사회는 몇몇의 소수 부족을 제외하고, 매우 큰 하나의 제국이라 볼 수 있다. 수많은 교류와 점령의 끝은 과거 '그들'이라 여겨졌던 이들의 문화와 습성이 '우리'의 삶에 녹아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공통의 문화'의 전파이다 과학혁명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사람들은 시간에 집착하게 됐다. 농사를 지을 때는 계절과 태양 존재 유무만 중요했을 뿐 몇 년도인지 몇 시인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시작되며, 생산 과정은 기계를 중심으로 세분화되었고, 신발 공장의 밑창 담당자가 지각을 하게 되면 공장 자체가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은 중요해졌고, 노동자들의 정시 출근을 위해 운영 시간표가 명시된 대중교통과 표준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신용이라는 허구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용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투자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그 투자는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과 과학에 대한 탐구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자본주의도 과학혁명 시대를 살게 된 사피엔스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자본주의의 등장으로 더 이상 부자는 부도덕한 인간이 아닌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성장의 바퀴를 돌리는 사람이 됨으로써, 수익을 보관하는 것이 아닌 고용을 창출하고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win win 하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 2022-11-29 안진희
    다정한것이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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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읽은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원래 책 제목은 Survival of the Friendliest이다 저자는 아마도 다윈의 그 유명한 이론인 적자생존 Survival of the fittest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책 제목을 정한것으로 보인다. 다윈은 국소적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의 개념으로 적자생존이란 용어를 사용했으나 후대를 거치며 우리는 더 강해야만 그래서 최종적으로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 왔다. 저자는 이러한 개념에 대항하여 협력과 우호관계를 통한 생존과 번영의 사례와 증거들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사실 다윈 또한 그의 저술에서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여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고 썼다고 한다. 저자도 비슷한 이론을 펼치는데 가장 먼저 사례를 든 것이 사람에 대한 친화력을 기준으로 분류한 여우 실험이다.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은 여우들이 끼리 번식을 하며 몇세대를 거치며 털색깔 귀모양이 변화하고 말린꼬리가 나타나는 등 개가 가축화 될 때의 초기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번식주기가 짧아져서 더 많은 새끼들을 낳아 개체수가 증가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이 사례는 친밀함이 자기가축화를 촉진하여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우리 호모 사피엔스와 가장 유사한 생명체인 보노보는 침팬지 등 다른 포유류보다 협력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한 침팬지는 서열로 암컷을 복종시켜 번식을 하는데 비해 보노보는 암컷들 서열보다는 선택하여 번식상대를 고르기 때문에 다정한 수컷을 선호하게 되고 이 결과로 보노보의 다정한 사회는 암컷의 다정한 수컷선호의 선택압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사례이다. 보노보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이상 호모사피엔스인 인간은 대내피질의 신경밀도가 높은 종이고 이로 자제력과 관용이 강하며 협력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동물들의 가축화화 마찬가지로 우리인간들도 관용적일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얻는 보상이 커졌을 것이며 친화력과 협력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친화력은 가족 우리집단에 대해서는 강화되는 한편 다른 집단에 대한 반감과 비인간화가 발달하게 된다. 역사속에 유대인 학살, 르완다 내전 등 인종과 민족을 구분한 학살이 사례가 그것이다. 이러한 타인 타집단을 비인간화하는 현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미국내에서 흑인이나 아시아 인종을 동물을 비유하는 것 백인보다 진화가 덜 되었다고 인식하는 서베이 결과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저자가 주장하듯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냐로 평가해야 하기때문이며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기 때문이다.
  • 2022-11-29 윤명권
    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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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숫자에 약하면 통계학자체가 어려운 것 같다. 쉬울 듯 쉬울 듯 어려운게 통계학이고 요즘같이 넘쳐나는 정보가 많다 보니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면 무영 지물이고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통계는 필수인 것처럼 느껴진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분석을 공부할 때마다 낯설게 느껴지는 그 부분이 통계부분이다. 일단 수학 알레르기가 생기면 그때부터 골치 아프다. 잘 살펴보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수학의 향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는 무엇인가가 눈앞에 등장하면 반사적으로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뒷걸음질 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생업으로 하는 문과 출신이다. 여기서 정의하는 문과 출신은 교양 과목을 잘하거나 날카로운 감성의 소유자 같은 멋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학생 시절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였던 사람을 지칭한다. 나아가 그때의 좌절을 극복하지 못해 수학을 싫어하는 어른이 된 사람을 말한다. 통계학 잘 살펴보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수학의 향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는 무엇인가가 눈앞에 등장하면 반사적으로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뒷걸음질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과 출신이에요’라는 정체불명의 장막에 숨어서는 나오지 않으려 한다.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드리븐 경영 등 최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툭하면 ‘데이터’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 그때 종종 같이 얼굴을 내미는 녀석이 통계학이다. 만약 수학을 싫어(일명 문과 출신)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아주 편리해 보이지만 잘 모르는 학문 순위’를 만든다면 아마도 상위 3위에 들어가는 학문일 것이다. 서적 코너에서 ‘통계학’이라는 글자가 저자의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아, 또 이놈이구나. 물론 통계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상당한 무기가 되겠지. 하지만 문과 출신이야. 괜한 생각은 그만하자’라며 빛의 속도로 통과시켰다. 그래, 궁금하기는 했다. 그런 문과 출신이 통계학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이 책의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다카하시 신씨를 모셨다. 참고로 다카하시 선생님은 베스트셀러 《만화로 쉽게 배우는 통계학》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통계학자이자 저술가이다.
  • 2022-11-29 우용희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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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화제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화두이며 우리나라도 인플레이션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제적충격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여 읽은 책이며 이책에서 말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1.투자할때 꼭 거시 경제을 알아야 할까? 필수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메세지를 위해 이란과 축구경기를 민화로 표현하여 주었다.인플레이션이 사라졌던 시기의 투자는 매 경기를 홈구장에서 치른 것과 같다고 한다. 수년만에 나타난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제 모든 경기가 어웨이 경기라고 비유했다. 그 만큼 투자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2.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뒤바뀐 정상과 비정상을 이야기하며 인플레이션이 부활한 상황을보여준다. 만화에서 열심히 일만하는 개미와 유유자적 연주만 즐기는 배짱이를 소개하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비교해서 잘 설명해준다. 더불어 암호화폐가 투자대상 자산으로 인정받아가고 있는 과정이라는 견해를 곁들여 준다. 3.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킨 3개의 화살(재정지출,경제구조개혁,무제한 돈풀기)과 디플레이션 괴물을 그림으로 보여주어 그 동안 인플레이션이 잠들어 있던 이유를 설명하여 준다. 디플레이션에서 빠질수 없는 게 일본에 관한 내용을 짚어줘서 쉽게 이해가 되었다,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왜 이렇게 강해졌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다음만화로 이어간다. 4.인플레이션의 원인 즉 실업수당,현금지원,보육지원금,SOC 투자등 선을 넘는 과도한 부양책과 물가의 파수꾼인 연중의 안일한 대처가 갑작스러운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고 한다. 5.그간 경험한 인플레이션 조짐만 보이면 긴장 했었는데, 매번 신거운 싸음으로 끝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연준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란 판단에 금리인상시기를 실기하였다. 5.공급망 인플레이션 원인: 수요는 많은데 팔 물건이 없거나,변이바이러스가 공급만을 교란시키는 상황도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기업 투자의 부진이 일어나고 소극적인 대응은 상황을 더 악화시겼다.코로나 시기 진행되었던 경기 부양책 때문에 자산가격이 급동하게 되었다. 퇴사하는 직장인이 많아졌고, 그들은 주식과 코인투자에 열을 올렸다,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셈이다, 노동력 부족이 상승을 불러오는 상황이다. 6.성장을 인질로 잡고 있는 물가를 놔줄 것인지,성장을 볼모로 잡혀있기는 하지만 물가를 잡을 것인지 갈길길에서 있는 연준 입장,그리고 과거에 비슷한 상황에서 연준이 취했던 포지션을 서술하고 있다.현재 연준의 전략은 경손하고 민첩하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한다로 귀결된다. 7.집중투자의 칼날에 대해 그리고 있다. 기대감이 만드는 쏠림투자의 경계는 다음과 같다(영원한 것은 없다) - 1970년도 원재재 투자 집중투자 - 200년대 미국it 기술주 집중투자 - 2011년 금에 집중투자 - 2020 4차산업 대형 기술주 투자 8.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는 4가지 분산투자가 인플레이션에 살아남기위한 전략이리고 강조한다 4가지 분산투자는 다음과 같다 -자산의 분산 -지역,섹터및 종목의 분산 - 통화의 분산 - 시점의 분산
  • 2022-11-29 강지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코스톨라니 투자총서 2)[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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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읽었던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편에서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돈을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다면 2편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의 방식을 소개한다. 증권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그 안에 내재 되어있는 인간 군상의 심리는 무엇인지 분석하면서 우리가 투자라는 새로운 대륙에 발을 들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투자를 하고 있거나 투자의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적은 이 바닥에서 증권시장은 생각보다 논리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아무도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대단한 공식이나 비밀이 내재 되어있는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인내하면 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시도를 하지 못하고 투자에 실패하는 것은 아마도 돈이라는 매력적인 도구가 시야를 흐리기 때문인 것 같다. 오히려 가치가 없고 필요하지 않은 자원이라면 쉽게 할 수 있는 행위를 돈이라는 가치 있는 재화가 적용되니 차분하게 이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이 출간된지 20년이 다되어 가지만 그 기본 이론은 여전히 불변이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주부까지 증권시장을 기웃거리게 만든 삼성전자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인내와 기본이론에 충실한 건설적인 투자가 아닌 소문과 열기에 반응하여 하는 투자를 통해 많은 이들이 손해를 보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오히려 이런 난리통 속에서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이 책에 나와있는 기본적인 이론을 충실히 그리고 꾸준히 해왔던 사람들 뿐일 것이다. 나온지 20년이 다되가는 책 속의 이론이 아직까지 적용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보면 코스톨라니라는 투자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직관과 통찰력을 가졌음이 분명하다.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못하는 꾸준함을 발휘 할 때 빛을 발한다는 점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기본 심리의 마법은 증권시장이 계속되는 한 꺼지지 않을 것이며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그의 통찰력을 엿보고 그것에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22-11-29 곽경란
    달러구트꿈백화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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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우리가 잠이 든 순간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꿈을 구매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우리가 꾸는 꿈들이 아무 이유 없이 꾸는 꿈이 아니라 무언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구입한 꿈 값은 우리가 꿈을 꾸고 난 후에 느낀 감정으로 지불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잠이 드는 순간에 찾아오게 되는 꿈 백화점은 단순히 꿈을 파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는 공간이기도 하는데 강아지도 사랑하는 주인의 꿈을 꾸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돌아가신 분들의 꿈을 꾸기도 하는 꿈의 세계를 아름답고 신비하게 그린 책이다 높은 수준의 연봉과 세심한 복지로 인기가 많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일자리로 주인공 페니 또한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하고 달로구트와의 떨리는 면접 후 입사를 하게 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1층 매니저는 웨더 아주머니로 이곳은 아주 고가의 인기 상품 또는 한정판, 예약상품 등 특별히 귀한 꿈들을 취급하고, 2층은 보편적인 평범한 꿈들을 판매하는 일상 코너로 비고 마이어스라는 깐깐한 매니저가, 3층은 액티비티한 꿈들이 모여 있는곳으로 투덜기리기도 하고 말이 많은 모그베리가, 4층은 낮잠용 꿈을 판매하며 낮잠을 많이 자는 동물이나 아기 손님들이 많은 곳으로 성격 급한 스피도가 , 5층은 꿈을 할인해서 팔기도 하는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주인공 페니와 친한 모태일이 일하는 곳이다 1층에 새로운 직원이 필요하다는 1층 매니저 웨더의 말을 엿들으며 페니는 1층 근무를 지원하게 되고 이렇게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의 일상이 시작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고객들은 꿈을 통해 인생에 도움을 받고 위로를 얻으며, 꿈의 도움으로 사랑을 시작하기도 하고 꿈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한다 자신을 비참하게 느끼던 사람도 꿈을 통해 위로를 받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사람들은 꿈이 유일하게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꿈과 사람들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경험하며 페니는 꿈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 2022-11-29 유영재
    일본은 우리의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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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아니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과 일본인들을 동반자로 볼 수 있는가? 동반자와 같은 수준으로 우리가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가능한지와 향후 동반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한가? 일본과 일본 국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적인 동반자로서의 신뢰할 수 있는 국가와 이웃국가의 국민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이 도서를 읽어 보았다. 책을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와 같이 일본의 국민성, 생각하는 감정과 문화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일본이라는 가해자 입장의 국가와 국민들의 가치관이 한반도에 거주하는 피해자 입장의 대한민국의 국민들과는 가치관이 많이 틀리고 생각의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까?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의 화해와 두나라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음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시점에 한국과 일본 양국간에 상호간 신뢰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특히 정치와 일부 국민들의 경우에...) 한때 세계2위, 아시아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던 일본은 경제 및 국력의 쇠락으로 국내외적으로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유가 없어진 상황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정치적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웃국가인 대한민국을 상대로 과거의 군국주의 시대의 영광 재현에 노력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영유권에 대해서도 상대방의 국가를 생각하지 않고 서슴없이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또한 추가적인 경제 보복 사례로서 대한민국을 경제적 파트너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 보복을 서슴없이 시행하는 등 동북아의 정치와 경제 문제에 관해 협력하는 자세가 아닌 자신들이 가진 힘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면을 볼 때 국가대 국가로는 동반자나 친구로 상대를 대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고 향후에도 전향적인 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의 국가 조직이 구축되기 이전에는 조직이나 개인은 현재의 생존 및 미래의 성과를 위해 다른 이민족과 인접국가를 약탈과 침략의 방법을 통해 각자의 이익을 도모한 것은 과거 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에는 상호호혜의 원칙을 기준으로 교류 및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전세계적인 추세인데 일본은 이에 반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은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충분히 사과했고 경제적 배상도 했고 위안화 합의도 했기에 모든 것들이 식민지 시절의 온갖 악행 및 수탈, 민족의 정체성까지 말살하려고 했던 행위들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기본적으로 과거에 상대방에게 가했던 행위(경제적 수탈 및 민족 업압,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인 사과와 향후에는 다시는 인륜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인데 이러한 부분이 가해자 입장인 일본에게는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한국과 일본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더욱 빨리 상호간의 관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높게 성장하는 것이 일본과 동반자로서 협력하며 지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 2022-11-28 문경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감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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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반사이익을 누린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제주도다. 짧은 거리라도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확산된 '제주 한달살기' 유행에 이어 제주도는 숙박료, 렌터카 비용 등이 천정부지로 올라 가고 싶어도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여행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래도 제주는 제주다. 언제나 가고 싶고, 바다를 끼고 올레길을 걷고 싶고, 올레길 따라 걸으면 나오는 작은 식당에 들어가 한치물회를 먹고 싶은 생각은 불쑥불쑥 머리 속에 떠오른다. 최근 읽었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에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제주로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곳에서 주인공은 오래 전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악몽이 제주의 아픈 역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된다.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황정은 작가님이 '조선과 일본에 살다'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들려주신 '백조일손지묘' 이야기도 오랫동안 뇌리에 남았다. 4.3사건 직후 정부가 무고한 양민들을 예비검속이라는 이름으로 검거하고 학살했는데, 이때 죽은 132명의 시신을 나중에 발굴하기는 했으나, 누구의 시신인지 알 수 없어 머리 하나, 팔 2, 등뼈 하나, 다리 2 등을 이어 맞춰 1명의 봉분으로 만든 것을 일컫는다. 아는 만큼 보인 다는 말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볼거리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역사적 인물은 '김만덕 할머니'인지만, 제주의 현대사는 4.3사건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제주를 대표하는 문학, 미술, 영화 등은 전부 4.3과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는 4.3사건을 비롯해 그 이전 시기의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유홍준 교수는 조상들이 남긴 문화와 유적을 어떻게 지키고 보전할 것인가에 관한 고민이 드러나는 대목도 많다. 이른바 '뽈대'로 대표되는 권위주의, 관료주의식 유전 보존 및 관리를 지양한다. 그 대신 유적의 본모습을 지키면서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제주처럼 육지와는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진 지역의 경우에는 고유의 특색을 보전하기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인문학적, 사회적인 고민을 하면서 제주를 여행한다면 다음 여행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빨리 제주에 갈 날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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