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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정병식
    아주 위험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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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흥미로운 도서로, 과학의 영역에 대한 탐구를 통해 황당한 가정에 대한 답을 탐구합니다. 그의 과학적 지식과 재치있는 글쓰기 스타일을 활용하여 보기에는 더욱 황당한 시나리오에 대해 진지한 과학적 설명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정말로 매혹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뮌로의 복잡한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 능력은 칭찬할 만합니다. 그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유머 감각과 결합시켜, 이 책을 교육적이면서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각 장은 다른 가정적인 질문을 제시하며, 뮌로는 그들 뒤에 있는 과학적 원리를 철저하게 검토하여 현실적이고 종종 놀라운 답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설명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과 다이어그램을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그의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그림들은 과학적 개념을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 모든 배경을 가진 독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간결한 글쓰기, 재치있는 일러스트, 근거 있는 과학적 설명의 결합은 매력적인 독서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먼로의 유머와 재치가 가미된 글쓰기 스타일은 과학을 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상 상황들은 독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독자들에게 이상한 상황에 대해 비판적이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도록 독려합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가져다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잠재적인 결과를 분석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재미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동시에 과학적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진하며 독자들에게 주변 세계에 대해 의문을 품고 탐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인상적인 책 내용으로 사람들이 저자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이 '진짜 광속구를 던진다면, 온몸에 DNA가 없어진다면' 등의 질문이 있는데 언뜻 보기에는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보면 이게 정말로 위험한 범주를 넘어서 재앙인 것들이 있다. 여러 개의 질문 중 위에 있는 '진짜 광속구를 던진다면'이라는 내용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그 이유를 말하기 앞서 진짜 광속구를 던진다기보다는 어떠한 가정하에 투수가 광속의 90%의 속도로 던진다고 가정하면 투수는 공을 던진 순간 온몸이 산산조각으로 붕괴되고 있고 공기 입자가 계속하여 광속의 90%의 속도로 야구공을 이루는 원자에 충돌하니 야구공과 서로 융합을 하게 되고 주변 공기를 플라스마 상태로 만들고 70나노초 뒤에는 홈플레이트를 지나가면서 타자, 포수 그리고 심판을 소멸시키고 10억 분의 1초 뒤에는 거대한 핵폭발과 같은 폭발로 경기장은 물론 주변 인근의 마을까지 모두 집어삼킨다.
  • 2023-05-30 정영우
    야구 교과서 - 규칙과 전략이 한눈에 보이는 똑똑한 야구 관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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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교과서는 야구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세세한 규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시중의 어떤 책보다 규칙설명이 잘 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장문의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소 지루한 측면도 있지만 규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첫번째 챕터는 투구과정에서 관여하는 투수와 포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직구를 포함하여 커브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많이 알려진 변화구와 스크루볼, 스핏볼, 이퍼스 등의 새로운 구질에 소개가 있다. 공을 던지기 위한 그립법과 공의 궤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해당 공이 어떠한 궤적으로 움직일지 상상해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투수와 포수가 일반적인 사인과정 외에 마운드에서 서로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는데 상당 부분이 야구 이야기가 아닌 긴장을 풀기 위해 일상생활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또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챕터에서 설명되었던 수비우선권이라는 내용이었다. 야구에서는 하나의 공을 서로가 잡으려고 하다보면 동선이 겹치게 되어 에러가 유발될 수 있는데 이러한 에러발생 상황이 최소화되도록 플라이볼이 발생했을 때 누가 먼저 잡는지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공이 높이 떴을 때 외야수는 정면으로 공을 바라보게 되고 내야수는 공을 등지며 달려가게 되므로 공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외야수가 수비 우선권이 있고,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중견수와 유격수가 다른 수비수와 비교해 수비우선권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야구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내용이므로 보는 내내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또하나 재미있었던 것은 파울타구에 심판이나 포수가 맞았을때 하는 행동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다. 만약 심판이 타구를 맞아 아파하고 있다면 그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포수는 별다른 이야깃거리가 없더라도 마운드를 방문해 심판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것이었다. 사실 심판 입장에서는 여러사람이 자기를 보고 있다고 느끼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포수가 타구에 맞았을 경우에는 심판은 홈플레이트에 있는 먼지를 정리하면서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서로를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모든것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경기중에 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의미있는 행동이며, 심지어 일부의 행동은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행동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어나니 선수들이 비단 좋은 성적을 내야만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 안에서 정해진 규칙을 따라 페어플레이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 2023-05-30 김연선
    사랑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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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었던 미세한 감정까지 느끼며 읽다 보니 어쩜 이렇게 표현을 잘 했나 감탄하게 됐다. 사실 연애소설을 그다지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의외로 이 소설은 구성이 참 탄탄하다는 생각을 했다. 읽으면서 네 명의 남녀 주인공들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잘 묘사했는지 가끔은 내 마음과 같은 부분이 있어 달 뜨기도 했다.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 미묘한 밀당의 감정들을 이렇게 제대로 표현되어 있는 소설을 만나다니. 소설 속 인물에 대해 이렇게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보니 집중도 잘되고 몰입도 되고 과연 이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자못 기대되었다. 은행에서 벌어진 스토리라 은행 업무에 관해서도 조금 알게 된 것도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네 명의 주인공 상수, 수영, 종현, 미경의 연애담을 다루고 있는데 처음엔 상수와 수영이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되는듯하다. 하지만 상수의 우유부단함으로 두 사람은 이어지지 못한다. 그리고 수영은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종현과 상수는 다방면에서 능력 있는 커리어를 가진 미경과 사귀게 된다. 종현은 섬세하거나 다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진중하고 분명했다. 작은 것 하나도 말했으면 지켰고 세심하게 챙기지는 않아도 서운하거나 의아해할 만한 여지는 결코 남기지 않았다. 종현의 안에는 숫돌처럼 단단하고 네모반듯한 것이 있는 듯했다. 소설을 읽는 동안 참으로 많은 감정을 느꼈다.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을 간접 체험했다고나 할까. 소설의 결말이 마음에 든다. 내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주의 깊게 본 것은 주인공들의 감정이었다. 주로 그런 감정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읽었던 것 같다. 이들의 사랑은 동화나 영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각자의 이유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고 싶어 한다.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에서 상수는 사랑을 '그저 그런 흔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수영은 '고작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흔하디흔한 고작일 뿐이지만 우리를 얼마나 웃게 하고 다치게 하는지, 그래서 그 사랑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이해(解)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 우리가 정의할 수 있는 사랑은 무엇일까? ​
  • 2023-05-30 서승우
    마흔에읽는니체-지금이순간을위한철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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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 또는 철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읽어봄직 한 책이다. 철학이라는 주제는 막역하게 어렵게 다가오기 마련인데 이 '마흠에 읽는 니체'는 철학이라는 어려운 언어를 보다 더 쉽게 풀어서 써낸다.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기준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지기 힘든데 그런 기준을 찾을때 철학을 찾게 된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심오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철학자 이기 때문이다 니체는 '지금 이 삶을 똑같이 반복해서 영원히 살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시 태어나면..' 이라는 가정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꿈꾼다. 니체는 반대로 똑같은 강물에 발을 담글 수 없듯이 우리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단 한번밖에 없다고 강조합니다. 즉, 진정으로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니체를 대표할 수 있는 말은 '아모르파티' 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의 나의 운명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나 자신으로 진정으로 살아가야 할 때. 그때가 바로 지금.. 마흔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시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실행하며 꾸준히 살아가는 것, 우리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단 한번 밖에 없다 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가지 역시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는 '제때에 죽도록 하라' 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대 로마인들이 말한 '메멘토 모리'와 이어지는데 살아가면서 지금 당장 죽을 것처럼 이 순간을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 매일 아침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다. 고통스러웠던 삶의 연속이었던 니체가 쏟아낸 많은 철학적 관념들, 어려웠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지 않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피상적으로 내용들이 날아가버리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이 책과 같이 몇가지 문구들이 깊게 가슴에 남는 책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다시 한번 펼쳐 읽어 봄직한 책인 듯 하다.
  • 2023-05-30 김연석
    죽은경제학자의살아있는아이디어(최신완역개정판)(양장)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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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책은 최신 작이 아닌 2009년도에 발간 된 책이였다. 그래서 다소 실망한 것은 사실이다. 기왕이면 최근 책이 최근 트랜드와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고전 책은 예외이다. 저자 토드부크홀츠의 책 중에 괴짜 경제학이란 책을 예전에 다행히도 읽은 경험이 있어서 그리고 당시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책도 발간 됀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실망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안고 페이지를 넘어 가기 시작했다. 책이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고 경제학 책이기에 막상 읽으려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읽기 시작하면서 300년 경제학 역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을 작가의 시선과 팩트를 섞어서 지루하지 않고 설명해 나가는 것은 작가의 실력이라고 본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재밌게 읽은 책이다. 당대 유명한 경제학 저서를 읽는 다는 것은 이해하는데도 가장 큰 한계가 있다. 예전에 뭔 모르고 아담스미스의 경제학 책 1000페이지가 넘는 국부론을 거의 고문 당하듯이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저자의 이 책을 통해서 광범위한 경제사상사와 경제학 이론을 날카로운 분석과 풍부한 해설로 쉽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경제서를 접한다는 것은 행운이다. 특히 당대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그의 저서들을 심도있게 설명해줌으로써 그동안 몰랐던 경제학자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좀 더 자세히 유명 경제학자가 주장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계가기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유익한고 재밌는 책이다. 널리 권장해 주고 싶은 책이다. '경제학은 왜 이렇게 난해하고 복잡할까?'라는 물음을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결하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경제학의 역사를 이끈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깊이 있는 철학과 반짝이는 지혜를 저자 특유의 재치로 담아내고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교과서에서 무미건조한 수식으로 설명되고 있는 비교우위론 뒤에는 200년 전 영국이 해외로부터의 곡물 수입을 제한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데이비드 리카도와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음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앨프리드 마셜의 수요공급 이론,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유효수요 등 중요 이론들의 탄생과정과 시대적 의미들도 함께 담겨 있어 경제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지루하지 않게 알게 해준다. 또한, 경제학자들의 깊고 넓은 지식의 향연 속에서 현재 학계의 지배적인 이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경제학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 2023-05-30 김은진
    장하준의경제학레시피-마늘에서초콜릿까지18가지재료로요리한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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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팍한 살림살이와 불안한 경제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세계적 석학 장하준, 더 공정하고 다 함께 잘사는 길을 제시하다! “자유 시장의 자유에 맡겨 두면 경제가 저절로 발전할까?” “사람들이 가난한 건 게으르기 때문일까?” “기회의 평등만 보장하면 공정한 세상이 만들어질까?” “복지 제도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혜택을 베푸는 제도일까?” “기업은 과연 주주들의 것일까?” “정부의 개입은 정말로 경제 발전에 불필요할까?” “자유 무역은 정말로 자유로운 무역일까?” “뛰어난 기업가 개인의 역량이 기업과 산업 발전을 좌우할까?” “자동화가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갈까?” “이제 제조업은 끝났고 서비스업이 대세라는 주장은 옳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18가지 재료와 음식으로 가난과 부, 성장과 몰락, 자유와 보호, 공정과 불평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민영화와 국영화, 규제 철폐와 제한, 금융 자유화와 금융 감독, 복지 확대와 복지 축소 등 우리에게 밀접한 경제 현안들을 흥미로우면서도 영양가 만점인 지식과 통찰로 풀어낸다. 경제와 관련한 우리의 고정 관념, 편견, 오해를 깨뜨리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이 책은 팍팍한 살림살이와 불안한 경제 앞에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어려움을 뚫고 성장해 나갈 힘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 예컨대 천혜의 풍부한 자원과 게으름을 동시에 상징하는 코코넛 이야기로는 가난한 나라가 가난한 진짜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 준다. 똑같이 징그러운 곤충인데 새우만은 유독 즐기는 음식 취향을 통해서는 한때 경제적 새우였던 영국,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이 어떻게 세계 경제의 고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모든 재료를 잘 융합시키는 오크라 이야기로는 자유 시장, 자유 무역의 “자유”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자유인지 알려 주면서 자본주의를 더 인간적으로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육류인 닭고기 이야기로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결과의 평등까지 보장해야 함을 깨우쳐 준다.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딸기 농장과 딸기 수확 이야기로는 이민 노동자 문제와 로봇, 인공 지능 등으로 인한 일자리 불안을 불식시키고 희망찬 비전을 제시한다. 밀크 초콜릿 개발 이야기로는 스위스가 비밀 은행이나 관광 산업으로 번영을 누린다는 편견을 깨고 제조업 강국임을 밝히면서 이제는 서비스업이 대세인 경제가 도래했다는 탈산업 사회 담론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앞으로도 산업화와 제조업이 경제 성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거기다 흔한 도토리에서 최고급 햄이 탄생한다는 이야기부터 미국인은 멸치 소스가 들어간 칵테일을 즐기고, 당근은 원래 주황색이 아니었으며, 콘비프 통조림에는 옥수수가 안 들어 있고, 바나나는 원래 노예선과 노예 플랜테이션의 주식이었고, 패션 브랜드 ‘바나나 리퍼블릭’에는 대학살 사건의 어두운 역사가 숨어 있으며, 처음 출시된 초콜릿 바는 밀크 초콜릿이 아니라 다크 초콜릿이었다는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음식, 역사, 경제 상식을 맛난 소스로 곁들여 준다. 지금 우리에게는 더 공정하고 더 자유롭고 더 잘사는 길을 알려 주는 진짜 경제 이야기, 희망의 경제학이 더없이 절실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학을 “눈이 돌아가게 어려운 전문 용어와 기술적인 논쟁, 복잡한 수학 공식과 통계가 난무하는 학문”에서 “부드럽고, 편안하고, 심장을 녹일 듯” 맛있는 경제 지식으로 요리해 내놓는다. 더불어 경제를 전문가와 권력자가 자기네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그들만의 경제가 아닌, 모든 시민이 훌륭한 요리사가 되어 참여하고 운영하고 성과를 누리는 경제로 탈바꿈시킨다. 그래서 입맛에 잘 맞을 뿐 아니라 영양가도 만점인 지식과 통찰로 가득하다. 이 책은 팍팍한 살림살이와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대안과 비전을 선물하는 필수 경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 2023-05-30 김찬호
    심리학으로읽는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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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병법 많이 들어봐서 다 아는 듯한 친숙한 책이다. 싸우지 않고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라야 하는 것일까? 물론 적의 약점을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실력도 밑받침 되어야 가능한 얘기다 그런데 그 유명한 손자병법을 알고도 우리의 역사는 왜 이리도 고달프게 이웃 국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반만년을 달려온건 지 아쉬움만 남는다. 지금도 그 역사는 계속되고 있어 더 안타깝다 제1편 시계(始計) 싸우기 전 먼저 헤아려라 : 여러가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 제2편 작전(作戰) 전쟁은 오래 끄는 것이 아니다 : 전쟁은 되도록 하지 않으면 좋으나 해야 한다면 빨리 끝내라 제3편 모공(謀攻)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 피할수 없는 전쟁이라면 적을 알고 나서 나에 대한 능력을 잘 헤아려야 위태롭지 않다 제4편 군형(軍形) 승리의 형세를 갖추어라 : 주도적인 수비 제5편 병세(兵勢) 기세를 타라 :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방법 제6편 허실(虛實) 승리는 인위적인 것이다 : 나의 피해가 최소가 되게 제7편 군쟁(軍爭) 실전에서는 주도권이 중요하다 : 유리한 위치가 중요... 공정한 분배 제8편 구변(九變) 변화에 맞춰 묘수를 두라 : 완벽한 방어를 .. 제9편 행군(行軍) 이동과 정찰과 주둔 : 유리한 지형을 잘 선점 제10편 지형(地形) 지형을 숙달하고 이점을 이용하라 : 자연조건을 잘 활용해야 제11편 구지(九地) 입지 조건에 따른 전략 : 의표를 찌르는 속도와 역이용... 제12편 화공(火攻) 득이 없으면 나서지 마라 : 실속이 있어야 한다 제13편 용간(用間) 첩보전의 승자가 최후에 웃는다 : 첩자의 중요성 대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은데 손자병법을 읽지 않은 사람이 우리 정치권이나 사회지도층에는 없을 듯 한데 지혜로운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한 이때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간단한 손자병법의 논리만이라도 현실 정치사 국제사회 문제에 대처할때 사용한다면 우리 나라 국익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보여지고 좁게는 내가 살고 있는 직장이나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23-05-30 오주현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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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독서는 자기계발서 위주였고, 간혹 에세이를 읽었다. 소설은 참 오랜만이라 별 기대없이 가볍게 책장을 펼쳤다. 30페이지 정도 읽으니 재미가 있어 주말까지 완독... 가슴이 따듯해지는 소설이다. 서울역 근처 용산구 청파동 숙대 인근에 있는 주택가 모퉁이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주변으로 관련된 일물들과 아픔들을 하나씩 치우해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그려진다 먼저 편의점 주인 염영숙 여사는 교직을 퇴직하고 남편이 사망하자 편의점을 차려 운영한다. 사실 연금으로 충분히 노후 생활이 가능하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유는 편의점에 근무하는 알바생들의 생계를 지켜주기 위함이 크다, 편의점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다. 주인공 서울역 노숙자 독고씨가 우연히 편의점 주인의 파우치를 찾아주며 인연이 되어 야간알바를 시작하며 이야기는 진행되며, 미련곰탱이 같은 독고씨의 등장으로 서서히 모든 갈등과 실마리가 풀리는 가슴 따뜻한 사람사는 이야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하고 다 문제없을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고민이 있기 마련이다. 알바생 시현의 취업문제, 오선숙씨의 이해할수 없는 남자들(아들, 남편, 독고), 편의점 야간 참참참 손님 직장, 가정에서 방황하는 직작인 손님, 그리고 글이 안쓰여져 작품을 고뇌하는 작가 인경씨,.. 나도 우리모두 고민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크던 작던 모두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런고민들을 의외로 쉽게 풀어나가는 주인공 독고씨. 마지막엔 자신의 기억력을 되찾고 의료봉사를 떠난다. 의외로 많은 고민들의 해결책은 큰것이 아닌 사소한 생각의 전환과 마음가짐에서 해결될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책의 내용처럼 멀어진 가족관계가 손님에게서 대하는 것처럼 가족을 대하면 조금씩 닫혔던 마음을 열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편의점 진상손님 대쳐에 대해서 많이 웃었고, 제목은 불편한 편의점이지만, 필요한 동네사람들에겐 24시간 방앗간이 되어 주는 고마운 편의점 이야기다. 오랜만에 가슴 따듯한 읽기 편안한 소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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