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역사 라는 익숙하고 흥미로운 출발점에서 세계사 공부를 시작해보려고하는 책이다.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있습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세계 문명을 좌우한 로마, 아테네, 파리는 물론 장안, 앙코르, 교토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다시 공부하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의 모습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난의 역사가 새겨진 성지 예루살렘-현존하는 대도시들 중에서도 특히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예루살렘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공통적인 성지로 유명하다. 그 이유때문에 이 도시는 수많은 분쟁의 무대가 되기도했다.
민주정을 꽃피운 문화와 학문의 도시 아테네-고대 그리스 시대에 민주정을 완성한 아테네 이곳에서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교류하며 철학, 문학, 건축 등 학문을 발달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몇번이고 되살아난 영원의 도시 로마-단지 고대 로마의 유산을 보존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로마제국의 붕괴 이후 여러 차례침공을 받아 파괴되었지만 그때마다 꿋꿋이 재건과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수많은 왕조가 흥망을 거듭한 수도의 대명사 장안-현재 산시성 시안시인 장안은 전한 시대부터 오랫동안 수많은 중국왕조의 수도 역할을 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을 품은 밀림 속 도시 앙코르-캄보디아의 대표적 관광명소 앙코르와트를 품고 있는 거대한 앙코를 유적은 과거 크메르왕국의 수도이자 신앙의 땅이었다. 프로테스탄트 상인이 만들어낸 무역도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교역권 확대를 배경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17세기에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 중 하나로서 황금기를 맞이했고, 현재 네덜란드왕국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있다.
끝으로 이책을 읽고나서 이 책에 나오는 30개 도시 안에 한국의 도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