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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19 임지숙
    기브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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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교수 애덤그랜트가 저술한 기브앤테이크는 타인을 위해 베풀고 양보하고 헌신하는 행위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 책이다. 성공하는 기버란 남을 돕되 자신이 감당할 수 있거나 손해보지 않는 범위내에서이고,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선행을 베풀며, 선행을 베푼 사람이 나를 돕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순환을 일으키는 사람이었다. 나 자신을 합리적이고 개인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며 상대방이 나에게 줄 것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에는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사업자가 아닌 직장인이라 인맥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던 나는 매처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기버가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이왕이면 성공하는 기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거나,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아리어니하게도 자신의 이익에 대한 관심 덕분에 에너지를 유지하는 성공한 기버가 실패한 기버보다 더 많이 베푼다.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덜 이타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소진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한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세상은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혼자만 이뤄낼 수 있는 일은 없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의 눈으로도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 2023-10-19 김민석
    1페이지마케팅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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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는 말 돈 못 버는 마케팅은 버려라 제1막 사전 단계 1장 표적고객을 설정하라: 모두가 타깃이 될 수는 없다 좁고 깊게 틈새시장 공략하기 | 틈새시장은 가격이 중요하지 않다 | 당신에게 적합한 고객을 찾는 방법 | 잠재고객의 아바타 만들기 2장 메시지를 만들어라: 우연에 기대는 광고는 하지 마라 독특한 판매 제안을 개발하라 |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고객의 마음속 진짜 의도를 헤아려라 | 고객을 혼란스럽게 하면 고객을 잃는다 | 상품을 판매할 때 주목받는 방법 | 최저가 정책은 설득력이 없다 | 30초짜리 짧은 ‘엘리베이터 피치’ 만들기 | 제안서 작성할 때 중요한 질문 | 내 표적고객이 원하는 것은? | 거부할 수 없는 제안서를 만들어라 | 고객의 고통을 공략하라 |광고 문안 작성하기: 사람들을 지루하게 하지 마라 | 좋은 광고 문안의 필수 요소 | 잠재고객의 마음속 대화에 참여하라 | 제품, 서비스, 회사 이름 짓는 법 3장 잠재고객에게 다가가라: 투자수익률 게임 고객생애가치를 고려하라 | 소셜 미디어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은 이메일 | 전통적 우편 마케팅은 여전히 유효하다 | 마케팅 예산을 무제한으로 확보하는 방법 | 가장 위험한 숫자 제2막 진행 단계 4장 관심고객을 포착하라: 당신은 사냥꾼인가, 농부인가 윤리적 뇌물을 사용하라 | 당신의 금광을 관리하라 5장 관심고객을 육성하라: 세계 최고 세일즈맨의 비밀 농부처럼 마케팅하라 |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라 | 두툼한 우편물 그리고 충격과 감탄 요법 | 가능한 한 마케팅을 많이 하라 | 구상하고, 실행하고, 반복하라 6장 구매고객으로 전환시켜라: 신뢰가 관건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에서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 귀찮은 존재에서 환영받는 손님으로 | 신뢰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 불안을 잠재우는 확실한 보장 | 5가지 가격 전략 | 영업을 방해하는 부서는 단호히 없애버려라 제3막 후속 단계 7장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라: 열광적인 팬 집단을 구축하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팔되,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도 함께 제공하라 | 제품 또는 서비스로 한 편의 드라마 연출하기 | 기술을 활용해 마찰을 줄여라 | 고객에게 가치 있는 목소리를 내라 258 | 당신의 모든 문제를 털어놓으라 | 제품은 작은 돈을 벌지만 시스템은 큰돈을 번다 | 시스템의 힘: 당신 없이도 굴러가게 하라 | 시작할 때 끝도 생각하라 8장 고객생애가치를 높여라: 나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언제 어떻게 가격을 올릴까? | 본 제품과 함께 추가 제품 권유하기 | 고수익 제품으로 유도하기 | 구매 빈도를 늘리는 3가지 방법 | 과거의 고객 되찾아 오기 |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 매출이라고 다 좋은 매출은 아니다 | 진상고객은 과감히 해고하라 9장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하라: 공짜 마케팅에 의존하지 마라 요청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방관자 효과를 극복하라 | 고객은 또 다른 누군가의 고객이다 | 브랜드 구축에 대하여 끝내는 말 지금 당장 실행하라
  • 2023-10-19 김두영
    FBI행동의심리학(리커버특별판)-말보다정직한7가지몸의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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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간 FBI에 근문하며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한 저자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그들이 몸으로 드러내는 감정을 캐치했다. 그는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여러 연구에 의해서 그의 주장의 근거는 뒷받침되었다. 우리는 상대에게 말하지 않아도 그의 행동과 분위기를 보면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눈치'라고 얘기하는 이 능력은 상대를 관찰하는 능력에 좌우된다.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은 눈치도 배려도 있을 수 없다. 타인에 대한 관찰은 오랜 시간 연습하면 자연스러워진다. 사람의 소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언어를 이용하여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행동으로 얘기하는 비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언어는 인간이 가진 아주 고등한 영역으로 뇌의 '신피질'에서 일어난다. 고도로 이성적인 이 영역은 인간이 컨트롤 가능하여 그것만으로는 상대를 알아채긴 쉽지 않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줄곧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너무나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겐 사회적 적응을 위한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매너와 예의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척'을 해야 만 했다. 거짓말은 사람이 사회를 이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인 것이다. 하지만 동물의 뇌라고 할 수 있는 변연계는 그야말로 본능을 표현한다. 변연계는 무의식 중에 많은 정보를 외부로 흘린다. 그것을 관찰하고 잡아내는 것은 상대를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한 일이 된다. 인간이 외부로 표현할 수 있는 부위는 크게 얼굴, 팔, 손, 다리, 몸통 등이 있다. 싫은 상황이 되면 얼굴이 찡그려지게 되고 놀라운 일은 동공이 커진다. 보고 싶지 않으면 눈을 가리고 싫은 것은 몸에서 멀리 두고 싶어 한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외부로 표현하는 무의식적인 언어가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언어들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평상시 모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평상시 모습을 잘 파악해 두면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캐취 할 수 있다. 그리고 관찰을 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 관찰당한다는 것을 의식하면 그들은 그들의 행동을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관찰력을 지속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보다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과는 별개로 이 행동의 심리학을 거꾸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웃음 치료'에서 알 수 있듯 우리 뇌는 행동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의도적으로 웃으면 뇌는 행복해진다. 역시 마찬가지로 발표 전에 가슴을 오픈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회의 시간에 허리춤에 손을 올리는 행동으로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다. 양손으로 탁자를 짚음으로써 강력한 주장을 표출하기도 한다. 행동을 보고 심리를 파악할 수 있지만 행동을 통해서 나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막연한 행동 심리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를 예를 들어가며 어떤 행동과 심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하나의 행동에 대한 중복적인 의미가 존재할 수 있음도 설명하기도 한다. FBI라서 범죄 행동을 기대했지만 내용은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행동들에 대해 얘기한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히틀러의 손의 사용에 대한 부단한 연습에서 볼 수 있듯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는 이런 행동의 중요함을 알 수 있다.
  • 2023-10-19 서영준
    벌거벗은세계사:전쟁편-벗겼다끝나지않는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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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운 역사는 눈에 보이는 커다란 줄기를 중심으로 한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입니다. 그러다 보니 역사는 외워야 하는 것, 지루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세상을 뒤흔든 원인이 되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첨가한다면 역사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변합니다. 소설 《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가르친다면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은 그러한 의도를 담아 tvN에서 방영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내용 중 전쟁에 관한 사건들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순간은 물론, 처음 만나는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의 전쟁사를 보여줍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무려 116년간 벌인 백년전쟁부터 현재 진행형인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세계를 뒤흔든 전쟁의 역사가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시간 관계상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전쟁의 진짜 원인부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전쟁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승자의 관점에서 써 내려간 전쟁의 역사를 패자와 피해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전쟁의 역사’라고 할 만큼 다툼과 분쟁, 갈등과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왜 세상은 전쟁이 끊이지 않을까요?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을 읽으면 전쟁이 일어난 이유와 전쟁이 끝나야 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5세기 프랑스에서는 ‘읽고 쓸 줄도 모르는 시골의 양치기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전쟁터에 나가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영웅이 됐다’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소녀는 잔 다르크입니다. 칼 한번 들어보지 못했을 양치기 소녀는 어떻게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나서서 영웅이 될 수 있었을까요? 놀라운 사실은 이처럼 성녀라 불렸던 잔 다르크가 훗날 마녀로 불리며 많은 사람 앞에서 화형당했다는 것입니다. 잔 다르크가 나선 전쟁은 무엇이며 그녀가 이 같은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839년, 영국과 청나라는 마약인 아편 때문에 전쟁을 벌였습니다. 청나라 사람들은 일손도 놓고 아편에 푹 빠져 있었고 심지어는 아편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와 자식까지 팔아넘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청나라를 집어삼킨 아편전쟁의 시작이 고작 차(tea) 한잔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중동은 근현대사를 통틀어 사건 사고가 가장 많았던 곳입니다.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굵직한 키워드가 중동에서 나왔고, 갈등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수많은 전쟁과 분쟁의 시작이자,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나라가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입니다. 두 나라 사람들이 100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21세기에도 참혹한 전쟁을 벌이게 된 것은 영국이 벌인 말도 안 되는 국제적 부동산 사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이웃 나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21세기를 뒤흔드는 이 대사건은 영국, 미국, 독일 등 수많은 나라까지 얽히면서 기존의 세계 질서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가가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경제 제재를 가했고, 전 세계에 반러시아 정서가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러시아는 전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 전쟁을 이어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전쟁으로 러시아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은 무려 116년간 벌인 백년전쟁부터 현재 진행형인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세계사를 뒤바꾼 전쟁 속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지식인들과 함께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전쟁의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와 그럼에도 전쟁을 멈춰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2023-10-19 배수
    달러구트꿈백화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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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구트가 세운 꿈 백화점에서 일어난ㄴ 사건들을 그린 책으로 신입직인원인 '페니'가 백화점에 입사하면서 1층 로비에서 꿈을 파는 일을 돕는다. 백화점은 1층부터 5층까지 있는데 각 층 별로 파는 꿈 종류가 다르다. 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그리고 꿈은 모두 후불제로 돈이 아닌, 꿈을 꾸고 난 후 느끼는 감정을 후불로 지불하는 방식앋. 긍정적인 감정은 물론 부정적인 감정도 받는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사람, 설렘을 느끼고 싶은 사람,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 등등.. 이들은 보통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나오는 꿈을, 자신들이 원하는 시기에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동물들도 꿈을 사러 온다.. 꿈을 꿈으로서 결심을 하기도 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하고, 영감을 찾아 이로 인해 결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꿈은 그들에게 단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문제들을 극복하게 해주는 발판이 되어준다.. 이렇게 하나의 제품처럼 판매되는 꿈들은, 당연하게도 전문 제작자들이 있다. 그리고 명망 높은 제작자들의 꿈은 당연하게도 값비싸게 팔리며 매년 연말에 꿈 시상식을 열어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꿈 백화점에 진열되어 있는 꿈들은 자기가 사고 싶다고 해서 살 수 없다.. 백화점 주인인 달러구트씨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꿈을 주기 위해 수많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꿈을 팔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를 때는 달러구트씨가 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모든 고객들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꿈을 추천해서, 그들의 삶을 더욱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책은 꿈을 사고 판다는 상상이 독특하면서도 어쩌면 내가 어제 꾼 꿈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내가 사온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보다는 꿈을 사고 파는 아름다운 중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머리가 복작한 어른이들이 현실에서 잠시 도망가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인거 같다...
  • 2023-10-19 지준호
    하룻밤에읽는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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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강력한 제국을 이루었던 영국이지만, 그 역사에 대해서는 성공회, 흠정역 성경(KJV), 권리장전, 명예혁명 등 몇몇 역사적 유물과 문화, 사건들로 기억하고 있다. 이에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는 얄팍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영국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읽으며 메모했던 책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데인인 크누트, 1016년 잉글랜드 왕이 되다 980년에 다시 바이킹이 대규모로 잉글랜드를 침략하기 시작했 고, 덴마크와 노르웨이에 걸쳐 왕국을 형성했다. 당시 잉글랜드왕 은 무능왕 애설레드Aethelred, 재위 979~1016다. 데인인들은 잉글랜드 곳곳을 약탈한 후 애설레드에게 조공을 요구했다. 처음에는 1만 6천 파운드의 금은을 받았으나 침략이 있을 때마다 이 액수는 더 치솟았다. 유약한 애설레드 왕은 조공을 바치는 것 이외에 노르망 디 공작의 딸과 결혼해 공작의 군사적 지원을 얻고자 했다. 1003년 다시 대규모의 약탈이 있었고, 애설레드는 급기야 노르망디로 도 망쳤다. 무능한 왕에 염증을 느끼고 전쟁에 지쳤던 잉글랜드인들 은 덴마크 왕 스벤이 1013년 잉글랜드를 찾았을 때 그를 환영했다. 결국 1016년 그의 둘째 아들 크누트cnut, 재위 1016~1035가 합법적으 로 잉글랜드 왕이 됐다. 그는 앵글로색슨의 관습에 따라 왕국을 통 치했고 데인인과 앵글로색슨족 모두 관리로 등용했다. 무능한 왕보다, 침략자이지만 유능한 통치자인 크누트 앵글로 색슨인들은 오히려 좋아했다. 명분보다 실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당시는 약소국이었던 영국의 현명한 선택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어쩌면 이런 합리성이 대제국을 이룰 힘의 근간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2. 프랑스와의 자유무역에서도 콤비를 이룬 콥든과 브라이트 1859년 존 브라이트 자유당 의원은 하원에서 프랑스의 침략에 대비해 군비를 증강하는 대신 자유무역조약을 체결하라고 파머스 턴 총리에게 요청했다. 두 나라의 무역이 증가해 서로 관계가 긴밀 해지면 전쟁에 따른 손실이 너무 크기에 전쟁을 저지할 수 있다는 게 자유무역 주창자들의 오랜 신념이다. 3. 유럽통합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무대에서 변방으로 전락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평화를 위해 힘을 합치며 이루어졌다. 통합 의 수단은 바로 경제였다. 이 과정에서 양차대전을 일으킨 민족주 의를 호리병에 밀봉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0년 경제위기 때 부터 호리병이 열려 민족주의가 쏟아져 나왔다. 브렉시트는 이런 맥락에서 발생했다. 세력을 키운 과도한 민족주의를 다시 호리병 에 넣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의 초기 역사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역사책이었다.
  • 2023-10-19 이승준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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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런 영혼 마사지. 요즘 "힐링도서"가 유행이다. 이 책 또한 그런 책들 중 하나다. "휴남동의 휴가 휴식 휴라서 좋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괜찮다 괜찮다를 말해줄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힐링이 아닌 '요즘 대세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읽고 난 후 감상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 책이 읽는 사람의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거나 위대한 사상을 담은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이 항상 모든 순간 위대한 변화를 맞이할 수 없는 법이고 그럴 필요도 없다. 책이란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구루와도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가끔식은 같이 가벼운 산책을 하는 친구일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친구다. 책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처럼, 각자 다양한 상황에 있다. 처음에는 지쳐 떨어져나간 사람들이 모이고 그 다음엔 지쳐가는 사람들이 함께하다가 나중엔 도전하는 자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그 누가 대단하고 그 누구는 문제다 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냥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각자 자신의 삶에서 도전하고 노력하다가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문제점을 알게 되면서 잠시 무너졌다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도전을 한다.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다. 그러기에 이 책은 잔잔하지만 그러기에 이 책의 내용은 아름답다. 이 책은 절대 "다시 도전해라!"나 "실패해도 괜찮아!"를 외치지 않는다. 그냥 잔잔하게 다양한 위치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서점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도서들의 이야기를 끼워넣다보니 독서력이 높은 사람일 수록 더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다가 잔잔한 바다 위에 태양이 떠오르면 가슴 속에 무언가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감정은 많은 사람들이 느껴봤을 듯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그냥 잔잔한 이야기를 읽고 동감하고 듣다보면 어느새 끝에 도달해 있고 책을 덮으면 가슴 속에 훈훈한 감정이 가슴 속에 남아있는 책이다.
  • 2023-10-19 박종석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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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전통적인 역사 서술과는 달리, 일상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사건이나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풀어나간다.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찾아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와 교훈을 제시하며,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쾌하면서도 깊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의 평소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예리한 분석력이 돋보이며, 독자들은 그의 말솜씨와 재치 넘치는 서술에 흡입된다. 이 책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사소한 사건과 인간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던 사건과 선택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더 넓은 시각으로 세계와 과거를 바라볼 수 있다. 민주주의는 '1인 1표'의 평등한 정치 시스템이고 자본주의는 '1원 1표'의 불평등한 경제 시스템이다. 민주주의는 모든 개인이 동등한 투표권을 행사하게 하지만 자본주의는 돈에 발언권을 준다.. 제1차 세계대전이 '제국의 무덤'이었다면 제2차 세계대전은 '파시즘의 무덤'이었다. 그는 시종일관 자신은 국가의 명령에 따라 합법적인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없어서 어떠한 소통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봤다. 특별한 동기나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이 전적으로 결여된 탓에 악을 행했으며, 자기가 저지르는 악을 악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아렌트는 그런 상태를 '악의 비속함(banality of evil)'이라고 했다.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인간은 부족 본능으로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우고 싶어서 하고 그 부족을 채우기 위해 힘을 가지려 한다. 그리고, 힘을 가지면 힘을 쓰고 싶어 한다. 그 힘은 결국 인간을 향할 것이다.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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