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소성환
3년후부의흐름이보이는경제지표정독법-거시경제의거장김영익이미래를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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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석학들이 경제이론과 모델 등 개념을 숙지는 것일까? 저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삶을 관통하는 지식이라야 효용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 현상의 작동 원리를 간파하고, 미래의 흐름을 전망하여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는 데 경제 공부의 진정한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삶과 동떨어진 현학적 개념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판단하고 실천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으로서 경제지식의 전파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도구가 경제지표라고 한다. 따분한 숫자의 나열처럼 느껴지는 경제지표 안에는 역동적인 세상이 담겨 있다. 부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단 지표의 배후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그렇다고 한다. 경제지표는 경제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량화한 통계자료이다. 이를 통해 경제 상황을 요약하여 이해하고, 미래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지표는 과거를 해석하고, 현실을 전달하며 미래를 조망할 단서를 던져준다. 지표 속에서 축척된 경제학 이론들이 찬란하게 꽃피운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지표를 찾아 분석하는 일은 경제 공부는 물론이고 경제적 실천에도 매우 유용하다. 지표를 잘 읽으면 거시경제 현상이 나와 직접적인 연관을 맺는 고리를 찾게된다. 그것이 부의 흐름이며 기회이다. 그렇지만 지표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학자나 전문가들도 번거롭게 느끼는 형편이니 보통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지표는 전혀 어렵지 않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몇몇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만 뒷받침되면 된다. 지표를 구하는 일도 간단하다. 경제 관련 중요 기관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지표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통게 포털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이책은 각종 지표를 구하는 구체적인 요령에서 시작하여 지표의 개요를 살피고, 중요한 지점을 파악하는 기술적 방법을 하나하나 쉽게 담았다. 지표를 읽는 데 필요한 개념적 지식도 풀어서 설명했다. 1장은 경기순환과 경기변동 요인을 중심으로 책의 전체적 체계를 잡으며, 2장부터는 산업활동 동향, 국내총생산, 수출입 동향, 기업 및 소비자실사지수, 고용, 물가, 통화, 금리, 자금순환 등에 관한 경제지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