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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11 남다운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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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관한 보통의 책들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강조하곤 하는데, 모건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서는 투자에 있어 감정과 이성간의 적당한 타협을 강조하고 있다. 돈의 심리학에서는 어떻게 하면 빨리 부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어떤 방법을 택하여야지만 돈을 더 벌 수 있는 지에 대한 투자의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진 않다. 다만 다양한 스토리와 케이스스터디를 통해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에서 돈은 규칙과 법칙이 있는 물리학과 비슷하지 않고 감정이 있는 심리학과 비슷하다는 문장이 나온다. 주식시장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과 너무나 일치한다. 기업의 가치가 변동하는 방향과 주가의 방향이 다를 때가 매우 많으며, 많은 경우에 주가를 움직이는 이유는 사람의 심리 - 단순 불안감, 기대 등과 같은 심리적 요소에 의함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지나면서 시간과 목표와 욕구도 변하 기때문에 장기 투자는 쉽지 않고, 돈은 금융보다는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있다. 목차 중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라는 목차가 있다. 시장의 구성원들 모두 자기 입장에선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각 조직과 기업, 정부가 모두 그렇게 움직인다. 다만,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상대방을 평가절하 하는 것이 우리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투자를 위해 나아가지만 그 방향과 그 기준이 다름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때가 많이 있다. 연간수익률 0.1%를 늘리는 노력보다 라이프스타일의 거품을 빼는게 효율적이다 라는 문장이 있다. 남들의 눈에 보이는 나의 모습이 그닥 중요하지 않고, 내가 갖고있는 습관 중 낭비하는 부분을 줄이는 것이 성공적인 돈을 모으는 길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늘 더 많이, 더 높이 올라가고싶어한다. 욕망의 크기는 그 사람의 자산의 크기보다 더 빠르게 자라나고, 결국 이런 성향은 하이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고있다. 어떤 상태에서도 불만족하는 이 심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평생 부자가 되어도 늘 부족함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 2025-08-11 오윤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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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칭 지식소매상인 유시민 작가의 관심사는 여러 곳으로 펼쳐진다. 역사, 경제, 민주주의, 여행.. 그런 그가 과학을 주제로 책을 썼다. 과학은 또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졌다. 책은 나에게 어쩌면 익숙한 이야기다. 과학과는 거리가 먼 문과생으로, 누가 뭐래도 문과적 성향이 가득한 개인적 성향으로 과학은 중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배운 얕은 지식이 다였다. 작가는 이 책에서 한 명의 비전공자로서 과학을 공부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가 과학을 공부한 이유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 아니라, 더나은 글을 쓰고,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다. 역시 과학마저도 문과적으로 풀어간다. 아니 어쩌면 문과 이과는 학교다니던 시절 하나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기준일 뿐 모두 세상을 바라보는, 살아나가게 하는 지식의 한 갈래들 일 것이다. 책은 저자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책들을 참고했는지를 매우 성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제임스 글리크의 '카오스' 등 고전 과학 교양서들을 읽고 그것을 '문과 언어'로 해석하려한다. 그는 단순히 내용을 요약하지 않고 그 책에서 느낀 감정, 낯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애쓴 흔적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일상적 언어로 옮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여 서술한다. 그는 지식 소매상이다!! 예를 들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며 그는 과학이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는 유전자의 관점으로 생명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혁명성을 다루며, 기존의 인간 중심적 사고가 얼마나 협소했는지를 짚는다. 이런 부분에서 유시민의 지식 소매상으로의 글쓰기, 비전문가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사유의 깊이를 잃지 않는 방식의 글쓰기가 빛을 발한다. 유시민 작가는 과학을 공부하며 세계에 대한 태도 자체가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과학은 단순히 자연을 설명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세계와 소통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문과와 이과, 인문과 자연의 경계를 가르기보다는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번역하려는 시도는 그런 의미에서 더욱 반갑다.
  • 2025-08-11 김은지
    초판본 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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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향한 한 인간의 내적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지혜롭고 유능한 브라만의 아들로서 학문과 종교적 수행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지만, 기존 가르침이 주는 지식만으로는 진정한 해탈에 이를 수 없다고 느낀다. 그는 집과 가족, 종교적 권위로부터 떠나 스스로 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처음에는 사문들과 함께 극단적인 고행을 하며 욕망을 억누르지만, 이 역시 참된 깨달음과는 거리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후 부처 고타마를 만나지만, 스승의 가르침조차도 자신의 직접적 체험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길을 달리한다. 그는 세속으로 들어가 상인으로서 부를 쌓고, 연인 카말라와 사랑을 나누며 감각적 쾌락과 물질의 풍요를 경험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자신이 점점 허무와 권태에 잠식되고 있음을 자각한다. 방황 끝에 강가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옴”이라는 내적 울림 속에서 새 삶의 의지를 얻는다. 그는 강가에서 뱃사공 바수데바와 함께 지내며 강의 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삶과 죽음, 기쁨과 고통이 모두 하나로 흐른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으며, 과거와 미래가 강물처럼 한 순간 속에 공존한다는 통찰은 그를 완전한 평온으로 이끈다. 이 작품은 지식과 교리보다 직접적인 삶의 경험과 내면의 성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싯다르타의 여정은 극단의 금욕과 세속적 쾌락을 모두 겪으며, 결국 모든 양극단을 초월한 조화 속에서 진리를 찾는 과정이다. 특히 강물의 상징성은 인상적이다. 강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고, 모든 순간이 동시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는 인간의 삶 역시 변화 속에 영원성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철학적으로 『싯다르타』는 실존주의와 불교 사상의 접점을 보여준다. 실존주의적으로 볼 때, 싯다르타는 외부 권위와 교리를 거부하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창조하려 한다. 이는 사르트르가 말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중도의 가르침이 핵심이다. 금욕과 쾌락이라는 양극단을 모두 경험한 후, 그는 집착과 혐오를 동시에 내려놓는 중도의 지혜에 도달한다. 또한 강물의 은유는 헤겔의 변증법과 닮아 있다. 흐름 속의 모든 대립이 종합되어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모습은, 삶의 모든 경험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진리로 귀결됨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진리를 추구하는 여정이 곧 인간 존재의 본질적 과업임을 사유하게 한다. 읽으며 느낀 점은, 진정한 깨달음은 남이 준 답이 아니라 스스로의 체험과 성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빠른 정답을 찾으려 하지만, 이 책은 느림과 체험의 가치를 일깨운다. 싯다르타처럼 나 역시 삶의 여러 국면을 직접 겪고, 그 속에서 스스로의 진리를 찾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2025-08-11 정화진
    일류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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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는 생각보다 반복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처음부터 질적 성장이란 있을 수 없다. 꾸준한 양적 성장을 통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포인트가 존재한다. 그저 많이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순간에 전환점을 가져야 한다. 특히 성장에 있어서 신체적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꾸준한 반복을 몸에 익히다 보면 뇌와 몸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지점에 도달했던 멘토가 있다면 가보지 않았음에도 상상력은 더 강해진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꾸준한 반복을 통해 생각하지 않아도 신체가 먼저 반응하도록 만드는 것은 특히 스포츠 분야의 많이 나타난다. 공격과 수비를 할 때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거나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런 일들을 말한다. 따라서 반복 훈련에 있어서 하나하나의 동작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시적 관점으로 어떤 목적과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지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이 틀어지면 일에 중요도와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어 쓸데없는 기술을 연마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타인의 기술을 모방하고 요약하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자기만의 스타일이다. 자기만의 스타일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과 선배들이 보여줬던 기술을 종합하여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남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나만의 고유한 기술이다. 글에도 자기 만에 문체가 있고 그림에도 작가의 독특한 형식이 있다. 축구 선수들도 뛰는 모습과 발차기가 독특한 경우가 있고 야구 선수들 투구 폼이나 스윙 폼이 다른 경우도 많다. 똑같은 틀 속에서 연습하는 것 같아도 습관을 자기 스타일 대로 발전시킨 결과이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남들이 가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형식으로 요약하고 그대로 모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 과정이 꾸준히 반복되겠지만 그것을 내 신체에 취득하기 위해 계속 반복하며 연습하고 훈련한다. 그리고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상상할 수 있는 실력으로 꾸준히 키워낸다. 그러면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독특한 성공 공식이 만들어진다.
  • 2025-08-11 강명선
    듀얼 브레인 -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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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은 인공지능(AI)을 단지 똑똑한 도구로 여기는 시각에서 벗어나, 마치 우리의 또 다른 ‘뇌’처럼 함께 사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AI를 ‘외계 지성’이라고 표현하면서,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존재이지만 우리가 그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런 관점은 그동안 AI를 위협 또는 보조 수단으로만 보던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의 중심 개념인 '듀얼 브레인'은 말 그대로 인간의 뇌와 AI라는 새로운 지능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다. 즉, 우리는 더 이상 혼자 사고하거나 결정하지 않아도 되며, AI와 대화를 나누며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인간형으로 진화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몰릭은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인간과 AI가 역할을 나눠 협력하는 ‘켄타우로스 모델’, 다른 하나는 AI와 인간이 거의 통합된 상태에서 작업하는 ‘사이보그 모델’이다. 이 두 개념은 실제 업무나 학습, 창작 활동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AI에 대한 맹신을 경계한다.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AI는 여전히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말할 수 있고, 때로는 비논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인간이 반드시 비판적 사고와 감정 지능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은 매우 중요하게 다가왔다. AI가 우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AI를 통해 확장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오히려 인간성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는 당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하지만 당신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배운다”는 문장이었다. 결국 속도와 적응력의 싸움이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나 역시 고정관념을 버리고 끊임없이 배우고, AI를 동료로 삼는 태도를 길러야겠다고 느꼈다. '듀얼 브레인'은 인간이 앞으로 어떤 존재로 진화해야 하는지를 묻는 일종의 철학서이기도 하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지적 안내서이자, 미래에 대한 심리적 준비물이었다. 앞으로 AI와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 흐름 속에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나침반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가 AI와 ‘공동지성(Co‑Intelligence)’으로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내용을 이야기한다. 즉, AI를 단순히 기술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동료, 혹은 또 다른 뇌(Dual Brain)로 인식함으로써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을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2025-08-11 김성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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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그와트에 드리운 불안과 미스터리가 서서히 풀려나가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용기와 우정이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비밀의 방’이라는 불길한 장소의 정체가 점차 드러나고, 학생들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후반부에서 해리와 론은 해그리드가 남긴 단서를 따라 거대한 거미 아라곳을 만나고, 이를 통해 비밀의 방과 관련된 오래된 사건의 일부 진실을 알게 된다. 해리가 결국 비밀의 방의 입구를 찾아내고 혼자서 진입하는 장면에서 이야기의 절정을 이룬다. 무서움과 위험이 분명하게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 진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주인공다운 책임감과 용기를 잘 보여준다.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톰 마볼로 리들의 기억 속 환영이었고, 그는 바로 젊은 시절의 볼드모트였다. 이 반전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의 판을 한층 크게 느끼게 만든다. 단순히 학교 안의 해프닝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선과 악이 맞서는 더 거대한 싸움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덤블도어 교장에 대한 믿음이 해리를 끝까지 버티게 하는 힘이었다는 점이다. 해리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진정한 그리핀도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다’는 덤블도어의 말을 기억했고, 결국 불사조 퍽스를 통해 칼과 도움을 얻어 바실리스크를 무찌른다. 이 장면은 단순한 액션 이상의 의미를 준다. 불사조의 눈물로 독이 치유되는 상징성, 그리고 선한 마음이 불러오는 도움이라는 메시지는 이야기의 여운을 깊게 만든다. 후반부를 읽으며 느낀 또 다른 감정은 인물 간 관계의 성장이다. 해리와 론, 허마이오니의 우정은 더 단단해졌고, 해리는 슬리데린 출신의 특성을 일부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행동이 곧 자신을 정의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깨닫는다. 진 역시 큰 위기를 겪으며 성장했고, 위기의 순간에도 서로를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의 후반부는 단순히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과정에 그치지 않고, ‘두려움과 맞서는 용기’,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선택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독자에게 던진다. 특히 어린 나이에 이런 위험을 감수하는 해리의 행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는 교훈을 준다. 즉, 두려움이 있어도 옳다고 믿는 길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점이다. 후반부를 덮으면서, 나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단순한 판타지 모험담을 넘어 성장 소설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주인공들의 내면적 성장, 과거와의 대면, 그리고 끝없는 선택의 순간들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2025-08-11 오광남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 꿈 자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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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개그우먼 조혜련. 평소 털털하고 옆집 아줌마 같은 밝은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녀가 살아온 인생 뒤에는 슬픔, 우울, 좌절이란 쓰디쓴 아픔의 그늘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긍정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녀에게 힘을 북돋아 줬던 것은 바로 ‘책’이었다. 얼마 전 케이블채널 tvn<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자기계발서를 80권 정도 읽었다고 할 정도로 독서는 조혜련에게 희망이자 도전을 안겨준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녀는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희망을 품고 그리고 또 다른 목표를 만들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 때문에 조혜련이 특강 중 추천한 자기계발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는 조혜련의 연관검색어로 ‘조혜련 추천책’이 뜰 정도로 화제다. 조혜련이 읽은 80개의 자기계발서 가운데 으뜸으로 뽑은 책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국일출판사)이다. 개그우먼 조혜련뿐 아니라 작가 이지성 또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를 읽고 자신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꿈꾸는 다락방>를 집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의 독특한 성공철학을 집대성한 자기계발서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 책은 헨리 포드,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의 성공철학을 총 3권에 담아내고 있다. 1권 <꿈을 실현하는 성공철학 13단계>에는 나폴레온 힐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마셜 필드, 헨리 포드 등의 성공 비결을 직접 인터뷰하고 연구한 결과물인 성공철학과 이론들이 들어 있다. 2권에는 <긍정적인 정신자세(PMA)를 통한 성공철학 10단계>를 소개한다. PMA는 성공으로 가는 체계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성공에 다가가기 막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3권 <자기 가치를 높여 주는 성공철학 17단계>는 나폴레온 힐이 성공철학을 정립하는 데 기본적인 이론과 동기를 제공한 앤드류 카네기와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나폴레온 힐과 카네기의 인터뷰는 그들이 성공을 꿈꾸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분명 드러낸다.
  • 2025-08-11 송승이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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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젊은 시절 읽은 책들이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독서 자서전'이다. 저자는 정치인, 방송익, 작가 등 다양한 삶의 궤적을 걸어오며, 그 과정에서 만난 책들이 자신의 생각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책 속에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사회계약론, 국부론, 자본론, 역사의 연구 등 고전 명저들이 등장한다. 그는 단순한 줄거리 설명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던 당시 자신의 고민과 시대 상황을 함께 담아낸다. 이를 통해 독자를 '책'이라는 매개체가 한 개인의 사유를 얼마나 깊이 변화 시키는지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청춘기에 책을 읽은 이유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 아니라 '삶의 답을 찾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가난, 사회불평등, 정치적 억압 속에서 그는 책에서 길을 찾고, 때로는 그 길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한 시행착오조차도 그의 정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이었다. 특히 '마르크스'나 '홉스' 같은 사상가들의 이론을 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확장되고, 자신의 신념을 재검토하게 되는 모습은, 독서가 단순히 지식을 쌓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를 해석하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는 고전을 읽을 때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라는 압박감 보다, 당시의 자신과 대화하듯 읽으며 필요한 생각만을 취했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 이책을 읽으며 '청춘의 독서'가 단순히 젊은 시절에 읽은 책이 아니라, 삶 전체를 이끌어가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저자의 회고 속에는 특정 사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수정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완성해 나가는 태도가 담겨 있었다. 그것이야말로 청춘기에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싶다. [청춘의 독서]는 단순히 고전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자기만의 사유 여정을 떠나도록 자극하는 초대장 같은 책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나 역시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 책을 찾아 나서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더 나아가, 내가 읽은 책과 살아온 경험이 언젠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믿음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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