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지 않는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고, 세 번 이상 읽은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 는 문구에 이끌려 학창시설 이문열의 삼국지에 도전하였다가, 장편소설의 스케일 및 등장인물이 방대하여 중도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서 중국 드라마 시지를 밤새워 보고 삼국지의 흐름이 대충 이렇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오지만, 삼국지를 끝까지 않은 마음의 부담감이 항상 있어오다가, '최소한의 삼국지'로 중심되는 인물과, 역사를 뒤바뀌게 만든 큰 전쟁 3건(도적이)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으로 중심으로 유비, 조조, 손권의 대표인물과 제갈량, 사마천 등의 책사, 걸출한 장수의 약 100년간의 이야기를 한권으로 집약한 책으로 다른 삼국지 도서에 비교적 쉽게 도전하게 되었다.
삼국지는 BC 2세기경, 중국 최초 왕조인 진라에서 분열된 초나라 및 한나라 및 후한시대 말에 한이 위태로운 시기에 배출한 영웅 들의 서시사이다. 국정을 농단하는 무리, 후한의 10명의 환관(10상시)로 탐욕으로 인해 나라가 어지럽고 황건적의 난일 일어나, 이를 바로잡고자 의병 모집을 통해 신분은 낮지만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의기를 투합한 유비, 관우, 장비의 의형제를 맺는 도원결의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국가를 이루는 세력간의 다툼 속에 조조의 전략 인재를 대하는 폭넓은 수용성에 놀라고, 대의와 명분을 앞세우는 유비는 초반에는 별볼일 없는 세력이었이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과 이에 탐복한 제갈량을 책사로 얻게 되면서 '천하삼분지계'를 통한 3국의 견제와 균형을 추진하면서 후반기에 힘을 얻으며,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100년 역사를 관통해서 힘이 있는 세력이 절제를 못하고 자만하게 되면, 꼭 큰 낭패를 겪는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권력의 절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절대적 세력을 유지하고 있던 조조의 후손이 통일 황제를 이루지 못하고 자신이 총애하던 사람들의 배신 역심의 반복된 역사의 되풀이로 조조의 책사 사마천의 후손인 사마의가 통일 서진 제국의 황제가 되는 삼국지의 끝을 보면 인생의 끝은 허무하게도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욕심, 심리는 비슷하여 역사는 되풀이 되며 우리는 이를 반면 교사로 삼은 교훈 들을 깊게 세길 필요성이 잘 담겨져 있는 고전임에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