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이용훈
연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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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이야기'는 은퇴 준비와 연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현실적인 재무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나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며 살아왔다. 특별히 은퇴 이후의 경제적 안정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실질적인 준비는 미뤄두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연금 이야기'는 그런 막연한 불안감에 긍정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책은 사적연금, 공적연금, 연금 운용, 연금 인출 전략, 주택연금 및 기초연금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사적연금 파트에서 연금저축, IRP, ISA 등 각종 연금 계좌와 혜택, 퇴직연금의 구체적인 구조, 실전 절세 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 각 계좌의 용도와 활용법, 실제적으로 연금 3억을 만들기 위한 ISA 사용법까지 체계적으로 소개되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국민연금, 공적연금 연계 제도, 유족연금과 같은 공적연금 내용도 충실하게 담겨 있었으며, 공무원이나 교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연금 수령 방식을 사례와 함께 설명해 준 점이 매우 실제적이었다.연금 운용 파트에서는 ETF 등 실제 금융상품을 활용한 운용법, 연금보험 판단 기준 등과 함께 연금 계좌 관리법을 설명해, 단순히 적립에 그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불리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연금 인출 전략 파트 역시 인상적이다. 계좌별 인출 방법, 연금 수령 방식, 수령 연차에 따른 세금 및 건강보험료 절감 전략 등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실질적으로 내게 맞는 인출 계획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주택연금과 기초연금 파트에서는 노후 주거 안정과 최저소득 보장에 대한 현실적 방법을 다루는데, 다양한 정부 정책과 수급 조건, 대출 이자 등까지 자세히 설명해 암막이 아닌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이 감명 깊었다.
책을 읽는 내내 연금에 대한 세부 개념들이 처음이라, 천천히 꼭꼭 씹어 읽는 기분이 들었다. 연금은 단지 은퇴 설계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재테크 전략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에, 사적연금 준비와 운용, 인출 전략까지 책임감 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특히 '아는 만큼, 그리고 관심을 갖는 만큼 연금은 늘어난다'는 구절이 크게 와닿았는데, 누구나 연금에 무지했던 때가 있었기에 이제라도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연금 저축, IRP, ISA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직장인으로서, 실제 내 삶에 적용해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절세와 운용, 인출 전략을 고민할 용기를 얻었다. 반복된 인생의 불확실성 속에서, 작은 준비가 미래를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책을 덮고 나니,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떠올랐다.
나 역시 지금부터라도 연금 공부와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아울러 연금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 그리고 막연함을 깨뜨리고,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확신한다.
앞으로 내 삶의 변화와 결심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남는다.이 책은 단순히 경제적 노후 준비의 지침서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당당하게 헤쳐나가는 실천 지침서이자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았다. 모든 연령층이 한번쯤 읽어야 할 필독서임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