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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20 박정희
    세계 문화 여행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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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인도는 흥미롭지만 쉽게 다가 가기는 어려운 나라라는 인식이 있다. 인도는 인구 14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 1위 국가이자 국토 면적 세계 7위의 대국이다.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며 역사, 문화, 군사 등 영향력에서 강대국에 들어가는 나라이지만 치안, 위생 등 많은 면에서 내가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는 나라이기에 책이나 영화, 방송 등으로 간접 경험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인도는 전 세계의 모든 종교가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종교가 있으나 힌두교가 80% 이상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이슬람교도가 13% 정도를 차지한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면서 분리된 가장 큰 이유가 종교 때문이지만 부족 간 민족적 갈등이 심하여 파키스탄으로 가지 않고 인도에 잔류한 무슬림들도 많기 때문에 인도내 힌두교와 이슬람 간 갈등과 반목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인도의 치안은 남존 여비, 남아 선호 사상, 지참금, 조혼 등 각종 악습과 불안정한 치안이 합쳐져 좋지 않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권 유린이 있고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성범죄도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심각함을 인지해 성차별을 금지하고 단속하고 있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인도는 철학과 수학이 발달되어 있고 영화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발리우드라 불리우는 인도영화는 영화,뮤지컬,콘서트,무용이 합쳐져 나타나고 반복되는 스토리와 영화의 흐름을 끊을 만큼 자주 등장하는 뮤지컬적 요소 등이 특징이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본 발리우드 영화도 이러한 요소들에 딱 들어맞는 영화였다. 며칠 전 TV에서 다봐왈라(도시락 배달부)가 점심 도시락을 나르는 것을 보면서 가족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만들어 보내는 가족애와 함께 다바왈라의 놀라운 배달 시스템에 감탄하고 직업을 대물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인도는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만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인도인의 모습에, 만족할 줄 모르고 욕망 질주하는 나의 삶을 반성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다 생각해본다.
  • 2025-08-20 유영재
    환율의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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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방법에 있어 기존 자산의 분산에서 달러와 엔화, 금 등으로 통화의 대전환으로 변화되고 있다. 2020년대 초반 이후 세계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엄청난 통화량 증가로 인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낮은 금리를 경험하였던 사람들은 소득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은 상황에 따라 삶이 힘들어졌다. 이에 각 국의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기존 통화 정책을 변경하여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도 금리 인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경제 이론은 금리 인하가 해당 통화의 매력도를 떨어뜨려 수요 감소와 통화 약세로 이어진다고 설명하지만 현재의 금융 시장은 이러한 예측을 자주 빗나간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금리 인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하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202년 9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글로벌 투자 자금은 기축 통화국인 미국 자산 시장으로 더욱 빠르게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통화 정책이라는 거시 경제 변수가 시장 심리와 상호 작용하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등장은 글로벌 경제 질서 뿐만 아니라 환율 시장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트럼프의 일관성 없는 정치 성향을 볼 때 향후 대통령 재임기간 중 환율의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변동성이 높은 시대에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투자자는 소액 적립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은 환율 변동의 위험을 분산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균 매입가를 낮추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출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엔화와 달러를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2025-08-20 경윤선
    듀얼 브레인 -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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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AI에 관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듀얼 브레인은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AI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정작 이걸 내가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그리고 AI가 과연 무엇인지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습득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책은 챗 GPT 나 생성형 AI의 원리 장점과 한계를 구체적으로 다루어주면서 AI를 그냥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동료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선을 바꾸어 주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AI와의 공존이라는 말이 진찌 생존의 키워드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선 몰릭. <타임>이 선정한 AI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실제 교육 현장과 기업 혁신에 AI를 접목해 온 전문가이십니다. 오랜 경험과 통찰이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불안을 넘어 실질적 으로 우리가 어떻게 AI를 동료처럼 활용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합니다. AI가 우리의 삶과 일 사회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통할적으로 분석합니다. 1부 에서는 AI의 지능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공동지능으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설명해 줍니다. 2부에서는 AI가 사람, 창작자, 동료, 교사, 코치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능성을 조명합니다. AI는 위협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메워 주고 나를 더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책장을 넘길 수록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AI와 함께라면 나도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말한 것처럼 2025년은 AI의 결정적 한 해가 될 것 이라는 예측에 저도 공감합니다. 이제는AI를 단순히 '배울 것'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해야 할 때라는 메세지가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변화가 두려운 분들, AI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2025-08-20 이진우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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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은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를 꿈꾸지만, 그 길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주는 책은 드물다.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들며, 직장인이라는 한계를 가진 이들이 어떻게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준다. 책을 읽는 동안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라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를 권유하기보다는 “마인드 셋”을 먼저 다잡도록 이끌어 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월급만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짚으면서도, 무작정 부동산에 뛰어들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직장인의 장점을 활용해 금융기관의 신뢰를 얻는 방식 등을 강조한다. 특히 “건물주”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걷어내고, 현실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을 차근차근 설명한 부분은 큰 울림을 주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은 시작”의 중요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대형 건물을 소유해야만 ‘건물주’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소형 빌딩이나 상가, 혹은 원룸 건물과 같은 작은 투자에서부터 시작해 경험을 쌓을 것을 권한다. 이는 단순히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다질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나 또한 지금까지는 ‘투자=큰 돈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한 ‘시간의 힘’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직장인으로서 당장 큰 자산을 만들 수는 없지만, 월급과 대출을 활용하여 꾸준히 투자하다 보면 언젠가는 은퇴 후 생활을 보장할 만큼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투자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생 설계와도 맞닿아 있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눈앞의 성과가 아니라 ‘꾸준함’과 ‘지속성’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건물주’라는 말이 단순한 부의 상징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삶의 전략임을 느꼈다. 저자의 조언처럼, 무작정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투자자의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용기를 얻었다. 결국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는 부동산 투자 지침서라기보다,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실천 철학서’에 가까웠다.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언젠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꿈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는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작은 투자부터 실천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겠다.
  • 2025-08-20 김경진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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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 고딘의 전략수업'은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힘을 가진 책입니다. 이 책은 복잡한 마케팅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 적용 가능한 **'마케팅 사고법'**을 제시합니다. 고딘은 마케팅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정의하며, 진정한 성공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진실'**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는 점입니다. 고딘은 거짓된 광고나 속임수가 아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특히 SNS와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하게 와닿습니다. 고객들은 더 이상 화려한 포장지에 속지 않으며, 진정성 있는 브랜드에 마음을 엽니다. '세스 고딘의 전략수업'은 이러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퍼미션 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무분별한 광고 대신, 고객의 동의를 얻어 신뢰 관계를 쌓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잠재 고객'을 '진정한 팬'으로 만드는 강력한 전략입니다. ​고딘은 또한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그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마케팅의 본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편안하게 쉬고, 소통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애플은 단순히 전자기기를 파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이처럼 마케팅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의미 있는 경험을 창조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위험 감수'**에 대한 고딘의 통찰입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야말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길만 추구하지만, 고딘은 과감하게 **'다르게 생각하고' '실험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세스 고딘의 전략수업'은 단순히 마케팅 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과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마케팅을 '속임수'가 아닌 '사람을 위한 가치 창출'로 재정의하며, 우리에게 비즈니스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치 있는 일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2025-08-20 김민석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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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은 인간의 행동과 태도가 어떻게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경제학이나 투자, 혹은 단순한 자기계발의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그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법칙’으로 제시한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나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저자의 메시지가 단순히 개인의 성공에 국한되지 않고 공공조직 운영과 정책 집행에도 깊은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다. 첫째, 책에서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겸손’과 ‘지속 가능성’이다. 모건 하우절은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데 있어 순간적인 재능이나 번뜩임보다 꾸준함과 절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공공기관의 업무 또한 마찬가지다. 정책이나 제도는 단기적 성과만으로 평가될 수 없고,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공무 수행 과정에서 종종 ‘성과주의’에 집착해 당장의 결과를 보여주려는 압박이 있지만, 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우절의 관점은 공공기관이 단기성과보다 안정성과 일관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둘째, 저자가 말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겸허한 태도’ 역시 공직 사회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우절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으며,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이는 정책 수립 과정과도 연결된다. 행정 업무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예컨대 경제 위기, 사회적 갈등, 자연재해—으로 인해 계획했던 사업이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불확실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이다. 하우절이 말하는 ‘법칙’은 우리가 모든 것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되,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셋째, 『불변의 법칙』은 개인의 태도가 조직 문화와 공공의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돌아보게 한다. 하우절은 인간이 이기적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공동체적 존재라는 이중성을 지적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인과의 신뢰’라고 말한다. 공공기관의 근무자는 개별적 성취보다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일한다. 작은 결정 하나, 작은 행위 하나가 기관 전체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 책에서 강조하는 ‘겸손함, 성실함, 일관성’은 결국 국민과의 신뢰 구축에도 핵심적인 덕목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넷째, 개인의 성장 방식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공무원으로서 자기계발의 방향성도 제시한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흔히 ‘빠른 성공’만을 추구하다가 좌절하는 이유를, 복리(compounding)의 힘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작은 습관과 꾸준한 노력이 시간이 지나며 예상치 못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행정 현장에서의 전문성 축적과도 같다. 하루하루의 업무가 때로는 단순 반복처럼 느껴질지라도, 그것이 쌓여 어느 순간 조직의 중요한 자산이 된다. 이 책은 단기적 보상에만 주목하기보다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자기역량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각인시켜주었다. 다섯째, 공공기관 업무의 특성과 관련해, ‘성공을 단순화하는 태도’ 또한 의미 있게 다가왔다. 하우절은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현상들이 사실은 단순한 원칙의 반복임을 설명한다. 우리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하고 해석할 때 오히려 본질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한다. 공공행정도 종종 복잡한 절차와 규제로 인해 본질적인 목표—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잊는 경우가 있다. 『불변의 법칙』은 결국 ‘단순함 속에서 본질을 지켜라’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정책 설계와 행정 과정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가를 되돌아보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공공기관 직원에게 있어 ‘개인의 태도와 조직의 철학이 어떻게 일치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공직자는 국민 세금으로 일한다는 점에서 더 큰 책임을 진다. 따라서 개인의 행동 원칙과 기관의 운영 철학이 일관되어야 한다. 하우절이 말하는 불변의 법칙들—겸손, 절제, 신뢰, 지속 가능성—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조직이 지켜야 할 가치와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결국 『불변의 법칙』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개인과 조직, 나아가 사회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원리를 정리해 준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나의 입장에서, 이 책은 공직자로서의 태도와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단기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국민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꾸준히 성장하는 자세. 이것이야말로 공직 사회에서 적용 가능한 ‘불변의 법칙’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 2025-08-20 한미옥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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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선택과 고민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 주는 책이다. 직장인의 눈으로 읽다 보니, 그동안 회사와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갔던 많은 순간이 경제의 언어로 다시 해석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은 단순히 돈을 어떻게 벌고 관리할 것인가의 차원을 넘어, ‘경제적 사고’가 우리 태도와 삶의 균형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예컨대 회사에서 성과와 보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히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 합리적 선택과 기회비용의 문제라는 점에서 크게 공감되었다. “내가 지금 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 과연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일까?”라는 질문은 매일 직장에서 맞닥뜨리는 고민이기도 하다. 결국 경제학이란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돕는 생활의 언어라는 사실이 와닿았다. 또한 책은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강조한다. 직장 생활에서도 혼자만의 성과로는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하지만 협력이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설명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있었다. 특히 공동의 이익을 고려할 때 나의 선택이 더욱 합리적이 된다는 통찰은 팀워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책은 ‘경제적 인간’이라는 개념이 지나치게 이기적인 계산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직장인으로서 성과와 승진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의 균형을 잃고 피로감에 지쳐버리기 쉽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합리성’은 단순히 더 많은 돈이나 지위를 얻는 데 있지 않았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선택을 하는 것이 진정한 합리성이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이는 야근과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가족과 휴식, 자기 성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이어진다. 『다시 만난 경제』는 나에게 경제학이란 결국 숫자와 그래프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성찰하게 만드는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인 공감과 위안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태도로 일과 삶을 조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도 남겨 주었다.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하는 일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 2025-08-20 문안식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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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들은 경제 현상에 대해서 둔감하거나 흥미가 있더라고 스토리 중심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일반인들에게 수학으로 경제를 설명하려는 다소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라는 점에서 그 무모한 시도는 충분히 따라갈만한 가치가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저자가 고등학교 수업인 경제수학에서 가르쳤던 내용과 수업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책 내용 중 몇 가지만 정리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지금 당장의 100만원과 1년 뒤의 100만원은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돈의 시급성이나 당장의 활용성 등 개인적인 사유로 현재의 100만원을 선호한다. 정확히 두 100만원 가치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관심은 적다. 수학은 이 두 100만원의 가치를 정확히 비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할인율을 적용한 현재가치 방식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수를 이용하면 간단히 계산이 가능하다. 물론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할인율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우리는 카드 할부 선택의 기로에서 일시불로 납부할지 카드사가 제시하는 이자율을 감수하고 12개월 할부를 선택할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경우 수학적인 합리성을 제거하고 본다면 일시불로 납부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카드를 긁지 않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긴 하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지만 혼돈되는 비, 비례 및 비율에 대해서도 정확히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비는 두 양의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1:2 및 1:5 같은 형태로 표시된다. 비는 두 양의 관례를 표시하므로 양이 달라진다고 바뀌지 않는다. 예로 사과 하나와 두 개의 비도 1:2이고 사과 100개와 200개의 비도 역시 1:2이다. 비율은 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다. 1:2의 비를 비율로 표시하면 0.5 또는 50%가 될 것이다. 비보다는 비율이 좀 더 직관적인 방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례는 비가 일정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 당 동전 3개를 들고 있다면 사람이 3명일 때와 6명일 때 사람 대 동전의 비례는 일정하다고 할 수 있다. 경제지표를 볼 때도 수학적으로 그 지수의 정확한 정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실업률과 고용률의 합은 100%가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수 대비 실업자 수의 비율이고, 고용률은 생한가능인구 수 대비 취업자 수의 비율이다. 두 정의의 분모가 다르기 때문에 두 지수를 합친다고 100%가 나오지는 않는다. 구체적으로 경제활동인구 수는 만 15세 이상 중 취업했거나 구직 중인 인구를 말하고, 생산가능인구 수는 만 15세 이중 중 군인, 의무경찰, 수감자 등을 밴 인구를 말한다. 개인적으로 만 15세 이상 중 구직을 포기하면 경제활동인구에서 빠지고 실업률 파악에도 빠진다는 게 조금 의아했다. 경제를 수학적으로 이해해는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천천히 따라간다면 삶에 꼭 필요한 경제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리고 돈을 쓰기 위한 도구가 아닌 삶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인지하게 될 거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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