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아직은 어리지만 점점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가장 먼저 한 것이 책을 집안에 많이 사준 것이었다. 그만큼 교육은 책을 통해서 한다는 인식은 나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머리속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책을 읽는것을 넘이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책이었다. 그것이 문해역인다.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까지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문해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나도 책을 항상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일상이 바빠 쉽지는 않은데 한번 읽은 어떤 책은 내용이 금방 잊혀지기 마련이며 또 어떤 책은 구절구절 내용이 기억이 생생하고 되내이게 되기도 하는 책들이 있다.
글을 잘 읽는 능숙한 독서가의 경우는 글자를 읽는 것보다는 글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해서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한 인지 활동에 뇌를 더 많이 쓴다. 반면 글을 잘 읽지 않는 초보 독서가의 뇌는 글자를 읽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능숙한 독서가는 초보 독서가에 비해 뇌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문해력은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능력이며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이 아니다. 어렸을 때 제나이에 맞게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떤 요인으로 인해 뒤쳐졌다고 해서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문해력을 개발할 기회들이 적절하게 제공되면 누구나 언제든지 따라갈 수 있고 만회할 수 있다. 문해력은 평생 배워야 하는 것이며, 나또한 지금도 배우고 있다. 이 책에서 한 교수는 사람이 평생 배워나가야 하는 것이 문해력이라고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디지털 문해력 역시 '책읽기'능력과 깊은 관련이있다. 어렸을 떄부터 책 읽기를 통해 전전두엽을 활성화하면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되기 마련인데, 책을 읽지 않은 아이들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지 못해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는 능력도 낮은 것이다.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아이가 디지털 시대를 앞서나가는 것이 아니다. 읽기능력, 즉 문해역에서 앞서야 디지털 시대의 진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이 살면서 사회는 바뀌지만 갖춰야 하는 능력은 사회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고유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을 우이 아이의 교육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