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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1 박상호
    부의인문학(20만부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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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 인문학』은 단순한 경제 실용서가 아니다. 이 책은 돈이라는 개념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조명하며, 우리가 부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해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묻는다. 흔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테크 수단이나 경제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그보다 먼저 ‘돈을 바라보는 태도’와 ‘삶의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중심 주제는 부를 이루기 위한 인문학적 통찰이다. 부는 단순히 수치로 표현되는 자산의 축적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문학 작품, 철학적 사유를 인용하여, 돈과 인간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자로 하여금 돈을 단지 필요악이나 생존 수단으로 여기던 기존의 관점을 벗어나, 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관점에서 돈을 바라보게 만든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간’에 대한 통찰이다. 우리는 흔히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말한다. 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사용하는 능력이야말로 부의 핵심이며, 진정한 자유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지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는 단순한 물질적 풍요가 아닌,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누리는 삶에 가깝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쓰고 있는가?’, ‘내가 추구하는 부의 형태는 무엇인가?’, ‘나는 돈을 통해 어떤 삶을 이루고자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단순히 경제적 성공을 넘어서 삶의 본질에 가까운 문제들이다. 『부의 인문학』은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돈과의 관계를 재정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책은 경제적인 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돈을 다루는 기술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며,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부유함’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게 한다. 『부의 인문학』은 돈과 삶, 시간과 자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돈을 주체적으로 다루고 싶은 사람, 단순한 부자가 아닌 ‘의미 있는 삶의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25-06-11 홍석진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행정가로 성장하는 탄탄한 보고서와 기획서 마스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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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생활이 20여년이 넘어가면서, 그 동안 암묵지 형태로 존재해온 내 머리 속의 지식들을 체계화함은 물론, 중간관리자로서 팀원들을 잘 코칭하기 위해 _공무원 보고서 글쓰기 도서를 신청해서 읽었습니다. 행정가로 성장하는 탄탄한 보고서와 기획서 마스터하기 보고서 작성과 행정 기획, 집행, 평가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해결해 줄 비밀무기이다. _저자 신명민은 18년차 공무원으로 경기도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고서 작성은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직장내 성공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적 영향력을 쌓는 데에도 필수입니다. _직장내에서 보고서에 대한 단단한 역량을 확보하고 싶다면, 이책은 여러분의 북극성이 되어 줄 것입니다. 보고서는 목적이 명확하고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숨 쉬듯 보고서를 쓰면서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잘 쓴 보고서"란 평가를 받기는 쉽지 않다. _이 책이 공무원을 포함한 직장인들에게 올바른 고민의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내가 원하는 삶일까 ? 내게 주어진 다른 사명은 없을까 ?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 최종 보고서는 의사결정권자에게 복잡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된다. 생각의 깊이와 보고서의 질은 정비례한다. _공무원이 보고서 작성기술을 체득하면, 전문성 / 문제해결 능력 / 커뮤니케이션 능력 / 창의력 등 네박자를 겸비한 전문 행정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 행정가의 보고서 작성 기술이 필요한 이유를 요약해 보면, _한 장으로 요약하는 보고서 마스터하기 _전략적으로 보고서 작성하기 _한장으로 생각 정리하는 법 _공무원 보고서 작성을 위한 12가지 핵심 원칙 _훌륭한 보고서는 공무원 생활을 바꾸는 마법의 한장 _틀리기 쉬운 맞춤법 개선 사례 _공문서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사용 개선사례 _전문용어 : 순화용어 비교 등 _공무원 보고서 작성 체크리스트 _공무원 보고서 작성 관련 참고 웹사이트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일잘러 공무원의 보고서와 기획서 작성 노하우를 배우게 되었다. _공무원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 중에서 보고서 작성은 개인역량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다. _그렇다면, 보고서를 잘 쓴다는 것을 누가 어떻게 측정하고 이를 주장할 수 있을까 ? 본 도서에 정답이 있다. _작성 기술이 필요한 이유에 꼼꼼하게 담겨져 있으므로, 중요한 보고서 작성시, 고민하고 검토할때 참고하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끝으로, 공무원 보고서 작성 기술을 체득하면 전문성, 문제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창의력을 겸비한 전문 행정가로 일취월장 할 수 있다. _능숙하고 설득력 있는 보고서 작성자가 되고 싶다면 인사이트와 전략을 담은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 도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끝.)
  • 2025-06-11 허선희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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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신청한게 아니었지만 선생님의 추천을 받았고, 일단 잡은 책을 끝을 봐야겠단 생각으로 쉼없이 읽어 내려갔다. 재미있는 면도 있었고 재미없던 면도 있었는데 이 모든건 다 나의 배경지식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처음 제목을 보고 세계사 책이라서 잠깐 움찔했지만 역시 책은 책. 읽어보니 대번에 이해가 갔다. 이 책엔 드레퓌스 사건을 비롯하여 1차세계 대전의 시발점이 된 사라예보 사건, 제 1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나치즘, 제 2차 세계대전,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X, 자본주의의 파산을 몰고온 대공황,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 등 근대 시대에 발생한 사건 중 가장 스케일이 큰 사건들을 모아놓은 듯 싶었다. 특히 이 책에서의 사라예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아도 1차 세계대전은 일어났을 거란 설명에서 크게 공감했다. 오스트리아 왕세자 부처는 오스트리아 내에서의 입지가 크지않았고, 사실 부처의 암살은 1차 세계대전 이라는 큰 사건으로 까지 번지지 않을 수 있었지만 그 당시의 유럽열강들은 제국주의로 인한 식민지 경쟁이 치열했고, 남은 식민지가 없던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왕세자 부처의 암살은 전쟁을 일으켜 다른 국가의 식민지를 빼앗을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특히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등 후발주자들은 이미 많은 식민지를 다른 나라가 가져간 뒤였기에 더욱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었을 것이다. 이 전쟁은 엄청난 물자와 인명피해, 깊은 감정의 골을 남긴 전쟁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패전국 독일은 여러 소국으로 분할되고, 승전국 미국은 세계의 강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일본은 중국진출을 앞당겼다. 이 모든 일들은 굳이 사라예보사건이 아니었어도 일어날 일들이었다. 또 다른 큰 사건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회주의 혁명이었다. 이 혁명 중 가장 유명한 베트남전쟁과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에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둘 모두 국가를 상대로 펼친 사회주의 혁명이고, 엄청난 군대를 상대로 했으며, 또 승리했다는 것이다. 혁명군은 항상 주변 마을과 소통하고 단결했지만 토벌군은 지나가는 마을을 모두 파괴했다. 여기서 국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 지는 자명한 일이다. 베트남은 미국이라는 세계 초강대국을 꺾고 사회주의체제가 됬고, 중국은 사회주의 혁명의 확산을 막으려는 전 세계의 열강들의 지원을 받은 국민당을 무너뜨리고 중국에 사회주의의 깃발을 꽂았다. 추후의 경제상황이 어찌되었든 이런 과정들은 국민들과 혁명군의 동조가 없었다면 있을 수 없던 일이고, 이는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굳이 혁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아도 국민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는 많을 것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비록 한명의 사람은 약할지라도 수만, 수십만의 국민들은 강하다. 무능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정부는 이를 막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떠올린 속담이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였다. 이 책의 모든 사건엔 원인이 있다. 우연은 없었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도 열강의 무분별한 식민지 경쟁이라는 원인이 있고, 사회주의 혁명엔 불평등한 분배가 만연했다. 나비효과처럼 한 마리 나비의 날개가 만들어낸 바람이 지구 반대편의 태풍이 되듯이 우리가 살아갈 때도 지금 하는 일이 나중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행동해야할 필요성을 느꼇다. 나도 이젠 지금까지의 생각없던 날 버리고 신중한 나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2025-06-10 장부경
    다윈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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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의 물고기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사실 고등학교 아들의 세부 특기 사항에 기재 할 내용에 맞는 책을 찾아보다 알게 되었다. 공학도를 꿈꾸는 아들의 책을 함께 찾아보면서 사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의 책이라 관심을 갖지 못한 책이었다. 이러저러한 이유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아들과 함께 읽어보게 된 책이다. 사실 공학과 관련된 책은 제목부터 어렵게 느껴지고 그다지 학창 시절에 과학에 흥미가 없었던 나에게 힘들게 책장을 넘기게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책 제목에서 드는 생각은 다윈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진화론의 생물학자인데 왜 공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일까? 물고기를 사랑하는 해양 생물학자가 오랫동안 물고기가 어떻게 진화를 해왔는지 그리고 진화를 하게 된 환경의 변화는 무엇인지를 궁금해 하면서 시작된다.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지켜보고 생선 가게에서 물고기 사체를 얻어오고 몇 년을 걸쳐 몇 백 번의 실험과 조사를 해도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이미 멸종 돼 버린 물고기를 지금의 바다에서 찾을 수도 없어 생각한 끝에 물고기의 조상님인 로봇 물고기를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물고기 로봇을 만들게 된다. 로봇공학과 진화 생물학이라는 접점이 없는 분야임에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책인것 같다 4년 동안 23명의 연구원들과 그리고 여러 조언자들과 함께 로봇 물고기 태드로를 통해 사라진 과거의 진화 흔적과 굳은 화석을 넘어서 멋지게 제 몫을 해주고 더욱더 인간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진화해간다. 이 저서는 작가를 포함해 "재미를 추구하며 근사한 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너드들"과의 공동 연구로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펼쳐 보이며 그 속에서 학생들과 동료들이 겪었던 실패와 좌절, 호기심과 끈기 그리고 희망을 이어가는 책이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좌충우돌을 그려낸 글이며, 이 속에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공학의 세계에서 유머를 겸비한 책으로 진화라는 과정에서의 이해를 한층 더 심도 깊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현실 세계에서 로봇등 과학의 세계를 손 싶게 접 할 수 있는 우리들에게 재밌게 다가오는 책이라 추천할 만하다
  • 2025-06-10 박찬진
    상가투자 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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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투자와 관련된 책들은 이미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실질적인 현장경험과 데이터 기반 통찰이 탁월하게 조화를 이룬 책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이론이나 성공사례 만을 나열하기 보다, 투자자가 실제로 마주치는 시행착오,법률적 쟁점, 상권분석의 맹점 등을 날카롭게 짚어 준다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자들은 단순한 투자자라기 보다는 오랜기간 다양한 케이스를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실전형 전문가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책에서는 마치 현장에서 직접 코칭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디테일한 사례와 노하우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상가 투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실리스크 관리, 임대수익율의 허와 실, 권리금 구조의 현실, 그리고 임차인과의 협상 전략까지 실무에서 꼭 필요한 핵심들을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성공담 위주'의 자기계발식 투자서와 달리, 실패사례와 경고 메세지에도 상당한 비중을 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무턱대고 투자하면 안되는 상가의 특징'이나 '수익률만 보고 샀다가 낭패 본 사례'등을 통해, 독자가 보다 현실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실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의 설명이었는데, 이 책 제3장에서는 공실이 왜 생기는지, 사전에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실제로 발생했을 때는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상권의 변화, 유동인구의 흐름, 경쟁상가의 포화도, 인지의 가시성과 접근성 같은 요소들을 통해 공실가능성을 미리 판단해 볼 수 있으며, 업종 구성의 다양성과 분산 투자 전략도 강조합니다. 그리고 공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기임대 활용, 보증금과 임대료의 조정, 임차업종의 변경, 상가 리모델링 및 리브랜딩 등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면서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에 촛점을 두어 기술한 것이 상가투자에 처음 접근하는 저에게 큰 시사점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부동산 초보자라도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계적인 설명구조와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 책의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상가 투자 세계를 독자 친화적인 언어로 풀어내면서도, 결코 내용이 얕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이론과 실무 경험과 분석이 조화를 이룬 실전형 투자 지침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향후 노후를 대비하여 상가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은 밝은 길잡이가 된 것 같습니다.
  • 2025-06-10 김연임
    진짜 챗GPT 활용법: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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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챗GPT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챗GPT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제시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계별 설명이다.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거나 기술적인 용어로 독자를 압박하지 않고, 실제로 챗GPT를 사용하여 업무, 학습,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콘텐츠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보고서 초안 작성, 코딩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 개정2판에서는 특히 GPT-4의 등장과 그에 따른 기능 확장, 그리고 다양한 플러그인 및 툴킷의 등장 등을 반영하여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현실적이다. 이전 판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으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설명도 강화되어 실제 챗GPT와의 상호작용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의 구성 방식, 톤 앤 매너 설정, 조건부 질문 작성법 등은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서 전략적인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세 명의 저자—김준성, 브라이스 유, 안상준—각각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술적인 배경, 실무 적용 경험, 교육적 접근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독자가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내용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브라이스 유는 해외 시장과 트렌드에도 밝아 글로벌 사례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강점을 보였으며, 안상준은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팁들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이 책을 단순한 기술 안내서로만 보기에는 아깝다. 이는 챗GPT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일의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인공지능 활용 전략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식 노동자, 창작자, 학생, 기업가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을 ‘도구’로서 활용하는 관점을 제시하며,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의 길을 열어준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챗GPT를 단순히 써보고 싶은 사람부터,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단순히 “챗GPT가 대단하다”는 식의 감탄을 넘어서,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하는가?“라는 실용적 질문에 대한 체계적인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손에 들어야 할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2025-06-10 신동준
    삼체 2부 : 암흑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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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체1부가 삼체인들이 지구의 존재를 인식하고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를 향하는 이야기라면 삼체2부는 지구인들이 본격적으로 삼체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섬체인들의 도착에 대비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지구인들은 삼체인을 인지하고 그들이 현재 지구의 문명과 기술로는 상대 조차하기 힘든 고도화된 문명의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한다. 또한 400년 후에 삼체인들이 지구에 도달할 것이며 지구인들은 그들에게 정복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이에 수 많은 사람들은 현실을 포기하고 염세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종말론을 맹신하며 삶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또 우리가 어느 영화건 소설 이건 계속 보았던 삼체인들에게 대응하고자 하는 분류가 생겨난다. 삼체인은 지구 인류의 문명으로는 상대하기 힘든 고도화된 문명의 존재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로 생각을 숨기거나 거짓을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고의 체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생각하다는 즉 말하다라는 의미로 귀결된다. 참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거짓을 말하지 않는 인간, 진실을 숨기지 못하는 인간의 삶은 과연 어떤 사회일까? 이러한 특징은 약점이 될 것인가? 강점이 되는것 인가?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이에 인간은 un을 중심으로 하여 면벽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삼체인을 막기위한 방어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뤄지는 4번째 면벽자가 되어 면벽프로젝트라는 명목하에 모든 지원을 받는다. 이상형인 여성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으며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삶을 누리게 된다. 이러한 뤄지의 행동이 면벽프로젝트를 빙자한 본인의 사욕을 채우는 행위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목적을 위한 특정한 행동인지 판단이 되지 않았다. 그냥 본인의 삶의 행복만을 추구한다고 생각하기에는 여러가지 가른 측면들이 보이기도 했다. 결국 삼체인들은 지자를 통해 지구 안의 모든 일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뤄지를 살해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결국 모든 것의 답은 뤄지가 예원제로부터 전해 들은 우주사회학으로 귀결된다. 앞으로 우주사회학이 삼체라는 책에서 어떤 영행을 미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 2025-06-10 이유진
    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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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특히나 차근차근 쌓아 올려 절정의 순간 터지는 클라이맥스의 진상은 한국 미스터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반전이 분명하다. 하지만 『홍학의 자리』는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 않는다. 스릴러 작가로서 정해연 작가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곧바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정해연 작가는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 수상,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 수상,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20대에 로맨스 소설을 썼던 그는 『더블』이라는 작품을 내놓으며 스릴러로 전향하여 ‘놀라운 페이지 터너’ ‘한국 스릴러 문학의 유망주’라는 평과 함께 주목받았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의 장점은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가독성이다. 특히나 이번 신작 『홍학의 자리』에서는 이제까지 쌓아 올린 경험과 특장점이 집약되어 있다. 곧바로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설정과 가독성은 물론, 매 챕터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완성도 높은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스릴러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중국과 태국에 수출되기도 한 데뷔작 『더블』을 비롯하여, 『악의-죽은 자의 일기』,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지금 죽으러 갑니다』, 『유괴의 날』, 『내가 죽였다』 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또한 앤솔러지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그것들』, 『카페 홈즈에 가면?』, 여성 미스터리 소설집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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